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집트는 지난 8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에 이루어진 휴전을 보강하기 위한 양측의 회담이 24일 열리도록 중재할 것이라고 이집트 국영 메나 통신이 20일 보도했다.하마스와 이스라엘이 이집트를 가운데 두고 벌이는 간접회담은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중앙정부가 새로이 화해 협상을 마친 후 2일만에 열리게 될 것이라고 이 보도는 이집트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이스라엘과 하마스는 8월26일 이집트 중재의 간접회담을 통해 휴전을 함으로써 7주 간의 가자 전쟁이 일단 종료됐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터키 정부는 20일 세계에서 가장 무자비한 무장단체에 납치된 터키인 인질 49명을 총 한 방 쏘지 않고 몸값을 지불하거나 다른 구속자를 석방하는 식의 대가를 지불하지도 않은 채 석방시켰다고 발표했다. '이슬람 국가(IS)'에 인질로 잡혔던 이들이 잘 차려입고 앙카라의 공항에 도착하자 전문가들은 정부 발표에 의혹을 나타냈다.터키 외교관 출신으로 현재 이스탄불에 있는 경제·외교연구원 원장직을 맡고 있는 시난 울겐은 "정부 발표는 진실이라고 믿기에는 너무 좋게 들린다"면서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할 수 있는가 하는 당연한 의문이 생긴다"고 말했다.이들은 IS가 그처럼 좋은 협상거리를 어찌 대가없이 포기할 수 있는가 의문을 갖는 것이다.터키의 안보정책을 연구하는 런던 왕립종합서비스연구소 방문연구원 아론 스타인은 "당국은 이 문제에 관한 전모를 밝히지 않았다고 해야 할 것"이라고 평했다.아흐메트 다부토글루 총리는 이날 이 인질들의 석방은 특수부대 작전이 아니라 터키 정보국의 활동 결과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인질 상태에서 풀려난 알프테킨 에시르군은 국영 아나돌루 방송에서 납치범들이 오즈투르크 일마즈 총영사의 머리에 총구를 들이대며 성명을 발표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터키와 이라크의 쿠르드족 전사 수백명이 20일 '이슬람 국가(IS)'의 공격을 받고 있는 시리아의 쿠르드족 거주지를 보호하기 위해 시리아로 이동했다.시리아와 터키 국경 부근 코바니 지역의 쿠르드족 6만명은 최근 IS의 공격을 받고 터키로 피신했다.IS 전사들은 지난 3일 동안 코바니 지역의 쿠르드족들을 격렬히 공격함으로써 쿠르드족 지도자들은 국제적 도움을 호소하기도 했다.터키는 지난 18일까지도 쿠르드족들의 입국을 불허하다가 19일 이를 허용했다.지금까지 YPK로 불리우는 시리아 쿠르드족은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 정부와 밀착돼 있어 시리아 반군들이나 서방측은 이들을 의혹의 눈으로 보았으나 최근 IS의 공세를 맞아 그런 자세도 급변하고 있다.한편 터키는 이들이 터키 동남부에서 오랜 동안 유혈투쟁을 벌이고 있는 쿠르드족 단체인 PKK와 밀착돼 있어 이들을 경원하고 있다.따라서 이곳의 전투는 터키까지 말려드는 복잡한 분쟁의 양상을 띄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제3의 만능세포'라 불리는 이른바 STAP 세포의 존재를 발표해 신데렐라로 떠올랐다가 논문 조작으로 드러나 물의를 일으킨 일본 여성 과학자가 성인비디오(AV) 제작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7일 중국 시나(新浪) 포털 연예매체는 일본 언론을 인용해 최근 일본의 유명 AV 제작사가 오보카타 하루코(小保方晴子·30) 일본 이화학연구소 연구주임에게 출연을 제안했다고 전했다.일본 언론에 따르면 업계 소식통은 이들 제작사들이 '실험실 주제의 AV를 기획, 오보카타에게 여주인공 역을 맡아줄 것을 제안하면서 무려 2억엔(19억원)의 출연료를 제시했다고 밝혔다.이밖에 일부 출판사는 오보카타에게 누드 화보 촬영을 제안하면서 약 1억엔의 보수를 제안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오보카타가 이런 제안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 지는 밝혀지지 않았다.한편 오보카타는 지난 4월 논문 조작 사실이 드러난 뒤 일부 오류를 인정하면서도 STAP세포는 분명히 존재한다며 눈물로 호소했다.하지만 그녀의 지도교수자이자 논문 공동저자인 사사이 요시키(笹井芳樹) 부센터장(52)은 지난달 연구센터 연구동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의 부결에도 스페인에서 카탈루냐 주의회가 19일(현지시간) 분리·독립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안을 통과시켰다. 카탈루냐주의 아르투르 마스 주지사는 이날 스코틀랜드의 독립 찬성 진영을 지지하지만, 카탈루냐는 스코틀랜드처럼 주민투표를 치를 수 있는 기회만 바랄 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카탈루냐가 진정 원하는 것은 스코틀랜드처럼 주민투표를 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스코틀랜드와 영국에서 일어난 일이 우리에게 걸림돌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나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오는 11월9일 열기로 한 카탈루냐의 주민투표를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카탈루냐 의회는 마스 주지사에게 주민투표를 치를 권한을 주는 이 주민투표안을 찬성 106표, 반대 28표로 통과시켰다. 