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게 될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전기추진 지능형(스마트)선박’의 건조가 완료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11월 29일 오전 10시 울산 현대미포조선소 5안벽에서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전기추진 지능형(스마트)선박’에 대한 ‘울산 태화호 명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명식, 안전항해 기원 의식, 선상 관람(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 태화호’는 총 사업비 448억 원(국비 233억 원)이 투입돼 현대미포조선소가 지난 2020년 7월 설계에 착수한 이후 2021년 10월부터 건조에 들어가 선체길이 89.1m, 폭 12.8m, 2,700톤급, 정원 300명, 총 4층 규모로 건조됐다. 국내 최초 직류(DC Grid) 기반의 엘엔지(LNG), 선박용 디젤유 선택운전이 가능한 이중연료엔진체계(시스템), 에너지저장체계(시스템)을 바탕으로 엔진 가변속 제어, 에너지 최적 제어체계(시스템) 등이 탑재된 저탄소․고효율 기술이 적용된 첨단 선박이다. 특히 운항 시 각종 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평생학습관 1층 로비에서 평생학습대학 특별과정 수강생 수료 작품을 전시한다. 올해 북구 평생학습대학은 6개 전공학과 외에도 가구제작기능사, 발효주 아카데미, 일상을 벗어난 글쓰기, 밖으로 어반스케치 등 13개 특별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상을 벗어난 글쓰기 과정의 시와 소설 등 16점의 작품과 밖으로 어반스케치 과정의 스케치 작품 28점, 오계절 꽃차교실 과정의 꽃차와 발효주 아카데미 과정의 막걸리 등이 전시된다. 올해 특별과정은 수강생의 학습수요를 반영한 각종 자격과정 및 인문교양, 직업능력과정 등 시범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수강생 만족도와 운영과정 분석을 통해 내년에 정규 학과로 편성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평생학습대학 특별과정 수강생 수료작품 전시회를 통해 평생학습대학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평생학습에 대해 관심도를 높여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uk-gu, Ulsan, will exhibit the works of students completing a special course at the Lifelong Learning College in the l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29일 북구 JW컨벤션센터에서 ‘2022 제2회 서로나눔학교 연합 네트워크’를 개최했다. 이번 연합 네트워크는 상호협력과 파트너십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교장·교감·교사·행정실장·교육업무실무사·학부모 6주체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한 해를 되돌아보며 올해 서로나눔학교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여 학교혁신의 과정과 갈등해결 등 네트워크별 운영 성과를 정리하고, 내년도 운영 계획을 협의했다. 2019년 서로나눔학교 운영과 함께 시작된 네트워크는 주체별 교육공동체가 지역과 학교의 공동 문제와 현안을 협력적으로 연구하고 해결해 가는 자율적 협의체로 운영되고 있다. 2019년 4개 주체(교장, 교감, 교사, 학부모)에서, 2020년부터 행정실장, 교육업무실무사 2개 주체를 추가하여 총 6개 주체(교장, 교감, 교사, 행정실장, 교육업무실무사, 학부모)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실시한 제1회 연합 네트워크를 포함하여 교장 네트워크 3회, 교감 네트워크 2회, 교사 네트워크 5회, 교육업무실무사 네트워크 2회, 행정실장 네트워크 1회, 학부모 네트워크 18회의 총 32회의 네트워크가 운영됐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이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을 위한 공개 추첨을 실시해 위원 24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의 핵심제도인 ‘주민자치회’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와 달리 주민이 직접 자치계획을 수립·실행하며, 실질적인 권한과 역할을 맡는 주민 대표 기구를 말한다. 앞서 지난달 범서읍은 관련 조례에 따라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 공고를 실시해 주민 50명으로부터 신청을 접수했다. 추첨은 28일 범서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추첨 시작 전에 1명이 포기하면서 최종 49명이 참여했다. 추첨 결과, 남성 15명, 여성 9명 등 총 24명이 범서읍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뽑혔으며, 예비후보자로 5명(남 3, 여 2)이 추가 선정됐다. 박경례 범서읍장은 “이번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울주군에서는 언양읍이 주민자치회를 운영 중이며, 범서읍을 비롯해 삼남읍과 상북면에서 주민자치회가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30일 삼남읍, 다음달 6일 상북면에서 위원 선정을 위한 공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29일(화) 오전 7시 울산 태화강역에서 울산공단 인근으로 출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재해·재난 예방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동서발전은 지난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다중 밀집 장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파사고 예방과 위험상황을 인지·대처할 수 있도록 리플릿를 배부해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리플릿은 압사 사고 예방 대처방법과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CPR) 절차를 삽화와 함께 이해하기 쉽게 제작됐다. 