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동남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이권재)는 지난 9일 오전 천안보훈공원에서 ‘제77주년 천안2.9의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과 천안시의회 의원, 각 지역 남·여 의용소방대장, 유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천안2.9의거는 1946년 2월 9일 천안의용소방대원이 봉기해 천안점거를 기도한 좌익세력을 소탕한 사건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고 장길환 씨 손자인 장동욱 씨는 유가족을 대표해 매년 잊지 않고 천안2.9의거 호국정신과 향토 사랑을 계승하는 기념식을 개최하는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선대들께서 혼란의 시대에 천안과 나아가 국가를 좌익세력으로부터 지켜냈기에 오늘의 천안시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선대들의 애국·애향 정신을 다시 한번 가슴에 되새겨 재난 등으로부터 천안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해 2024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2월 13일부터 5월 22일까지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은 천안시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20억 미만(행사성 사업은 1억원 미만)의 정책사업에 대해 천안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제안 방법은 관련분야 아이디어를 담은 제안 신청서를 주민참여예산 누리집(홈페이지)에 제출하거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온라인 시민투표에서 시민 의견이 반영된 뒤 의회 심의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예산에 반영돼 천안이 새롭게 변화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시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가 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인구의 고령화와 각종 사고 증가 등으로 혈액 수요는 계속 증가하는 반면, 헌혈 인구가 이에 미치지 못해 혈액 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혈액을 수입하는 실정이라고 한다. 이날 헌혈운동에는 월성본부 직원 4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월성본부는 희망자 사전신청을 받아 개인별 헌혈시간을 조정해 대기시간을 없애고, 순환차량을 운행하는 등 헌혈운동을 적극 지원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김정호 경영지원실장은 “나의 헌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한다”면서, “생명 나눔과 사랑의 실천에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인 헌혈에 동참해준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Korea Hydro & Nuclear Power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10일 오후 2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4층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해양모빌리티 전문인재 양성사업 2차 실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월 26일 ‘울산태화호’에서 해양수산부·울산시 선상 실무 회의를 가진 이후 해양이동수단(모빌리티) 인력양성을 위한 공동훈련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두 번째 만남이다. 지난 1월 회의에서 해양수산부가 제기한 사항들에 대한 구체적 사업 계획과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케이에스에스(KSS)마린, 휴맥스모빌리티, 지오소프트, 울산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등 산․학․연 관계자 25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논의 사항은 ▲지능형(스마트) 해양이동수단(모빌리티) 인재양성 계획(스마트선박/관제/방폭/자율운항) ▲혁신기관과 대학 교육 연계 방안 논의 등이다. 특히 울산시는 지역 혁신기관들의 기존 시설․장비(인프라)와 연계한 미래 해양이동수단(모빌리티) 인재 양성 방안을 설명하고,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 울산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황재욱 의원(보정동,죽전1동,죽전3동,상현2동/더불어민주당)은 9일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3년 신년음악회'에서의 시장의 공연에 관한 문제를 지적했다. ‘2023년 신년음악회’는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정상급 성악가 및 피아니스트 등 수준 높은 정상급 예술인들의 협연으로 열린 세계급 규모의 음악회다. 이날 본회의에서 황 의원은 "지난 달 20일 용인문화재단 주최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음악회는 오랜 시간 지속된 코로나19 사태 및 경기 불황에 지친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황 의원은 "다만, 이날 공연에서 진행된 시장의 '깜짝 공연'이 지친 시민들이 음악으로 치유받을 수 있는 시간을 방해한 것은 아닐지 심히 우려스럽다"며 시장의 이번 공연에 대해 3가지 유감을 표명했다. 첫째로, "이 시장은 오페라 ‘잔니 스키키’에 나오는 아리아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와 프란체스코 사르토리의 '그대와 함께 떠나리' 등 총 2곡을 불렀는데, 좋은 음악을 듣고 싶어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 공연장을 찾은 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의원(신갈동,영덕1동,영덕2동,기흥동,서농동/더불어민주당)은 9일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 유소년 체육 진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용인시 축구센터는 작년 카타르월드컵 대표팀에서 활약한 김진수, 윤종규 선수를 비롯해 2001년 설립된 이래 매년 수많은 프로선수를 배출하는 등 국내 축구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임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2020년 국비 5억 원으로 조성한 영덕 레스피아 인라인 하키장에서 꾸준히 꿈을 키워온 6명의 청소년이 우리나라 주니어 인라인 하키 국가대표 선수단에 뽑혔고,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며 8위로 대회를 마감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그럼에도 용인시는 유소년 체육 진흥 활성화에 소극적이며, 수동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2013년에 창단한 용인 기흥구 리틀야구단은 도비 4억 원으로 조성한 기흥리틀야구장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 주요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기흥구의 이름을 빛내고 있고, 도비 5억 원 확보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착공한 영덕동 유소년 테니스장 역시 유소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2개 대학 학생처장, 총학생회장, 총동아리연합회장으로 구성된 대학 연합 문화축제 기획단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역 내 12개 대학교가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대학과 연계를 강화하고, 대학과 주민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대학 연합 문화축제’를 기획했다. 행사는 오는 5월 개최 예정으로, 문화행사, 취업박람회, 진로탐색 행사, 작품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대학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고자 기획단을 구성했으며, 행사 방향과 세부 프로그램 등 행사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기획단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박은주 청년담당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대학과 시가 상생하는 대학도시 천안을 위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세계적으로 천안의 문화·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국제아트엑스포’에 참가한다. 