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연출 김원석·극본 정윤정)이 다시 한 번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오후 방송된 '미생' 16회는 평균시청률 7.4%(전국 기준), 순간최고시청률 8.6%를 기록했다.케이블·위성·IPTV 통합 전 연령 남녀 시청률 동시간대 1위, 남녀 30대 시청률은 지상파 포함 1위에 올랐다.16회 방송에서는 원 인터내셔널의 신입사원 장그래(임시완), 안영이(강소라), 장백기(강하늘), 한석율(변요한)이 '을'로 살아가는 삶의 서러움을 보여줬다.'미생'의 7.4% 시청률은 역대 케이블 드라마 중 두 번째로 높다. 1위는 지난해 12월28일 방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마지막회 시청률인 10.43%다.'미생'은 프로바둑기사가 되는 데 실패한 청년 장그래가 종합무역상사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임시완, 이성민, 김대명, 강소라, 강하늘, 변요한 등이 출연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북미 지역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6일(현지시간) CJ EM 미국법인에 따르면 지난 8월15일 미국과 캐나다 30개 극장에서 개봉한 '명량'의 흥행수입은 258만9810달러(한화 약 28억8764만원)로 집계됐다.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역대 흥행 1위다.'명량'은 개봉하자마자 주말 스크린당 매출 1만8744달러(약 2094만원)를 기록하며, '닌자 터틀' 7161달러(약 798만원),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6849달러(약 764만원)를 제치고 북미 전체 박스오피스 20위에 올랐다. 극장별 수입 실적은 LA CGV가 52만8668 달러(약 5억8946만원)로 가장 많았다. 이어 뉴욕 에지워터 멀티플렉스16 20만3279달러(약 2억2666만 원) LA 라하브라 스타디움16 18만5620달러(약 2억697만 원) 등의 순이었다. 명량은 흥행에 성공하자 상영관 23개를 더 늘렸다. 특히 이 중 절반 이상은 한국 영화가 한 번도 개봉한 적이 없는 플로리다 마이애미, 애리조나 피닉스, 미네소타 로즈데일, 오리건 포틀랜드 등 새로운 시장이었다. 지금까지 북미 지역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한국영화는 2004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6인 남성그룹 ‘핫샷’(준혁·티모테오·키드 몬스터·성운·윤산·호정)이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핫샷 측은 6일 “핫샷이 타고 있던 카니발 승합차가 이날 오후 6시20분께 강변북로 가양대교 북단에서 뒤따르던 승용차에 들이받혔다”며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아 예정된 일산 팬 사인회를 끝내고 인근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했다”고 밝혔다.차량에는 멤버와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 8명이 타고 있었으나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핫샷 측은 “몇 명이 가벼운 무릎 타박상 정도다. 다만, 호정이 턱관절 통증을 호소해 컴퓨터단층촬영(CT)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핫샷은 지난 10월 데뷔 싱글 ‘테이크 어 샷(Take A Shot)’을 내고 활동하고 있다.
[시사뉴스 임택기자] 6일 제627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2·9·22·25·31·45'번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2'번이다.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이다. 1인당 13억5223만원씩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35명으로 6439만원씩 받는다.5개 번호만 맞힌 3등은 1532명으로 147만원씩,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7만4824명으로 5만원씩을 받는다. 번호 3개를 맞힌 5등은 124만3945명이다. 이들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다.
