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4일부터 31일까지 주요 관광지 및 인근 음식업소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 경상북도와 예천군이 함께 추진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관광 이미지 제고 및 관광산업 활성화와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개선을 지원한다. 음식업소의 경우 필수로 좌식을 입식 시설로 개선해야 하며 개방형 주방, 화장실, 간판, 메뉴판 등을 지원한다. 숙박업소는 실내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 등이 대상이며 특히, 올해는 음식 서빙로봇 구매사업도 새로 신설했다. 사업에 선정되면 음식업소 개소당 최대 2천만 원, 숙박업소 최대 5백만 원, 서빙로봇 최대 6백만 원이 지원된다. 다만, 총사업비 기준 40% 이상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공사 업체의 견적서를 토대로 지원 신청서 등을 작성해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하미숙 문화관광과장은 “지난 3년 동안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으로 관내 51개 업체가 선정돼 혜택을 받았다.”며 “관광객들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다시 찾
[시사뉴스 조창수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영오리 산62번지 일원에서 22일 12시 37분경 발생한 산불을 오후 14시 05분에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정리 및 뒷불감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오늘 오후 13시경 3대의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했으며, 지상에서는 예방진화대 30명, 공무원 30명, 소방 20명이 투입되어 산불진화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잔불 정리 후 산불이 재발 될 위험을 감안하여 예방진화대 등이 잔불정리 및 뒷불감시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잔불진화 종료 후에는 산불조사감식반이 현장에 투입되어 정확한 산불발생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북유통상사(대표 조길영, 엄소영)은 21일 성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휴지, 세제 등 2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기부된 생필품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많은 어려운 위기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북유통상사는 2008년부터 15년 동안 꾸준히 저소득층을 위해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조길영 대표는 “성건동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잘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상식 성건동장은 “지역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대북유통상사에 감사하며 이와 같은 선행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돼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1일 울진군 울진 덕구온천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실물화재 실험장에서 2023년 화재조사 선수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화재조사 선수선발대회는 컨테이너를 활용해 실제 화재 현장을 재현함으로써 발화 원인과 화재 진행 패턴을 조사하여 화재조사서를 작성하는 대회이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을 비롯해 권용수 경북도립대 교수, 최현호 화재감식학회 기술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도내 화재조사관 40여 명이 참가해 평소 화재 현장에서 쌓은 화재감식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2023년 국제화재감식 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화재감식 실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 대회는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수준 높은 경쟁이 펼쳐졌다. 심사위원 평가 결과, 칠곡소방서 소방장 이범규 화재조사관이 논리적인 감식결과 도출로 정확하고 과학적으로 화재 원인을 규명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6월에 있을 전국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정확하고 과학적인 화재 원인 규명은 다양한 화재 사고 발생에서 매우 중요한 분야이다. 꾸준히 전문 요원을 양성하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빠른 일상회복을 염원하는 봄 축제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대구 서구 평리2동에서도 주민들이 서로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한울타리 벚꽃축제”를 준비한다. 축제는 벚꽃이 만개한 4월 1일 평리롯데캐슬 103동 남편 도로에서 개최된다.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올해 4회째로, 주민들 스스로 주민참여예산을 확보하고 기획하는 만큼 주민주도형 축제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주민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하는 평리2동 벚꽃축제는 식전행사, 개막식, 동민노래자랑,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참여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주민차지센터 농악동호회의 흥겨운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난타, 태권도시범, 스포츠댄스, 섹스폰연주가 공연되며 주민노래자랑으로 본 공연을 이어간다. 부대행사인 먹거리장터, 추억의 점빵, 페이스패인팅, 수경식물테라리움, 풍선아트, 청렴퀴즈,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세요 등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축제를즐기며 벚꽃아래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손완규 축제추진위원장은 “제4회 벚꽃축제가 서구의 대표적인 벚꽃길 명소애서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코로나19로 어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한국 최초로 ‘2024년 국제 바칼로레아(IB*) 글로벌 컨퍼런스(IBGC: International Baccalaureate Global Conference)’ 대구 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 18일(토) ~ 21일(화) 4일간, 34개국 1,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2023년 IB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차기 개최지가 ‘대구’로 공식 발표되었다. IB 글로벌 컨퍼런스는 지역본부(▲아시아ㆍ태평양, ▲아메리카, ▲아프리카ㆍ유럽ㆍ중동)별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3개 국가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국제학술행사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2024 IB 글로벌 컨퍼런스’가 대구에서 열리게 됐다. 이번 2024년 IB 글로벌 컨퍼런스 유치에 다수의 국가들이 도전했지만 올리 페카 헤이노넨(Olli-Pekka Heinonen) IB 본부 회장 등 IB 본부 관계자들은 한국의 IB 프로그램 도입과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대구에 높은 점수를 줬다는 평가다. 이는 2019년 처음으로 대구 유치 의향을 밝힌 이후 4년 만에 거둔 쾌거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국가대표 마라토너를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하는 제39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가 오는 25일 오전 9시 30분 경주에서 개최된다. 4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는 대한육상연맹과 KBS, 조선일보, 코오롱이 공동주최하고, 경북도육상연맹이 주관하며, 경주시를 포함해 문화체육관광부·경북도 등이 후원한다. 