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13일 천안출신 독립운동가 석오 이동녕 선생 서거 제83주기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날 석오이동녕기념관에서 열린 추모제는 박상돈 천안시장, 서문동 석오이동녕선생서훈사향범시민추진위원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곡, 추념사, 추모사,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천안시는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인 석오 이동녕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있다. 이동녕 선생은 천안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초대의장, 임시정부 주석으로 활약한 독립운동가로, 중국 충칭시 치장에서 1940년 서거했다. 이동녕 선생의 공적은 지난 1962년 정부가 공훈을 기려 건국훈장 대통령장(2급)을 추서했으나, 공적에 비해 훈격이 낮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와 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는 지난해 12월 석오 이동녕 선생 서훈 상향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이동녕 선생의 서훈을 ‘건국훈장 대통령장(2급)’에서 ‘대한민국장(1급)’으로 상향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나시환 사적관리소장은 “석오 이동녕 선생은 공적에 비해 저평가된 측면이 있어 서훈 상향을 통한 적절한 예우가 필요하다”며 “서훈 1등급 상향을 위한 서명운동 동참해 주실 것을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서구문화회관 현대미술「들여다 봄」展을 3월 11일(토)부터 3월 25일(토)까지 14일간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소속작가인 김재경, 김진겸, 도경득, 정해경, 조경희 등 5명이 참여하여 서구문화회관 전시실 공간 특성에 맞추어 서로의 개성 강한 작품을 조화롭게 설치한 전시회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작가들의 많은 작품들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전시실 벽에 걸린 작품만을 감상하는 것이 아닌 작가의 작업실에서 작품을 꺼내보는 행위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며 관람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자 한다. 김재경 작가는 산책이란 주제로 녹음이 우거진 수성못에서 바라보았던 풍경과 그때의 감정을 나무 합판 위에 채색으로 정겹게 표현하였으며, 김진겸 작가는 소나무를 소재로 정형화된 형태가 아닌 개개인의 개체로 대입되는 고리 형태의 유닛으로 서로 엉키게 조형적인 언어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도경득 작가는 생명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인 Vital을 주제로 내재된 활력있는 삶을 지향하는 모습을 유화로 표현하였으며, 정해경 작가는 한지를 통해 그저 평범하고 불완전한 삶이 내면 속에 산이 되었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마지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새시대 희망포럼」(대표 황순자 의원)은 3월 10일(금) 오전 11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소속 의원(대표 황순자, 간사 이성오, 김대현, 이재숙, 하중환, 정일균, 김재용, 윤권근, 김정옥, 박소영, 육정미)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새시대 희망포럼」은 대구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로 청년정책, 인구정책, 저출산해소 정책과 지역일자리 정책 등 지역정책을 연구하여 미래세대를 위한 바람직한 사회환경을 만들고자 지난해 9월에 12명의 대구광역시의회 의원으로 결성되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를 맡아 진행할 정영태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팀장 및 연구진 등 20여명이 참석하였다. 연구책임자인 정영태 팀장은 “정부가 2003년부터 20년간 저출생 및 고령화 극복을 위한 정책수립과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기준 전국평균합계 출산율 0.88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정책연구는 저출산 원인을 전통적인 접근법에서 벗어나 변화된 사회문화 및 가치관 변화 중심으로 접근하여 대구지역 초저출생 문제를 줄일 수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용역수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북도는 10일 구미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에서 2023년 제1회 탄소산업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13명(당연직 2, 위촉직 11)의 탄소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북도 탄소산업육성위원회는 경상북도 탄소산업육성 종합계획과 시행계획,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 탄소산업분야의 경북도 주요 정책에 대한 심의 및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경북도는 영천·경산의 1300여개 자동차 부품기업, 구미·칠곡의 520여개 스마트기기 기업, 포항·경주의 900여개 철강기업 등 탄소 소재 수요산업군의 최대 분포지로, 탄소산업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왔다. 