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7일(화) 보건소에서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하여 관내 유관기관이 모여“정신응급대응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영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 영양경찰서, 영양119안전센터, 청송진보병원, 영양군 주민복지과 등 관내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관별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정신과적 응급상황 사례공유를 통하여 개선방안 및 협조사항에 관해 논의했다. 정신과적 응급상황이란 사고, 행동, 기분 그리고 사회적 관계의 급성장애로 정신질환이 급성기 상태로 발현하거나 악화되어 환자 본인 혹은 타인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가리킨다. 또한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시도자 등 정보제공 절차, 대화기부 등을 주제로 실효성 있는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여 정신질환자 및 가족 더 나아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는 2월 8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사업관련 부서장 및 관계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산업단지 대개조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산단 대개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사업들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추진계획 등을 공유한다. ‘울산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탄소 중립 산단을 향한 친환경이동수단(에코모빌리티) 혁신 스마트 협력단지(클러스터) 조성’을 이상(비전)으로 지난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사업비는 총 4,377억 원(국비 2,533억 원, 시비 898억 원, 민간 946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은 울산‧미포국가산단을 거점 산단으로 하고 테크노, 매곡 일반산단을 연계 산단으로, 중산1․2, 매곡2․3, 이화, 모듈화 일반산단을 연계 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사업 목표는 일자리 창출 4,500명, 이동수단(모빌리티) 기업 72개 유치, 안전사고 없애기, 온실가스감축, 근로자 만족도 점수 80% 달성이다. 이를 위한 3대 중점과제는 ▲주력제조산업 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학교는 8일 오전 10시 40분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12대 총장 박재규 박사 취임식’을 거행했다. 경남대의 상징인 ‘한마(汗馬)’처럼 미래를 향해 쉼 없이 도약할 대학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이번 취임식에는 외부 인사 초청 없이 교수, 학생, 동문 등 한마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장 선임 경과 보고 및 약력 소개, 임명패 수여, 취임사, 축하 영상, 교수중창단 축가 등 다채롭고 성대하게 열렸다. 경남대 박재규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제12대 총장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한마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남대는 1946년 개교 이래 77년 동안 변화와 창조적 혁신으로 지역대학이라는 한계를 넘어 드넓은 세계와 교류하는 명문사학으로 성장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대는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이 마주한 다양한 위기 속에서도 경남 지역 유일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 선정 등 여러 대형국책사업의 주관기관이 되는 눈부신 성과를 이룩해오고 있다”며 “대학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 산학협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남다른 애교심과 열정으로 대학발전에 기여해 오신 한마가족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7일 방사선보건원에서 2023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해 ‘고리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건식저장시설은 고리원전 부지 내에 위치하게 되며, 사용후핵연료가 저장된 금속용기를 건물 안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설계, 인허가 및 건설 등 총 7년의 사업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리본부의 저장용량이 포화되기 전 2030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건식저장시설은, 정부의 고준위 방폐물 관리 기본계획대로 중간저장시설이 건설되면 사용후핵연료를 지체없이 반출하는 조건하에서 한시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시설용량은 중간저장시설 가동 전까지 필요 최소량인 2,880다발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고리본부는 이를 통해 가동중인 원전의 지속 운전으로 전력공급 안정은 물론 고리1호기 적기 해체를 위한 사용후핵연료 반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건식저장방식은 원전을 운영 중인 33개국 중 24개국이 채택한 안전성이 입증된 저장방식으로, 지진·해일 등 자연재해 뿐만 아니라 의도적인 항공기 충돌에도 시설이 안전하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는 대형 민간 플랫폼사의 독과점에 맞서 중소상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배달, 택시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구로’ 앱을 전통시장, 문화 체육 시설 및 공연 등으로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 시민생활종합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이런 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대구로’ 앱 활성화를 위해 대구사랑상품권(대구행복페이)의 사용을 ‘대구로’ 내에서만 유통되는 가칭 ‘대구로 페이’로 전환해 7월부터 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구행복페이는 지난 1월 설 특별 판매를 마지막으로 발행이 중단된다.