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시는 취약계층에서 확산일로인 코로나19 검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시는 이달 말까지 사회복지생활시설 34곳에 신속항원키트 3640개를 제공한다. 이는 해당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1820명 1인당 2개씩 돌아가는 물량이다. 또 11억5400만원을 들여 어린이집,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취약계층 등 5차례에 걸쳐 신속항원키트를 배부하며 조만간 1차로 3008박스(1박스 25개)를 어린이집과 노인시설에 배부한다. 이어 2~5차 단계적으로 1만768박스를 추가 구입해 시설 및 취약계층에게 나눠준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급증에서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항원검사키트 34만8000여개를 지원해 신속한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을 위해 경북도와 민간 메타버스 전문가들이 손을 잡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경상북도는 24일 도청에서 메타버스와 현실을 융합한 신개념 디지털 방식으로 ‘메타경북 정책자문단 출범 및 메타버스 수도 경북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메타버스 관련 정책자문단을 출범하고 기업 얼라이언스를 구축한 것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우현 경북도의회의장, 최성광 민관합동 메타경북추진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메타버스 대표 기업, 스타트업, ICT 관련 기업, 메타버스 관련 국책연구기관, 수도권 및 지역대학 교수 등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아마존 등 메타버스를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정책자문위원 실물을 반영한 가상캐릭터 소개 ▷2026년 메타버스 수도 인구 1000만 명 달성을 위한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구상 발표 ▷가상공간에서 전 세계 주요 수도와 디지털 네트워크를 구축해 ‘메타버스 수도 경북’으로 도약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의 본 캐릭터(본캐)는 새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산시는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 중순까지 가로수 가지치기 공사를 시행한다. 이번 공사는 와촌 팔공로 및 금송로, 남천 관방로, 동 시가지 일원 등을 대상으로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왕복 23km 구간 1,500여 본을 정비 예정이다. 가로수는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 대기 정화, 도시 열섬현상 저감, 교통사고에 의한 보행자 피해 완충 등의 순기능이 있지만, 정비가 되지 않은 가로수 가지는 도로의 차량 접촉 및 교통표지판 가림 또는 가로등 빛 가림에 의한 보행자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경산시에서는 수목의 생육과 수형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작업 중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작업 시간대를 조절해 정비할 예정이다. 한편, 공원녹지과는 척박한 환경의 가로수를 매년 정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고 가로수에 대한 생육환경 개선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경산시 공원녹지과장 조복현은 “경산시민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정비하여 가로수에 대한 접근과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사천시는 쌀 가격안정을 위해 관내 농업인과 농협을 대상으로 ‘2021년산 시장격리곡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산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올해 시장격리곡 매입은 지금까지 추진됐던 공공비축미곡 매입 방식과는 다르게 진행된다. 농가와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2021년산 벼를 대상으로 농가와 농협이 매입가를 작성 응찰해 입찰물량 중 저가순으로 낙찰하는 방식이다. 시에서 낙찰받은 시장격리곡은 농가 보유 1,315톤, 농협 보유 1,900톤 등 총 3,215톤으로 농가 63,500원, 농협평균 63,000원에 전량 낙찰됐다. 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천사무소와 함께 농가물량은 3월 4일까지, 농협물량은 3월 7일부터 3월 24일까지 검사를 실시한 후 농산물 검사기준의 벼 1등품 이상품목에 한해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시장격리곡 매입은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 초과 생산된 쌀을 우선으로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시장격리곡 매입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경상남도와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는 인지저하자 및 치매환자 등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2019년부터 자체 연구 개발한 ‘인지-지각훈련 키트(stereognosis kit)’가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을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인지-지각훈련 키트’는 인지저하자와 경도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인지훈련을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다감각 자극 인지 훈련 프로그램으로, 블록과 블록카드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인지기능을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손 조작 및 협응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구성하여 뇌의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였으며, 김봉조 경남광역치매센터장(경상국립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과 한승협 마산대학교 작업치료과 교수의 