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도시공원 시설물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중구는 어린이공원 59곳과 소공원 26곳, 기타 공원 25곳 등 지역 내 공원 110곳의 공원 점용 및 각종 시설물 설치 현황 등을 확인하고, 공원 대장을 현행화할 방침이다. 또 공원 안에 설치된 운동기구와 그늘막, 의자, 표지판 등 각종 시설물의 노후 상태 및 파손 여부 등을 함께 검사할 계획이다. 추가로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상태를 살피고, 안전 사각지대 등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중구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바로잡고, 노후·훼손 정도가 심할 경우 단계적으로 시설물을 정비 또는 교체할 계획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원 시설물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환경 정비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생태계 내 증가하고 있는 미지의 유해화학물질들을 물벼룩을 이용해 검사하는 ‘생태독성검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업폐수 배출사업장에 대한 독성 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물 환경을 제공한다. ‘생태독성검사’는 물벼룩을 이용해 산업폐수에 포함된 미지의 유해화학물질의 독성 여부를 측정하여 수생태계의 수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험방법으로, 그간 국립환경연구원으로부터 물벼룩 배양기법 등을 이전 받아, 대구지역의 산업폐수 배출시설에도 선진 수질검사법을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연구원은 지난해 물벼룩의 배양과 독성시험 및 분석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전담인력 채용과 전용 실험실을 조성하고,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정도 관리를 획득해 새해, 산업폐수 방류수에 대한 생태독성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수질유해 물질의 통합 독성 관리제도를 도입해, 금호강 100리 물길 조성 및 수변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의 정책을 지원하여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수생태계를 제공한다. 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매년 수천 종의 화학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어, 각각의 수질유해 물질을 일일이 찾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종훈 동구청장은 1월 31일 오전 10시 일산동 행정복지센터, 오후 2시 방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구청장과 주민의 대화시간’은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동구 관내 9개 동을 차례로 방문해 마련되며, 올해 구정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격의없는 소통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동구청은 현장에서 수렴된 주민들의 의견들은 향후 구정에 적극 반영하며,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은 담당부서에 통보하여 시급한 사항부터 빠른 시일 내 처리하고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2023년은 ‘더 잘사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주요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그 과정에서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주민들의 뜻을 담아가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로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2월 1일에는 남목2동·화정동, 2월 2일에는 대송동· 전하1동, 2월 3일에는 전하2동·남목1동, 2월 6일에는 남목3동을 끝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의 국문 및 영문 홈페이지(www.upa.or.kr)가 웹 접근성 표준지침의 24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8년 연속 획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차별 없는 접근 및 이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고 웹 접근성 표준을 준수한 우수 웹사이트에 품질인증 마크를 1년간 부여하는 제도다 UPA는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정보취약계층의 편의를 위해 텍스트 콘텐츠의 명도 대비 수정, 대체 텍스트 제공 등을 통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및 수정·보완하고, 디지털 정보 사각지대 제거 등 차별 없는 웹 환경 제공을 통해 8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유지할 수 있었다. UPA 관계자는 “8년 연속 획득한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의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웹 환경을 마련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올해도 더 촘촘한 인적안전망 및 고도화된 복지시스템으로‘더 누리는 희망복지 행복남구’로 도약할 계획이다. 