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과 양남면발전협의회(회장 박희순)는 지난 8월부터 경주시 양남면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활용하여 노인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무료급식소는 방폐장 특별지원금 중 42억원이 투입되어 건립된 ‘양남면주민회관’에서 양남면 장날(4일, 9일)에 65세 이상 노인,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무료급식소 운영에는 공단 자원봉사자와 양남면 새마을부녀회, 농업산악회, 생활개선회, 농가주부모임 등이 참여하고 있다. 무료급식소에 소요되는 식재료는 양남면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활용, 지역 농어업민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 주변지역에서 생산된 미역, 꿀, 배추, 가자미 등 농‧수산물의 판매확보로 지역과의 상생 및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폐물을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순 양남면발전협의회 회장은 “양남면 지역주민 전체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1일 지역 안전취약세대의 초기 사고대응 지원을 위해 가정용 구급함 350개(1천만원 상당)를 울산 중구청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구급함은 과산화수소수, 소독용에탄올, 붕대, 반창고, 혼합밴드 등 18종으로 구성되어 부상 등의 사고 발생 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됐다. 특히 중증장애인생산품이자 사회적기업제품으로 구매하여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판로지원 효과도 동시에 거둘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석유공사 조성상 총무처장은“전달된 구급함이 안전취약세대의 일상생활 속 사고대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안전·환경을 사회공헌 핵심영역 중 하나로 선정하여 매년 안전취약세대에 대한 안전용품 지원, 전통시장 등 취약지역 안전 점검, 집수리 봉사, 비축기지 인근 마을환경 개선, 해양환경 보전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겨울철을 맞아 취약아동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공단은 1일 제습기와 전기매트, 세탁기 등 겨울나기에 필요한 가전제품을 구입하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취약아동 가정 3곳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한 물품은 임직원 걸음 기부로 마련된 후원금과 매칭그랜트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하여 구입했다. 한편 공단은 임직원 급여 우수리 등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조성하여 가정폭력 피해여성, 독거노인, 위기 아동가정 등 충분한 돌봄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에게 물품을 후원하는 등 지역 맞춤형 사랑 나눔을 전개하고 있다. 공단 양의모 경영기획이사는 “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취약가정의 아동들이 충분한 돌봄을 받고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오는 15일까지 주민참여를 통한 재정자치 실현을 위해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예산을 스스로 결정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제도이다. 모집인원은 4개 분과 59명 이내이며, 천안시에 거주 또는 일하거나 배우거나 활동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선정된 위원은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및 주민제안사업 의제를 발굴·검토하고,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와 토론회 등에 참여하게 된다. 위원 활동을 희망하는 시민은 천안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찾아가는 예산학교, 청소년 예산정책 제안대회, 주민참여예산제 총회, 성과공유회 등을 운영하고, 주민이 직접 발굴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부서 검토 등 선정 절차를 거쳐 적극 예산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은 130건을 접수해 이 가운데 풍서천 시민체육공원 조성 등 97건을 최종 선정하고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지난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가 흥행에 성공해 86만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400억 원의 직·간접 경제파급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지난 3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축제참여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흥타령춤축제2022’유공자 시상식과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축제 결과를 발표했다. 시상식과 평가보고회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22’의 성공적 개최에 공헌한 자원봉사자 등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흥타령춤축제 발전 방향과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문화관광포럼이 작성한 천안흥타령춤축제2022 축제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3년 만의 대면 축제 재개와 개최장소 변경이라는 변수에도 시민의 문화생활 향유권 신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축제였다고 분석했다. 축제평가 보고서는 축제 기간 332명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한 관람객 만족도 등을 담았다. 축제흥미성 등 10개 항목으로 나누어 조사한 축제 만족도 분석에서는 5개 부문에서 7점 만점 5점 이상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온양읍 남창천을 횡단하는 남창1·2교 보행환경 개선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남창1교는 온양초등학교 학생들의 주 통학로에 있으나 보행로가 없어 남창천 하부로 통행해야 해 보행자 불편이 컸다. 남창2교는 남창고등학교의 주 통학로이자 남창 매표소와 남창 시장 이용객 및 차량으로 인해 통행량이 많지만 차로와 보도 폭이 좁고 노후돼 개선이 요구됐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총 사업비 7억7천100만원을 들여 지난 8월부터 남창1·2교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실시해 지난달 말 준공했다. 이번 공사로 남창1교에는 보도데크를 추가 설치해 온양초등학교 통학생을 비롯한 교량 이용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남창2교도 보도데크를 추가해 보도 폭을 1.2m에서 2m로 늘리고, 차로 폭을 3m에서 최대 3.5m로 확대해 시내버스 등 대형차량 진입 불편을 해소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울주군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신수진)는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안심가맹점 5개소를 지정하고 12월 1일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사회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사업장을 말한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포석정식당, 속초네 어장, 동해반점, 고씨네 생고기, 비비큐(화정점)등 5개소이며 직원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였다. 