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흔히 ‘무혈 수술법’이라고도 불리는 감마나이프 수술은 뇌종양, 뇌혈관 기형 등 뇌질환을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고에너지의 감마선을 병변에 집중적으로 조사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병변 특성이나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이 어려운 경우 감마나이프 수술법이 활발하게 활용된다. 뇌 하부에 생긴 뇌종양인 ‘하부 뇌 신경초종’ 치료에도 감마나이프 수술이 시행되고 있지만, 뇌종양 중에서도 발생률이 낮다보니 치료 효과에 대한 장기 분석 연구 결과가 부족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김영훈 교수팀은 하부 뇌 신경초종으로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은 환자 60명을 약 53개월 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분석했는데, 약 92%(55명)의 환자에게서 종양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하부 뇌 신경초종은 두개골 하부에 위치하면서 삼킴, 발음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뇌신경에서 발생하는 양성종양이다. 중증 삼킴 곤란, 언어 장애, 운동 능력 실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서울아산병원이 국내에 1990년 아시아 최초로 감마나이프 수술을 도입한 이후, 치료 효과가 높고 평생 삼킴 장애나 발음 장애 등 신경학적 후유증 발생 위험을 최소화시키는 감마나이프 수술법의 효과가 지속적으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은하수공원(이사장 조소연, 이하 공단)은 가족관계 단절과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관내 무연고 사망자들을 위해 공영장례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은 관내 무연고 사망자 발생 후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되면, 고인의 삶을 추모하고 마지막 길을 함께 배웅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단은 은하수공원 장례식장 내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전용 빈소를 제공하며 홈페이지 내 무연고 부고 게시판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단 직원이 1일 명예 상주로 지정돼 제례집도부터, 화장접수, 화장 후 안치까지 직접 참여한다. 조소연 이사장은 “최근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무연고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고인이 외롭지 않고 존엄하게 마지막 순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지난 1일 경제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연구모임(대표 의원 복아영)'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연구 활동과 정책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반려동물 장례문화 일반현황과 국내 동물장묘업체 현황, 장례문화 관련 정책 방안, 천안 시민 인식 조사 및 분석, 입법 방향과 기대효과, 장기적인 제안 등을 포함하여, 천안시에 반려동물 장례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복아영 의원은 "이번 연구모임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에 조례를 발의할 예정"이라며, "천안시에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의미 있는 이별을 할 수 있는 장례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모임은 복아영 의원을 대표로 김행금 의장과 김길자·김명숙·배성민·유영채·육종영 의원이 참여하였으며, 2024년 3월 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7개월 동안 간담회 ․ 정책 연구용역 발주 ․ 다른 지역의 공공 장례 시설 견학과 더불어 반려동물 교육 현장과 민간 장례식장 현장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책 방향을 모색해 왔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천안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위원장 정병인)는 4일 김대식 천안의료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인사특위는 원장으로서 김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리더십을 검증하는 한편, 천안의료원의 공공의료 접근성 강화와 재정건전성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질문을 통해 김 후보자의 적격성을 평가했다. 특히 특위 위원들은 김 후보자에게 의사·간호사 등 부족한 의료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장기근속 방안, 도내 의료원의 현안 문제인 만성적자 해소 및 자생력 제고 대책 등에 대해 집중 질문했다. 김 후보자는 “의료진의 만족도가 높아야 양질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다”며 근무환경 개선과 의료인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예산 확보 및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팬데믹 당시 국가 감염병 전담기관으로 지정되며 시작된 경영난을 해결하기 위해 도 및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 후원 및 지역 기업들과의 협업 체계 구축에 적극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병인 위원장(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천안의료원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 접근성을 보장하여 지역 의
▲ 홍근상(경남기계사대표)·미란·근철·종태(피알런 부사장)씨 모친상, 장명숙·한명매씨 시모상, 변석수씨 장모상 = 3일, 진주센텀장례식장 103호실, 발인 5일 오전 7시, 장지 경남 산청군 오부면 선영. 055-795-2800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화요일인 오는 5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고도 1000m 이상 강원산지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4일 "오늘 늦은 밤부터 강원 북부 동해안·산지에, 내일은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오후에 강원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 울산에도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북 북부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5~20㎜ ▲강원 내륙 5㎜ 미만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 독도 5~20㎜ ▲경북 북부 내륙, 울산 5㎜ 미만 등이다. 예상 적설은 ▲강원 북부 산지 1~5㎝ ▲강원 중부 산지 1㎝ 내외 등이다. 강원 산지에는 내린 눈이 쌓이거나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하고 안전 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 안전과 산행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흐리겠다. 이날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낮아져 5일부터 기온은 평년보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HiVE사업단은 지난 10월 31일 대학 동산홀에서 ‘2024학년도 HiVE사업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프로그램 수료식 및 학습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박승호 총장을 비롯해 이태훈 달서구청장, 이은진 HiVE사업 단장, 거버넌스 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iVE사업 발자취 영상 상영, 수료증 수여, 학습수기 공모전 시상 및 수기 발표로 진행됐다.