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삼일절을 맞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두 한국영화 ‘귀향’과 ‘동주’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르며 의미를 더했다.‘귀향’은 1일 하루 42만1635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70만5327명을 기록했다. 일일 박스오피스 1위다. ‘동주’는 6만6380명을 불러들이며 4위에 안착했다. 누적관객수는 75만2217명이다.두 영화 사이에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23만7528명(누적관객수 149만5307명)으로 2위, ‘데드풀’이 12만7492명(283만2464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스포트라이트’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7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 개봉한 이 영화는 25일부터 28일까지 줄곧 일일 박스오피스 10위에 머물렀다.또 지난 토요일 2만2843명을 모아 개봉 후 일일 최다관객수를 기록했으나 이번 삼일절에는 3만180명으로 늘었다. 아카데미 수상이 관객수 증가로 이어진 것이다.‘검사외전’ 5위, ‘좋아해줘’ 6위, ‘순정’ 8위, ‘남과 여’가 9위를 기록했다. 10위는 외화 ‘제5침공’이다. ‘검사외전’은 누적관객수 954만4667명으로 1000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일“우수문화상품의 생산과 유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한국문화 및 우수문화상품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리의 우수문화상품을 적극 알려서 한류를 이끄는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누가 더 많은 아이디어로 창의성을 발휘하느냐에 개인과 기업, 나아가 국가의 미래가 좌우되는 시대”라며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할 해답을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에서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전통문화를 통해 얼마나 매력적인 융복합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도 매우 중요하다”며“정부는 전통문화에 대한 연구와 글로벌 확산을 통해 세계 속에 우리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분야 간 경계를 허물고 고유의 전통문화에 산업의 옷을 입혀 경제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개막식 축사에 이어 전시를 관람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종덕 문체부 장관,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표재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의 더불어민주당 부산 전략공천설이 급부상하고 있다. 더민주는 최근 김 전 부소장을 새누리당으로 이적한 조경태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사하을에 전략공천하는 방안 등을 검토했다. 다만 당사자인 김 전 부소장이 확답을 하지 않고 있어, 출마 성사 여부는 미지수다.김현철 전 부소장은 2일“제가 결정한 건 아직 아무 것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정치를 하지 않겠다”던 종전에 비해서는 다소 여지를 남겨둔 발언이어서 주목된다.김성곤 더민주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김현철 전 부소장 영입 가능성에 대해 “당에서 여론조사를 한 번 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본인도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들었고, 구체적으로 진전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당내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에 이어 김현철 전 부소장을 영입해 부산지역에 출마하도록 하면 고(故) 김대중·김영삼 대통령이 함께 활동하던 당시의 정통 야당을 복원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이를 통해 상도동계의 맥을 잇는 영남야권세력을 복원하고, 당의
[시사뉴스 원필환 기자]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이 2일 사의를 표시하면서 후임으로 박정원 ㈜두산 지주부문 회장을 추천했다.박용만 회장은 이날 열린 ㈜두산 이사회에서 "오래 전부터 그룹회장직 승계를 생각해왔는데 이사 임기가 끝나는 올해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런 생각으로 지난 몇 년간 업무를 차근차근 이양해왔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까지 세계적 경기침체 속에서도 턴어라운드 할 준비를 마쳤고 대부분 업무도 위임했기 때문에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용만 회장은 앞으로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으로서 두산인프라코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태는 한편 두산 인재양성 강화 등을 위해 설립된 DLI(Doosan Leadership Institute)㈜의 회장을 맡을 예정이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계속 맡는다. 박용만 회장은 차기 이사회 의장으로 박정원 ㈜두산 지주부문 회장을 추천했다.두산그룹에선 그동안 지주사인 ㈜두산의 이사회의장이 그룹 회장을 수행해왔다. 이에 따라 박정원 회장은 25일 ㈜두산 정기주주총회에 이은 이사회에서 의장 선임절차를 거친 뒤 그룹회장에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로써 두산그룹은 4대 경영체제를 맞게 됐다. 박정원 회장은 1962년 서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정책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이 금품수수 사건 뒤에도 금품사고와 관련한 징계기준을 철저하게 정비하지 않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수은 중소·중견금융부에서 부장으로 근무하던 서모씨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모뉴엘'로부터 9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모뉴엘은 수출액을 허위 신고해 수천억 원대의 대출사기를 일으킨 업체다.