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하버드대 공동연구…학술지 Nature Electronics 게재 뇌 신경망 연결 지도를 메모리 칩에 복사해 붙이는 기술 제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와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진이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인 뉴로모픽(Neuromorphic) 칩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뉴로모픽 반도체는 사람의 뇌 신경망에서 영감을 받거나 또는 직접 모방하려는 반도체다. 인지, 추론 등 뇌의 고차원 기능까지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삼성전자는 함돈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펠로우 겸 하버드대 교수, 박홍근 하버드대 교수, 황성우 삼성SDS사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집필한 뉴로모픽 반도체 관련 논문이 영국 현지시간 23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뇌 신경망에서 뉴런(신경세포)들의 전기 신호를 나노전극으로 초고감도로 측정해 뉴런 간의 연결 지도를 '복사(Copy)'하고 복사된 지도를 메모리 반도체에 '붙여넣어(Paste)', 뇌의 고유 기능을 재현하는 뉴로모픽 칩의 기술 비전을 제안했다. 초고감도 측정을 통한 신경망 지도의 복사(Copy)는 뉴런
이달 24일까지 42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접수 완료 신고 마감 이후 불법영업‥고객자산 반환 등 일제점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6일 미신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의 폐업 등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제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이날 고 금융위원장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으로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현황 점검 회의'를 개최해 일부 사업자들의 영업 종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용자 피해 방지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고 위원장은 미신고 사업자의 폐업 등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제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으며 이에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은 이를 위해 ▲영업 종료 이행 점검 ▲고객자산 반환 점검 ▲불법행위 집중단속 등을 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전날부터 사업자들의 영업 종료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사업자가 신고접수하지 않고 원화마켓 또는 코인마켓을 운영하는 불법영업에 대해 강력히 단속해 발견 즉시 수사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에 사업자를 대상으로 징구한 '영업 종료 시 대응계획'을 바탕으로 영업 종료 사업자가 고객에게 원화 예치금 및 가상자산을 차질없이 반환하는지 여부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6일 오후 4시27분께 전남 여수시 국동 국동항 선착장 인근 바다에 선박 연료유로 추정되는 기름이 유출됐다. 구체적인 유출량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인근 해역 250㎡에 걸쳐 기름띠가 형성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항만 순찰 중 해상 기름 유출을 확인한 여수해양경찰서는 경비함 3정을 보내 흡착제 등을 이용해 1시간30분간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다. 해경은 기름이 선박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정박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탐문을 벌여 정확한 유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오사카 386명 도쿄 299명 가나가와 193명 아이치 166명 사이타마 131명 일일 사망 도쿄 11명 지바 2명 교토 1명 등 21명·누적 1만7499명 [시사뉴스 신선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사흘째 2천명대로 떨어지고 사망자도 21명으로 전날보다 10명 넘게 줄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26일 들어 오후 7시55분까지 2134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오사카부에서 386명, 도쿄도 299명, 가나가와현 193명, 아이치현 166명, 사이타마현 131명, 효고현 115명, 지바현 106명, 후쿠오카현 104명, 오키나와현 71명, 홋카이도 54명, 교토부 53명, 이바라키현 47명, 시즈오카현 36명, 히로시마현 33명, 도치기현 26명, 미에현 25명, 나라현 24명, 군마현 19명, 오이타현 18명, 미야기현 16명, 구마모토현 14명, 나가노현 12명, 시가현 11명, 오카야마현 10명, 후쿠시마현 8명, 미야자키현 5명, 가고시마현 2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69만50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7월 15일 3417명, 16일 3432명, 17