자문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도 광역치매센터에서는 2020년부터 시군 치매안심센터, 공립요양병원 등에 훈련키트를 보급하여, 총 14주 47회기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치매의 단계 및 인지기능 정도에 따라 난이도를 조절하여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백종철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자체 연구 개발로 특허 취득을 이뤄낸 인지-지각 훈련키트가 도내 인지저하자와 경도 치매환자 등의 인지기능 향상과 치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칠곡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가족행복과장)은 검정고시 시험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인터넷 강의 지원과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꿈드림은 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2022학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 31명의 청소년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2019년 34명, 2020년 43명, 2021년 38명의 청소년이 합격해 매년 95% 이상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으며 고졸 학력 취득 후 대학에 진학하는 청소년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20년 8명, 21년 11명, 22년 9명 예정). 검정고시반은 학습지원단 선생님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칠곡군 꿈드림 소속 학교 밖 청소년 2명이 대학에 진학해 학습지원단 선생님으로 참여했다. 조서진(18세, ’20년 중졸·고졸 학력 취득, ’21년 영남이공대학 디자인스쿨 합격, 입학 시 성적우수 장학금 수령)양은 학습지원단 활동에 대해 “칠곡군 꿈드림에서 검정고시 시험 준비를 하면서 도움을 받은 만큼 저에게도 도움을 나눌 기회가 생겨서 좋아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 배모양은(21세, ’20년 고졸학력 취득, ’21년 대구대학교 심리학과 입학)“ 가르침을 받던 입장에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한 ‘방어진항 야경 명소화사업’ 1차 공사를 최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어진항을 단순어항에서 관광어항으로 탈바꿈시키고, 울산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계속 사업으로, 방어진항 일원의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1차 공사에는 1억 9,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슬도활어직판장, 해양경찰서, 방어진활어센터, 마린요양병원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으며, 빛공해 방지 등을 고려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조명 연출시간을 운영중이다. 또, 방어진항 일대에 어구 작업용 보안등을 설치해 방어진항의 야간 안전성을 확보했다. 올 3월부터 6월까지 1억 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야경 명소화 사업 마지막 2차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동구청은 방어진항 일대에 볼거리를 제공해 방문객의 도보 이동을 유도하고 체류시간 증진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 2019년부터 지금까지 방어진항 일대에 야간 경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어진항 야경명소화 1차 사업을 포함해 총 12억 4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방어진항 북방파제에서부터 남방파제에 이르는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의령군은 최근 도내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 발생과 전국적인 AI의 지속 확산으로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점차 커짐에 따라 군내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금번 동절기에는 지난해 11월 8일 충북 음성 메추리농가를 시작으로 7개 시·도, 21개 시·군에서 총 45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으며, 경상남도 내에서는 지난 21일 경남 하동 육용오리농가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었다. 이에 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가금농가에 소독약품을 추가 지원하고 정밀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군은 앞서 동절기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에 생석회 88톤, 소독약품 3,600L를 배부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 ‘AI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중에 있으며, 강화된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광역방제기 임차지원과 공동방제단 4개반을 동원하여 매일 가금 농가의 소독을 지원하고 전업 가금농가마다 전담관을 지정하여 밀착마크하고 있다. 군은 AI 가축질병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지난 11월부터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23일 창원시와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성영규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과 허성무 창원시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총 사업비 414억 원(국비 92억 원, 가스공사 32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서 창원시는 사업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가스공사는 수소생산기지 구축·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 체결에 앞서 전국 17개 시·도 대상 공모를 통해 2020년 5월 창원시와 광주광역시를 대상 사업지로 최종 선정했으며, 창원시와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 11월 경남테크노파크와 부지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시 성산구 상복동 수소·에너지 산업기술단지 일원에 구축되는 수소생산기지는 배관망으로 공급받은 천연가스를 활용해 일일 약 10톤의 수소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수소 승용차 2.5만대 이상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현재 창원지역 수소충전소는 성주동에 있는 소규모 생산기지에서 만든 수소를 기반으로 부족분은 울산 등지에서 부생수소를 공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재호)에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가야희망플러스)로부터 1,500만원의 사업비를 배분받아 지난 17일부터 3월 말까지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00여명에게 보행보조 지팡이를 지원한다. 