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가 도심지역 35개 지점에 대한 철도소음을 측정한 결과, 낮시간대에는 1개 지점이 기준을 초과했으나 밤시간대에는 총 18개 지점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야간 철도소음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소음도 지점은 영등포 센터프러스(낮: 79dB, 밤: 78dB)이었으며, 주거지역에서는 경기 화성시(낮: 70dB)와 안양시(낮: 70dB, 밤: 68dB)의 소음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철도공사가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에게 제출한 ‘2011년 철도소음측정망 운영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낮시간대에는 1개 지점(서울 영등포 문래1가 센터프러스)이 기준을 초과하였으나, 밤시간대에는 총 18개 지점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년부터 철도교통소음 한도 초과 지점에 대해서는 교통소음규제지역으로 지정, 시도에 통보하�
민주통합당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은 선거일을 법정 유급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백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은 현행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내용을 법률로 승격하고, 선거일을 유급휴일로 하는 등 공휴일에 관한 사항을 법률로 제정하는 한편, ‘대체공휴일제’를 도입하여 국민에게 휴식을 통한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제정법은 선거 때마다 투표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선거가 국민의 뜻을 점점 더 대변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백 의원은 “현재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통하여 선거일을 공휴일을 규정하고 있으나, 법률이 아닌 대통령령으로 규정되어 있고 공식적으로 관공서와 공�
최근 경기 용인시가 마권장외발매소가 포함된 승마공원 조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의 장외발매소 축소 의지가 또다시 시험대에 올랐다.새누리당 이재영(경기 평택을)의원이 2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경마경륜경정의 전체 매출은 11조 216억원으로 이 중 장외발매소의 매출액은 70.2%인 7조 7332억원으로 집계됐다.종목별로 살펴보면 경마는 지난해 매출 7조 7862억원 중 장외발매소에서 5조 5762억원(71.6%)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경륜은 전체 매출 2조 5006억원 중 1조 5269억원(61.1%), 경정은 7348억원 중 6301억원(85.8%)를 장외발매소에서 기록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지난 2008년 11월 장외발매소가 불건전하게 운용돼 도박중독자를 양산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오는 2013년까지 장외발매소에 대한 점진적인 축소 계�
지난 1일 경북 칠곡군에서 다시 흉기난동이 발생했다. 최근 계성초등학교 야전삽 난동(9.28), 여의도 흉기난동(8.23), 의정부역 흉기난동(8.18)에 이은 묻지마 범죄가 또 발생한 것이다.‘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다른 사람을 구하기 위해 묻지마 흉기난동을 막다 죽거나 다친 시민을 ‘의사자’ 또는 ‘의상자’로 인정하고 보상금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는 칼에 찔린 시민을 의상자로 인정하지 않고 보상금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의상자 불인정 내역’에 따르면 지하철 흉기난동을 막다 칼에 찔린 시민 등 3명에 대해 의상자 불인정 결정을 내렸다.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10월6일 오전 7시35분경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에 도착하�
일반운동선수들이 은퇴 후 갈 곳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은퇴선수 생활실태 조사’ 중간보고서 결과, 은퇴한 운동 선수의 3명중 1명은 무직으로 나타났음, 특히 이중 일반 운동선수로 활동하다 은퇴한 경우에는 10명중 4명이 무직자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국가대표 출신의 은퇴선수 무직비율 17.6% 수준으로 일반 은퇴선수들에 비해 절반 이하로 나타다.취업을 한 경우에도 임금 수준이 국가대표 선수 출신은 220.9만원에 이르렀으나, 일반 운동선수로 활동하다 은퇴한 경우에는 177.7만원으로 이른바 국대출신보다 43.2만원(2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일반은퇴 선수의 경우 국가대표 은퇴선수와 비교해 다수가 단수노무직이나 기술직 등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 의원�
505개 정부위원회 중 156개 위원회가 지난해 단 한 차례도 모임을 갖지 않았으며, 그중 111개 위원회는 서면회의조차 갖지 않은 ‘부실위원회’인 것으로 확인됐다.민주통합당 박남춘 의원실(인천 남동갑)이 2011년 정부위원회 회의개최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05개의 정부위원회에 책정된 올해 예산은 2908억7900만원이었으며, 정부위원회의 숫자는 2008년 579개에서 2010년 실태조사 이후 431개로 대폭 감소했다가 이듬해 68개가 늘었고, 지난해 6개가 추가되면서 2년 만에 74개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총505개 중 출석회의를 한 번도 개최하지 않은 정부위원회는 156개로 전체의 30%에 달했으며, 이중 단 한 차례의 서면회의조차 개최되지 않은 위원회가 111개로 22%를 차지했다. 이들 위원회에 배정된 예산은 각각 63억, 51억원이었으며, 지난해 ‘회의개최 0건’이었던 환경부 산