국제조형예술협회(IAA) 한국위원회(회장 이광수, 이하 IAA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국제아트엑스포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서울국제아트엑스포는 갤러리·미술 유관기관이 함께 대중에게 다양한 미술 분야를 선보이고 새로운 미술 산업을 발굴하는 행사이다. 150여 개의 부스에서 1,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여 전 세계 예술 애호가들에게 K-컬처와 K-아트를 소개한다. 현대미술로 주목받는 박서보, 이우환, 우고 론디고네(Ugo Rondinone) 등의 작품을 비롯해 웹툰작가 기안84, 가수 송민호, 배우 최민수 등의 작품도 전시한다. 특히 행사를 주최한 이광수 IAA 한국위원회 회장이자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은 작년 10월 천안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천안시는 행사에서 K-컬처 박람회와 흥타령춤축제, 빵의 도시 브랜딩 사업, 1000년의 역사를 지닌 역사 문화도시 천안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고산느티나무장학회(회장 장경호)가 지난 8일 미래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 5백만 원을 (재)수성미래교육재단(구.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고산느티나무장학회는 고산초 동문이 모여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성실히 생활하며,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교 후배들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들은 14년째 매년 장학금을 모교에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꿈나무 양성과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경호 회장은 “학교, 지역을 넘어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으게 되었다.”며 “학생들이 우리 고산초 교목인 느티나무처럼 올곧고 건강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유서 깊은 장학회에서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겠다.”고 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진량파출소에서는 지난 설 명절 기간 천식으로 의식이 없는 6세 아이를 순찰차로 서둘러 병원에 이송해 생명을 구하였다. ’23. 1. 24.(화) 14:50경 경산 진량파출소 앞에 다급히 주차한 40대 남성이 파출소로 뛰어 들어와 “아들이 천식으로 기절하여 의식이 없어요. 도와주세요”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 날은 설 명절 기간으로, 아이를 치료 가능한 병원이 대구 북구 소재에 있는 칠곡 경북대학교병원 뿐이라는 보호자의 이야기에 현장경찰관은 시간을 더 지체하면 위험할 것으로 판단, 순찰차로 긴급히 아이를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경산 진량파출소에서 약 30km 거리에 있는 칠곡 경북대학교병원까지 요구호자를 20분 만에 신속히 이송,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위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아이의 보호자는 “경찰관들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아이가 치료를 받고 무사히 퇴원하였다. 도와주셔서 너무나 고맙다.”며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경산경찰서 진량파출소(소장 허성곤)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경찰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2월 8일부터 10일까지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지역 내 다문화가족 60여명이 참여하는 2박 3일 일정의‘2023년 영양군 다문화가족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하여 겨울철 대표 스포츠 스키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새로운 문화체험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가족애를 키워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문 강사의 강습 및 체험, 눈썰매 체험, 곤돌라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난생처음 스키를 타본다며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무엇보다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도원 생태공원사업소장은“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감사하다”며“이번 캠프를 통해 지역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한 다문화가족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도입 기업을 모집한다. 한수원은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IoT,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적용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솔루션 연동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의 구입을 지원해 제조분야 중소기업의 제품 설계·생산 공정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공정 첨단화 지원으로, 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이번 모집은 고도화 부문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정부지원금 등을 포함해 기업당 2천만원에서 최대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지난해보다 소폭 확대된 19개사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기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욱 실질적이고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지원사업들도 끊임없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9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정책자문단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번 전체회의는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비전에 대한 전문성 있는 의견 청취와 자문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운영성과와 2023년 정책자문단 운영계획 및 주요역점시책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정책자문단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앞으로 정책자문단은 대내외 급변하는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구민 경제 활성화, 미래 문화관광산업, 청년도시, 인구 변화 등 남구의 주요 정책분야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고, 이를 위해 3개의 분과위원회가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각 분야별 자문과 대응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며, 제시된 자문과 제안에 실무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향후 구정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난해 남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기였다면 올해는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고 성과를 내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정책자문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