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12월 전시로 어반스케쳐스 조혜정 씨의 개인전을 마련한다. 이번 개인전은 '인연'을 주제로 익숙한 골목 모습, 비오는 날 풍경, 스케치하는 자화상 등 1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어반스케쳐스는 2007년 시애틀의 기자이자 삽화가인 가브리엘 캄파나리오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모든 스케쳐스를 위한 온라인 포럼'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주로 화가들 자신이 살고 있거나 방문한 지역을 현장에서 그린다. 조 씨는 "어반스케치는 사진을 보거나 기억에 의존해 그리는 그림이 아니라 실내외 현장에서 직접 그리는 것으로 작품보다는 일상 기록의 의미가 더 큰 하나의 장르"라며 "특히 온라인에서 그림을 공유하면서 세상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울산에서 4년째 어반스케쳐스로 활동하고 있는 조 씨는 북구평생학습관과 복합문화공간 오계절 등에서 어반스케치 작품을 지도하고 있다. 다수의 단체전과 개인전을 열었고, 장세련 아동문학가의 서간에세이집 '그대의 첫날에게' 삽화를 그리기도 했다. Mongdol, a cultural shelter in Buk-gu, Ulsan, will hold an individual exhibition of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28일 군청 이화홀에서 제4차 환경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강윤구 부군수와 노미경 군의원, 다양한 분야의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울주군 환경정책위원회 위원들과 관련 부서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계획 설명과 심의를 진행했다. 새롭게 수립된 울주군 제4차 환경계획은 내년부터 2040년까지 시행하며, 11개 환경분야 총 70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2050 탄소중립 실현과 함께 ‘군민이 함께 만드는·누리는·여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울주’를 비전을 제시하고,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했다.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은 ▲도시녹화 등 자연환경분야 ▲대기오염 배출원 관리 등 대기환경분야 ▲재활용 극대화 등 폐기물분야 ▲신재생에너지보급을 포함한 기후변화 및 에너지분야 ▲녹색소비, 친환경소비과 관련된 환경·사회·경제의 대통합분야 등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의 현안과 환경여건 등 고유성과 특수성을 담아 환경계획을 수립했다”며 “이번 용역이 단순한 계획에 그치지 않도록 내실있게 추진해 군민들이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Ulju-gun, Ulsan-si, held the fourth f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는 28일 신월성1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의 제7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월성1호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발전을 정지하고 약 44일 간 연료교체와 주요설비의 정비에 들어갔다.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발전설비 전반에 대한 점검, 정비 및 설비개선 과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를 진행한 후 2023년 1월 11일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 이하 UPA)가 노사 간 상호신뢰 및 소통을 통한 노사상생의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노사관계 우수기업’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형성한 조직을 인증하는 제도로 노사대표자 인터뷰와 전 직원 설문조사 등을 통한 △노사대표 리더십 △노사관계 성숙도 △노사관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업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UPA는 경영진과 직원이 생생하게 소통할 수 있는 직급별 CEO 간담회와 UPA 주니어보드 등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직무중심 인사제도 개선위원회를 설치 하는 등 노사 공감대를 형성해 근로환경을 개선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평가인증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노사관계 성숙도’ 분야에서는 타 기업평균 대비 8점 이상 높은 83.9점을 획득 한 것으로 알려졌다. UPA 김재균 사장은“노사가 협력하여 노사관계 우수기업 재인증을 받게 되어 그간 노사 간의 협력과 상생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자긍심을 느낀다.”며,“앞으로도 노사 간 신뢰를 공사 경영의 최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주시가 건천읍 대곡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대곡교 노후교량 재가설 공사를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주시는 지난 26일 건천읍 대곡교 재가설 현장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상기 건천이장협의회 단장, 지역구 시·도의원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곡교 개체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주민숙원 사업이었던 만큼 건천읍 대곡리 주민 주관으로 열렸다. 경주시에 따르면 대곡교는 군도6호선(건천읍 대곡리~용명리) 내 위치한 교량으로 기존 노후 교량을 해체하고 길이 45.8m, 접속도로 150m의 교량을 재가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3억원이 투입됐다. 공사는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가 19개월 만에 준공됐다. 