납품업체 뇌물수수, 소방대원들의 마약 복용 등 내부 직원들의 불법적인 사건이 잇달아발생한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이 소속 직원들에게 대학학자금을 무이자로 특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덕양을)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한수원은 소속 직원 5,357명에게 학자금 403억5,800만원을 무이자로 대출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8년 96억1,400만원(1,309명), 2009년 96억2,500만원(1,290명), 2010년101억3,000만원(1,320명), 2011년 109억8,900만원(1,438명)으로 해마다 대출자와 대출금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 의원은 “한수원이 직원들의 복리후생차원에서 무이자로 학자금을 지원해 줬다고 하지만 대출자 평균 연봉이 9,033만원임을 볼 때 무이자로 대학학자금 대출까�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27일 열린 방송문화진흥회의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한 의견청취 회의에 MBC 김재철 사장이 불참한 것에 대해 28일 맹비난하고 나섰다.윤 의원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날 회의는 그동안 제기되어왔던 김재철 사장의 배임혐의와 횡령비리 의혹, 공영방송 MBC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실추시킨 책임을 따지는 자리였지만, 김재철 사장은 방문진에 사전 통보도 없이 불참했다”면서 맹비난했다.윤 의원은 “방문진의 관리·감독을 받고 있는 MBC 대표이사의 무단 불출석은 김재철 사장의 막가파식 행보의 극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MBC에 군림하고, 상급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를 능멸하고, 국민을 우롱하는 김재철 사장의 오만함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고 반문했다.김 사장의 막가파식 행보라고 평가�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덕양을)은 28일 임대아파트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강화하는 내용의 ‘임대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임대주택 관리규약 등에 관하여 임차인이 임차인대표회의를 구성, 임대사업자와 협의하는 것을 임의조항으로 규정하고 있어 임차인 대표회의 구성비율이 낮고 관리규약 등에 관한 협의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등 임대주택의 관리에 대한 임차인의 참여가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은 임차인의 임차인대표회의 구성·신고와 임대주택 관리규약 등에 관한 협의를 의무화해 임대주택의 관리에 대한 임차인의 참여를 제고했다김 의원은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 임대사업자의 불공정계약이나 일방적인 임대료의 인상 등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고,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써
민주통합당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지자체별 지방세 체납 현황’ 분석 결과, 2011년말 지방세 체납액은 총 3조3,94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11년 지방세 부과분 56조5,451억원의 6.0%에 해당하는 수치다.가장 많은 지방세 체납 자치단체는 경기도로 체납금액이 무려 1조721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뒤를 이어 서울 9,145억원 , 인천 1,649억원, 경남 1,587억원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경기도와 강원도의 체납율은 각각 8%와 9%로 전국적으로 체납률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체납률 6%를 넘어서고 있다.한편, 전국적으로 지방세 고액체납자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억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2008년 557명 1,836억원에서 2011년 921명 4,650억원으로 급증했다. 2012년 8월에는 982명에 이르고 있다.전국 광역자치단체�
증권사의 주식수수료 수익이 대형증권사에 집중되면서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경기 안산 상록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증권사별 주식수수료 수익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 기준 62개 전체 증권사가 주식수수료로 총 4조6,884억원을 벌어들였고, 이 중 상위 10개사가 2조7,095억원의 수익을 내 전체의 5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본시장법 개정을 앞두고 투자은행 진출을 꾀하고 있는 자기자본3조원 이상의 삼성·현대·대우·우리투자·한국투자증권 5개사가 총 수익대비 37.2%인 1조7,443억원을 벌어들였다. 5개사는 2010년부터 2년 연속 5위권 안에 들었다. 특히 삼성증권은 2010년 4,049억원, 2011년 4,108억원을 벌어들여 2년 연속 수익 1위를 기록했다.주식수수료는 증권사 전체 수익의 약 45% 달해 증권사
해양경찰청의 어선 출입항관리 시스템에 구멍이 뚫렸다. 어업인 지원을 위한 어업용 면세유 불법유통이 최근 4년간 적발된 금액만 434억여원(51,110건)에 달했고, 올해 7월까지 적발금만해도 벌써 40억원(4,829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경기 안양동안을)이 해양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2년 7월까지 어업용 면세유 불법유통으로 적발된 건수는 5만1천110건이고, 1천444명이 검거됐으며, 단속금액은 434억3천144만원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어업용 면세유 불법유통 적발금액의 경우 2009년이 177억2천76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2010년 50억1천226만원, 2011년 20억4천552만원으로 차츰 감소했으나, 올해 7월말 기준으로 41억9천252만원을 넘어서면서 다시 증가하고 있다. 어업용 면세유는 수협이 어민의 어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중
지식경제부 산하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특허 유지비용이 기술료 수입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특허 활성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을)이 28일 특허청과 산업기술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식경제부 소속 14개 출연연 중 3곳은 특허를 통해 벌어들이는 기술료 수입보다 특허를 유지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특허 유지비용이 특허 활용에 따른 기술료 수입보다 높은 출연연은 지자연, 안전연, 김치연 3곳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특허 유지비용(7억5,900만원)이 기술료수입(4억8,500만원) 보다 2억7천만 원이나 많았다.매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안전성평가연구소와 한국식품연구원 부설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는 지난 해 기술료 수입이 없음에도 기존 보유특허 유지비용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