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호텔 보다 가성비가 좋은 게스트하우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젊은 여행자들을 중심으로 게스트하우스가 합리적 대안 숙박시설로 각광 받고 있는 것이다. 게스트하우스는 자전거 대여 등 각양각색의 부대서비스 제공, 가격적 요소 뿐만 아니라 분위기가 젊고 개방적이어서 다국적 여행자들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여행 정보를 공유가 가능하다. 최근 들어 일본 유명 게스트 하우스 중 칸사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5성 호텔 급의 최고 평점을 유지하는 게스트 하우스인 ‘홈 호스텔 오사카’가 있다. 이곳 오너인 아사쿠라 씨는 젊었을 적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게스트하우스의 단점을 직접 체험했다. 호텔보다 저렴한 대신에 ‘지저분하다’라거나 ‘인테리어가 좋지 않다’, 불친절하다’ 등등. 이를 극복하고자 아사쿠라씨는 오사카에 호텔 같은 게스트하우스를 만들어 보기 위해 객실의 배치와 설계 그리고 인테리어까지 모든 부분에 관여하면서 생각을 구체화하기 시작했고 호텔처럼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로고부터 직원 교육까지 전문가를 고용해 조언을 받으며 시스템을 구축했다. 홈 호스텔 오사카 게스트하우스를 호텔급으로 관리하니 크게 광고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독도에 주소를 두고, 독도에서 50여년을 살며 한국의 주권을 지켜온 김성도 이장이 지난 21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1970년대부터 독도에서 살았고, 1987년 독도 첫 주민이던 최종덕 씨가 숨지자 1991년 아내 김신열 여사와 함께 주소지를 독도로 옮겨 거주해왔다. 김성도 이장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것을 알리기위해 기념품을 팔고 세금납부한 ‘독도 1호 사업자’이기도 하다. 고 김 이장이 남긴 유산은 의미가 깊다. 2014년 1월 포항시에 세금을 납부하면서, 국제법상 한국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힘을 실어줬고, 김 이장 부부를 지키기 위한 독도경비대 등이 파견되는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2006년 5월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매번 대통령 선거에 투표하면서, 독도에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후세에 반드시 발생할 독도 분쟁에 있어 뚜렷한 ‘역사적인 발자취’를 남겼다. 김 이장이 지병인 간질환으로 서울 아산병원에서 타계하면서, 유일한 독도주민은 아내인 김신열 여사만이 남게 됐다. 유해는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6시-연락처: (02)3010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한미동맹이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북핵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힘겨루기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가 주권국가로서 당연한 독자 노선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이다. 비록 평화적인 남북 관계의 디딤돌을 놓았지만, 이 길 또한 미국의 세계전략과 맞물려 쉽지 않은 사안이다. 미국, 대중포위망 구축 시작 2018년은 한미동맹이 65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주한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한 지도 69년째를 맞는다. 국제역사에 있어 동맹조약에 의해 동맹국의 군대가 주권국가의 영토에 주둔한지 50년 이상 된 경우는 예를 찾기 힘들다. 한미동맹이 동맹의 대표적인(?) 사례로 국제정치사에 자주 언급되는 이유이다. 그러나 최근 한미동맹은 균열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남북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신감, 미국과 중국 간 아시아를 체스판 삼아 펼쳐지고 있는 일명 대중 포위망을 둘러싼 갈등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다. 국제적인 시각에서 한미동맹을 보려면, 우선 아시아·경제 패권을 둘러싼 미국-중국의 갈등을 살펴야 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성공시킨 중국이 일본의 GDP(국내총생산)마저 추월하자, 미국은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을 것이란 중국 대세론에 위기감을 느낀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삼성엔지니어링과 법원이 이라크에서 의문사(?)한 삼성엔지니어링 차장환 선임 사건을 덮었던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이 사건의 담당 판사가 양승태 사법부 시절 수사기밀 누설 의혹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유족 차주도 씨로부터 제기된 의혹이다. 2014년 8월3일 밤 10시45분 무렵 이라크. 이곳에서 근무하던 삼성엔지니어링 소속 차 선임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다.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은 교통사고. 차 선임은 다음 날 오전 9시로 예정된 이라크 석유장관과의 미팅을 위해 직장 동료 2명과 함께 이동 중이었다고 한다. 사고 초기 삼성엔지니어링은 유족들에게 2페이지 분량의 사건 경과보고서를 건넸다. 보고서에 차 선임은 2명의 직장 동료와 함께 탄 차량의 오른쪽 뒷바퀴 타이어가 펑크 나면서 차량이 5~6번 굴렀고, 차 선임은 열린 차문으로 튕겨져 나가 사망했다고 한다. 하지만 유족들이 이라크 현지로 건너가 확인한 결과는 달랐다. 