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경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 8월 배달 앱으로 출발한 ‘대구로’는 전국 공공 배달 앱 중 최단기간에 주문액 100억 원을 돌파했고, 2022년 12월 출시된 ‘대구로 택시’ 역시, 택시 가입률 50%, 하루 7,000호출 달성 등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대구로’의 운영 성과로 소상공인 공공 플랫폼의 성공 가능성과 필요성을 확인한 대구시는 ‘대구로’ 운영사와의 업무재협약을 통해 공공과 서민 편의 서비스로 확대 발전을 추진할 계획으로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산불 대비 천연가스 공급설비 운영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2월 6일 대구경북지역본부 관음관리소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가스공사는 울진·영천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근 공급관리소의 피해를 막기 위해 위기 경보를 발령하고 상황반을 운영하는 등 시설 방어에 총력을 기울여 현장 대응에 성공했다.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공급관리소 인근에 팔공산 등 주요 산들이 많아 산불 발생 시 발빠른 대처가 요구되는 곳으로, 해빙기 건조한 날씨에 따른 화재 예방 및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체제 확립을 위해 천연가스 공급설비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가스공사는 관리소 내 방수총, 수막설비 등 방재설비 운영 현황 및 비상상황 보고 체계 등 전방위적인 재난 대응 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현장 점검에 나선 최연혜 사장은 산림청 및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관리소 주변 산림을 철저히 관리해 화재를 예방하는 한편, 산불 발생 시에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처로 피해 최소화에 주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사장은 “안전은 기업의 존립과 맞닿은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해빙기는 안전사고 위험이 그 어느 때보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내륙의 꿈이 지피는 화려한 꽃들의 도시, 대구 예술의 정체성 확인 대구예술 장르사 연표 소책자가 완간됐다. 대구시는 지난해 음악, 미술, 문학, 무용, 연극, 영화, 대중음악 등 예술 7개 장르와 산업사 연표를 제작·배부했고, 올해 국악, 건축, 사진 장르와 총론을 추가해 제작했다. 이는 ‘대구예술사 연표 완간’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추가 제작된 장르의 필자로 김신효 대구국악협회 회장(국악), 권종욱영남대 건축학부 교수(건축), 김태욱 대구사진문화연구소 소장(사진), 이하석 시인(총론)이 참여했다. 이번 소책자를 통해서 각 예술 장르의 시대별 사건을 간략하게 정리, 각 장르가 대구에서 형성되고 발전한 과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총론을 집필한 이하석 시인은 각 예술 장르 연표에 대한 총평과 함께 역사 속에서 대구예술의 역할과 정체성을 언급하며 연표가 갖는 의미를 밝혔다. 그는 ‘연표로 본 대구예술은 대구 지역의 예술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그 자체가 하나의 세계임을 확실하게 드러난다. 이를 바탕으로 확실한 자신감과 창조력을 돋우어 가지면서 더욱 밝은 미래를 전망하게 되었다’고 했다. 김동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예술 연표 소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북성로 공구골목 및 대봉동 인근에 아파트 주택건설 사업과 연계하여 공영주차장 2개소 조성을 완료하고 2월 중 운영 할 예정이다. 중구는 도심 특성상 관광지 및 상점가 등을 이용하거나 업무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유동인구의 비율이 높고,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어 거주인구의 증가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주차 문제가 큰 화두였다. 주차문제 해소를 위하여 주차시설 확충에 노력해왔으나 급증하는 주차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며, 토지 소유자의 희망 매도액이 높아 공영주차장 부지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주차난에 대처하기 위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주택건설 사업과 연계하여 일정 부지에 주차장을 조성 후 무상귀속과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북성로 공구골목과 대봉2동 일원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는 태평로3가 부지에 주차대수 123면(철골자주식 3단4층)과, 대봉동 부지에 주차대수 20면(자주식)을 조성하였으며, 2월 중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주차편의를 제공하여 쾌적한 도시 환경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류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주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 수소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보급 대수는 승용차 41대(일반 36, 우선순위 5) 이며, 현대 넥쏘 수소자동차 구매 시 한 대당 3250만원의 보조금을 정액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경주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 또는 지역에 사업장을 둔 법인으로 개인은 1대, 법인은 3대까지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이달 9일부터 12월 15일까지로 온라인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https://www.ev.or.kr/ps)을 통해 차량 제작·판매사가 대행 신청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택시, 경유차를 수소차로 대체 구매)도 우선순위로 보급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자는 예산 범위 내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된다. 