[시사뉴스김부삼 기자] 미국 정부가 종북논란에 휩싸인 신은미씨에게 귀국을 권하기 위해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6일 외교가에 따르면 주한 미국대사관은 신씨 등의 토크콘서트 개최로 종북 논란이 확산되자 미국 시민권자인 신씨 부부에게 면담을 하자는 뜻을 전달했다. 면담 요청에는 "언론 노출을 최대한 줄이고 빠른 귀국을 고려해 달라"는 내용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미국대사관이 나선 것은 신씨 기자회견 후 한국 내 여론이 악화되면서 신변 안전이 우려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한편 북한의 입장을 대변해온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 3일 "신은미씨는 예정했던 토크쇼를 취소하고 미국에 돌아간다고 한다"며 "'더 이상 우리를 원치 않는 조국에 머문다는 것이 도리가 아닌 듯하다'고 심정을 토로한 그의 쓰라린 마음을 생각하니 울분이 솟아오른다"고 꼬집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해군 해상초계기가 6일 러시아 베링해 '501 오룡호' 침몰사고 현장으로 떠났다.재외국민보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우리 해군 초계기(P-3) 2대가 금일 오후 2시55분 출발했다"며 "알래스카 미군기지 도착 예정시간은 우리 시간으로 7일 오전 5시"라고 밝혔다.초계기는 기착지인 미군기지에서 연료를 주입한 뒤 침몰사고 현장인 베링해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계기 출발에 앞서 정부는 일본·러시아·미국으로부터 영공 통과를 위한 사전절차를 밟았다.이 밖에 피해자 수색작업을 도울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5000t급 경비함정 '5001함'은 전날 오후 출발해 현재 사고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약 8일 후 사고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일 사고발생 후 6일 오후 현재까지 발견된 사망자는 27명이다. 외국인 선원 49명(러시아감독관 1, 필리핀 13, 인도네시아 35명)과 한국인 11명 등 전체 탑승자 60명 중 7명이 구조됐고 실종자는 26명이다.국적별 사망자는 한국인 6명, 인도네시아인 12명, 필리핀인 4명,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동남아인 5명이다. 구조된 선원은 필리핀인 3명, 인도네시아인 3명, 러시아인 1명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이 2014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첫날 일본에 완승을 거뒀다.한국은 6일 일본 아이치현의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649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일본에 4승1무1패를 거두고 승점 9를 획득했다.이번 대회는 각국에서 12명의 선수가 출전해 승부를 가린다. 첫 날은 2인1조로 총 6개 조가 포볼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둘째 날은 12명이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대결을 펼친다.승리 시 2점, 무승부 시 1점, 패하면 점수가 없다. 매 경기의 승점 합으로 우승국을 가린다. 199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했는데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6승2무3패로 우위에 있다.한국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안선주(27)-이보미(26) 필승조를 앞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안선주-이보미 조는 6언더파 66타를 합작해 2언더파 70타에 그친 일본의 오야마 시호(37)-사이키 미키(23) 조를 제압했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최운정(24·볼빅)-이미림(24·우리투자증권) 조는 3언더파 69타를 쳐, 일본의 요시다 유미코(27)-나리타 미스즈(22) 조에 1타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꺾고 3라운드 문을 기분 좋게 열었다.현대캐피탈은 6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3라운드 홈경기에서 3-1(16-25 25-22 25-23 25-21)로 이겼다.지난달 27일 OK저축은행을 3-0으로 물리친 현대캐피탈은 지난 2일 LIG손해보험(3-0 승)에 이어 이날까지 3연승을 달렸다.승점 3을 보탠 현대캐피탈은 6승7패(승점 19)로 5위에 머물렀다. 한국전력(승점 19)과 승점은 같았지만 세트득실률에서 밀렸다. 2라운드 중간 급하게 영입한 외국인 선수 케빈은 20득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앞선 2경기에서 평균 26점을 냈지만 이날은 평균에도 못 미쳤다.대신 토종 거포 문성의 컨디션이 좋았다. 문성민은 혼자서 22점(공격성공률 52.63%)을 올리며 팀 공격에 앞장섰다. 최민호는 블로킹으로만 5점(11득점)을 내며 고비마다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박주형도 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1세트는 OK저축은행이 25-16으로 가볍게 가져갔다. 외국인 선수 시몬이 10점을, 송명근과 송희채가 각각 6점과 5점을 올리면서 다양한 공격루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3시즌 만에 K리그 클래식(1부 리그)로 승격했다.