고령이 되면 균형 감각이 저하되고 걸음걸이가 비틀거리는 경우가 많아 넘어짐 사고가 빈번한데, 보행보조 지팡이는 균형 유지를 도와줌은 물론 실내·외 걷기 운동을 통하여 근육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며 다리에 걸리는 하중을 줄임으로써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지팡이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낡고 오래된 지팡이를 사용하면서 무겁고 불편했는데 가볍고 보관이 편한 지팡이를 지원 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백재호 위원장은 "지역특화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대가야희망플러스에 기부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송용준, 이하 부산센터)는 지역기업 인식개선 및 연계로 청년인재 지역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3년째 추진해 왔다. 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지역기업-청년희망이음지원사업’(이하 희망이음프로젝트)으로 부산센터는 동남권을 담당하는 주관기관으로서 지역기업과 청년인재 연계를 위한 노력을 지속 중이다.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기존의 사업추진 방식을 탈피하여 비대면 방식을 활용하고 온라인 플랫폼 상에서 지역기업과 청년들이 시공간을 초월한 지역기업과 청년인재 연계를 위한 시도를 했다. 온라인 기업탐방 플랫폼을 마련하여 지역기업 45개사에 대하여 청년 1,055명이 참여, 지역기업의 인식제고 및 정보습득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취업연계를 위하여 미니취업박람회 개최, 지역기업 CEO 특강 6회, 지역 문제해결 프로젝트, 기업탐방 우수후기 공모전 등을 추진하는 등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는 청년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러한 성과로 지난주에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희망이음프로젝트 시상식에서 포상 수상자들을 배출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한 주식회사 에코비오스가 우수기업으로 산업부장관표창,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UNIST(총장 이용훈)가 한국항공우주산업(주)과 손잡고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도약을 위한 첨단 제조기술 연구에 나선다. UNIST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 (KAI; Korea Aerospace Industries, LTD.)는 23일(수) 오후 3시 본관 6층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우주 산업용 부품 개발을 위한 복합재료 제조기술과 3D 프린팅 응용 기술 공동 연구에 나선다. 연구 인력 교류 활성화와 항공우주 분야 핵심부품의 공동 개발 과제 수행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항공우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탄소복합소재 연구와 3D 프린팅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UNIST 복합재료기술연구센터’와 ‘UNIST 3D 프린팅 융합기술센터’의 연구 장비, 시설 등 인프라와 자원의 공동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UNIST에서는 공과대학(학장 김성엽) 소속인 복합재료기술연구센터(센터장 박영빈)와 3D프린팅융합기술센터(센터장 김남훈)를 중심으로 제조혁신 핵심 요소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재 양성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주군은 지난 1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2 지방자치단체 ESG 경제포럼 및 ESG Korea Awards에서 권역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SG 평가는 ESG행복경제연구소,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한스경제 주관으로 사회공동체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영향도와 사회적 관심도를 고려해 환경(Enviro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에 대한 행정체계 및 역량에 대한 수준을 평가하는 것으로,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세종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외) 평가해 18개 지자체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 결과 울주군은 종합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아 울산 지역 내 종합 평점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사회부문에서 지역안전등급, 코로나 대응, 건강 관련 삶의 질, 교통문화 지수, 문화기반 시설 수 등 평가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S등급(최우수)을 받았으며, 거버넌스부문은 A등급(우수), 환경부문은 B등급(양호)을 받았다. 이선호 군수는 “이번 수상은 사람이 희망인 울주’를 실현하고자 군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한 노력들의 결실이다.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더 많은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