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모두 공시가격 대비 실거래가 반영률(단독주택 48.26%, 공동주택 68.4%)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주택공시가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실거래가 반영율’은 서울이 68. 4%로 가장 낮고, 울산이 79%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12년도 공시가격의 실거래가 반영률의 전국평균은 74%이고, 평균 보다 낮은 지역은 서울을 비롯해 인천, 광주, 경기, 제주 등 5곳이었다. 특히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70% 이하인 지역은 서울 하나뿐이다.문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실거래가 반영률의 통계가 처음 집계된 2007년 당시 서울의 실거래가 반영율은 75.6%로 전국평균(75.7%)과 0.1%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하지만 2008년부터 10%
극심한 상습 정체로 민원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오산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오산-발안간 82번 국지도 확장 설계 비용을 올해(2012년) 집행 예산에 포함됐다.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82번 국지도는 수원-화성 양감을 연결하는 43번 국도와 수원-평택 안중의 39번 국도가 교차하는 왕복 2차선 국도로, 하루 3만 여대에 이르는 출퇴근 차량 및 고속버스가 한 번에 몰려 평일 가장 극심한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마(魔)의 구간’으로 악명이 높아 그간 확장에 대한 지역주민의 민원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해당 사업예산은 당초 경기도가 내년(2013년)예산 요구안을 정부에 제출했으나 기재부의 신규사업 불가 방침으로 사실상 불가능했던 사업이다. 그러나 안 의원은 관련부처 오가며 적극적인 설득을 통해 오산시 숙원 사업인
서울 당고개에서 경기도 남양주 별내·진접·오남으로 연장되는 지하철4호선 연장사업의 시행주체를 국가로 명시하는 안건이 확정 통보됐다.민주통합당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은 제13회 광역교통정책실무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26일 밝혔다.확정 안건 주요내용은 ‘국가와 지자체가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므로 광역철도 국가시행 사업(건설비 국가 75%, 지방자치단체 25%)으로 건설하되, 노선성격(도시철도 연장형) 및 지역주민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 등을 감안하여 운영(운영비)은 지자체 책임하에 추진’ 등이다.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올해 확보되어 있는 지하철4호선연장사업 기본계획수립 예산 20억원을 철도시설공단을 통해 집행할 예정이다.남양주 별내·진접·오남으로 연장되는 지하철4호선연장사업은 박 의원이 18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과거사 사과에 대해 진정성을 믿는다고 26일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라디오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이같이 주장하면서 “박 후보가 내놓은 사죄의 말이 진실이 되기 위해서는 실천이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그래야 피해자와 유가족의 마음이 치유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정수장학회와 영남대학교 등 후보 주변에 남아있는 국민의 재산은 모두 국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며 “그렇게 해야 진심이고 진정성”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고(故) 장준하 선생, 고 최종길 교수의 타살의혹, 김대중 전 대통령 납치사건 등 아직도 장막에 가려진 많은 사건들이 있다”라며 “박 후보는 이들 사건의 실체를 밝혀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단호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민�
금융감독원 고위 공무원들이 퇴직한 다음날 곧바로 피감기관에 재취업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경기 안산 상록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8년부터 현재까지 금감원 고위직 공무원(1~2급) 퇴직자 중 55명이 감독기관에서 피감대상 기관인 은행, 저축은행, 증권사 등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저축은행으로 재취업한 11명은 모두 2008년부터 2010년 사이에 주로 감사로 재취업했고, 작년 저축은행 구조조정 과정에서 영업정지된 대전, 부산2, 프라임, 솔로몬 등 4곳도 포함돼 있었다. 그리고 55명 중 17명은 퇴직 후 불과 이틀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피감대상 기관으로 재취업했고, 당일에 퇴직과 재취업이 이뤄진 경우도 3건에 달했다.김 의원은 “2011년 저축은행 사태에서 피감기관으로 간 인사들이 이전 근무지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정부가 내놓은 새해 예산안에 대해 대대적인 칼질을 예고하고 있다.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내년도 새해 예산안에 당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 대대적인 수술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새누리당은 0~2세 전면 무상보육 정책을 정부가 폐기한 점과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한 증액 요구를 무시한 점을 들어서 정부의 새해 예산안에 칼을 대기로 했다.나성린 정책위부의장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도 예산은 체감경제의 회복과 서민경제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역할이 강조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측은 균형재정에 집착해 총지출규모를 총수입보다 그 증가율을 낮게 편성했다”면서 “이를 시정하고 내년도 예산안 심의시 국민경제 활성화예산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특히 당 대선 기구인 국민행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국가지원의 길이 열렸다.민주통합당 윤관석(인천 남동을)을 비롯해 여야 의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25일 국무회의에서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정부 지원 예산 71억원이 확정됐다.윤 의원은 지난 8월24일 문방위 상임위에서 런던올림픽 열기를 이을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의 전향적 지원의 푤여성을 강조하며 최광식 장관의 국회의 의견을 경청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내 냉각됐던 정부와 대회조직위와의 관계를 복원한 바 있다.