김남준 동서발전 안전보건처장은 “출퇴근 시간에 많은 이용객이 밀집되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를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안전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오는 12월 1일부터 방어동 후릉공원, 일산동 일산천문화공원, 동부동 쟁골공원 등 3개 공원의 공중화장실에 청각 기반의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시스템을 조성하여 공중화장실 내 청소년 비행 예방에 나선다. 셉테드란 조명을 설치하거나 구조물을 제거하여 외부 시야를 확보하는 등 실내 디자인을 변경하여 시설 내 범죄 행위를 예방하는 기법으로, 이번에 적용된 셉테드 시스템은 실내 소음 발생 장치를 이용한 청각적 실내 디자인을 통해 범죄예방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지역에서는 울주군에서 이미 시행중이며, 동구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사업이다. 이번 예방시스템은 나이가 들수록 청각 기능이 저하되어 연령대마다 들을 수 있는 주파수 음역대가 다르다는 사실에 착안한 것으로, 야간에 공중화장실에서 일정 시간 이상 머물게 되면, 10대 이하의 청소년들만 들을 수 있는 날카로운 고주파(약 16,000Hz 이상) 소음을 방출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해당 소음은 마치 모기가 귓가에 맴도는 듯 한 불쾌감을 줘 청소년들이 야간 시간 동안 화장실 내에 오래 머무르는 행위를 방지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의 비행을 원천 차단하는 원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 4곳과 29일 오전 10시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위탁 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중구시니어클럽(관장 서정숙)과 중구노인복지관(관장 권정배), 함월노인복지관(관장 오기호), 대한노인회 울산중구지회(지회장 최현만) 총 4곳이다. 위탁 관리 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한편 중구는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 2,800여 명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은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12월 안으로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노후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Ulsan Jung-gu District (District Mayor Kim Young-gil) signed a consignment management agreement with four organizations that carry ou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성장사업본부 봉사단이 29일 회사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찾아가는 행복릴레이 나눔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성장사업본부 봉사단 직원들은 산내면 노인복지시설 ‘사랑의 보금자리’에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김치를 담그고 시설을 청소했다. 또, 후원금 200만원도 전달했다. 앞서 최일경 한수원 원전건설처장은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가 주관한 ‘2022년 PM 심포지엄’에서 원전건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 공적을 인정받아 少南PM상을 수상하고 받은 포상금 500만원 전액을 28일 경주시 동천동 지역아동센터에 장학금으로 기부하였다. ‘찾아가는 행복릴레이 나눔봉사’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노력봉사와 후원금이 감소해 경주시 사회복지시설들이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한수원이 물품전달과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남요식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은 “지역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지역의 어르신과 자라는 꿈나무에게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강원하)은 28일 KB증권 연수원에서 “지역맞춤형 팀프로젝트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 지역맞춤형 팀프로젝트는 “미래형 스마트환경”과 “지역 시설 기반”으로 “학생주도 프로젝트 활동”을 실천하는 용인 특색 교육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6회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유관기관 및 기업 연수원을 활용한 지역교육과정 운영, ▲전문가 연계 학생맞춤형 팀프로젝트 활동 및 결과 공유, ▲1인 1스마트기기 및 애플리케이션 활용을 통한 미래형 스마트환경을 지원했다. 