그는 언제 주민투표일을 정한 이 법안에 서명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 법안을 지지하는 의원들은 이 주민투표에 찬성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르메 포르카델 카탈루냐 주의회 의장은 “카탈루냐 사회가 독립을 원하고 주의회의 과반수가 독립을 원하고 이제 우리는 이 공공 협의를 위한 법적 수단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카탈루냐 주민투표는 스코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에 불법 폭죽 제조 공장에서 20일(현지시간) 대형 폭발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익명의 현지 경찰은 이날 오전 주도 러크나우에서 폭죽을 불법으로 제조하는 공장에서 직원들이 폭죽을 만들다가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장에서 시신 6구를 수습했으며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일부 부상자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에서 화재 안전기준이 없어 폭죽 제조 공장에서 폭발사고 자주 발생하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태국의 국민들은 일반 서민층으로 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오던 프어타이당의 잉락 전총리보다, 기득권 계층을 대변하는 민주당의 총수인 아피싯 전의원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방콕 대학교가 최근 전국의 11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4%가 민주당의 아피싯 총수를 선택했다. 이 결과는 지난 3월 조사 결과인 18.4%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치다. 조사 결과 프어타이당의 잉락 전총리에 대한 선호도도 22.3%로 나타났지만 이전 결과인 26.8%에 비해 많이 하락했다. 이번 변화는 지난 5월22일 쿠데타에 의해 프어타이당 중심의 연립정부가 해체되고 들어선 군부가 장기 시위사태를 해결하면서 상대적으로 프어타이당의 선호도가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오늘 투표를 하게되면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민주당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27.4%를 차지했다. 앞선 조사에 비해 8.4% 상승했다. 프어타이당을 선택한 응답자는 5.8% 하락한 23.5%로 나타났다. 또 '쁘라윳 총리의 과도 정부가 언제까지 유지되었으면 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6.3%가 '1년 이상 국가 질서를 유지해주기를
▲이용미씨 별세, 김동진(경남 통영시장)씨 부인상 = 20일 오전, 경남 통영시 통영서울병원 장례식장 1층 1호실, 발인 23일 오전 8시 (☎055-644-0023).
▲유영진·원종·선종·세종·미종씨 모친상, 하태형(현대경제연구원 원장)씨 빙모상 = 별세 21일 오전 7시, 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3일, 02-3010-2231
▲진강현(전 한국통신 경영기획실장)씨 별세, 진영준(SBS AT 제작기술본부 부장), 영화(주 애버커스 상무)·숙지·선희씨 부친상, 최봉철(성균관대학교 교수), 김영길(하나UBS자산운용 상무)씨 빙부상, 송지연, 민재희(한국디자인진흥원 과장)씨 시부상 = 19일 오후 7시 47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02-2072-2010
▲서태건(MBC 영상미술국 영상1부 국장)씨 누님상 = 20일,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22일 오전. 032-340-7300
[기동취재반] 고교생 사수 김청용(17·흥덕고)이 2014인천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김청용은 21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1.2점을 쏴 시상대 가장 위에 서게 됐다.그는 앞서 10m 공기권총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2관왕이다. 한국 사격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이다.김청용은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출전에서 2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세우며 '포스트 진종오'로 급부상했다.함께 출전한 진종오(35·KT)는 179.3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중국의 팡웨이(199.3점)가 차지했다.김청용은 첫 발부터 10.6점을 쏘면서 1차 경쟁 단계(6발)에서 60.5점을 쏴 2위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이어 최하위 점수를 기록한 선수가 한 명씩 탈락하는 서바이벌 방식이 시작된 7번째 발부터 치열한 순위 경쟁을 시작했다.김청용은 7~8번째 발에서 연속으로 10.4점, 10.5점의 높은 점수를 쏘며 81.4점으로 1위에 올라섰다. 이후 줄곧 1위를 놓치지 않았다.기복 없는 꾸준한 페이스로 단체전에 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에 출시한 100% LTE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Uwa’(유와) 출시 1주년을 맞아 외식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Uwa 1주년 365 이벤트’를 10월 1일까지 진행한다.어플리케이션 ‘Uwa’(유와)를 통해 유플릭스, U+HDTV나 카카오톡, 게임 등 LTE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화면 전환 없이 통화할 수 있다. 추가로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의 화면, 음악, 카메라 공유할 수 있다.이벤트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에 매일 ‘365번째’로 공유 기능을 이용하는 17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외식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365명에게 케이크 교환권을 제공한다. 당첨자 전원에게 아이모리 사진인화 이용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지난해 출시한 All-IP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Uwa’(유와)는 스팸 차단을 위한 후스콜 탑재, 음성으로 이용하는 핸즈프리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출시 1년 만에 350만 가입자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