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일 4·13총선에 대비한 야권 통합을 공식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야권에 다시 한 번 통합에 동참하자는 제의를 드린다”고 밝혔다.그는 “지금 시간이 없다”며 “나름대로의 이기심에 집착하지 말고 대의를 위해, 민주정치의 발전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야권 승리 가져오고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서 야권이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지금 모든 국민들은 지난 3년 간 박근혜정부가 행해온 정치·경제·사회·외교 등 모든 분야의 실정을 심판하리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국민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서, 야권이 총선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도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민여러분이 이번 총선을 계기로 더민주가 과거와 달리 어떠한 모습을 보이는가에 대한 판단을 해주고, 저희 더민주가 총선승리를 하는 데 계기를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아울러 “국민들이 이번 총선에서 야당이 국회를 지배할 수 있는 의석을 확보해준다면, 우리 더민주가 테러방지법 수정을 꼭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새누리당 친박계 핵심 유기준 의원은 2일 공천 부적격자에 현역 의원들도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경선에 나가지 못하는 현역 의원들이 있겠냐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17개 시도별로 최대 3곳을 우선추천해서 여성, 장애인, 청년 등 정치적 소수자를 배려하겠다는 원칙을 발표한 적이 있다"며 "그러려면 선행이 되는 것이 그런(현역 컷오프) 작업이지 않겠냐"고 말했다. 유 의원은 "'상당폭'이라는 표현은 그렇지만 어쨌든 일부에 대해 그런 것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우선추천, 단수추천 이런 것들을 활용해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살생부 파문'에 대해서는 "중요한 시기에 당대표가 오히려 장본인이 돼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 자체가 굉장히 큰 충격"이라며 "어떻게 보면 집권여당에 대한 불신을 갖게 하는 그런 일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그 의혹을 당당히 밝히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한편으로는 사과를 했고, 또 공관위의 활동에 대해 공정성을 보장하는 쪽으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제자 강제 성추행 혐의로 재단측으로 부터 해임된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에 대해 법원이 "해임 처분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김국현)는 A 전 덕성여대 교수가 "해임 처분을 기각해 달라"며 덕성학원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 전 교수는 덕성여대 성희롱·성폭력 대책위원회에 출석해 신고 내용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며 "교원징계위원회에서도 징계 사유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소명한 점 등에 비춰보면 충분히 소명할 기회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며 징계절차가 적법했다고 판단했다.이어 "교원은 일반 직업인보다 더 높은 도덕성과 성실성이 요구된다"며 "이를 손상하는 행위는 본인은 물론 교원 사회 전체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실추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A 전 교수는 자신의 제자를 성추행하고, 수차례 피해자에게 접근했다"며 "비위가 상당히 중하고, 교원으로서의 품위를 크게 훼손시켰다"고 판단했다.아울러 "교원징계위원회는 A 전 교수가 학교 홍보에 많은 기여를 한 점을 고려해 예술적 창작활동만이라도 보장하기 위해 파면이 아닌 해임 처분을 내렸다"며 "사회통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1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70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장 기간인 4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6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70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3월부터 47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는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경기둔화 등에 따라 수출이 크게 줄어드는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수입이 더 많이 감소해 나타나는 '불황형 흑자' 구조라는 점에서 우려되고 있다. 1월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81억1000만 달러로 전월(106억8000만 달러)보다 25억7000만 달러 축소됐다. 수출과 수입이 동반 급감한 영향이다. 수출은 37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8% 하락해 지난해 5월(16.3%) 이후 최대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통관 기준 수출 품목별로는 디스플레이 패널(-38.5%)과 선박(-33.2%), 석유제품(-38.2%) 등 수출 주력품목에서 큰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입은 297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줄어들면서 하락 폭이 더 확대됐다. 이는 2009년8월(31.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더불어민주당의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가 2일 종료된다. 직권상정된 테러방지법이 과반 의석을 확보한 새누리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할 전망이다. 더민주는 전날 의원총회 결과에 따라 이날 39번째 마지막 주자로 나서는 이종걸 원내대표를 끝으로 무제한토론을 중단한다. 