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여야가 23일 4·13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안에 전격 합의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구 253석으로 하기로 합의했다"며 "자치구·시·군 분할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불가피할 경우 최소한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김 대표는 "물론 국회 의원정수는 300명이다.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 기준일은 2015년 10월 31일자 기준으로 결정한다"며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수는 14만명 이상 28만명 이하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각 시·도별로 변경된 지역의 국회의원 정수는 여야가 그간 잠정 합의를 본 안대로 그대로 하기로 했다"며 "국회의장 명의로 선거구 획정 기준안이 지금 바로 선거구 획정위에 송부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그러면서 "오는 25일 12시까지 획정위로부터 선거구 획정안이 제출되면 국회는 25일 오후 안전행정위원회를 열어 이것을 의결하고, 다시 법사위를 거쳐 가능하면 26일 본회의에서 선거법이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했다"고 덧붙였다.김 대표의 설명을 종합하면 20대 총선 의원 정수는 300명이 되고 지역구 의석수는 253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이번 대회는 컴퓨터 인공지능이 프로기사에게 호선으로 도전한 첫 케이스다. 구글 딥마인드 인공지능의 실력이 이미 상당하며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들었지만, 적어도 이번에는 내가 이길 자신이 있다.”(이세돌)“바둑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를 할 수 있어 영광이고, 다가올 대국이 기대된다. 이세돌 9단을 상대로 승리하든 패하든, 이 대국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바둑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를 희망한다.”(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한국기원과 구글은 22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대국장에서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간담회를 열고,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와의 화상 연결을 통해 대국 장소와 시간, 대국 규칙, 생중계 방식 등 대국 관련 세부 진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치문(68) 한국기원 부총재와 이세돌(33) 9단이 참석했다.이세돌과 알파고의 세기의 매치는 다음달 9~15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 마련된 특별 대국장에서 총 5회 대국으로 펼쳐진다. 매일 오후 1시부터 대국이 시작된다. 접바둑이 아닌 호선으로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100만 달러(
뇌경색은 뇌에 혈액을 보내는 동맥이 막혀 혈액이 흐르지 못하거나 방해를 받아 그 앞쪽의 뇌 조직이 괴사(壞死)하는 병입니다. 뇌경색 후유증으로는 안면마비와 발음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하면 극심한 두통과 함께 운동능력이 마비가 되고 신체 일부 또는 반신마비까지 발생하기도 합니다. 우리 교회를 섬기시는 한 남 집사님은 뇌경색 후유증을 치료받아 건강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집사님은 작년 2월 11일 낮부터 팔다리가 저리고 머리가 아파오더니 점심식사를 하려는데 수저가 손으로 안 쥐어졌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료 접수를 하는 동안에 몸에 마비가 오기 시작하여 휠체어를 탄 채로 진료실에 들어가야만 했습니다. 의사는 뇌경색이라며 중환자실로 보냈습니다. 3일 만에 오른쪽이 완전히 마비되어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었고, 혼자 힘으로는 앉고 설 수도 없었습니다.집사님은 한국통신에 33년간 근무하셨습니다. 이 경력을 활용하여 앞으로 우리 교회 성전을 건축할 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통신이나 방송에 관련된 자격증을 일곱 개 취득하였습니다. 2년 전부터는 업계에서 최고의 자격증이라 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하위 20% 공천 배제 방침과 관련, 22일 "패권과 싸우다 희생됐다면 사례별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무능하거나 문제가 있어서 탈락했다면 함께 할 수 없겠지만 사례별로 살펴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더민주에서 하위 20%로 평가돼 공천에서 배제된 사람이라고 해도 선별적으로 영입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천 대표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패권에 빠진 야당부터 교체해야 한다"며 "4·13총선에서 야당 주도세력을 교체해 수권 가능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새 인재들이 많이 국회에 진출해야 한다"며 "저는 국민의당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인물교체, 그다음이 야당교체, 정권교체"라고 말했다. 