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리셋, 마이 드림’을 쓴 박철희 작가(사진)가 10일 오후 2시 강원도 춘천 데미안 책방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남들은 선망의 직업이라는 공무원, 박철희 작가는 이 생활을 하며 자신이 겪은 각종 애환과 보람, 꿈과 비전을 ‘리셋, 마이 드림’에 담았다. 책은 ‘1장 방황하는 청춘’ ‘2장 미래에 도전’ ‘3장 공직의 길’ ‘4장 아픈 만큼 성숙해지고’ ‘5장 세계 제일의 공무원이 되려면’ ‘6장 추천사’로 구성됐다. 저자는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갈등과 힘든 상황에 직면했던 어려움, 그것을 극복하고 새롭게 도전한 이야기들을 세세하게 저서 ‘리셋, 마이드림’에 담았다. 특히 관료적이고 영혼이 없다고 인식되는 공무원 조직 사회에서 그가 어떻게 자기 계발을 하며 살고 있는지를 그려내 힘을 북돋운다. 주위에서 왜 그렇게 열심히 사냐는 지적을 받고 있지만 그는 제목 그대로 매일 꿈을 ‘리셋’하며 보다 나은 삶을 꿈꾼다. 동시에 국민들에게 봉사하고 보다 투철한 공직자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흔히 관료적이고 영혼이 없다고 말하는 공무원 사회에서 매일 자신을 계발하고 새로운 꿈과 비전을 향해 도전하는 저자의 존재는 특별하다. 이 책은 공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그간 불화설이 끊이질 않던 경제투톱을 전격 교체하는 인사를 9일 단행했다. 신임 경제부총리와 청와대 정책실장, 사회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을 교체한 것. 이번 인사에 따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후임으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신임 정책실장에는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 신임 국무조정실장에는 노형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에는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과교수가 내정됐다. 홍 후보자는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수석비서관실 기획비서관,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수석은 대통령비서실 국민경제비서관 및 사회정책비서관, 환경부 차관, 서울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문 대통령의 오랜 측근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으로 일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부동산, 탈(脫)원전, 교육, 문화, 여성 정책을 총괄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차장은 기획재정부 행정예산심의관,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학자 출신으로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회장,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장,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분과위원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패밀리오피스센터에서 ‘일본 부동산 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은행을 통한 해외 부동산 투자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에서 진행했다. 1부에서 일본 경제 및 부동산 시장 동향, 부동산 투자 관련 외환 신고, 대출 제도 등을 설명하고, 2부에서는 실제 투자 가능한 도쿄 부동산을 소개하고, 투자를 희망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상담을 실시했다. 일본 부동산 시장은 일본의 풍부한 유동성과 경기회복세, 2020년 도쿄올림픽의 기대감으로 침체를 벗어나 활기를 띠고 있다. 원엔 환율도 100엔당 1000원을 하향하고 있고 10년 장기 평균 이하라는 점에서 환율 변화에 따른 부담이 크지 않다는 것도 투자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투자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일본 부동산 시장을 안정적인 투자처로 관심을 보이고 있고, 2016년 이후 도쿄를 중심으로 한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변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 안정적인 투자처로 관심이 높은 일본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동아에스티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마케팅 실무 프로그램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 1기(Dong-A Global Supporters)’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는 대학생들이 직접 해외로 나가 마케팅 및 봉사 활동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서포터즈는 대학생들에게 해외 마케팅 활동과 탐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마케터로 꿈을 키워나가고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마케팅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동아에스티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참가지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uniglobal@donga.co.kr 이메일 주소로 제출하면 된다. 