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포항시는 3일 시청 대잠홀에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준)다중이용 건축물의 지진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비용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면서 시설관리자 및 건축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개요와 지원대상, 진행절차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는 행안부의 내진보강 중요성 및 사업개요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경북도의 내진보강 지원사업에 대한 추진절차 및 행정사항, 국토안전관리원의 그린리모델링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까지 내진보강에 관심이 있거나 사업을 진행하려고 하는 건축주 및 시설관리자가 꼭 알아야 할 주요 정보들이 제공됐다. 민간건축물에 대한 에너지 성능개선 시 공사비 대출 금액에 대한 이자지원 사업 추진 또한,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상황을 청취하고 내진보강사업을 진행하는데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들을 서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방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진을 대비하는데 건물의 안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확인 할 수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상북도는 바라보는 산에서 돈이 되는 산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산주, 임업인과 함께 도약하는 2022년 한 해를 만들어 가고 있다. 경북은 자연과 사람, 문화가 공존하고 낙동강, 희망의 산줄기 ‘백두대간, 낙동정맥', 동해안 천리 바다 등 강(江), 산(山), 해(海)를 품고 있다. 산림면적은 133만ha로 지역 전체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공사유림은 강원도의 두 배와 맞먹는 106만ha로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도는 2018년에 제6차(2018~2037년) 지역산림계획을 수립하고 임산물생산 2조원, 임가소득 5000만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중장기적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산림여건 변화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가고 있다. 이를 위해 5대 전략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첫째, 산림을 규모화 집중화하고 조림, 숲가꾸기, 벌채, 목재이용의 선 순환체계를 확대하여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산림분야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보전 가치가 높은 산림은 원형대로 보호하되, 벌채를 목적으로 한 경제림은 지속해서 관리이용하고 탄소배출이 주로 이뤄지고 있는 도시지역에는 도시숲과 가로수를 확대 조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주시는 경주쌀 품질 고급화 등을 위해 벼 재배농가에 육묘 상토와 처리제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육묘 상토·처리제 지원사업은 농촌 인력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약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가 지속 추진중인 시책이다. 올해도 27억원을 투입해 상토 43만포(20ℓ), 처리제 12만봉을 이달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경주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된 벼 재배농가로, 재배면적 1000㎡당 상토 5포, 처리제 1.5봉이 지원된다. 추가 신청분은 자부담해야 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농가 노동력 부족 해소와 경비 절감에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정적인 영농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양군은 지난 2월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승제 부군수 주재로 청렴기획단(단장 백믿음터)과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2022년도부터 바뀌는 청렴도 평가제도에 관해 살펴보고, 지난 해 7월부터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특별대책 점검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는 청렴기획단 단장과 부단장 등 민간단체에서도 참석하여 함양군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 같이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함양군은 관내 유관기관 공동 청렴정책 추진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건설사업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관·민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각 부서에서는 부서장 주관으로 친절5S 실천교육 및 외부청렴도 취약분야 청렴 모니터링을 통해 청렴도 향상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강승제 부군수는 “조직 내부의 청렴도 만큼 대외적으로 노력한다면, 청렴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행정의 청렴은 친절부터 시작되므로 외부 청렴도 취약부서에서는 특별히 신경 써 주길 당부했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기획단에서도 간담회, 청렴기고 등을 통해 적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지난 1일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116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116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2명, 수동감시 중 확진 19명, 관내 확진자 접촉자 18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76명이며, 확진자 중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후 PCR 검사 실시결과 확진된 수는 84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9세 이하 18명(15.5%), 10대 23명(19.8%), 20대 11명(9.5%), 30대 13명(11.2%), 40대 18명(15.5%), 50대 11명(9.5%), 60대 이상 22명(19.0%)으로 나타났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20만 명이 넘었으며 현재 우세종인 오미크론은 위중증률이나 치명률이 낮지만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며, “요양병원‧요양원 등 고위험 시설에서는 종사자 및 입소 어르신들에 대한 철저한 감염 예방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는 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 정일선)과 함께 대구콘서트하우스 1층에 ‘여성안전플랫폼 공간SISO’를 조성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공간 SISO’는 최근 디지털 성범죄,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신종 젠더폭력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조성된 여성안전테마공간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 완료했으며, 여성안전 문화확산과 여성폭력 예방교육 및 체험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지난해 소방안전교부세로 조성사업비 2억6천만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여성폭력예방 콘텐츠(키오스크, 메타버스 등) 제작 개발비 1억1천만원을 추가 확보해 하반기에는 시민들에게 더욱 쉽고 친숙하게 안전테마별 가상세계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간SISO의 명칭은 ‘Safe Inside Safe Outside’의 줄임말로 생활 안과 밖의 안전을 모두 확보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대구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2021년 11월 확정됐다. 공간 구성은 여성안전테마관, 영상회의실, 오픈교육장, 시민휴게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여성안전테마관은 디지털 성범죄, 온라인 그루밍, 스토킹, 피해자다움 등 최근의 주요