천 대표는 무소속 박지원 의원 영입 가능성과 관련, "우리야 와주면 좋다"며 "종종 보고 전화도 자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 대표는 "이제 장애요소가 사라졌다"며 "대법원이 판결을 제 때 내줬으니 망정이지 (박 의원이) 큰 피해를 입을 뻔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이 올해 뎅기열 감염자 유입이 300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같은 지카(Zika) 바이러스라도 국가마다 다른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첫 감염자 발생시 즉각 입원시켜 치료·관찰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정 본부장은 22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식당에서 가진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다른 문제이긴 하나 (지카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병은 뎅기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뎅기를 갖고 감염해 (국내에) 들어온 사람이 2월 중순까지 60여명으로 굉장히 많다"면서 "작년에는 300명이 안됐지만 이 추세로라면 300명이 넘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사람 사이에 전파가 되지 않는다. 한국은 매년 100~200건의 해외 유입 사례가 보고되고 있지만 국내에선 감염 사례가 없었다. 지난 1월 서남아시아를 방문한 대학 해외봉사단 8명이 한꺼번에 뎅기열에 감염된 것이 한 그룹 내에서 2명 이상이 감염된 첫 집단 감염 사례였다. 정 본부장은 또 "같은 바이러스라도 민족마다 DNA가 다르다"면서 "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여야 원내지도부가 22일 선거구 획정 및 쟁점 법안과 관련한 재협상에 나섰지만 별 소득없이 정회했다. 이들은 오후 9시 재회동에 나설 예정이다.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와 이목희 정책위의장, 이춘석 원내수석은 이날 오후 2시45분부터 국회에서 1시간 45분가량 회동을 가졌지만 합의에 실패했다.새누리당 김용남 원내대변인은 정회 후 기자들과 만나 "테러방지법에 대해 계속 논의했는데 더민주 입장은 국정원에 정보수집권을 주는 것은 남용의 우려가 있어서 곤란하다는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권한 남용의 경우 그것을 이용해 무고할 때 가중처벌하는 조항과 여야 합의로 추천하는 인권보호관을 통해 감독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두자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김 원내대변인은 이어 "그럼에도 더민주는 그것은 미흡하고, 국민안전처에 정보수집권을 두도록 하는 게 좋다는 의견을 갖고 협상을 이어갔지만 의견 차이를 크게 좁히지 못했다"고 덧붙였다.더민주 김기준 원내대변인은 "더민주는 선거법을 제 시간안에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테러방지법과 같이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예기했는데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각 정당이 후보자 등록을 마무리한 가운데 각 당의 공천심사비가 이목을 끌고 있다. 총선에서 각 당은 후보자 공천 경선부터 선거운동까지 막대한 당비를 지출한다. 이를 감당하기 위해 각 당은 신청자들로부터 경선 비용을 받았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각 당은 최근 후보자 등록을 마무리하고 면접 과정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거둔 공천심사비 금액은 천차만별이었다.◆새누리 공천심사·특별당비·당원명부 300만원 ‘훌쩍’…기탁금 별도새누리당은 21일부터 822명의 공천신청자에 대한 지역별 면접 심사를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가장 적은 금액인 100만원의 공천심사비를 각 예비후보자들로부터 걷었다.그러나 경선기탁금 및 여론조사비용은 별도로 청구했다. 별도의 특별당비 180만원, 안심번호로 전환한 지역구 당원명부 30만원 등을 합하면 사실상 3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예비후보자로부터 걷은 셈이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예비후보자들은 심사비 100만원, 특별당비 180만원을 합해 28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내야 했다.다만 여성과 만 40세 이하의 청년, 국가유공자는 공천심사비 1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경영난 여파로 문을 닫는 주유소가 늘어나고 있다. 주유소업계에서는 휴업주유소의 신속한 폐업과 업종전환을 돕기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23일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국에서 영업중인 주유소는 1만2180곳으로 전체 등록 주유소(1만2719곳)의 95.7%였다. 등록만 해놓고 휴업 중인 주유소는 전체 등록업체의 4%에 해당하는 538곳이었고 미개업 상태인 업체는 1곳이었다. 지난해 1년간 폐업한 주유소도 307곳으로 집계됐다. 휴·폐업 주유소가 늘어나는 것은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주유소 관련 규제를 완화하자 신규 설립 주유소가 크게 늘어났다. 석유제품 전체 판매량은 크게 증가하지 않는 상황에서 신규 주유소가 급증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고 적자 주유소도 늘어나기 시작했다.더욱이 정부가 2011년부터 알뜰 주유소나 대형마트 주유소 등 주유소간 가격경쟁을 촉진하는 정책을 내놓으면서 경쟁은 한층 심화됐다. 이처럼 치열한 경쟁 속에 경영환경이 악화되자 휴·폐업하는 주유소도 갈수록 늘고 있다. 주유소업계는 휴업 업체가 점점 늘어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휴업 주유소는 2014년 1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더불어민주당이 거센 공천 물갈이를 예고하면서 당 안팎에 극도의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현역 의원들 가운데 최대 절반이 탈락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한바탕 공천 피바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더민주는 22일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의 명단을 공개하고 공천에서 배제키로 한데 이어 3선 이상 중진의 절반, 재선 이하 의원의 30%를 물갈이 대상으로 설정키로 했다. 