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프로그램은 HiVE사업을 통해 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늘봄학교 도입을 반영한 늘봄교사역량강화 과정, 국가자격증인 제빵기능사 과정, 도시농부의 조경·수목관리 과정 등을 신설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민의 수요가 많은 국제커피아카데미 과정, 아동요리지도사 과정은 운영 횟수를 늘리는 등 교육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 총 16개 과정이 운영돼 258명이 수료하는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는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프로그램 수료증 수여와 함께 학습 수기 공모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과 발표를 통해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의 대응투자금을 받아 HiVE사업단과 성서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전정희)은 오는 7일(목) ‘콘서트 레 미제라블(Les Misérables)’을 해운홀에서 공연한다. ‘콘서트 레 미제라블’은 부산을 대표하는 3개의 구(區)문화예술회관인 해운대·영도·동래문화회관의 구문화예술회관 공연 콘텐츠 공동제작 사업의 일환으로, 소설 원작의 강렬함을 유지하면서도 합창 요소와 밴드의 라이브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형식을 시도했다. ‘콘서트 레 미제라블’은 4대 뮤지컬 레 미제라블과 다르게 연출·구성돼 새롭게 선보이는 콘서트형 공연으로, 빅토르 위고의 원작 소설, 미셸 쇤베르크의 곡을 바탕으로 연출가 기민정과 부산시립합창단과 라이브 밴드로 구성돼 있다. 부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 임희준이 공연을 이끌어 나가며, △ 장발장역 테너 최춘식 △자베르역 베이스 이재원 △판틴역 소프라노 김나영 △코제트역 소프라노 이혜진 △에포닌역 소프라노 방효은 △마리우스역 테너 최원갑이 맡았고, 부산시립합창단의 합창과 8인조 밴드의 라이브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학아동 이상 관람 가능하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오는 11월 8일(금)과 9일(토) 서울 PS CENTER(옛 을지예술센터)에서 매간당의 신작 ‘그렇게 꿈속에서 죽었다 : 3 Rooms’가 관객을 만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다원예술 창작산실에 선정된 이 작품은 관객이 세 개의 방을 이동하며 죽음과 사후세계를 새롭게 탐험하는 이머시브 공연이다. 전통음악의 현대적 재해석을 주도하는 네오트래디셔널 그룹 매간당은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 수상과 2024 WOMEX 공식 쇼케이스 초청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관객에게 죽음과 사후세계를 신비롭고 입체적으로 체험하게 해 생명과 재생에 대한 사유를 이끌어낸다. 공연은 각기 다른 시선으로 사후세계를 탐색하는 세 개의 방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방인 ‘Black Room’은 어둠 속에서 죽음의 경계를 상징하는 공간이며, 두 번째 방 ‘White Room’은 빛과 자유가 만나 유토피아적 이상향을 표현하고, 마지막 방 ‘Mirror Room’은 꿈과 현실의 경계를 초월하는 초현실적 경험을 선사한다. 매간당의 음악은 전통 무속음악에 기반을 두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해 각 방의 현대무용과 어우러져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0월 30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 및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40 서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오세훈 시장을 비롯하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부위원장과 함께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하루 평균 3만여 명이 방문하는 복합 문화공간 DDP에서 패션쇼 진행 중 대형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고, 특히 연기와 정전으로 인한 다수의 사상자 발생 상황에서 소방·경찰·재난의료지원팀 등 유관기관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재난안전 상황실(버스)에서 서울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과 원격 영상회의를 진행하며 재난 상황 수습을 직접 총괄 지휘했으며, 응급환자의 중증도 분류와 환자 이송 체계 등 실전에 가까운 훈련이 이루어졌다. 훈련에 함께 참석한 김 의원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대형 재난은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재난대응 시스템을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82.96)보다 46.61포인트(1.83%) 오른 2588.9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9.05)보다 25.03포인트(3.43%) 급등한 754.08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9.4원)보다 8.5원 내린 1370.9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세종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AI 금융 경영학 석사과정(이하 AF MBA) 2025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세종대 AI금융 MBA(AF MBA)는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금융 전문가를 양성을 목적으로 금융 데이터 분석과 전문 금융 투자 교육을 통합 제공해 학생들에게 실무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재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주관한 세계 대학 랭킹에서 세종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경영·경제 분야 4년 연속 세계 126∼150위, 3년 연속 국내 3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경영대학원임을 입증하고 있다. 또 2007년 국내에서 네 번째로 AACSB 인증을 받아 세계적인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AI 금융 MBA 주임교수인 이수준 교수는 “세종대 AI 금융 MBA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금융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이 오랜 업계 경험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강의를 하고 있으며, 특히 금융 빅데이터 활용을 기존 투자 및 자산관리 과정에 접목하여, 타 대학과 차별화된 독창적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종대 A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은 20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20(Prevenar20™)’이 지난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프리베나®20은 한국화이자에서 지난 2010년 국내 허가된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 이후 약 14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폐렴구균 백신으로 국내 승인된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넓은 혈청형 커버리지*(2024/11/1 기준)를 가지고 있다. 프리베나®20은 기존 한국화이자제약에서 공급하던 프리베나®13에서 7가지 혈청형(혈청형 8, 10A, 11A, 12F, 15B, 22F, 33F)이 추가됐으며, 프리베나의 20년 이상의 경험과 헤리티지를 잇는 차세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사항에 따르면, 프리베나®20은 생후 6주에서 18세 미만의 영아, 어린이 및 청소년과 18세 이상의 성인에 해당되는 연령에서 접종 가능하다. 프리베나®20은 ▲생후 6주에서 18세 미만의 영아, 어린이 및 청소년에서 폐렴구균(혈청형 1, 3, 4, 5, 6A, 6B, 7F, 8, 9V, 10A, 11A, 12F, 14, 15B, 18C, 19A, 19F, 22F, 23F, 33F)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