지난달 협의체 구성…11번째 마지막 회의 징벌적 손배·기사 열람차단청구권서 이견 '정정·반론보도 활성화'는 양당 의견 모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가 26일 언론중재법 개정안(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조율을 놓고 마련한 언론중재법 협의체가 마지막 회의에서도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빈손으로 종료됐다. 쟁점이었던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및 기사 열람차단청구권 도입을 주장하는 여당과 전면 삭제를 요구하는 야당이 이날도 팽팽히 맞서며 합의안 도출이 끝내 무산된 채 각 당 원내지도부로 결정을 넘겼다. 이에 따라 여권이 제기한는 본회의 처리 시한인 27일을 하루 앞두고 전운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국회에서 언론중재법 8인 협의체 마지막 11차 회의를 열고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와 기사 열람차단청구권 도입 여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다만 실효적인 가짜뉴스 피해구제를 위해 정정보도 및 반론보도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선 의견을 모았다. 앞서 민주당은 기존 당 안에서 ▲배액 배상범위를 '기존과 동일하게 손해액의 5배 이내의 손해배상 안' '5000만원 또는
金, 전북경선 후 전격 중도하차 "이재명이 적임자" "野 공세 거셀텐데 분열…원팀 돼야" 대장동 엄호 이재명 "자치분권 철학 공유한 사이…진심으로 감사"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대선경선 후보직을 중도 사퇴하고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전북 완주군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전북 지역 순회경선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부로 경선 후보를 사퇴한다"며 "원팀으로 단결해서 4기 민주정부를 반드시 세워야 한다. 오로지 그것 하나 때문에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산적한 과제가 많이 남아있는데 그 과제를 가장 잘 수행할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이 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내가 꿈꾼 자치분권 균형발전과 관련해서도 이재명 후보에게 (바통을) 넘긴다"며 "지금까지 성원해주고 지지해준 국민과 당원 여러분의 뜻은 내가 가슴 깊이 새기겠다. 여러분께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사퇴의 변을 통해서도 "정권을 되찾기 위한 야권의 공세는 날로 강해지고 있다. 앞으로 대장동을 훨씬 뛰어넘는 상상을 초월한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나올 것"이라며 "
곽상도 대구시당에 탈당계 제출 "공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 느껴" "특검 통해 명명백백히 밝혀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아들이 대장동 개발 시행사인 화천대유에서 일한 뒤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아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26일 논란 13시간만에 전격 탈당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이번 논란 관련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기자들을 만나 "곽 의원이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기 직전 대구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탈당계는 수리 절차 없이 즉시 발효된다. 김 원내대표는 "곽 의원의 법적 책임 유무는 향후 특검 수사 과정에서 밝혀지겠지만, 그 여부를 떠나 공인으로서 정치적 책임에 대해 우리 당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당 입장은 명확하다. 대장동 게이트는 단군 이래 최대 개발 비리로 여야 누구든, 어떤 의혹이든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전 CBS노컷뉴스는 곽 의원 아들 곽병채씨가 2015년 6월에 대장동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에 입사해 지난 3월 퇴사하면서 퇴직금으로 약 50억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곽 의원은 "회사(화천대유)와 아들의 일"이라며 관련 내용을 잘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이
전북 경선, 이재명 2만2276표…이낙연 1만5715표 이재명-이낙연 누적 득표수 격차는 11만9505표 추미애 10.6% 박용진 1.23%…김두관 중도 사퇴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26일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전북 지역 순회경선에서 압승 거뒀다. 광주·전남에서 이낙연 전 대표에게 122표의 근소한 격차로 일격을 맞았던 것을 설욕하고 여권의 최대 기반인 호남에서 다시금 결선투표 없는 본선 직행을 위한 대세론을 다진 셈이다. 이 지사는 전북을 더해 호남에서 판정승하면서 누적 득표율에서도 과반 1위를 유지했다. 이날 오후 전북 완주군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전북 지역 경선 개표 결과, 총 투표수 4만838표 중 이재명 지사가 2만2276표(54.55%)를 득표하며 1위에 올랐다. 2위 이낙연 전 대표는 1만5715표(38.48%)를 얻는 데 그쳤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127표(5.21%)였고, 박용진 의원 512표(1.25%), 김두관 의원 208표(0.51%) 순이었다. 전북권 경선에는 총 7만6191명의 선거인단 중 4만838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53.60%를 기록했다. 누적 득표율도 전북을 더해 이재명 지사가