이 원내대표는 마지막 무제한토론인 만큼 테러방지법의 실상, 우려되는 부분 등을 호소하며 토론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 원내대표의 필리버스터가 끝나면 곧바로 대테러방지법에 대한 표결이 이뤄진다. 국회법 106조는 무제한 토론을 할 의원이 더 이상 없을 경우 의장은 무제한 토론 종결 선포 후 해당 안건을 지체 없이 표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표결이 이뤄지면 테러방지법은 무난하게 본회의를 통과할 전망이다.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거법 개정안 역시 이날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법안 처리 순서를 놓고 여야가 기싸움을 벌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새누리당은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 무쟁점법안을 처리한 후 선거법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더민주는 선거법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이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요청으로 2일 오전 10시(현지시간·한국시간 3일 오전 0시)로 연기됐다고 AP통신이 유엔 외교관을 인용해 보도했다.러시아는 대북제재안에 대해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며 표결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일본 NHK방송은 대북제재안 초안이 러시아의 요구에 의해 일부 수정됐다고 보도했다.NHK에 의하면 최종 결의안에는 대북 항공유 수출 금지 항목에 '북한 민간 항공기의 해외 급유는 허용한다'라는 예외 규정이 포함됐다. 이런 내용은 최근 안보리에 제출된 대북제재안 초안에는 들어있지 않다.이와 함께 제재 대상에 명시된 북한의 개인과 단체 목록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 광물 자원 거래를 담당하는 인물은 삭제됐다고 NHK는 전했다. 앞서 미국은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안을 1일 오후 3시 안보리 전체회의에서 표결에 부치자고 제안했다. 표결이 끝난 후 한국·미국·일본 유엔 주재 대사가 공동 브리핑을 통해 결의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었다.미국과 중국의 합의로 도출된 대북제재안은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러시아의 요청으로 며칠간 미뤄졌다. 대북제재안에는 북한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복역 중인 박범훈(68·사진)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국악인생 50주년을 기념한다는 헌정공연이 비난을 사고 있다. 중앙국악관현악단이 주최하고 박범훈 국악인생 50주년 기념음악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소리연(緣)'이 2일 오후 7시30분 서울 용산아트홀에서 열린다. 국악계 거물들이 대거 출연, 박 전 수석이 쓴 곡들을 연주한다. 박 전 수석은 국악계 유력인사다. 1987년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 민간 국악관현악단인 '중앙국악관현악단'을 창단했다. 이어 1995년 창단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초대 단장도 지냈다. 특히 서울아시안게임(1986)과 서울올림픽(1988), 한·일 월드컵(2002) 개막식에서 음악 총감독과 지휘, 작곡 등을 맡아오며 이름을 알렸다. 박 전 수석은 그러나 지난해 '중앙대학교 특혜 외압' 혐의 등으로 기소돼 복역 중이며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중앙대 총장 출신인 그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시절인 2011~2012년 교지 매입비용 절감을 위해 중앙대 본·분교를 단일교지로 승인 받도록 교육부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중앙대 측으로부터 상가 임대를 제안 받고 임차수입금 명목으로 6000여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우리가 신앙생활을 잘하려면 믿음, 소망, 사랑이 항상 있어야 합니다. 믿음이 있어야 구원받을 수 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천국 소망이 있어야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을 침노할 수 있으며, 사랑이 있어야 주님을 닮은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시고 이 땅의 삶을 체험케 하신 궁극적인 이유는 천국에서 영원히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참 자녀를 얻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변함없는 사랑의 마음을 이루는 만큼 이 땅에서도 놀라운 축복을 받습니다. 그러면 변함없는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요?첫째, 하나님을 제일로 사랑하되 변함없이 사랑하는 마음입니다.마가복음 12장 30절에 첫째 되는 계명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했습니다. 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했기에 하나님을 위해서라면 생명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요한일서 4장 19절에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말씀한 대로 존귀하신 하나님께서 먼저 찾아와 주시고 죄인 된 우리를 위해 독생자까지 내어 주시는 사랑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처음 하나님을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수면 내시경 환자 성추행' 의혹으로 최근 논란이 됐던 의사 양모(58)씨에 대해 검찰이 여성 환자들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정현)는 지난 26일 양씨에 대해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씨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 12월까지 수면 대장 내시경 검진 시 여성 환자들을 성추행하고, 간호사들을 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는 3월2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한국여성변호사회(여성변회)는 지난 1월 "양씨가 항거불능 상태인 피해자들을 성추행하고, 이 과정에서 여자 간호사들이 성적수치심을 느끼게 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아울러 이 같은 범행을 알면서도 묵인한 혐의(준강제추행 방조)로 양씨가 근무했던 의료재단 이모 이사장과 이모 상무도 함께 고발했다. 