당시 수은은 모뉴엘의 사기에 속아 1135억원을 대출해 줬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수은은 모뉴엘 관련 금품수수 사건이 발생한 이후 금품수수자를 면직조치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추가적인 감경기준을 마련, 징계기준 강화의 취지를 반영하지 못했다.금감원은 금품수수자를 무관용 원칙으로 처분하기 위해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도입한 만큼 금품수수 관련 징계대상자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감경 기준을 적용할 수 없도록 개선조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업무 관련한 상을 받은 경우 징계수준을 한 단계 낮춰 주는 등의 규정상 구멍이 있었다"며 "수은이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도입하겠다고 했으니 도입 취지에 맞게 운영하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여신감리 기능 강화 방안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미국 대선판이 '힐러리 대 트럼프' 구도로 굳어지고 있다. 최대 분수령인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일찌감치 승전고를 올렸다.트럼프 후보와 클린턴 전 장관은 1일(현지시간) 공화당과 민주당의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각각 압승을 거뒀다. 트럼프는 이날 결과가 나오는 11개주 가운데 7곳에서 승리가 예고됐다. 클린턴 전 장관은 개표가 진행된 12개 지역 가운데 8곳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을 따돌렸다. 샌더스는 버몬트, 오클라호마, 미네소타, 콜로라도 등 4곳에서 승리했다. ◆트럼프 vs 클린턴, 본선 경쟁 시작됐다명실상부 각당의 승자로 떠오른 트럼프 후보와 클린턴 전 장관은 상대방과의 본선 대결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벌써부터 상호 견제에 돌입했다.클린턴 전 장관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트럼프 후보의 선거 구호를 지적하며 분노와 분열을 부추기는 트럼프와 차별화에 나섰다. 그는 이날 승리 연설에서 "우리가 할 일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미국은 위대하지 않은 적 없다"며 "미국을 다시 온전하게 만들어야 한다. 흠이 난 부분을 다시 채워야 한다"고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이들에 대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이 제기된다.박 시장 측 법률 대리인 등으로 구성된 ‘원순씨와 진실의 친구들’ 은 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박 시장 아들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의사 7명에 대해 손해배상, 정정보도 및 비방금지 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병역비리 의혹이 허위사실로 판명됐는데도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근거 없는 비방과 음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소장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될 계획이며, 의사 7명에 대해 1인당 5000만원~1억원이 청구된다. 또 병역비리 의혹을 보도한 매체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들은 “해당 내용을 다수에 걸쳐 보도한 4개 인터넷 매체에 판결과 다른 내용의 보도를 삭제해달라 요청했다”며“이중 아직 삭제를 이행하지 않은 2개 매체가 이번주 내 조처를 하지 않으면 다음주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포털과 SNS 등에 게시된 박 시장 비방글과 댓글에 대해서도 삭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대리인단은 “포털과 블로그 등에 반복적으로 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4·13총선에서 사실상 공천배제 됐던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2일 “당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분열과 탈당의 광풍 속에서도 당을 지켰던 이 당의 주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저의 내려놓음이 광주의 더 큰 승리와, 광주의 확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저의 존재이유였고 저의 젊음을 통째로 바쳤던 광주와 당의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38세의 젊은 청년이었던 저를 원칙과 소신의 바른 정치인으로 키워준 북구민과 국민의 사랑을 가슴에 새기겠다”고 덧붙였다.그는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에 대한 날선 발언을 이어갔다. 강 의원은“지금 비대위원들은 각성해야 한다”며 “비상한 상황에 권한을 준 만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당 지도부를 향한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이어 “공천은 공심위 책임이지만 모든 것을 회피하고 있는 비대위원들도 옳은 태도가 아니다”고 꼬집었다.강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그것에 대해 전혀 얘기를 들은 바 없고, 승리 카드인지 아닌지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말했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1년 전 싱크홀(지반 침하) 사고로 행인 2명이 떨어져 부상을 입었던 도로에 또다시 수십미터의 균열이 생겨 대형 재난의 전조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일 국민안전처와 서울시, 용산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 2월24일 서울 용산구 주상복합건물 신축 공사장앞 아스팔트 도로 중앙부와 측구경계부에 폭 1~2㎝, 깊이 10㎝, 길이 60m의 균열이 발생했다. 도로 중앙부와 측구경계부 주변 곳곳에는 잔균열도 확인됐다. 구청 측은 신축 공사장의 지하공사시 지하수 유출로 도로 측면이 침하하고, 중앙부는 낡은 하수박스 누수로 인한 토사 유실에 공사장을 출입하는 대형 차량의 잦은 통행까지 더해져 균열이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 규명에 나선 상태다.