그동안 경북도는 2017년부터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17~'22, 693억원)을 시작으로 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18~'22, 497억원),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21~'23, 178억원) 사업을 통해 개발제품 기획 단계의 탄소복합재 설계 해석 기술 지원부터 재생 탄소섬유 부품 재제조 지원까지 전 공정의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이 3월 10일(금) 서부사업소 상황실에서 ‘통합과 혁신으로 노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윤리경영 실천’을 주제로 노사화합 청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임원, 각 노동조합 위원장, 간부 직원 11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직원대표의 ‘노사화합 청렴·윤리경영 실천 선포문’의 선언과 참여직원의 부패방지 및 청렴 실천 서약서 서명에 이어 청렴 소통 리더십을 주제로 한 청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이날 청탁 및 금품수수, 성 비위, 음주운전과 같은 부패·비위행위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도 높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 곳곳에 위치한 공단의 44개 사업장에서는 청렴 동아리 조직, 청렴송 제작, 소통 간담회 개최, 청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지역 내 청렴 분위기 확산에 힘을 모았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선포식은 간부 직원을 포함한 전 직원의 청렴 인식 확대와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이다”라며 “윤리경영의 가치를 확고히 하여 청렴을 선도하는 공기업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산경찰서(서장 이종섭)는 지난 3. 9.(목) 20:00부터 경산시 중방동 주택밀집지 일대에서 지역사회 안심공동체 조성과 함께 우리 주변의 범죄취약요소를 직접 발굴하고 현장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범죄취약요소 개선 합동순찰’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합동순찰은 기존의 합동순찰과 차별화하여 경산시청, 지역 자율방범대, 유관단체(경찰발전협, 생활안전협) 등 약 90여명이 함께 모여 지역의 생활터전을 같이 순찰하면서 범죄취약요소를 직접 발굴하고 현장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취지에서 시행되었다. 이날 합동순찰 중 확인된 범죄취약요소(▵침입가능 공폐가 2개소 ▵붕괴위험 건축물 2개소 ▵어두운 골목길 1개소 ▵고장 보안등 2개소)에 대해서는 경산시 유관부서와 협업하여 빠른 시일 내에 보완조치 하도록 하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주민과 합동순찰을 하면서 우리 주변의 위험한 곳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경산시에서도 주민 안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이종섭 경산경찰서장은 “기존의 가시적 합동순찰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과 함께 순찰하면서 범죄취약지를 발굴하고 현장에서 해결방안을 마련하였는데, 앞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지부장 서종식)는 10일 군민 행복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사업비 6천5백만원을 영양군(군수 오도창)에 전달했다. 군과의 금고약정에 따라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6천5백만원씩 4년간 총 2억6천만원의 협력사업비를 전달한다. 또한 지난달 말에는 법인 제휴카드 약정에 따라 발전기금 1천6백여만원을 영양군에 전달했다. 해당 발전기금은 영양군 예산에 반영되어 지역 발전에 사용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지역과 군민의 이익에 힘쓰고 있는 NH농협은행에 감사드리며, 이번에 전달받은 협력사업비는 군민 복지 증진과 군 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주시 보건소는 올해 상반기부터 ‘찾아가는 행복병원’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가 코로나19가 진정세를 이어지고 있음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주시 보건소와 포항의료원간의 협력을 통해 운영을 재개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경주시 보건소가 포항의료원과 함께 ‘움직이는 종합병원’이라는 불리는 특수버스를 활용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서 혈액, 초음파, 엑스레이 등 각종 검사를 통해 투약처방이나 수술적 필요가 있는 주민들을 발굴하고 포항의료원과 연계해 검사와 수술에 소요된 의료비를 지원하는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찾아가는 행복병원’ 대상 마을로 지역 내 의료취약지역 10개 곳을 선정한 바 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 롯데쇼핑㈜(대표이사 정준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삼룡, 이하 대경경자청)은 3월 10일(금) 오전 9시 40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수성알파시티 내 롯데복합쇼핑몰 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합의체결식을 개최했다. 대구시와 대경경자청은 롯데쇼핑(주)과 지난 3개월간의 논의 끝에 상호 신뢰를 확인하고 합의서에 구체적 일정과 이행담보 조항을 담는 데 최종 합의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롯데는 협의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대내외 상황 발생에 대한 우려를 표명해 왔으며, 대구시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담보하기 위해 명확하고 구체적인 합의사항을 도출하는데 주안점을 두며 20여 차례 이상 대면·비대면 회의를 거듭하는 등 치열한 세부 조율이 있었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르면 롯데쇼핑(주)은 롯데복합쇼핑몰 공사를 2026년 6월 말까지 완료하고 2026년 9월 말까지 영업을 개시하기로 했다. 또한 롯데쇼핑(주) 측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사업추진 일정이 장기간 지연되는 경우 지연보상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이행담보 조항도 명문화했다. 