[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의 교통약자 수는 지난해 기준 총인구 5133만명의 30.9%인 1586만명으로 나타났다.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2023년 말 기준 우리나라 교통약자 수가 전년 대비 약 18만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교통약자 수는 총인구 5133만명의 30.9%인 1586만명으로 집계됐다. 교통약자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어린이 등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을 말한다. 2022년 대비 총인구수는 약 11만명(-0.2%) 감소했지만, 교통약자는 약 18만명(1.1%)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고령자(65세 이상)가 973만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61.3%)을 차지했다. 장애인 264만명(16.7%), 어린이 230만명(14.5%), 영유아 동반자 245만명(15.4%), 임산부 23만명(1.4%) 순으로 나타났다. 교통약자의 주 이용 교통수단을 조사한 결과, 자치구 내 이동 시에는 버스(32.4%)를 이용하거나 보행(29.8%, 휠체어 이용 포함)으로 주로 이동했다. 특별·광역·자치시 내 이동에는 버스(42.6%), 지하철(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42.36)보다 6.68포인트(0.26%) 오른 2549.04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9.05)보다 1.45포인트(0.20%) 상승한 730.5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79.4원)보다 1.4원 내린 1378.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월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날 늦은 밤부터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 이날 새벽부터 낮 사이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오후에는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 내외 ▲강원내륙·산지 5㎜ 내외 ▲대전·세종·충남, 충북 5㎜ 내외 ▲광주·전남, 전북 5㎜ 미만 ▲제주도 5㎜ 미만 등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불겠으며, 오전부터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90㎞/h(25m/s) 이상으로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오후부터는 서해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 밤부터는 동해남부북쪽먼바다와 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겟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오는 14일까지 '김건희 특검법' 관철을 위한 '릴레이 밤샘농성'에 돌입하는 방안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원내 지도부 관계자는 이날 "특검법을 처리하는 14일 본회의 당일까지 열흘간 민주당 의원들이 조를 짜 번갈아 가며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특검 처리를 촉구하는 방안을 의총에서 추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주말엔 대전에서 집회를 여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주 지방 거점 도시를 순회하며 여론전을 확대하자는 의견이 지도부에서 나왔다고 한다. 원내지도부는 이날 의총에서 향후 장외 집회 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전국 주요 거점을 다니면서 집회를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지방만 순회할지, 서울과 지방 번갈아 가며 집회를 열지 구체적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임기단축을 위한 개헌과 채상병 사망사건과 관련한 특검·국정조사도 의총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내년도 예산안 심사 기조도 이날 의총에서 정한다. 원내 관계자는 "검찰 독재와 김건희 여사 관련 예산은 반드시 삭감하겠다는 기조"라고 설명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6주째 오차범위 밖 차이를 이어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29.4%, 민주당은 47.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3.2%p 하락해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반면 민주당은 3.9%p 상승했다. 이어 조국혁신당(7.0%), 개혁신당(4.5%), 진보당(2.0%) 순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3%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9월 29.9%를 기록한 뒤 5주 만에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43.4%) 등에서 우위를 보였고, 민주당은 광주·전라(63.7%), 인천·경기(49.6%), 대전·세종·충청(48.7%), 부산·울산·경남(44.7%) 등에서 강세였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은 70대 이상(46.9%) 등에서, 민주당은 40대(60.5%), 30대(51.2%), 60대(46.2%) 등에서 앞섰다. 이념·성향별로는 국민의힘은 보수층(58.7%)에서, 민주당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최호정)는 2024년 11월 1일(금)부터 12월 20일(금)까지 50일간의 일정으로 제327회 정례회를 개최해 행정사무감사,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과 2025년도 서울특별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최호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책임있는 분들 중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반대하는 분은 없다”며, “서울시의회는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내년 교육청 예산에 관련 예산을 전액 반영해 학부모들이 등록금 내는 일은 결코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의장은 “고교 등록금을 세금에서 지원하는 것에는 이견이 없으나 어느 기관이 관리하는 재원을 쓸 것인지에 대해선 견해가 갈리고 있다”며, “국회가 제때에 입법적으로 정리해야 하는데 이를 하지 못해 학부모들께서 걱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고교 무상교육은 관련 법 규정이 올해 말로 종료돼 내년도 중앙정부와 서울시 예산에는 반영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 의장은 “국회 논의 과정에서 서울교육청 세입 부분이 어떻게 정리되는 것에 관계없이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들에게 고교등록금을 받을 수 없다”며, “서울시의회는 등록금 못 걷는 금액만큼 서울시교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자신이 일하는 음식점에 불을 지른 50대 종업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3일 A(50대)씨를(현주건조물방화)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0시9분경 미추홀구 주안동 한 음식점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인력 56명을 동원해 25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다행히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화재현장 주변에서 배회하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했다"면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의회 박종갑 의원(천안시 자선거구, 풍세면, 광덕면, 신방동)이 자신의 지역구인 천안시 풍세면 풍서리와 가송리 일대(남풍세 IC주변)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15년 동안 방치된 남풍세 IC 굴다리 주변 약 3Km 구간의 도로에 대해 천안시청에 잡초 제거 요청을 하여 주민들의 통행 불편과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이 지역의 도로는 개설 이후 천안시의 관리 부재로 인해 가드레일과 철조망 주변에 잡풀이 무성해져 주민 통행이 꺼려지고, 차량 통행 시 차량 손상이 발생하며 범죄 사각지대가 될 우려가 컸다. 