유족들은 차 선임의 사건을 삼성엔지니어링이 은폐하고 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과 2심 재판부는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고 2017년 5월에는 대법원이 원고의 신청을 기각했다. - 차장환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주요 부품계열사인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이 합병을 결정하면서, 정의선 부회장이 지분을 보유한 현대위아가 수혜주로 등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은 최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안을 의결했다. 합병은 2019년 1월 1일자(예정)로 현대다이모스가 현대파워텍을 흡수하는 방식이다. 합병비율은 1:0.5653558 이며 둘다 비상장이어서 자산가치와 수익가치를 1과 1.5의 비율로 가중산술해 평균한 가액으로 산출했다. 업계는 이번 합병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파워트레인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한다. 현대파워텍은 자동변속기를, 현대다이모스는 수동변속기와 시트 등을 주요 상품으로 제조해 판매하는 부품회사이다. IBK투자증권 자동차/기계 부문의 이상현 연구원은 “공유 생산 확대로 생산 효율성 향상, 영업망 공유로 판매 경쟁력 강화되고, 통합 R&D 토대로 제품 경쟁력 제고는 물론 부품 표준화로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한 현대위아와의 추가 합병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대위아 역시 현대차그룹내 파워트레인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자체 개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해외 의사 교육 프로그램인 ‘Nabota Master Class Fall 2018 in Korea (이하, 나보타 마스터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나보타 마스터클래스’는 나보타의 발매국 및 발매 준비국의 의사를 초청해, 대웅제약 본사와 나보타 전용공장을 견학하고 나보타를 활용한 시술법 등을 강연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 4년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멕시코, 콜롬비아,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6개국의 관련 의사 60여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본사와 나보타 전용공장 견학을 통해 최신 생산설비와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생산과정을 직접 살펴본 후, 나보타의 최신 임상결과 및 나보타를 활용한 다양한 시술법에 대한 강연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웅제약은 향후 ‘나보타 마스터클래스’를 해외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나보타는 지난 8월 국산 보툴리눔톡신 제제 최초로 캐나다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에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중국이 경제 패권을 둘러싼 미국과의 공방전에서 고전을 면치못하는 모양새이다. 중국 경제는 3분기 경제성장률이 금융위기 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고, 물가 및 부채 상승 등으로 장기침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국제사회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반면 중국측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중산층 그리고 이들에 의한 소비의 경제성장률 기여도를 내세우며 안심을 주문한다. 1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3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작년 동기보다 6.5%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1분기(6.4%) 이후 최저치로 발표 전 다수의 금융전문가들이 예측했던 6.6% 보다 낮은 수치이다. 중국의 분기별 GDP 증가율은 작년 1분기 6.9%를 기록하고 나서 계속 둔화하는 추세다. 올해 1분기와 2분기 경제성장률은 각각 6.8%, 6.7%였다. 중국 정부는 연초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6.5%로 제시한 바 있다. 게다가 미국정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상당 부분 깎여나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사정이 이렇자 전문가들은 3분기 성장률의 둔화가 중국 경제 장기 둔화세의 시작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시사뉴스 조성완 박사] 고환에서 나오는 남성호르몬이 남자를 남자답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이 호르몬에 문제가 생기면 남자로서의 외모나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가장 흔한 예시가 40대 중반이후 남성 갱년기로 성욕이나 발기 기능이 가장 두드러지게 변화가 오고, 자주 피곤하고 신경질이 많아지는 갱년기 우울증이나 뼈와 근육의 감퇴, 조혈기능 저하로 인한 빈혈이나 배가 나오는 체형변화 등등 젊었을 때와 확연하게 구별되는 신체변화를 느끼곤 한다. 그러나 선천적인 기형으로 어려서부터 남성호르몬이 적거나 없는 남성도 어릴 때는 친구들과의 차이를 모르다가 남성호르몬이 급격히 증가하는 사춘기에 이차성징이 너무 늦거나 안 나타나서 뒤늦게 알게 되기도 한다. 그 중에 흔한 질환으로 고환의 기형들이 있다. 