특히,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형 팀프로젝트 운영을 위하여 지역의 유관기관(경기학교예술창작소 외 7기관) 및 기업 연수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젝트수업을 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다양한 그룹의 패널들이 참여해 ▲지역맞춤형 팀프로젝트 사례발표 ▲팀프로젝트 연계 체험처 운영 ▲팀프로젝트 운영과 퍼실리테이터 지원 ▲참여교에서 바라본 지역맞춤형 팀프로젝트 ▲창의융합 프로젝트 정책 방향 안내 ▲미래교육의 관점에서 본 지역맞춤형 팀프로젝트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민석)는 지난 28일 소관 집행부서가 담당하는 기관에 대한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이날 현지 확인 대상 기관은 ▲수지레스피아 ▲용인에코타운 ▲용인시환경센터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용인시동물보호센터 등이다. 의원들은 수지레스피아에서 하수처리수 재이용으로 하천에 유입되는 유량 감소로 하천 생태계를 해칠 우려가 없도록 대비방안 등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의원들은 용인에코타운에서 악취 및 소음 영향 등 지역 주민들에게 향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예방을 요청했다. 또 용인시환경센터에서는 용인환경센터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을 효율적으로 감소하고 제어하기 위해 반입되는 폐기물의 분리선별에 대한 홍보 활동 강화 및 주기적인 표본검사를 통한 반입 제한 등의 조치를 요구했다. 이어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는 용인시 여러 부서에 산재되어 있는 환경교육의 총괄을 담당하고 일원화할 용인시종합환경교육센터 설립을 문제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하고, 동물보호센터에서는 동물들의 소음, 냄새 등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신민석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우리 위원회 소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황재욱)는 지난 25일 소관 집행부서가 담당하는 기관들에 대한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이날 현지 확인 대상 기관은 ▲용인문화재단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용인시체육회 ▲용인중앙도서관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등으로, 지방자치법 제49조 제4항에 따른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각 기관들의 운영 전반과 현안을 점검하며, 관계자들이 제시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시민들에 대한 편의 제공을 최우선 과제로 이에 부합하는 개별 기관들의 발전 전략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재욱 위원장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며, "기관들의 운영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와 주요 현안에 관해서는 더욱 세밀하게 조력하겠다"면서 "의회와 각 기관 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모범적 협업 체계가 구축되도록 모든 위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진규)가 소관 집행부서 담당 주요 사업지와 민원 현장 등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지난 24일 진행된 현지 확인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각 소관부서의 사업대상지 및 민원 현장을 살폈다. 위원들은 또 운영 전반과 현안을 점검하며 용인시 관계자들이 제시한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 방문지는 ▲고기동 사회복지시설16호 조성공사 현장 ▲죽전데이터센터 도로굴착허가 현장 ▲플랫폼시티 사업현장 및 구성동 연결교량(구성2교) ▲기흥호수공원 조성공사 현장 ▲이동읍 천리~덕성리간 도로확장 공사현장 등이다. 이진규 위원장은 "각 지역별로 더욱 자세히 살펴봐야 할 현장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지역 주민들의 민원 사항을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며 "불합리한 부분의 개선과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이 마련되도록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연됐던 용수공급시설 설치 건이 다음달 중 착공해 반도체 팹(공장) 가동 이전인 오는 2026년 7월 준공될 전망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 준용사업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 설치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한강유역환경청, 여주시, 이천시 등 15개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취수 지역인 여주시의 상생 방안 요구로 인·허가 절차가 다소 지연되기도 했으나, 지난 21일 여주시와 SK하이닉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이 상생협약을 체결하면서 문제가 해결됐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운영에 필요한 또 다른 핵심 기반 시설인 전력공급시설은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난 5월 착공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약415만㎡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해 총 4개의 반도체 팹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업용수는 하루 26만5000톤(1차분)이 공급된다. 공업용수가 이동하는 관로는 취수지점인 여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