롯데쇼핑(주)은 변화하는 시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자연 친화적 미래형 쇼핑환경을 갖춘 새로운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문경시는 9일 문경시 문화원 다목적실에서 50여개 문화예술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2023년 문화예술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경시에서 보조하는 문화예술단체 대표자 및 실무자가 참석해“새롭게(new), 재밌게(fun), 멋있게(cool)”라는 구호로 각종 축제, 공연, 행사 개최 시 긍정마인드를 적용하는‘3게 긍정 실천운동’을 포함하여‘3대 친절운동’‘3대 중점과제’등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3·3·3 운동을 공유하며, 문화예술단체가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어 새로 도입되어 7월부터 시행 예정인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과 지방보조금 업무 흐름, 집행과 정산 등 지방보조금의 투명하고 책임성 있는 사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간담회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2023년 문화예술행사 추진방향에 대해 궁금한 사안이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는 “그동안 보조사업 추진에 있어 실무적으로 어려움이 많았고 새로 도입되는 시스템에 걱정이 있었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많은 부분이 해소되었다”며“문화예술단체만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간담회 및 교육인 만큼 의미가 있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는 2023년 7월 1일 군위군 편입과 관련해 3월 9일(목)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종한 행정부시장 주재로 군위군 대구시 편입 준비 실·국별 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각 실․국․본부장은 지난 1월 4일 1차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실․국별 주요과제의 현재까지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등을 보고했다. 세부사항으로는 시민안전보험 군위군민 추가 가입 군위군 복지사업 지원대책 농어촌버스운송사업 유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지원 서비스 통합 운영 상수도요금 부과체계 통합 군위군 소방력 통합 운영 대책 등 군위군 대구 편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시민안전보험 군위군민 추가 가입’에 대해서는 시민안전보험을 군위군민도 대구 시민과 동일한 조건으로 가입해 예상하지 못한 재난 및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위군민의 피해를 보상하고 일상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며, 추가예산은 1,500만 원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군위군 복지사업 지원대책은 기존 군위군이 추진하고 있는 생계급여나 기초연금 등 국비․도비 매칭 77개 복지사업이 편입에 따라 축소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현재 군위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한층 더 가깝고 친근한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시의회는 현재 홈페이지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운영하고 있지만 최근 모든 연령층이 사용하는 유튜브를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쉽게 의회의 활동사항을 홍보하고 쌍방향 소통을 확대하고자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10일 제303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정례회와 시정질문 등 주요 의정활동을 생중계하고 본회의 영상, 5분 자유발언 등을 비롯해 의정뉴스, 의정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 백인규 의장은 “대면 뿐 아니라 비대면 소통도 중요해진만큼 의회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한층 더 가깝고 친근한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화재로 소실된 영덕시장이 이달 8일부터 5월 31일까지 철거공사를 진행함으로써 명품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영덕군은 시장현대화사업 133억원,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83억원, 도시재생인정사업 84억원 등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영덕시장 재건축사업을 위한 총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15,098㎡(4,560평) 규모의 명품시장을 조성하게 된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아케이드, 교량 등을 포함해 화재로 전소된 영덕시장 건축물 3,004.74㎡를 철거하고 가설공사, 철거공사, 폐기물처리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철거공사를 위해 사전 인접지 조사를 완료하고 분진 방진막과 5m 높이의 방음벽을 설치해 공사로 인한 소음이나 먼지 발생 문제를 최소화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공사 진행을 항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 이종석 단장은 “이번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시장재건축 공사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행해 새롭게 단장하는 영덕전통시장이 상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