남녀 각각 8명씩 총 16명을 선발하며 1차 합격자는 30일(금)에 발표된다. 12월 3일(월)에 면접 심사를 진행하며 12월 7일(금)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1차 합격자와 최종 합격자는 동아에스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또 스프링클러가 없었다. 9일 오전 5시께 서울 종로구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8시40분 기준 6명이 사망하고 18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상자 대부분은 50대 후반~70대 초반으로, 고령자인 만큼 부상자중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부상자들은 한강성심병원,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 병원 등으로 실려갔다. 목격자에 따르면 소방당국의 출동은 5분 내로 이뤄져 3층 고시원과 옥탑에 거주하던 18명을 구조했다. 불도 소방대원 173명과 경찰 40명 등 총 236명이 투입돼 오전 7시께 꺼졌다. 이처럼 소방당국과 경찰들의 신속한 대응 및 처리에도 불구하고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원인중 하나로 스프링클러의 부재가 거론되고 있다. 소방관계자는 “건물이 노후화됐고 스프링클러가 없었다”며 “비상탈출구 개념의 완강기가 있었지만 거주자들이 당황해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1월26일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도 스프링클러 미설치에 따른 인재(人災)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사망 37명에 중경상 80여명이라는 대규모의 사상자를 낳았다. 당시 정부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뉴욕에서 열리기로 예정됐던 북미고위급회담 무산되면서 그 배경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현지시간 8일 북미 고위급회담을 개최키로 했다. 그러나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6일 돌연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리기로 돼 있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북한 관리들과의 회담은 차후에 개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북미고위급회담 연기와 관련해 “북측에서 연기하자는 통보를 받았다는 게 미국 측의 설명”이라고 말했다. 이번 북미고위급 회담이 취소된 여러 말들이 정치권 사이에서 오가고 있지만, 실제 원인은 뚜렷하지 않아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다. 그러나 대체로 미국측이 제기한 북한 인권 문제 및 완전하고 검증된 비핵화 요구에 따른 부담이 북한 측으로서는 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은 북미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북한 인권’ 문제를 언급하고 있었다. 실제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 당국자는 “미국은 북한 정부가 저지르는 지독한 인권침해와 유린에 깊이 우려한다”며 “북한 지도부의 책임을 계속 추궁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국제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우리은행은 8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2019년 사업연도에 대한 정기 주주총회(2020년 3월 결산주총) 종결시까지 손태승 현 우리은행장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겸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그동안 사외이사들만 참석한 사외이사 간담회를 수차례 열어, 지주 회장과 은행장 겸직 문제를 비롯한 지배구조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지주 설립 초기에는 현 우리은행장이 지주 회장을 겸직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손태승 은행장은 내달 28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새롭게 설립되는 우리금융지주의 회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또한 지주 이사회는 2016년 민영화시 과점주주 매각의 취지를 유지하기 위해 현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들을 중심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시사뉴스 박세원 기자] KT는 VR 스포츠 콘텐츠 전문 개발사 앱노리(대표 이현욱)와 VR 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독점유통 계약(퍼블리싱)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KT는 앱노리의 VR 스포츠 콘텐츠의 국내외 VR체험방/게임 아케이드 사업장 등 오프라인 서비스 대상 독점 유통권을 확보해 콘텐츠 유통사업을 추진하고, 앱노리는 콘텐츠 유통을 위한 VR 스포츠 게임의 공급과 개발을 담당한다. 또한 KT는 이번 VR 스포츠 게임 유통을 시작으로, 국내 및 글로벌 게임 개발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감형미디어 플랫폼 기반의 사업을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12일 출시되는 ‘기가 라이브 TV’를 통해 기존의 오프라인 체험관 중심의 실감미디어 사업을 온라인까지 확대해, 5G 시대에 명실상부한 1등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는 이미 올해 오픈한 VRIGHT 및 K-Live X 등의 오프라인 공간 기반의 실감미디어 사업 이외에도 온라인으로 이용 가능한 기가 라이브 TV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앱노리의 VR 스포츠 콘텐츠는 야구,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스쿼시, 양궁 총 6종으로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국내 바이오 벤처사 케이셀바이오뱅킹(주)가 지난 8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장미숙 교수 연구팀으로부터 유전자 조작 없이 지방줄기세포에서 신경줄기세포, 신경세포, 가바성 신경세포 등으로 분화시키는 기술과 관련 특허를 모두 이전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로써 케이셀바이오뱅킹은 치매ㆍ파킨슨 등을 극복할 안전한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에 있어 우위를 점하게 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6년간 연구된 이 기술은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하는 세계 최초의 기술이라고 한다. 