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생계형을 비롯한 체납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24일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 따르면 시는 이달부터 '생계형 체납자와 신규 체납자를 찾아가는 청취반'을 운영한다. 대상은 지방세, 세외수입, 주정차과태료 체납자 중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생계형 체납자와 신규 체납자 등이으로, 상담 후 조사 결과에 따라 분할납부, 정리보류, 체납처분 중지 처리 등으로 연계를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직원 15명으로 청취반을 꾸려, 매주 4~5차례씩 체납자들의 자택, 사업장, 체납법인 법인등록지 등을 방문해 상담과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도움을 드리고, 신규 체납자에게는 납부를 독려하는 등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정의로운 조세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청남도 시장 군수협의회가 충청남도 15개 시장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3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협의회 회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시군에서 중앙부처와 충청남도에 건의할 사항과 논의사항 등을 토의하고, 홍보 사항을 안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 천안시의 정당(정치인) 현수막 관련 옥외광고물법의 개정 △공주시와 태안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운영개선 △논산시의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지원 등이 다뤄졌다. 또 △계룡시의 이통장 활동보상금 기준액 인상 △당진시의 시장격리곡 매입품종확대 △부여군의 자치단체 교육경비 보조제한 개선 △홍성군의 자율방범대 단체상해보험지원 등도 건의 사항으로 논의됐다. 그중에서 정당현수막 제도 관련 정당 현수막은 불법광고물로 보지 않아 주요도로변에 난립 설치해도 단속을 못 하는 실정으로, 도시미관 저해 및 시야방해로 교통사고 위험증가, 영업방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천안시는 개선 요구사항으로 정당 현수막의 게시 위치나 수량 등의 세부규정 마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5촌2도 캠페인’ 전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해 범정부적 차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반도체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한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관련 교육‧연구‧산업시설을 모아 투자와 개발이 촉진될 수 있도록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비롯해 ▲도로와 용수 등 기반 시설 구축 ▲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플랫폼시티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특례 적용 등의 지원을 받는다. 23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17일 경기도에 신청서와 함께 육성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상일 시장의 핵심 시책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을 이루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원삼)와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 캠퍼스), 경기용인플랫폼시티를 연계해 ‘용인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부는 첨단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3대 산업 관련 분야 15개 국가첨단전략기술, 이와 관련한 국가첨단전략산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내에 특화단지를 지정하기 위해 신청을 받고 있다. 이에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분야 단지형 공모에 참여했다. 신청 면적은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3월 18일(토) 이색 도자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데이트를 접목한‘사랑을 빚는 도예 데이트’에 참가할 미혼남녀 20명을 3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랑을 빚는 도예 데이트’는 바쁜 일상 속에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에게 친환경적인 도자기 컵을 만들어 환경도 지키고, 사랑도 찾아보는 이색적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로테이션 대화, 도자기 컵 만들기, 커플매칭 레크리에이션, 저녁식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마지막으로 최종어필과 매칭지 작성을 통해 커플을 정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만남프로그램은 운영시간을 늘려 대화시간을 확대하는 등 내실을 기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해 청년들을 결혼관문을 응원하기 위해 자연스런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26개 민․관․단체가 협력한 결과 148커플이 성혼하는 쾌거를 이뤄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바쁜 일상으로 지친 청년들이 힐링의 시간을 가지며 인생의 동반자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2023년도에는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축구역사박물관의 지역 어린이 참여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어린이집 연합회와 손을 잡았다. 시는 22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윤영란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역사박물관 특별활동 프로그램 운영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축구역사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 분위기 확산과 지역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축구를 통한 다양한 특별활동이 가능하도록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와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는 축구역사박물관 건립과 연계해 어린이집 원아 대상 교육과 체험학습,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축구역사박물관의 특성을 살려 어린이집 원아뿐만 아니라 초중고 학생과 가족 단위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축구역사박물관은 현재 진행 중인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신청을 거쳐 본격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한울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총 500일간의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하고 21일 오전 10시 발전을 정지한 후 제24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라고 밝혔다. 