국내 최대 중고교 마라톤 대회로 고교 6개 구간 42.195km, 중학교 4개 구간 15km코스를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마라톤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일반부(런크루)가 신설되어 고교 부문과 동일하게 6개 구간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대회는 팬데믹 여파로 9월로 개최 시기가 연기됐었지만 올해 대회는 예전처럼 3월에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학교인 경기체고(남), 서울체고(여)를 비롯해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고교 18팀과 중학교 16팀 그리고 일반부(런크루) 10개팀, 총 44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경주시는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성공적 대회 진행을 위해 6개소의 중계지점에 풍물단을 운영하고 시민과 학생들의 자발적으로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4월 1일 서문시장 큰장삼거리 일원에서 ‘2023년 서문시장 100주년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이전 100주년을 맞는 서문시장을 기념하는 이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위축된 서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문시장을 애용하시는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대구서문시장연합회가 주최하고 대구 중구청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축제는 1일 오후 6시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공연 큰장별곡 뮤지컬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개최된 후 서문시장 100주년 큰장가요제가 펼쳐진다. 서문시장 100주년 큰장가요제 예선은 오는 3월 31일 오후 3시부터 대신119안전센터 앞 야시장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올해는 특히 서문시장 100주년 행사를 기념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이번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이 지난 3월 21일 영양군(군수 오도창) 문화체육센터에서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그리고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 설치 근거를 담은 ⌜소방법⌟이 제정된 날인 1958년 3월 11일과 소방‘119’를 조합한 3월 19일이며, 지난 2022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공식기념일이다. 의용소방대원의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박준로 영양군 부군수, 김석현 영양군의회 의장, 박홍열 경상북도의회 의원, 심학수 안동소방서장 둥 각 기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념식은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유공자 표창은 국회의원 표창, 행저안전부장관 표창 등 17명이 수여하여 의용소방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였으며, 산불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사건, 사고 현장에서 항상 힘을 보태준 엄주기, 김화순 영양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이번 기념식을 맞이하여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에 산불과 같은 재난 현장에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는 2023년 독일 쾰른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IDS2023)에 ‘대구시 해외전시회 공동관’을 구성하고 지역기업들의 참가 지원을 통해 총 1,610만 달러(210억 원)의 현지 계약 실적을 올렸다. 대구시는 ‘지역 의료기기 토탈마케팅 지원사업(대구테크노파크 주관)’을 통해 지난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제40회 독일 쾰른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IDS2023)’에 공동관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해 총 1,068건, 4,482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1,610만 달러(210억 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2021년(715만 달러) 전시회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실적으로 대구시 공동관 역사상 최대 현지 계약액을 달성했다. 대구시가 지원한 이번 전시회에는 △㈜원데이바이오텍 △㈜써지덴트 △이-프로스 △㈜가보우츠 △㈜신일덴텍 △덴스타㈜ △코리덴트 △씨에스엠 임플란트 △㈜메디피아 △㈜예스바이오테크 △㈜마이크로엔엑스 등 지역 치과의료기기 관련 11개사가 참여했다. 독일 쾰른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IDS)는 지난 1923년 베를린에서 시작된 유구한 전통의 전시회로 격년 주기로 열리며 1992년부터
4월 문화행사 홍보문. (사진=천안시 제공)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립미술관은 4월 문화행사로 ‘맜살작가와 함께하는 뮤지엄 피크닉 콘서트 X 햄스터파우더클럽’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3흑토끼해 기획전 ‘무릉묘원(武陵描源)’과 연계해 진행될 이번 문화행사는 오는 4월 1일 작가 ‘맜살’이 속한 4인조 밴드‘햄스터파우더클럽’의 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이번 공연은 전시의 주요 메시지인‘꿈과 희망’을 주제로 현대사회가 지닌 불완전함 속에서도 내일의 희망과 꿈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은둔형 외톨이의 삶을 사는 토끼 캐릭터를 소재로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전하는 맜살 작가와 함께 대화시간을 진행해 전시 작품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문화행사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관람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지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회 천안시기부심사위원회 지정기탁금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지공)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지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회 천안시 기부심사위원회’를 열어 천안사랑장학재단과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된 지정기부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기부심사위원회는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용 용도와 목적을 지정한 자발적 기부금품 여부와 반대급부 없는 순수한 기탁금으로 행정 목적 및 법인설립 목적에 직접적으로 필요 여부를 심의・의결한다. 올해 이뤄진 첫 번째 기부심사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담당할 기부심사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 후 기탁 기부금품에 대한 적정 여부와 사용 용도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천안사랑장학재단과 천안시복지재단으로 기탁된 기부금품 213건, 2억4900만 원 중 기부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결된 기부금품은 천안시 우수 인재 발굴‧육성 지원 및 천안시 취약계층 지원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기부심사위원회 위원 여러분께 2년 동안 천안시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과 활발한 활동을 당부하며, 기부가 활발한 천안시, 기부문화정착을
천안시가 22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4개 기업대표 등과 632억 원 규모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22일 국내 우수 4개 기업과 632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22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신동헌 천안부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도내 6개 시장·군수, 16개 기업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담배필터, 자동차부품, 반도체 장비 부품, 전기차 배터리 부품 등을 생산하는 국내 우수 4개 기업으로부터 163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632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업은 성거일반산단지와 개별입지 등에 2만7,316㎡에 추가공장을 신축하거나 이전하는 등 사업을 확장한다. 협약기업 중 ㈜제이에스비(대표 허중회)는 320억 원을 투자해 담배필터를 생산할 예정이며 7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한창이지엠(대표 김영태)은 147억 원을 들여 입장면 개별부지에 추가공장을 신축할 계획으로, 고용인원은 28명이 예상된다. 반도체 장비, 부품을 생산하는 씨앤디세미㈜(대표 김상범)는 1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