기존 대곡교는 2019년 10월 실시된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그간 대형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등 차량과 보행자 통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경주시는 이듬해인 2020년 8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특별교부세 12억원을 확보하면서 토지보상과 실시설계 등 교량 개체공사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수 있었다. 경주시는 대곡교 개체공사 준공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는 비(非)수도권 최초 대구권 광역철도사업(구미~경산)을 추진하면서 사업예산 절감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올해 9월에 지방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13조에 따르면 광역철도 건설에 필요한 비용은 국가가 70%, 지자체가 30%를 부담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본 사업의 차량구입비 분담은 예비타당성조사에 국비 50%, 지방비 50%로 분담하도록 돼 있어 그간 사업비 분담 비율이 불합리하게 반영돼 왔다. 대구시는 이러한 불합리한 사업비 분담구조인 차량구입비에 대한 국비 분담률을 50%에서 70%로 변경해 줄 것을 중앙부처(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하지만 중앙부처 답변은 ‘예타 신청사항’, ‘시기상조’, ‘타당성 없음’으로 부처는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 왔다. 대구권, 충청권 광역단체 등과 연대해 차량구입비 국비 분담률을 관련 법령에 규정하고 있는 70% 수준으로 상향 조정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고, 매년 국회와 예산 협의 과정에서 꾸준히 건의한 결과 올해 9월 14일 국비 분담률 70% 반영을 달성하게 됐다. 이에 따라 대구와 경북이 15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는 대구FC시민프로축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DGB대구은행파크에 서치라이트 조명을 설치하는 ‘승리의 빛’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승리의 빛 조성사업은 코로나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해 대구의 활력을 기대하는 염원을 담고 있다 DGB대구은행파크에 설치된 서치라이트 조명장치는 7㎾ 제논램프를 사용한 고공 투사등으로 빛의 직진성을 활용, 원거리에서도 조망이 가능하도록 연출해 대구의 밤하늘을 하늘색 빛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승리의 빛’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맞춰 지난 24일(목) 한국 대 우루과이 경기가 있는 날 승리의 함성을 드높이기 위해 처음 시연했고, 이후에는 연말연시, 대구FC 경기가 있는 날 등에 희망의 빛 기둥을 연출할 예정이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승리의 빛이 카타르에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고,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밀착형 다양한 빛 연출사업을 추진해 밤이 아름다운 대구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egu City signed an agreement with the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25일 도청에서 봉화광산 생환 광부와 가족을 초청해 오찬을 가지고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국립산림치유원과 연계해 산림치유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생환 광부 박정하 작업반장과 그 가족(8명), 보조 작업자 박모씨의 가족(3명)이 참가했다. 첫날 진행된 1부 프로그램 싱잉볼 명상 과 다도 명상 을 통해 몸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편안하게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 식사 이후 2부 프로그램 수(水)치유 체험 시간에는 다양한 수중 운동으로 심폐지구력을 높여 신체적 건강을 회복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둘째 날에는 백두대간 능선 속 숲을 거닐며 평소 느끼지 못한 자연을 가족들과 온전히 느끼면서 서로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또 물줄기의 압력을 활용해 근육의 이완과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는 치유장비 마사지를 체험하며 건강한 기운을 한껏 충전했다. 박정하씨는“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생태 숲길을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면서“이번 캠프를 준비해준 경북도와 국립산림치유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기적으로 돌아 와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개정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1회용품 규제품목 확대에 대한 집중 홍보와 점검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대 시행되는 1회용품 사용규제 품목인 일회용 비닐봉지는 대규모 점포와 슈퍼마켓뿐만 아니라 제과점업과 편의점 등 종합소매점에서도 사용이 금지되고, 종이컵‧플라스틱 빨대‧우산비닐 등은 규제품목에 새롭게 추가된다. 군은 새롭게 확대‧강화되는 이번 조치를 24일부터 시행하되, 확대 시행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1년간 계도기간을 운영하여 1회용품 사용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강화된 규제에 대한 현장에서 느낄 부담을 줄이면서도 실질적인 감량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성상 1회용품 사용 규제 업종 중 대다수가 식품접객업인 점을 고려하여, 제도의 조기 정착과 홍보효과 확대를 위해 관련부서와 함께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위군 관계자는 “1회용품 사용규제가 본격화됨에 따라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집중 홍보와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라며, “1회용품 사용 줄이기는 환경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우리의 작은 실천이다.