[시사뉴스 김철 기자] 청도군은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른 확진자 급증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구입 배부하고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관리기준 변경 홍보물 제작 및 방역패스 일시 중단을 홍보하는 등 신속한 대처를 하고 있다. 오미크론 확산세를 고려하여 일상적인 수준의 방역과 의료체계로 대응 전환에 따라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어린이집 영유아 및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독거노인응급안전서비스 및 아이돌봄서비스 종사자 등에 무료 지원한다. 또한,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식당, 카페, 목욕탕 등 11종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일시 중단 및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유지 등의 변경사항에 대해서도 집중 홍보해 군민들에게 방역체계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황영호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현재의 위기가 코로나19로부터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등 군민 모두가 코로나19 방역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일 라오스 까시구와 비대면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번기에 단기간(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군은 협약을 통해 연간 150명을 고질적인 인력수급 문제를 겪고 있는 시설채소 농가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수요조사 결과 군내 38농가에 7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달 3일 법무부에 도입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3월 중 법무부 배정심사협의회를 통해 배정인원 결과가 확정될 예정이다. 군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촌 인력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시작으로 지역농협 등 기관․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해 농촌의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동부중학교 주변 통학로 개선사업을 완료하여 학생 및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통학로 개선사업은 불편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자 총사업비 1억4천만 원을 들여 총연장 165m, 폭 1.5m~2m의 인도를 개설하고 횡단보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만촌동 동부중학교 및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올해 2월에 착공하여 3월에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동부중학교 쪽 담벼락을 따라 인도를 개설하고 지장전주 3개소 이설, 안전휀스 설치, 횡단보도 2개소 신설 등을 완료해 차도로 통행을 하던 보행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안전에 취약한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주민과 동부중학교 관계자분들의 숙원사업을 조기에 해결함으로써, 무엇보다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추진에 적극 협조해 주신 대구지방경찰청, 한국전력공사 동대구지사 관계자분들과 공사기간 중 불편을 이해해주시고 협조하여 주신 지역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통영시는 지난 2월 28일 통영형 고령친화도시 구축을 앞당기고자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사회복지법인 천주교마산교구사회복지회)과 '어르신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어르신센터'는 경남형 치매관리 체계의 1단계 역할 수행을 위하여 인지저하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돌봄과 노인복지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 맞춤형 치매예방 특화 모델을 정립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통영시는 작년 3월 어르신센터 신규 설치를 위한 위탁기관을 공개 모집해 수탁기관 선정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하고, 작년 10월에 2022년 경상남도 어르신센터 사업 지자체로 통영시가 선정됨으로써 올해부터 어르신센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어르신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되며, 센터장과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어르신지킴이 등 5명이 근무하면서 치매예방 특화사업 등 어르신들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어르신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황인균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어르신센터가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 향상에 큰 역할을 할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해 경영상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번 달 10일부터 영양군청 종합민원과(1층)에 소상공인 손실보상 현장방문 접수 전담창구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정부의 방역조치(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시설인원 제한)을 이행하고 매출이 감소된 소상공인·소기업이다. 보상액은 국세청 과세자료를 기반으로 손실 규모에 비례하여 분기별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맞춤형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온라인 신청은 3일부터 7일까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가 시행되며, 소상공인 손실보상 홈페이지에서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 후 신청하면 된다. 신속보상 현장방문 신청은 10일부터 23일까지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2부제가 시행되며, 이후부터는 부제와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자는 사업자등록증 및 신분증(대표자 또는 방문자)을 지참하여 소상공인 손실보상 방문접수 전담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관련문의는 손실보상 콜센터 또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 진흥공단 안동센터 등을 통해서도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3월부터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수리센터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방문해 농기계 정비·수리와 농업인 기술 교육을 병행해 농업인의 영농 불편을 해소하고 자가 정비 및 수리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청송군은 3월 3일 청송읍 교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32개 마을을 대상으로 매주 1회씩 순회수리 교육이 필요한 마을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의 신속한 수리를 통해 농기계 수리의 번거로움과 시간적 낭비를 대폭 줄여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며, 또 5만원 이하의 수리비는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도 덜어줄 방침이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과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하여 순회수리 및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씨름의 본고장, 창원(舊 마산)’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새로운 전시체험공간을 두 달여간의 시범운영을 끝내고 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지난해 5월 대국민 유물기증운동을 추진하는 등 귀중한 씨름 관련 자료를 발굴하여 6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대한씨름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모래판 위의 거인, 천하장사’ 특별전을 통해 처음 선보여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씨름 특별전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최한 것이며, 잊혀져 가고 있는 문화유산인 씨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재조명할 수 있었던 유의미한 전시였다. 씨름특별전 성료 후 지역 대표 문화자산으로서 언제든지 시민들이 지역 씨름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상설전시실 일부를 개편해 씨름 전시체험공간을 설치하게 됐다. 이를 통해 1970~90년대 씨름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지역 씨름을 널리 알리고 김성률, 이만기 등 천하장사를 배출한 씨름의 본고장으로서 명성을 되찾기를 기대한다. 전시‧체험공간은 씨름을 보고(Eyes-on), 만져보고(Hands-on), 이해하고(Minds-on), 느낄 수(Feels-on)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