대다수 현역 의원들은 상황이 이렇게 되자 자신이 물갈이 대상에 포함될지 여부를 두고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컷오프 대상 20% 명단공개…“정치적 사망선고”더민주는 오는 23일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과 조은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역의원 평가결과의 봉인을 해제, 컷오프(공천배제) 대상을 확인한다.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는 현역의원 20%를 공천에서 배제키로 하고, 지난해 10월28일부터 77일간에 걸쳐 현역의원 평가를 마무리한 후 이를 봉인했다.현역의원 평가는 ▲의정활동 및 공약이행 35% ▲선거기여도 10% ▲지역활동 10% ▲다면평가 10% ▲여론조사 35%의 기준으로 이뤄졌다. 더민주는 23일 컷오프 대상을 확인하고 이를 의원들에게 개별통보한 후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개성공단 폐쇄로 입주 기업인 교복업체가 제품 생산에 차질을 빚자 교육부가 교복 착용 시기를 미루는 등 조치에 나섰다.교육부는 22일 개성공단 조업 중단에 따라 입주 교복업체가 납품 지연 현상을 빚자 오늘 중으로 시도교육청에 교복 착용 시기를 조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해당 업체인 '형지엘리트'는 전국 중고등학교의 15.9%에 해당하는 679개교와 교복사업 계약을 맺고 있다. 이 중 일부 학교에선 계약 물량의 20~30%에 해당하는 교복 납품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일부 학교에선 오는 새학기에 교복을 입지 못하는 신입생들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돼왔다.교육부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복 납품업체와 협의해 납품일을 조정하는 한편 교복 착용 시기를 미루도록 시도교육청에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최근 글로벌 경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했으나 한국 경제의 펀더멘탈(기초체력)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견고하다"고 말했다.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간담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주요국 중 가장 높은 편이며, 올해는 3.1%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유 부총리는 "지난해 한국의 국가채무는 GDP의 38.5%로 주요국 중 가장 낮다"며 "IMF와 OECD 등 국제기구들도 한국의 재정건전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3670억 달러로 세계에서 7번째로 많다"며 "단기외채 비중이 감소하고 있고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하고 있어 외부 충격에 대한 대응 역량이 충분하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이런 성과들이 '사상 최고 수준의 국가신용등급'으로 반영됐다"고 강조했다.유 부총리는 "여러분 중 일부는 한국 경제가 큰 난관에 직면해 있음을 우려하고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한국 정부는 이런 난관들을 극복하기 위한 준비가 충분히 돼 있다"고 말했다.그는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더불어민주당이 거센 '현역 물갈이'를 예고했다. 더민주는 3선 이상 중진의원 50%, 재선이하 의원 30%를 물갈이 대상으로 놓고 정밀 심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은 2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역 하위 20% 컷오프와 별도로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별도의 평가를 도입키로 했다"며 "3선이상 하위 50%와 재선이하 하위 30%에 대해 1차적 배제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하위 20%를 공천에서 배제한 후 남은 인원을 대상으로 다시 중진 50%와 재선이하 30%에 대한 물갈이 여부를 검토한다는 의미다. 정 단장에 따르면 의원들에 대한 평가는 도덕성과 경쟁력 등 두 가지 항목으로 이뤄진다. 경쟁력 평가는 여론조사 방식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도덕성의 경우 윤리위 제소 등 기준을 별도로 정한다는 방침이다. 평가가 끝나면 3선이상의 하위 50%와 재선 이하 하위 30%를 놓고 공관위원 전원이 참여하는 가부 투표를 실시한다. 가부투표에서 과반 이상을 얻지 못할 경우에는 면접을 볼 권리조차 박탈된다. 정 단장은 "컷오프와 별도로 평가하는 근거조항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밀 심사를 하도록 돼있다"며 "정밀심사규정이 있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검찰이 '포스코 비리'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이병석(64) 의원을 불구속기소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김석우)는 22일 이 의원을 제3자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비슷한 혐의를 받은 이상득 전 의원이 불구속기소된 점, 이 의원이 알선으로 직접 취득한 이득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기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2009년 포스코 측으로부터 신제강공장 고도제한 문제 해결 청탁을 받고 국방부장관에게 공사 허용 촉구 서신을 보내는 등 관계부처에 시정을 요구했다. 소관 상임위에 협조를 구하는 한편 언론 기고 등을 통해 여론을 조성하기도 했다. 공사는 2011년 재개됐다. 이 의원은 이 과정에서 정준양(68) 전 포스코그룹 회장 등 포스코 측에 자신의 선거 운동을 도와준 측근에게 일감을 몰아줄 것을 요구했다. 그 결과 크롬광 납품 중개권이 S사, 포스코 내 청소용역권이 E사에게 넘어갔다. 이를 통해 S사와 E사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각각 4억 4000만원, 4억 5000만원의 이익을 올렸다. 이 의원은 이 같이 이득을 취득한 S사와 E사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