원래 엄마 뱃속에 있을 때는 양쪽 고환이 모두 아기 뱃속에 있다가 태아가 성장하면서 고환이 아래로 이동해 음낭 내에 위치하고, 고환을 따라서 연결된 복막은 닫히는게 정상인데, 고환이 아예 내려가지 않거나 도중에 걸려 버리면 ‘정류고환(흔히 잠복고환이라고도 하지요)’이고, 내려간 길이 안 닫히고 열려있어 복수가 차면 ‘음낭수종‘이 되고, 장이 빠져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검찰이 ‘롯데백화점에 의한 입점업체 직원들 강제 해고’ 사실을 인정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 과정에서 롯데백화점 측이 검찰에 진술한 내용 일부가 거짓이었던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외에도 입점업체의 영업장을 강제 폐쇄하고, 금품접대 요구도 받았다는 입점업체 아리아 측의 주장을 검찰은 인정했다. 검찰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은 지난해 10월 롯데쇼핑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러시아 모스크바 롯데백화점 입점업체인 아리아(레스토랑)의 대표 류근보 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 했다. (*혐의 없음) <시사뉴스>가 입수한 의정부지검의 해당 사건 불기소이유통지에 따르면 아리아는 2007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롯데백화점 지하 1층에서 식당을 운영했다. 류근보 사장에 따르면 2013년 9월 롯데백화점 측은 회식을 위해 주류를 판매할 수 없는 아리아 측에 식당에 술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회식 당일 오전 롯데백화점의 지시자는 식당으로 찾아와 아리아의 매니저에게 술은 구매했느냐고 물었고, 술을 구매하지 못한 상태였지만 매니저는 술을 샀다고 답했다고 한다. 롯데백화점은 술을 가져와보라고 했고, 매니저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내 차를 제 값에 팔고 싶다면?” 연말이 다가오면서 ‘직카’와 같은 소비자와 소비자 사이를 연결해 중고차를 파는 어플리케이션(앱)이 인기이다. 연식이 바뀌기 전 타던 차를 좋은 값에 팔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은 중고차 매매업체를 통한 거래 보다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중간 다리 없이 직접 거래하는 개인 간 직거래를 자주 이용한다. 이는 각종 수수료가 들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높은 가격에 내 차를 팔 수 있다는 장점에서다. 직거래를 대신한 경매 서비스도 활발하다. 앱 이용자가 올린 자동차 매물 정보가 제휴된 중고차 딜러들에게 푸시 알림 전송되는 것으로, 입찰 의사가 있는 딜러들이 가격을 제시하는 방법이다. 소비자는 이 같은 기능을 이용해 자신의 차를 원하는 가격에 팔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자동차의 개인 간 거래는 구입하고자 하는 차량의 결함을 직접 타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최근 중고차 직거래 앱에는 구매자가 차량 상태를 검증하는 다양한 시스템을 장착한다. 일례로 직카의 내차 팔기 서비스는 소비자에게 판매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면서 직거래/경매 등 상황에 맞는
[시사뉴스 이동훈 제약] 정부가 불법리베이트 근절 의지를 지속적으로 내비추고 있지만, 처방전을 대가로 뒷돈을 지급하는 제약계의 리베이트 관행이 또 다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리베이트 제공 의혹을 받고 있는 5개 제약사를 대상으로한 수사를 예고했다. 이같은 식약처의 조사는 지난달 20일 감사원이 서울지방국세청에 대한 감사 결과 5개 제약회사가 270억 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의ㆍ약사에게 제공한 것으로 보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식약처는 불법 리베이트를 담당하는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 이 사건을 배정했다. 일부 업체와 언론 사이에서는 A제약 등이 언급되고 있다. (*이니셜은 특정 제약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이름이 언급되고 있는 제약사들은 이를 부인하고 있는 중이다. A제약사 관계자는 “사실 무근이다. 식약처로부터 아무런 통보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른 제약사들의 답변도 마찬가지이다. 이번 리베이트 건은 서부지검 식품ㆍ의약조사부 지휘를 받기 때문에 담당 검사의 판단과 법원 판사의 영장이 나와야 압수수색을 집행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리베이트건은 제약사 대상 수사가 필요하다는 배경과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반려동물 식품업체인 펫치즈(Pet Cheeze)는 오는 20일 안산에서 열리는 ‘2018안산금수저대잔치’를 통해 ‘펫치즈 덴탈바이트 쿠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치석, 입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펫치즈 관계자는 “피부가 예민한 반려견을 위한 수제간식을 직접 제조하는 업체로 신선한 원재료, 위생적인 제조과정, 무첨가제를 기본 원칙으로 제품을 생산 중이다”고 자사를 소개했다. 한편 2018 안산반려동물문화교실은 국내 야외 반려동물 문화축제로 오는 20일~21일 양일간 안산 와~스타디움 천연잔디 구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약 7만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핸드메이드 반려동물 용품 업체 ‘코노이’가 오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안산 와~스타티움’에 열리는 ‘2018 안산금수저대잔치’에 참가한다. 안산 금수저 대잔치는 올해 3회째 진행하고 있는 야외 반려동물 문화축제로 체험프로그램 및 인기 마켓셀러들을 초대해 지역 반려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코노이는 반려동물을 위해 하나뿐인 핸드메이드 의류, 액세서리, 스카프 등 용품을 직접 제작하는 업체로 다양한 펫 행사 및 박람회에 참여해 왔다. 또한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