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민기 의원(용인시을)은 19일 “경기지사와 경기도 공무원들은 의정부, 용인 경전철 문제를 마치 강 건너 불구경 하듯 대한다. 경기도가 언제까지 의정부와 용인 경전철 관련해 팔짱만 끼고 있을 것인가? 의정부, 용인시와 더불어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경기도지사는 92만 용인시민과 43만 의정부시민의 이익을 대변해야 한다. 의정부시민과 용인시민 인구 135만(92+43)이면 경기도 전체 인구의 11%다. 경기도민을 위해 일하라고 도지사 뽑아준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해양긴급번호 122의 장난전화가 절반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의정부을)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올해 9월까지 해양긴급번호 122로 총 23만8천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지만 이중 장난 및 오인전화가 55.3%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해양긴급전화 122는 2005년 8월 여론조사 당시 국민의 약 80%가 해양긴급번호가 필요하다고 응답, 설치했다.해양긴급전화 122는 시스템 구축비용으로 21억원이, 105명 인건비로 연 28억원, 35대 시스템 운영비 연 3.3억원이 소요된다. 문제는 122 시스템 구축의 임무였던 범죄 및 오염 신고 업무는 전체 중 4.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홍 의원은 “수치상 제대로 된 신고전화가 일주일에 한통 오는 꼴”이라면서 “122에 대한 대국민홍보강화 및 장난오인전화 근절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경기 파주을)은 18일 일선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의 발생을 예방·억제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의 ‘법령해석 및 적용’에 관한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행정쟁송 사례집 발간 등 일반 국민의 행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민행정피해의 예방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황 의원은 “지난 4.25일 서울대 행정대학원 주최로 열린 ‘국민행정 피해의 예방에 관한 법률안 제정의 국민대토론회’를 통해 최근 4년간 각종 행정처분에 대하여 국민고충민원이 ‘07년(2만 5천여 건)부터 ’10년(3만 6천여 건)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현행 제도하에서는 국민의 사후권리 수단만으로는 그 실효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국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예방적 차원의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
‘정부3.0’ 시대를 맞아 해외무역관을 총괄하고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부터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화를 위한 新정보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3.0’이란 지금까지 일방향의 정보제공이 정부 1.0, 쌍방향의 정부 2.0이라면, 정부 3.0은 ‘공개·공유·소통·협력’을 정부 운영의 핵심가치로 삼는 시스템을 말한다.19일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 을)은 이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국정감사에서 “현재의 산업과 서비스 환경은 과거에 비해 확산속도가 비교할 수 없이 빠르다”면서 “KOTRA의 역할은 우리 기업과 인력이 해외로 진출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KOTRA의 전향적인 정책검토를 주문했다.특히, “앞으로 KOTRA는 정보의 로우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을 하고, 가공 및 활용에 대
국방부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 소속 일부 연예병사들이 녹음이나 편곡, 공연연습 등을 이유로 서울 강남 일대 스튜디오에서 외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연예인 병사의 휴가일수가 과도하게 많아 다른 군인들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런데 금번 파악된 외박은 휴가나 공식 외박에 포함되지 않는 또 다른 특혜라고 할 수 있다.민주통합당 이석현 의원(안양동안갑)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역한 가수 박효신씨의 경우, 2011년과 2012년 정기외박에 포함되지 않는 외박을 67일이나 했으며, 이 가운데 37일을 서울에서 보냈다. 특히 서울에서 보낸 37일 가운데, 28일은 서울 강남 등지에 있는 음악제작 스튜디오에서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군 복무중인 가수 비(본명 정지훈)씨의 경우도 올 한해만 25일을 서울에서 외박했으며, �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20일 체육진흥투표권사업(스포츠토토)의 공영화를 위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준비하였으며 체육진흥공단이 앞장서서 기존 유통망 유지와 직원 고용 승계 문제 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윤 의원은 비리 사건으로 얼룩지고 관련자가 구속되었는데도 오리온과 위탁계약 연장을 하는 것은 또 다른 비리를 낳을 수밖에 없다며 체육진흥투표권사업의 공영화만이 해답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또한, 당장 대안으로 제시될 법이 미비해 그 동안만 한시적으로 계약 연장을 해준다면 그 사이에 상황이 어떻게 돌변할지 아무도 모른다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00% 출자하여 국회, 감사원, 문화부의 감시를 받는 자회사를 설립하는 게 사업 정상화의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윤 의원은 사업의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하고, 위탁�
대학 도서관 좌석 당 학생수가 재학생만 약 6명에 달하며, 대학의 절반 이상(50.5%)이 좌석 당 학생 수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등 도서관 현황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주통합당 유은혜 의원(경기 고양 일산동구)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 받은 ‘대학 도서관 좌석수 현황’ 및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대학 도서관 장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올해 대학 도서관 좌석 당 학생 수는 약 6명 이었으며,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학 5.1명, 전문대학 7.2명으로 전문대 도서관 현황이 더욱 열악했다.최근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휴학생, 졸업생들도 대거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도서관 열람실 현황은 통계 결과보다 더욱 열악할 것으로 예상된다.❏ ‘좌석 당 학생수’ 분포 현황을 살펴보면, 좌석 당 학생수가 9명을 초과한 대학은 12교(6.5%)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 중 누적 연금(월정금+일시장려금) 랭킹 1위는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 선수인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이재영(경기 평택을) 의원이 20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뒤 2011년 러시아로 돌연 귀화한 안현수 선수가 체육연금으로 총 3억745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밝혀졌다.2위는 역시 쇼트트랙 스타인 전이경으로 총 3억5062만원, 3위 또한 90년대 쇼트트랙 스타였던 김기훈이 3억112만원을 수령했다.연금 상위 10명 중 쇼트트랙 출신이 안현수와 전이경, 김기훈, 최은경, 원혜경, 진선유, 김동성 등 7명으로 가장 많았고 배드민턴(김동문), 양궁(김수녕), 레슬링(심권호)이 각각 1명으로 뒤를 이었다.이와 더불어 연금포인트 순위에서는 전이경 선수가 90
민주통합당 이찬열 의원(수원갑)은 22일 5.18 민주화운동관련자 보상심의위원회의 행방불명자 관련 심사가 너무 엄격하다며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광주광역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5.18 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보상심의위원회’를 광주광역시에 설치하도록 되어 있고, 위원장은 광주광역시장이 맡고 있다. 위원회에서는 관련자 또는 그 유족에 해당하는지 여부의 심사‧결정, 관련상이자의 장해등급 판정, 관련자 또는 그 유족의 보상금 등의 심의‧결정 및 지급 등을 심의한다. 그런데, 행방불명자 관련 1차~6차 심사에서 총 500여 건의 피해 신청이 있었으나 이중 76건만 인정되었다. 33년의 시간이 흘러 관련자로 인정받는데 필요한 자료도 많이 소멸돼 이를 입증하기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연구기관 박사급 연구원 중, 해외에서 박사 학위 소지자의 10명 중 7명이 미국에서 학위를 딴 것으로 나타났다.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로부터 국정감사를 위해 제출받은 ‘연구기관별 박사급 연구원 국적별 박사학위 취득현황’에 따르면 국내 박사학위 소지자는 박사급 연구원 전체(1,583명)의 48.8%(772명), 외국 박사 학위 소지자는 51.2%(811명)로 나타났다.자료에 따르면 외국 박사 학위 소지자 811명 중 미국에서 학위를 취득한 사람이 전체의 74.0%(6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책 연구원의 심각한 미국 박사 편중을 보여주고 있다.다음으로 다른 국가 박사 학위는 일본 28.0%(59명), 독일 19.4%(41명), 영국 18.0%(28명), 프랑스 10.9%(23명), 중국 9.5%(20명) 순으로 나타났다.이 의원은 “미국 박사 편중은 연구방법론의 획
국제적으로 네트워크 장비의 보안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이때 민간분야 정보보안과 통신사 등을 관할하는 방송통신위원회의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보안의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에 따르면 방통위가 지난 3년간 구매한 네트워크 장비의 국산/외산 비율을 보면, 총 239건의 구매 중 국산을 구매한 실적은 단 1회에 불과했음다.통상 고가의 장비는 외산의 비율이 높고, 저가의 장비에서는 국산의 비율이 높은 것이 일반적인데 방송통신위원회는 고가, 저가 모두 외산만 사용하고 있는 수준이다. 전 의원은 “방통위는 사실상 국가 통신정책을 주무하는 기관임에도, 세계적인 보안인식이나 흐름과는 너무 동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근혜, 정수장학회...문재인, 친노 색깔 제거...안철수, 일자리과거 흔적 지우는 노력 보여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21일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캠프는 친노 인사들이 대거 자진 사퇴를 선언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가 차원의 국민합의 기구를 설치하는 일자리 공약을 발표했다.박 후보는 정수장학회 논란에 대해 정면돌파를 선언했다. 정수장학회가 개인 소유 장학회가 아니라 장학재단이란 점을 강조, 자신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아울러 부일장학회 강탈 논란에 대해서는 친일재산 몰수이기 때문에 강탈은 아니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최필립 이사장에 대해 자진사퇴를 간접적으로 유도했다. 박 후보의 이날 기자회견이 과연 정수장학회 논란을 수습할 수 있을지 여부는 두고봐�
2010년 6월 지방선거를 통하여 선출된 현 교육감 취임이후 현재까지 교육감과 교과부의 대립 등으로 교육혈세가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덕양을)이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7개 시도교육청에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총 969건, 30억3974만원의 소송비용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그동안 교과부와 사사건건 대립을 일삼던 6개의 진보교육감이 이끄는 교육청(서울,경기,전북,전남,광주,강원)이 총 소송건의 58.8%(570건), 소송비용의 70.4%(21억3894만원)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그동안 체벌금지, 학생인권조례, 교원평가, 학업성취도평가 등으로 사사건건 대립이 극심했던 서울교육청이 221건으로 분쟁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기 141건, 부산 91건, 전북 72건, 강원 55건, 인천 51건 등 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