한울2호기는 약 120일간의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연료교체, 발전설비 점검 등의 작업을 수행해 원전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의 다문화 가족지원사업 위탁기관인 대구 중구 가족센터(센터장 임시아)는 사단법인 동행복지재단「 2023년 다문화가족 취업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헤어디자이너 양성프로젝트’를 지난 20일 개강식으로 스타트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결혼이민자 이미용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대구의 다문화가정의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과 이주여성의 사회참여활동을 지원하여,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교육과정은 미용사(일반) 자격증 취득 실무 프로그램과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발음 교정 및 스피치 교육 등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특히 자격증 취득 수업은 ‘오무선 뷰티아카데미 미용학원’에서 진행하여 참가자의 자격증 이수율을 높일 예정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류규하 중구청장은 “헤어디자이너 양성 프로젝트는 결혼이민자들의 일자리 창출과 우리 한국문화 이해를 도와 다문화가정의 안정과 정착에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구 중구는 지속적으로 결혼이민자들이 우리 한국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여 다양한 가정이 다함께 어울려 행복을 만들어가는 중구가 되도록 적극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구직단념청년의 구직의욕 고취를 위한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연중 수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와 고용노동부가 함께하는 이 사업은 구직단념 청년에게 밀착상담, 진로목표 세우기, 면접컨설팅 등 다양한 구직 자신감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지원한다. 천안청년센터 이음(센터장 최진근)을 통해 운영되는 천안시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1개월 과정의 단기 프로그램(1유형)과 5개월 과정의 장기 프로그램(2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이수 기준을 충족하면 인센티브(50만 원~300만 원)를 지급한다. 천안시에 거주하는 18세~39세 미만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미취업 청년과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쉼터 입·퇴소 청년 등이면 참여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253명 구직단념청년을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운영기관 성과평가 결과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도 거뒀다. 올해도 미취업 청년들을 적극 지원해 작년의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이 천안시의 미취업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펼치는 데에 교두보가 되도록 성공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농업인 경영·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해 25명을 대상으로 2월 20일부터 3월 21일까지 총10회에 걸쳐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마스터반)을 실시한다. 이번 과정은 농촌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본인 농산물을 홍보하는 영상을 기획하고 촬영하며 농업인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과정으로 편성됐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실전반 과정을 통해 20명의 교육생을 양성했으며 향후 실전반과 마스터반 수료자를 대상으로 심화 과정을 운영하여 보다 경쟁력 있는 전문 크리에이터 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강명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통해 농가 경영 개선과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전문 농업 경영인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 ‘2023년도 새내기 문화제’가 20일 대학극장에서 3년 만에 막을 올렸다. 부경대와 총학생회(회장 이동규‧융합소재공학부 4학년)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2023학년도 신입생 등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4일간 단과대학별로 진행된다. 부경대는 지난 2019년까지 예비대학 등 신입생 대상 행사를 해마다 대면으로 개최해오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올해 행사 첫날인 이날에는 오전 경영대학, 오후 환경‧해양대학 소속 신입생들이 참가했다. 행사는 학교 소개와 학사제도 등 안내를 비롯해 학교 생활정보 안내, 단과대학과 학부(과) 보직자 및 학생자치기구 소개, 동아리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부경대는 이어 21일에는 공과대학, 22일 자연과학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 23일 정보융합대학, 수산과학대학을 대상으로 행사를 연다. 이동규 총학생회장은 “신입생들을 직접 만나는 행사를 오랜만에 열게 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이번 행사로 선배와 후배, 동기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갖고 활기찬 대학 생활을 맞이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22일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특례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특례시 국회의원 15명이 공동주최하고, 대한민국특례시장협의회와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가 공동주관했으며 장정순 자치행정위원장, 박인철, 김길수, 신나연, 이상욱, 기주옥 의원과 이상일 시장 등 4개 특례시 시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특례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중앙부처, 특례시민 등과의 공감대 형성 및 입법 공론화를 목적으로 특례권한 확보를 위한 방안 논의, 특별자치도‧특별자치시 특별법과의 차별성을 둔 입법 논리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현승현 용인시정연구원 자치행정연구부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순은 전 자치분권위원장이 좌장으로 김상진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제도과장, 소순창 한국지방자치학회장, 윤성일 강원대학교 글로벌인재학부 공공행정전공 교수, 하혜영 국회입법조사처 행정안전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의원들은 "출범 1년을 맞은 특례시는 일부 권한은 이양됐지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재정 권한 확보는 풀어야 할 과제"라며 "특례시 발전과 권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두류공원과 연계해 100년 대계를 바라볼 새로운 랜드마크 시청을 짓자는 250만 대구시민합의 약속 4만8천평 부지 중 57%(2만7천평)를 팔아 그 돈으로 다른빚도 갚고 시청도 건립하자는 것. 결국 시청사는 50층 아파트 등 고층 건물들과 금봉산(139m) 사이에 낀 고만한 건물ㅡ세월따라 더욱 초라해짐. 이는 대구의 새로운 자부심이 될 100년대계꿈을 버리는 것. 공론화나 대안 모색 그리고 정확한 정보제공 없이 이루어진 설문결과로 위세적 여론 몰이보다 건설적 대안마련을 제안합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주시가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힘을 보탠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해 3억 1420만원 예산을 들여 폐가정비사업, 농촌주택 개량사업 등 7개 분야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폐가정비사업 △빈집정비사업 △재래식 화장실 개량사업 △농촌주택 개량사업 △노후주택 시설개선사업 △농촌집 고쳐주기 사업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등이 있다. 먼저 폐가정비 사업은 도시경관을 훼손하거나 위생상 유해 등 피해가 발생하는 빈집 철거 시 비용 전액을 지원해 주차장이나 도심텃밭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일정기간 후 부지는 다시 원래 주인에게 반환한다. 신청 대상은 폐가 철거 후 폐가 부지를 5년 이상 공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동의할 수 있는 자이며, 철거 후 신축 및 매매가 금지된다. 신청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 하면 된다.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아 주변 환경을 저해하고 철거할 필요성이 있는 주택을 대상으로 가구당 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래식 화장실 개량사업은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의 50%, 최고 1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