또한 지난 9월4일 국제경기지원특위 현안보고 자리에서 실내무도아시안게임 지원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으며 최 장관은 아시안게임조직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하기도 했다.윤 의언은 실내무도아시안게임 국고 확보에 �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25일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와 관련, “절대로 혼자서는 박근혜 후보를 이길 수 없고,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한 방송에 출연, 이같이 밝힌 후 “그것도 단순히 합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네거티브하지 않아서, 상처나 손실이 없이 합치는 스마트한 단일화가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는 “그러한 감동의 여지를 가지고 박근혜 후보의 지지층 일부가 넘어올 수 있도록 해야, 우리가 이번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단일화 방식을 묻는 질문에 “추석 민심을 거쳐 양 후보간의 격차가 현저히 드러나게 된다면, 단일화의 방향이 결정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이어 “단일화 방식이 담판이 되거나, 여론조사나 경선이 되거나에 상관없이 그 결과는 국민의 뜻에 순응하
민주통합당 유은혜 의원(고양 일산 동구)은 25일,일선 학교 내에서 민주적 리더십을 창출하고 학교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해 법률 개정으로 도입된 교장공모제가 교육과학부의 시행령으로 인해 그 취지가 무색해진 점을 개선하기 위해 발의했다. 지난해 도입한 교장공모제는 자율학교에 대해서는 교장자격증을 소지하지 않은 교원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소위 ‘내부형 공모제’를 적용하도록 했지만, 교육과학기술부가 시행령으로 적용범위를 15%로 제한하면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유 의원이 제출한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학교유형별 공모교장의 자격기준에 해당하는 사람에 대해 해당 응모 대상 학교의 범위를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수원병)은 수원 면세점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서서 화제가 되고 있다.남 의원은 지난 21일 주영섭 관세청장을 직접 만나 수원 면세점 유치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남 의원은 김황식 총리와 김대기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수원 면세점에 국내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전달했다.관세청은 지난 3월 ‘보세판매장운영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0월 경에 총리실 규제개혁위원회의의 승인을 받아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 9개 면세점을 추가로 허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그러나 관세청이 발표한 면세점 유치 계획에는 국내인은 출입할 수 없는 ‘외국인 전용 면세점’을 추진하고 있어 면세점 유치를 희망하는 수도권을 비롯한 지방 지자체에서 강한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이에 남 의원 측은 총리실과 청와대�
반환미군기지 개발사업이 날개를 달 전망이다. 민주당 문희상 의원실(의정부 갑)은 미군기지개발사업의 정부지원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주한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등지원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미군기지공여지법’을 25일 발의했다.이번에 발의된 개정법률안에 따르면 현행법에서 지원할수 있도록 되어 있던 도로·하천·공원의 조성사업 외에, 공공문화체육시설의 조성사업도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개정안은 토지매입비 뿐만 아니라 개발(조성)비용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앞으로 지자체들의 미군기지개발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문희상 의원실은 ‘미군이 철수한 기지부지를 개발해 지역주민과 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난 2006년 문희상 의원 대표발의로 미군기지공여지법을 제정했다.하지만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에 대해 25일 “정당정치의 정도를 걷는 것이야말로 정치쇄신의 근본임을 인식, 결단하지 않는다면 정치쇄신의 중심인 정당정치 발전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황 대표는 이날 라디오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안 후보는 끝까지 무소속 후보로 독자적인 대선을 치를 것인지, 적당히 정치쇄신이 이뤄졌다며 민주통합당에 입당해 후보가 되든지, 아니면 민주당이 후보를 포기하고 불임정당이라는 말을 들어가며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는 대선을 치르든지 선택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황 대표는 “국정은 실험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대통령을 뽑는다는 것은, 앞으로 5년 동안, 5000만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미래를 맡긴다는 엄중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안 후보의 검증에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과거사 사과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이해찬 대표는 25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박 대선 후보의 사과에 진정성이 있다고 믿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이어 “그래야 나라 발전이 있다. 오히려 진정성으로 받아들여서 진정성을 살리는 것이 역사 발전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이 대표는 “국민들의 여론과 자세가 완고했던 박 대선 후보의 태도와 가치관을 바꾸는 데 큰 힘이 됐다”고 언급했다.이 대표는 “국민통합위가 만들어져 5.16 이후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라면서 “진정성을 높이 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하지만 박지원 원내대표는 진정성이 없다고 평가했다. 박 원내대표는 “험난한 과거사를 프롬프트를 놓고 10분 읽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