지정된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가 의심되거나, 배회 또는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신고 및 임시 보호 역할을 하며 치매파트너로서 치매극복을 위한 캠페인 참여 및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동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해야 하는 질병”이라며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곳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및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는 총 14개소가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치매안심가맹점으로 활동하고 싶은 개인사업장은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오는 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구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원도심 추억의 골목여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골목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구는 상일상회와 이팔청춘 마을공방, 고복수음악관 등 원도심 내 주요 관광시설에서 △원도심 도장 깨기(스탬프투어) △가족 3종 경기 △울산큰애기와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추억의 놀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벼룩시장(플리마켓)과 먹거리 장터 등도 운영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며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원도심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1일 대강당에서 전 초등학교 교감 및 연구부장, 초등 교육전문직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울산 초등교육과정 *톺아보기’모임을 개최했다. *‘톺아보기’란 ‘샅샅이 더듬어 뒤지면서 찾아보다’라는 뜻의 우리말 이번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3학년도 학교 단위 중점역량 계발 교육과정 등이 12월 학교 교육계획수립 때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울산 초등교육과정 총론 주요 사항’과 ‘초등 배움성장 집중학년제’ 등 교육과정 주요 사항 등이 집중적으로 안내됐다. 1부 모임에서는 가톨릭관동대 이형빈 교수가 초등 중점역량 3가지 초기 문해력, 관계·감성, 창의성을, 울산기초학력지원센터 박도현 파견교사가 초기 문해력을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에 일관되게 반영하는 방법에 대한 기조발제를 하였다. 2부에서는 2학기 선행교육 예방 등 교육과정 운영사항, 2023 학교 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운영사항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컨설턴트와 함께 대화를 통해 해소했다. 울산교육청은 초등 배움성장 집중학년제 현장 도입에 앞서 2학기 동안 38개 연구학급 중간 연구 결과 및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적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첩 형태의 「현장조사를 위한 해양 식물플랑크톤 핸드북」을 발간해 관련 지자체, 연구소, 대학 등 유관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핸드북에는 우리나라 연안에서 많이 출현하는 해양 식물플랑크톤 84종에 대하여 조사·연구자들이 현장에서 유해성 및 독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와 적조 모니터링에 필요한 시료 전처리 및 현미경 검사 방법, 적조상황보고 요령, 식물플랑크톤 구조 등 현장 조사에 핵심적인 내용이 수록되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21년도에 우리나라 주요 식물플랑크톤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담은 「미세조류/적조 도감」을 발간하였으나 책자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런 점을 보완하여 이번에 제작한 핸드북은 수첩 크기로 작고 가벼우며, 방수지로 제작되어 휴대하기 편리하고, 또 자주 출현하는 식물플랑크톤 및 적조생물의 간추린 정보만을 제공하여 적조 조사자가 현장에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종현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장은 “적조 업무 담당자는 물론 유관 연구소, 대학 등 많은 연구자들이 이번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소금포역사관 운영으로 2022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지역특화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북구 염포동에 위치한 소금포역사관은 과거 소금생산지이자 삼포개항지였던 염포 지역의 역사적 자원을 도시재생사업에 녹여 내 지난해 완공돼 운영중이다. 특히 마을해설 봉사단체인 염포마을해설단이 소금포역사관을 거점공간으로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알리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염포동 마을계획단 또한 주민 공모사업을 통해 소금포역사관을 중심으로 지역민의 다양한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소금포역사관의 이 같은 활동은 지역 주민 스스로 지역의 역량을 키워 나간다는 도시재생사업의 본래 의미를 잘 살린 모범사례로 평가 받았다. 북구 염포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소금포역사관을 내실 있게 운영하려고 주민들과 함께 많은 노력을 했는데 모범사례로 평가 받으며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무엇보다 역사관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준 염포마을해설단과 염포동 마을계획단 단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28일(현지시간)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를 방문해 신규원전사업 입찰서를 최종 제출했다. 남요식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은 이날 페트르 자보드스키 체코전력공사 원전건설 담당국장 겸 두코바니 신규원전발주사(EDUⅡ) 사장을 만나 입찰서를 직접 전달하고 한수원이 체코 신규원전사업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남 본부장은 입찰서를 전달하면서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우수성, 경제성은 물론, 한수원의 사업관리역량과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기술, 그리고 현지 기업과의 협력 등 현지화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도 전달했다. 남 본부장은 입찰서 제출에 앞서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정부 주무부처인 체코 산업통상부를 방문해 토마쉬 에흘레르(Tomas Ehler) 차관을 만나 사업참여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체코 정부와 체코전력공사는 한국, 미국, 프랑스 3개국 공급사를 대상으로 지난 3월 최종 입찰안내서를 발급했다.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1,200MW 이하급 가압경수로 원전 1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입찰서 평가 및 계약 협상 후 2024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개발제한구역 해제, 의료산업 육성, 남부권 신도시 건설 등을 핵심공약으로 하는 ‘민선 8기 공약 이행계획’이 확정됐다. 울산시는 민선 8기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행과제로 10대 핵심공약을 포함하여 ‘5대 목표, 20개 전략, 101개 공약 과제’로 구성했다. 사업비는 총 12조 4,078억 원(국비 4조 3,149억 원, 시비 1조 8,674억 원, 민자 등 6조 2,255억 원)으로 임기 내에 5조 8,717억 원(47%)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약(101개) 중 임기 내 완료 과제는 75개(74%)이다. 임기 후 완료 과제는 장기 추진이 필요한 대규모 공약사업으로 국제적(글로벌) 에너지 중심지(허브) 및 수소 이동수단(모빌리티)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 구축, 태화강 위 세계적 공연장 조성, 울산의료원 건립, 제2 명촌교 및 부산~웅상~무거 광역철도 건설, 북울산역세권 개발 등 총 26개이다. 울산시는 사전절차 추진 등 임기 내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여 이행을 위한 준비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10대 핵심공약’은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계획 용도지역 조정, 구도심 새집 갖기 재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