케이셀바이오뱅킹 관계자는 “배아줄기세포와 유도만능줄기세포인(IPS)를 이용해 분화하는 기술에 비해 안전성이 뛰어난 새로운 세포 치료 연구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도 높이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배아줄기세포나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기술은 암 발생의 우려가 커 임상 적용에 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지방줄기세포는 증식과 채취가 쉬운데다 암 발생 가능성이 적은 세포이다. 이러한 세포를 이용한 신경줄기세포, 신경세포, 가바성 신경세포로 분화하는 연구 성과는 치매나 파킨슨을 앓고 있는 환자나 가족들에겐 희망의 기술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한 논문은 2017년11월 ‘사이언
[시사뉴스 우인덕 작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재상고심에서 대법원이 기업들의 배상 책임을 최종적으로 인정했다. 반면 일본 정부는 한일청구권협정에 의해 이 문제는 해결됐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중국이 가상화폐는 법정화폐를 대체할 수 없는 거품이라고 못박았다. 신용을 담보할 수 없고, 익명성에 따른 돈세탁에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중국 중앙은행격인 중국인민은행(PBoC)은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평가하는 보고서에서 “블록체인의 기능을 과대평가하거나 맹목적으로 믿어서는 안 된다. 현재 블록체인 관련 투자에는 명백하게 거품이 끼었다”고 기술했다. 이에 대해 생산이나 사회에 효용이 있는 블록체인 기술은 매우 적고, 블록체인 기술의 물리적 성능이 높지 않다는 점 외에도 블록체인 경제의 단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상화폐는 정부 기관이 보증하는 신용화폐가 아니다. 효율적으로 화폐의 기능을 이행할 수 없고, 가상화폐가 법정화폐를 전복하거나 대체하는 일은 일어날 수 없다고 인민은행은 강조했다. 익명성으로 인해 가상화폐가 돈세탁에 이용될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인민은행은 일찍부터 가상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다. 특히 중국금융당국은 초기 코인 공개 또는 암호화폐 공개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암호화폐를 만들기 위해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초기 개발 자금을 모금하는 과정인 ICO 활동을 금지하고, 투자자 교육과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북한이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조치를 약속하지 않는다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두 번째 만남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국무부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오는 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북미 고위급회담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의 4대 합의사항의 진전을 위해 논의한다”고 부연했다. 이같은 미 국무부의 발표는 미국이 이번 북미회담의 목표를 뚜렷이 세운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미국은 지금까지 한반도 종전선언, 대북제제 해제 등 그 어떤 사안의 협상에 앞서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 조건임을 분명히 해왔다. 미국은 ‘선언적 의미’가 아닌 ‘북한 비핵화 로드맵’이 제대로 이행된다는 증거인 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 즉,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북핵과 미사일에 대한 폐기를 북한에 요구해왔다. 이는 국내 언론 등이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세그웨이 나인봇 2018년 베스트 파트너사로 선정된 이에스티디지털은 트라이크코리아와 포마샵(포켓매거진)과의 협업으로 세그웨이 나인봇 고카트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카트는 기존에 나인봇 미니프로 320 제품과 고카트 키트를 결합하여 손쉽게 조립할 수 있는 신개념의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으로 올 여름 국내에 첫 선을 보이며 주목을 끌었다. 특히나 고카트는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자랑하면서도 전기 동력을 이용한 공해 없는 친환경 제품으로 실내 이용이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겨울철에도 전동휠 제품을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체험시설은 4600제곱미터(약 1400평) 규모로 대구 엑스코(exco)에 마련되며, 운전교육과 전용 트랙 운영, 렌탈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카트 뿐만 아니라 세그웨이 나인봇 전동휠 제품도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더불어 초등학생 및 청소년 대상을 위한 RC카 레이스장, 피자만들기 및 체험학습과 놀이시설까지 꾸려져 성인을 비롯한 가족단위 방문객까지 즐길 수 있는 종합 놀이시설 공간으로 될 예정이다. 이에스티디지털 임세혁 대표는 현재 전국 20곳의 세그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