다만 보조금을 지원받아 차량을 구매한 후 2년의 의무운행 기간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의무운행 기간 내 차량 매도 시 잔여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고시공고) 또는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환경과(054-779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광역시 달서구 검도부는 2월 4일에서 7일까지 남원에서 열린 「2023년 동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이영욱 선수(5단부)가 개인전 우승 등 새해 첫 전국대회에서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 한국실업검도연맹에서 주최하고 남원시 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일(토)부터 7일(화)까지 4일간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17개 실업팀이 참가했다. 달서구 검도부는 대회 첫날인 4일 5단부 경기에서 이영욱 선수가 우승, 정현교 선수가 3위의 성적을 거두었고, 5일 통합부 경기에서 김운성 선수가 3위를 차지해 기세를 올렸으며, 대회 셋째날인 6일 7인조 단체전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두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특히, 2023년 새해 첫 전국대회에서 개인전 우승 및 입상과 단체전 입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함으로써 지난 1월 제주도 전지훈련의 성과를 확인하고 최강 달서구 검도팀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힘을 보탰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새해 첫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획득으로 달서구의 위상을 높여준 검도부 선수단에 감사드리며,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22년 계약원가심사 운영 평가에서 시(市)부 2022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일상감사와 계약원가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각종 공공사업의 원가 분석과 사업타당성 등을 사전 검토하여 예산절감과 계약 목적물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심사제도로서, 금번 심사운영 평가결과는 경북도내 시·군부로 나누어 2022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일상감사 및 원가심사에 대한 심사건수와 절감률, 우수사례,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구미시는 2022년 사전 예방감사로서 822건의 사업검토와 분석심사를 통해 59억 원의 예산을 절감함으로써 행정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행정의 신뢰도를 높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3년에도 사전예방적 감사제도를 더욱 활성화하여 경제적이고 내실 있는 업무추진으로 재정 건전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의 식품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시민 방사능검사청구제’에 지난 한 달 동안 수산물 4건, 가공품 2건 등 6건이 접수됐다고 8일 밝혔다. 검사 결과 모두 식품공전 기준인 요오드131 300㏃/㎏ 이하, 세슘134와 137의 합계 100㏃/㎏ 이하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그간 시 차원에서 시중에 유통되는 식품을 수거해 안전성에 대한 검사를 해왔지만 지난해부턴 검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 대상의 청구제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이 방사능 안전성이 의심되는 식품에 대해 시에 검사를 의뢰하면 시가 해당 판매점에서 식품을 수거한 뒤 경기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요오드와 세슘 검출 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이다. 검사를 요청하면 시 관계자는 바로 해당 마트를 방문해 고등어와 오징어 등을 수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청구제는 시민을 비롯한 관내 집단급식소와 시민단체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검사 대상은 마트나 식품 판매점의 농‧수산물이나 가공품이다. 부패‧변질된 식품이나 원산지를 확인할 수 없는 식품, 개봉된 식품은 제외된다. 신청을 하려면 시 홈페이지에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동흠)이 지난 7일 야외 스케이트장 ‘시민 명예안전요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명예안전요원 위촉은 지난해 12월부터 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과 도솔광장에서 운영 중인 야외 스케이트장 이용자가 6만 명을 넘어섬에 따라 이용객 안전과 효율적 시설 관리를 위해 선발했다. 명예안전요원으로 선정된 시민 3명은 미숙련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동흠 이사장은 “3년 만에 다시 열린 야외 스케이트장에 많은 시민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