주민들은 해당 구간을 지날 때마다 불안감을 느꼈지만, 박종갑 의원이 지역구에서 당선이 된 이후 발 빠르게 나서 천안시청과 협력해 잡초 제거를 완료하면서 안전한 통행 환경이 조성되었다. 덕분에 지역 주민들은 오랜만에 쾌적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박 의원의 진심 어린 노력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주민 김모씨는 “박 의원님 덕분에 불편하고 위험했던 도로가 깨끗하게 정비되어 정말 감사하다. 이제 마음 놓고 길을 다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타라엔터테인먼트는 11월 10일(일) 서울특별시 도봉구 소재 평화문화진지 BUNKER 1-1 씨어터에서 ‘컬러풀 랩소디: 잼 위드 오디언스’공연을 연다. 오후 5시, 7시 총 2회 진행하며, 피아니스트 문용의 연주와 관객 참여가 함께한다. ‘컬러풀 랩소디’는 빛과 소리가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문용은 신곡 9곡과 함께 9가지 사운드 반응형 그래픽을 선보인다. 연주 프로그램은 ‘Red, Green, Blue’, ‘Cyan, Magenta, Yellow’ 등 다양한 색깔을 주제로 한 자작곡으로 구성했다. ‘잼 위드 오디언스’라는 부제목이 말해주듯, 관객 참여도 공연의 한 부분이다. 관객은 현장에서 제공받은 도구를 활용해 그래픽 생성 등 창작 과정을 함께할 수 있다. 포스터 QR코드 사전 예약 후 참석 가능하다. 문용은 “음악은 공기에 소리로 그리는 그림이라는 생각이 음악을 눈으로 볼 수는 없을까?라는 질문으로 이어졌다”며, 비디오 신디사이저 기술을 활용한 소리로 그리는 그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객들이 색다른 참여 방법에 재미를 느끼길 바라며, 이번 공연이 각자 내면의 예술가를 일깨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EUNIC x EU 영화제’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려 서울 관객들에게 특별한 영화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서울역사박물관, 고려대학교 장 모네 EU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EU회원국의 문화원과 대사관이 참여하는 이번 영화제는 ‘다시, 어딘가에서(Crossing Borders)’를 주제로 유럽 각국의 독특한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지난 10년간 ‘EUNIC x EU 영화제’는 서울의 주요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한국 관객들에게 현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유럽 영화를 선보여 왔다. 매년 유럽의 다채로운 문화와 이야기, 유럽 각국의 다양한 경험을 담은 영화를 통해 관객과 만나며 시민들에게 유럽 문화의 다양성과 예술적 깊이를 전달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영화제는 오는 11월 8일부터 12월 8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와 4시에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에서 열린다. 프랑스, 헝가리, 오스트리아, 독일,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슬로바키아, 포르투갈, 덴마크, 라트비아, 스웨덴,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리투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토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비가 오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풍이 예상돼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내일(2일)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며 "특히 제주도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1일 예보했다.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충청권은 가끔 구름 많은 하늘 상태를 보이겠다. 강원 남부내륙과 충청권, 전북은 새벽까지, 전남권과 경상권(경북 동해안 제외)은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오후까지,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은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부터 2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5~30㎜ ▲강원 남부내륙 5㎜ 내외 ▲대전·세종·충남, 충북 5㎜ 내외 ▲전남 남부 20~60㎜(많은 곳 전남 남부 서해안, 전남 남해안 80㎜ 이상) ▲광주·전남 북부, 전북 5~30㎜ ▲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80㎜ 이상) ▲경북 남부 동해안 10~50㎜ ▲대구·경북(남부 동해안, 북서내륙 제외) 5~40㎜ ▲경북 북서내륙, 울릉도·독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인 동반 순매도세에 2540선에 그쳤다. 다만 글로벌 기술주 하락 여파에 약세 마감한 미 증시에 비해 개인 매수세 유입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56.15)보다 13.79포인트(0.54%) 하락한 2542.36에 장을 닫았다. 0.52%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0.12% 올라 2560선에 닿을 듯 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2141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 1879억원, 394억원어치를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미국 증시 약세를 반영하며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비교적 선방하는 모습이었다"며 "최근 주가가 부진했고 전날 미리 매를 맞은 덕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보합권까지 낙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부장은 이어 "글로벌 기술주 하락 여파에 반도체 대형주는 하락했으나 최근 낙폭이 컸던 금융주 등이 반등하며 코스피 낙폭 축소에 기여했다"며 "전날 호실적을 발표한 주요 종목들 또한 상승하며 실적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시그널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대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56.15)보다 13.79포인트(0.54%) 하락한 2542.36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43.06)보다 14.01포인트(1.89%) 내린 729.05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9.9원)보다 0.5원 떨어진 1379.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