올해는 ‣ 위기가정의 신속한 긴급복지지원 ‣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안전망 활성화 ‣ IT가 결합한 비대면 안부확인서비스 구축으로 고독사 예방 ‣ 2023년 더 촘촘한 시스템(빅데이터)분석을 통한 新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4개 시책 추진으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위기가정에 신속한 긴급복지지원 긴급복지지원은 주 소득자의 사망,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생계, 의료, 주거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로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7억여 원이 증가한 38억 4천만 원의 예산으로 대상 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안전망 활성화 남구는 지역의 실정에 밝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복지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및 남울산우체국, 경동도시가스 등 주민밀착형 발굴 협약기관 종사자 포함 총 1,517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여 장기 우편 미수취 등 위기상황이 의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2월부터 비문해 성인을 위한 2023년도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역 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중산·천곡문화센터 등 10곳에서 비문해 성인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한글교실과 함께 다양한 특별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문해교육과 함께 스마트폰 쉽게 사용하기, 키오스크 사용법 등 기초 디지털 교육도 실시한다. 북구는 매년 10곳에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해 비문해 성인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진행하다 지난해에는 대면수업과 특별활동 등 정상수업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었다. 북구 관계자는 "올해는 기초문해교육은 물론이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도 진행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며 "한글교육 시기를 놓친 성인들이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기초생활 능력을 높이고 사회활동 참여 범위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최성부)은 올해 기초학력지원센터를 활용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계획’을 세우고 학교에 안내했다. 올해는 학습지원대상학생에게 전문적·심층적인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전문검사와 지원이 가능한 협약기관을 지난해 13개에서 올해 2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국민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와는 난독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난독 전문교원 양성 연수도 진행한다. 난독학생 지원 자문단, 경계선 지능 지원 자문단, 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 자문단 등 교수급 이상의 전문자문단과 기초 수리력 전문지원단, 초기 문해력 전문지원단 등 실행 연구 중심의 교원 전문지원단도 구성해 심층적·전문적 진단과 함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난독이나 경계선 지능, 복합요인으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지원은 지난해 20회기에서 40회기(50분 기준, 40분 치료와 10분 학부모 상담)로 횟수를 늘린다.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해석 상담, 지원 과정 중 학부모를 위한 상담도 2회 이상 지원한다. 특히, 국민대학교 읽기쓰기클리니컬센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최근 주택가격 하락으로 전국적으로 전세가와 매매가가 동일하거나 오히려 전세가가 높은, 이른바 ‘깡통전세’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전세사기 유형도 지능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울산지역 부동산 전세사기 예방 및 방지 대책’을 긴급 수립하고 2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부동산중개업소 불법중개행위 특별점검 △전세사기 감시(모니터링) △주택임대차 안심계약 상담센터 운영 △전세사기 예방 공동 협력체계 구축 △전세사기 피해 예방법 대시민 홍보 등으로 짜였다. 울산시는 먼저 지난해 하반기 발생한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 10개 지역을 중심으로 시와 구․군 합동으로 인근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불법 중개행위, 중개대상물 권리관계 설명 여부 등을 특별 점검한다. 아울러, 지역별 공인중개사로 구성된 기존 ‘부동산시장 감시단(모니터링단)’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여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한다.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주택임대차 안심계약 상담센터’를 설치하여 부동산 임대차 계약서 작성 적정 여부, 주택임대차계약 신고 방법,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 등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반도체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해왔던 반도체 고등학교 신설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31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마이스터고 지정 신청을 위한 추진단을 구성해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백암고등학교 운동장 부지 2만1000㎡에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마이스터고 ’(가칭)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계획에 따라 새로 신설하는 학교는 교육부로부터 마이스터고 지정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신설하는 반도체 고등학교는 반도체 제조, 장비, 케미컬, AI 분야 4개 학과를 개설한다. 