[시사뉴스 김철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25일 제288회 청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3년도 청도군 예산안을 제출하고 민선 8기 첫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청도군의 재정확충과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 총 29건, 594억원의 공모사업 선정, 지방소멸 대응기금 160억원 확보와 한국 매니페스토 선거 공보분야 최우수상, 대한민국 환경대상, 농정평가 최우수상 수상 등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군정에 적극적인 참여와 끊임없는 신뢰를 보내주신 청도군민과 청도군의회에 고마움의 뜻을 먼저 전했다.. 이날 김하수 군수는 2023년 군정방향으로 혁신하는 친환경 미래농업 육성, 고부가가치의 문화관광사업 육성, 행복한 선진복지 청도 실현, 지방소멸 위기 적극대응과 안정적인 정주 환경조성, 상생협력의 신성장 혁신경제 구축, 소통과 변화·섬김의 군정 추진 등 6대 청도군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2023년도 청도군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5일 오후 2시 남구 남부창의마루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22년 창의융합 한마당 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메이커교육의 허브인 남부창의마루는 부산지역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희망의 공간이자, 지역주민들의 문화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상상과 창의의 유익한 축제 한마당에 교육가족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a Yoon-soo, superintendent of the Busan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greets at the "2022 Creative Convergence Hanmadang Opening Ceremony" held at 2 p.m. on the 25th at Changmaru, southern Nam-gu, with students and parents participating. "Nambu Creative Maru, the hub of maker education in Busan, is a space of hope a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영양군기독교연합회(회장 최병환) 주관으로 11월 25일(금) 오후 5시 군청 앞 솔광장에서 영양군기독교연합회 회원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1부 행사에는 오카리나 연주, 혼성중창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강동석 목사의 성경 봉독, 최병환 영양군기독교연합회장의 설교, 신점균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이웃사랑성금 전달식 및 성탄트리 점등식으로 희망의 성탄절 메시지를 전했다.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개최되는 성탄트리 점등식은 요즘 코로나19와 경제 불황 속에 힘든 군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성탄트리를 감상하며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기를 소망하기 위해 설치됐다. 최병환 영양군기독교연합회장은“성탄트리의 밝은 빛은 우리 주변의 어둡고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의 빛이 되고, 힘든 이웃들에게는 희망의 빛이 되어 군민들의 사랑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승환 영양부군수는“오늘 성탄트리 점등을 통해 올 한해도 계속되는 경제 불황과 어려운 사회여건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군민들이 이곳에서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가족들과 포근하고 행복한 연말을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포항 선린대학교 안경광학과는 23일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돋보기안경 세트를 경주시 감포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 물품은 마을 이장을 통해 17세트가 지역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안경광학과 학생들이 직접 1세트를 경로당에 방문 전달했다. 안경광학과 학생들은 이날 방문한 감포읍 대본1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눴다. 돋보기안경은 학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것이다. 이번 전달은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미담이 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정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는 과정이 현장에서 활용되고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보람차다”며 “팀원들과 부족한 점을 서로 보완하며 준비하는 과정 또한 재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양현두 감포읍장은 “기부 행사를 해준 선린대학교 안경광학과 학생들에 감사하며 따뜻한 마음이 감포읍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선린대 안경광학과는 2010년 신설된 이래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