'퍼미션 투 댄스', 15억 청각장애인이 즐길 수 있는 음악 청각장애인, 장애유형 중 증가 추세 가장 가팔라 복지부, 지난 7월부터 수어통역 심리상담 지원 시작 국가트라우마센터 카카오톡 채널 등으로 신청 가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유엔(UN) 총회에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에 대해 연설했다. 이들은 "미래세대는 '코로나 로스트 제너레이션'이 아닌 '웰컴 제너레이션'"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관심을 끈 것은 유엔 총회장에서 선보인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PTD)' 수어(手語) 퍼포먼스였다. 유엔이 공개한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나흘 만에 1398만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총회장 앞마당에서 다양한 인종과 함께 추는 수어 댄스는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수어는 나라별 수어와 국제 공통 수어가 각각 존재한다. 방탄소년단의 안무는 국제수어로 만들어졌다. 미국 수어 통역사가 방탄소년단의 수어 퍼포먼스를 보고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네티즌에게 포착돼 대중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퍼미션 투
가나가와 251명 오사카 240명 도쿄 235명 아이치 173명 사이타마 142명 일일 사망 도쿄 8명 가나가와 5명 오사카 4명 등 33명·누적 1만7478명 [시사뉴스 신선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이틀째 2천명대로 떨어지고 사망자도 33명으로 전날보다 10명 이상 줄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25일 들어 오후 9시55분까지 2674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오사카부에서 425명, 도쿄도 382명, 아이치현 213명, 사이타마현 212명, 효고현 206명, 가나가와현 193명, 지바현 150명, 오키나와현 115명, 후쿠오카현 65명, 홋카이도 63명, 교토부 51명, 도치기현 40명, 시즈오카현 30명, 미야기현 38명, 오이타현 15명, 나라현 31명, 히로시마현 29명, 구마모토현 28명, 미에현 17명, 이바라키현 16명, 오카야마현 13명, 시가현 12명, 군마현 26명, 나가노현 9명, 가고시마현 5명, 후쿠시마현 7명, 미야자키현 38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69만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7월 15일 3417명, 16일 3432명, 17일
"남조선 당국 움직임, 눈에 띄는 실천 기대" "트집 잡고 설전하며 시간 낭비 할 필요 無" "함부로 도발이라는 막돼먹은 평하지 말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북한 대남·대미 정책을 총괄하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25일 종전선언과 남북연락사무소 재설치,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이날 오후 담화에서 "공정성과 서로에 대한 존중의 자세가 유지될 때만이 비로소 북남 사이의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고 나아가 의의 있는 종전이 때를 잃지 않고 선언되는 것은 물론 북남공동연락사무소의 재설치, 북남수뇌상봉과 같은 관계 개선의 여러 문제들도 건설적인 논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하나하나 의의 있게, 보기 좋게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정성을 잃은 이중 기준과 대조선 적대시 정책, 온갖 편견과 신뢰를 파괴하는 적대적 언동과 같은 모든 불씨들을 제거하기 위한 남조선 당국의 움직임이 눈에 띄는 실천으로 나타나기를 바랄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북과 남이 서로를 트집 잡고 설전하며 시간 낭비를 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며 "남조선이 북남관계 회복과 건전한 발전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말
수도권 1410명(72.8%)-비수도권 (27.2%) [시사뉴스 신선 기자]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3000명대에 진입한 가운데, 오늘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에서 확진자가 1937명 발생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937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역대 최다를 기록한 전날 같은 시간 2251명보다 314명 감소한 수치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24일, 토요일인 25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서울 672명, 경기 576명, 인천 162명 등 수도권에서 1410명(72.8%)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527명(27.2%)이 나왔다. 대구 91명, 경북 87명, 부산 46명, 울산 25명, 경남 72명, 충남 56명, 충북 42명, 광주 33명, 전남 13명, 전북 16명, 강원 39명, 제주 7명 등이다. 대전과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2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2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자씨 별세, 최성원(LF HR실장 상무)씨 모친상 = 25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27일 오전 10시30분. 02-2258-5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