학년당 100명을 모집해 총 15학급 300명 규모의 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며, 도 교육청과 협의 중으로 추후 변경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과·교육과정 편성·운영 계획 ▲학생 선발 및 지원계획 ▲우수 교원 확보 및 지원, 교원 역량 강화 ▲실험·실습 설비 및 확보 현황 및 계획 ▲협력체계 구축 및 지원책 실행 방안 등을 마련한다. 시는 ▲마이스터고 투자 육성계획 수립 ▲관련 협회(단체), 협의체, 기업체와 협약 추진 ▲마이스터고 산학협력 지원 등을 맡는다. 시는 오는 2월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바이러스는 생육초기 감염될 경우 수확량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침으로 고추 생육 초기 예찰과 방제를 통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 작년 영양군에서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등 바이러스로 고추재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 고추에서 문제되는 바이러스는 대부분이 진딧물이나 총채벌레에 의해 전염되기 때문에 바이러스병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매개충을 예찰하고 하우스와 본답 주변 매개충의 서식처가 되는 잡초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육 초기 감염이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특히 육묘과정에서부터 예방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바이러스 감염 시 감염주는 제거하고 계통이 다른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등록 약제 3~4종을 7일에서 10일 간격으로 번갈아 살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해마다 피해가 반복되는 농가라면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좋다. 영양군농업기술세터는 빠른 진단을 위해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상시 보유하고 있으며 농업인교육을 통해 방제방법을 교육하고 2월 고추세미나를 추진하는 등 바이러스방제에 힘쓰고 있다. 연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과정에서 오도창 영양군수는“바이러스병은 완전 방제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023학년도 학생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한끼상담’ 등 상담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학교의 필요로 지원하는 상담프로그램은 ▲한끼상담 ▲맞춤형 집단상담 ▲맞춤형 개인상담 등이 있다. 한끼상담은 전 학교에 지원하고, 맞춤형 집단상담은 150교를, 맞춤형 개인상담은 50교를 각각 모집해 운영한다. 이 가운데 지난 2017년 첫 시행한 ‘한끼상담’은 교사와 학생이 식사를 하며 상담하는 프로그램으로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허용적인 분위기 속에서 관심사와 고민을 나누는 등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눌 수 있어 현장의 만족도가 높다. 중·고등학교에서 운영하던 것을 2023학년도에는 초등학교까지 확대 운영하며, 교당 100만~3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한 끼 당 15,000원의 식비를 지원하고, 교내·외에서 자유롭게 운영하면 된다. 한끼상담은 위기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해 위기 상황 조기 발견 및 예방 효과가 크다. 또한 사제 간 이해 증진과 신뢰감 형성을 통해 상호존중 문화 조성, 교권 침해 예방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범규 시교육청 생활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출대상 : 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원 이하, 순자산 가액 3.61억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 신혼부부 (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3개월 이내 결혼예정자) ❍ 대출금리 : 연1.2% ~ 2.1%(자녀수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 적용) ❍ 대출한도 : 2억원 이내(임차보증금의 80% 이내) ❍ 대출기간 : 2년(4회 연장, 최장 10년 이용 가능) ❍ 대상주택 : 임차전용면적 85㎡이하 주택,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 시행기관/취급은행 : 국토교통부/국민·기업·농협·우리·신한은행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심장이 이렇게 미친 듯이 쿵쾅 거린 적은 처음입니다” 신년 업무보고를 시작한 도로철도과 김지찬 주무관의 첫인사는 이렇게 시작됐다. 경상북도는 2023년 신년 업무보고를 기존 실국장 보고에서 과감히 탈피해 주무관들이 직접 보고하는 파격적인 형식으로 바꿨다. 이는 주무관들이 지방시대 주체로서 업무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도록 하고,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철학인 ‘지방시대’를 젊은 직원들까지 함께 공유하기 위해 그동안의 관행을 과감히 깨고 발상의 전환을 했기에 가능했다. “누구나 하는 일, 누구나 하는 생각은 과감히 버리고 누구도 하지 않은 일, 누구도 해보지 못한 생각으로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과감히 갈 수 있는 공직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평소 강조해왔던 이철우 도지사의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된 업무보고라는 평가다. 발표자로 나선 주무관들은 저마다 특색 있는 발표와 MZ세대만의 신선한 시각으로 깔끔히 업무보고를 마무리했다. ‘혹시나 실수하면 어쩌나’하고 지켜보던 간부공무원들의 우려를 한방에 날리며 직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보고자 중에는 임용된 지 3년이 채 되지 않은 경북도청 공채 출신 8급 주무관도 두 명이나 포함되어 더욱 뜨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