광주는 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4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1로 비기면서 지난 3일 1차전(3-1 승리)과 합계에서 4-2로 승리했다.지난 2012년 챌린지(2부 리그)로 강등됐던 광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3시즌 만에 다시 클래식 무대에 복귀, 내년 시즌부터 다시 최고의 팀들과 경쟁하게 됐다.올해 챌린지 정규리그에서 FC안양과 승점이 같았지만 골득실에 앞서 간신히 4위로 끝낸 광주는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강원FC(1-0 승)와 안산경찰청축구단(3-0 승)을 차례로 제압하고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그리고 클래식 11위 경남을 상대로 1승1무를 거두며 클래식 복귀를 확정했다.1차전에서 2골 차로 패했던 경남은 광주를 따돌리기 위해선 무실점과 함께 최소 2골 이상을 넣어야 했다. 초반부터 스토야노비치, 이학민 등을 배치하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광주는 경남의 공격을 막는데 초점을 맞추면서도 틈이 생기면 역습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내내 대등한 양상이었다.먼저 포문을 연 것은 경남. 경남은 0-0으로 팽팽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 2009년 미국 뉴욕 지하철 테러를 기도한 알카에다의 최고위급 지도자가 파키스탄군 공격에 6일(현지시간) 사망했다.파키스탄 군당국은 이날 "군대 차원에서 진행한 성공적인 작전으로 아드난 슈크리주마흐와 알카에다 조직원 2명을 사살했다"며 "그는 미국에서 수배자로 올리고 있는 인물과 동일인"이라고 밝혔다.파키스탄 군대는 서북부의 산악 지대 와지리스탄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슈크리주마흐는 알카에다의 각종 작전을 주도해 온 인물로 2009년 뉴욕 지하철에 사제폭탄 테러 감행을 지시한 전력이 있다. 이에 미 연방수사국(FBI)은 슈크리주마흐를 1급 수배자로 올리고 현상금 500만 달러를 내걸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해 예멘에서 활동하는 알카에다 연계 조직으로부터 납치당한 미국인 기자 루크 소머스(33)가 처형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머스와 남매관계인 루시 소머스는 5일(현지시간) "미 연방수사국(FBI)이 루크의 죽음을 알려줬다"며 "가족 모두가 그의 죽음에 비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알카에다 예멘 지부인 아라비아반도알카에다(AQAP)는 하루 전인 지난 4일 동영상을 통해 미국 측에 3가지 요구 사항에 응하지 않으면 미국인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구체적인 요구 사항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AQAP는 "미국은 이를 알고 있을 것"이라며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사흘 후 소머스를 살해할 것"이라고 밝혔다.영상에서 소머스는 "사나에서 납치된 지 1년이 지났다"며 "내 목숨은 위험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영국에서 태어난 소머스는 예멘타임스 사진기자로 일하고 있었으며, 2013년 9월 괴한들에 의해 납치됐다.미국은 예멘군과 연계해 지난달 25일 군사 작전을 펼쳐 억류된 인질 8명을 구출해 냈지만 소머스를 포함한 다른 인질 5명을 구하는 데는 실패했다.한편 AQAP는 알카에다 지부 중 가장 위협적인 조직으로 2011년 '아랍의 봄' 민주화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당국(LAPD)이 전설적인 코미딧 스타 '빌 코스비(77)'의 성폭행 혐의 조사에 착수했다.LAPD는 이날 "고소장을 제출한 주디 후스(55)와 함께 90분간 미팅을 가진 후 코스비에 대한 성범죄 혐의 수사에 들어갔다"며 "사건 조사를 착수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밝혔다.앞서 캘리포니아주 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후스는 지난 3일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인 행동을 강요받았다"며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1심법원에 코스비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그러면서 "그렇게 민감한 나이에 겪은 충격적인 사건은 지금까지 상당한 문제를 야기해온 마음의 상처와 정신적 고통을 가져왔다"고 강조했다.코스비가 자신을 테니스 클럽, 자택 등으로 초대하면서 친분을 쌓았고, 이후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창업주 휴 헤프너의 저택 '플레이보이 맨션'으로 데리고 가 성적 행위를 강요했다는 것이 후스의 설명이다.이미 모델, 간호사, 작가 지망생 등 10여명이 1970~1980년대에 코스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잇따라 폭로했다. 대부분은 20세 전후이던 당시 코스비가 약을 먹여 정신을 혼미하게 한 뒤 성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외교부는 6일 "한·오만 수교 4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를 오는 8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의 전통무예인 태권도를 비롯해 댄스·아크로바틱·비보잉 등으로 구성된 공연이 펼쳐진다. 태권도 공연단인 'XTK(EXTREME TAEKWON)'가 공연에 참가할 예정이다.외교부는 "오만에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한국문화를 소개함으로써 현지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