한편 이 이사장은 이사장직을 대가로 거액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문서를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편법 또는 범죄의 대상으로 전락한 기프트카드의 존폐를 놓고 카드업계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카드사들은 기프트카드를 통해 큰 수익을 보지 못하고 있고, 최근에는 기프트카드를 악용한 범죄까지 발생하는 상황이다.더욱이 업계 1위인 신한카드에서 기프트카드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 시작하면서 다른 카드사들에서도 폐지 논의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1일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 원점에서 돌아보자는 차원에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폐지까지 가지는 않을 것 같지만, 최근 문제가 되기도 했고 수익도 많이 나는 분야도 아니라는 면에서 그런 얘기가 나왔다"고 말했다.기프트카드는 이미 충전된 금액이 들어있고, 신용 승인을 통해 거래가 이뤄지는 무기명 선불 결제 수단으로 지난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발행되기 시작했다.기프트카드는 신용카드처럼 이용할 수 있지만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적고, 대다수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에 한때 인기를 끌기도 했다.기프트카드는 실제 정가를 내고 구매할 수도 있지만, 상품권처럼 할인된 가격으로 사고파는 시장도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기프트카드는 복제 위험이 있고, 카드번호와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한국거래소가 오는 3일 증권시장 개장 60주년을 맞는다. 개장 초 12개 상장회사의 주식을 사고팔았으나 60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지금은 1927개 상장회사 주식이 거래되는 거대 자본시장으로 성장했다. 1일 한국거래소가 펴낸 '한국증시 60년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56년 3월 3일 대한증권거래소가 서울 명동 사옥에 등장하면서 주식매매 거래가 시작됐다. 일제시대에도 주식이 거래되기는 했지만 우리 손으로 증권시장을 설립하고 본격적 매매를 시작한 것은 1956년이다.당시 상장사는 조흥은행, 저축은행, 상업은행, 흥업은행 등 은행 4곳과 대한해운공사, 대한조선공사, 경성전기, 남선전기, 조선운수, 경성방직 등 6개 일반기업에 대한증권거래소, 한국연합증권금융 등 12개 종목이 전부였다.지금이야 증권매매가 전산에 의해 처리되고 있지만 초장기에는 증권사를 대리해 나온 직원이 가격, 수량과 매도 또는 매수의 의사표시 방법으로 '손질'을 이용했다.즉 파는 가격 또는 사는 가격을 발성과 동시에 손으로 표시해 상대방을 구하며, 상대방이 있을 때에는 이어서 수량을 역시 손과 소리로 표시해 매매체결을 했다.20년 동안 계속돼 온 수신호 거래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지난 주말부터 공휴일인 3·1절까지 이어진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 귀경하는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서울에서 출발해 부산까지 예상 소요시간(승용차 요금소 기준)은 3시간 57분이다. 서울→울산 4시간 5분, 서울→대구 3시간 6분, 서울→광주 2시간 53분, 서울→강릉 2시간 15분, 서울→대전 1시간 29분 등이다.부산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57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서울 4시간 5분, 대구→서울 3시간 6분, 광주→서울 2시간 53분, 강릉→서울 2시간 15분, 대전→서울 1시간 29분이 각각 걸리겠다.이날 오후 2시 현재 서울요금소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9만대, 들어온 차량은 16만대다. 총 177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했다.도로공사는 하루 동안 36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34만대의 차량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적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36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후 2시 현재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 구간은 21.9㎞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동탄분기점~수원신갈나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여야는 1일 3·1절을 맞아 지난해 12월28일 처리된 한일 위안부 합의와 북핵 문제에 대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며 충돌했다.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실행 없는 약속이나 결의는 의미 없는 공허한 메아리”라며 “일본은 12·18 한일 위안부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기념사를 통해 “위안부 합의는 피해자 할머니가 한분이라도 더 살아계실 때 해결해야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일본 정부도 역사적 과오를 잊지 말고 합의의 취지와 정신을 온전히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고 연설한 데 대해서도 동조의 뜻을 밝혔다. 북한에 대해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대화와 협상을 하겠다던 8·25 합의를 지켜야 한다”며 “핵개발로 우리 민족과 인류의 평화를 위협하는 행태를 당장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반면 야당은 위안부 합의 문제를 두고 일본과 우리 정부를 동시에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대변인은 “일본이 합의를 무력화하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만 합의를 붙들고 일본의 합의 이행을 호소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더민주는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지켜나갈 것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