구청 관계자는 “정밀진단 결과 판독과 보고서 작성·제출까지는 한 달 가량 소요될 것 같다”면서 “3월중 재포장한 뒤 5월께 도로 확장 공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처는 재포장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이곳이 지난해 2월20일 직경과 깊이 각 3m의 보도 침하 사고로 남녀 시민 2명이 추락해 부상당한 지점과 불과 100m 떨어져 있다는 데 있다. 당시 공사장 인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대한수영연맹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이 단체 이사이자 전남수영연맹 전무이사 이모씨를 횡령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이씨가 전남수영연맹 등에 지급된 훈련비 등 국고보조금 일부를 빼돌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국가대표 수영선수 선발 과정에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대한수영연맹 전 전무이사 정모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씨에 대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오랜 기간 수영연맹에 몸담은 이씨가 평소 가깝게 지내던 정씨에게 빼돌린 돈 일부를 상납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전남체육회와 전남수영연맹 압수수색도 진행 중이다. 검찰은 회계 장부 등을 압수해 국고보조금과 훈련비 입출금 내역을 수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정씨의 구속만기를 이번달 10일까지 연장했다. 검찰은 연맹 다수 임원들이 조직 내에서 막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던 정씨에게 수년에 걸쳐 주기적으로 돈을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1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70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장 기간인 4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국내투자는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째 줄어들고 있고, 1월에는 전월에 비해 감소폭이 더 확대됐다. 왜 그럴까. 한마디로 수출 의존도가 높은 개방형 한국경제, 그 가운데서도 특히 금융시장이 중국 등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부진 등으로 외풍을 많이 타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6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70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3월부터 47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는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경기둔화 등에 따라 수출이 크게 줄어드는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수입이 더 많이 감소해 나타나는 '불황형 흑자' 구조라는 점에서 우려되고 있다. 1월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81억1000만 달러로 전월(106억8000만 달러)보다 25억7000만 달러 축소됐다. 수출과 수입이 동반 급감한 영향이다. 수출은 37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8% 하락해 지난해 5월(16.3%) 이후 최대폭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지난 1월 4번째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강력한 추가제재안 채택이 임박한 가운데 중국은 이달 1일부터 석탄을 포함한 북한산 광물자원의 수입금지에 들어갔다고 신문이 2일 보도했다.신문은 중북 국경의 랴오닝성 단둥(丹東) 무역 관계자를 인용해 현지 항만 당국 등이 북한산 광물자원의 수입을 금지한다는 이 같은 통지가 내려졌다고 전했다.북한산 광물자원 수입금지는 안보리 대북제재안에 포함된 것으로 채택에 앞서 중국 당국이 발동을 개시한 셈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신문은 중국이 북한에는 귀중한 외화획득 수단인 석탄무역을 차단함으로써 핵개발을 억제하겠다는 노림수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북한산 석탄을 중국으로 운송하는 수단은 주로 선박과 트럭이다.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는 '중조우의교'의 중국 쪽에 있는 해관(세관)에선 1일 오전 차량 약 70대가 북한에서 들어왔지만, 석탄을 실은 것은 한 대도 없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2월29일에는 두 배인 130대의 차량이 해관을 통과했으며, 그때는 여러 대의 트럭이 광물을 실은 것을 육안으로 확인했다고 한다.중국 해관 관계자는 3월1일부터 금수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서둘러 운송에 나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새누리당 친박계와 비박계가 2일 김무성 대표가 촉발시킨 ‘40여명 살생부 파문’을 두고 확전을 자제하는 모양새다. 김 대표가 공식 사과한 만큼 당분간 이에 대한 언급은 서로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친박계 김재원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나와 ‘김 대표가 사과 이외의 방식으로 책임을 질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에“지금 상황은 일단 이 상태에서 마무리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인다”고 답했다.김 의원은 “당 대표가 도대체 왜 그런말을 했을까, 라는 데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을 수 밖에 없다”면서도 “당 대표가 사과를 했고 최고위에서 그런 방향으로 결정을 했다면 분명히 내부적으로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여러가지 아쉬운 점도 있고 아직도 답답한 점도 있지만, 총선을 앞두고 계속 이것만 갖고 이야기해서는 과연 우리 당이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면 일단 최고위 결정과 당 대표의 판단을 존중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친박계 유기준 의원도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한편으로는 (김 대표가) 사과를 했고, 또 공관위의 활동에 대해 공정성을 보장하는 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