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한 민주당 원혜영 의원(부천 오정)은 25일부터 긴급 지역별 간담회를 갖는다. 원 의원은 각 지역위원장, 자치단체장, 기초의원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에서 지역별 현안과 함께 기초선거 무공천 문제에 대한 지역 출마자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새누리당에 기초선거 무공천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신당 지도부에도 당 차원의 대책을 요구하기로 했다. 원 의원은 첫 번째 일정으로 25일 하남·광주지역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갖고 기초선거 무공천 원칙에 대해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문제인식과 불만 등을 전해 들었다. 원 의원은 26일 고양, 파주, 김포지역을 방문하는 등 경기도 31개 시,군 전 지역을 10개 소권역으로 나눠 조찬간담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형수기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한 새누리당 김영선 예비후보는 남경필 의원에 대해 경기도지사 선거를 무임승차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김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경필 의원은 허울 좋은 ‘중진차출론’을 교묘하게 이용해 인지도를 높인 후, 마치 애당심과 책임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게 된 것처럼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김 예비후보는 “지난 3월 5일 출마의사를 밝힌 이후 20일이 지났어도 이렇다 할 구체적인 경기도 정책 하나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예비후보는 “‘무소신 정치’, ‘중간자 정치’, ‘경계인 정치’의 전형이며, 새누리당과 경기도를 위해서 희생을 무릅쓰고 자신의 손에는 피를 묻히지 않겠다는 것이며, 대중 인기영합주의에 편승해서 자신의 이미지만 제고시키겠다는 보신주의”라고 힐난했다.김 예비후보는 “남경필 의원은 무정책·무소신·무노력, 3無로 경기도지사 선거에 ‘무임승차’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구체적인 경기도 정책을 내놓고 도민들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면서 “야당의 잘못된 주장에 대해서는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새누리당과 경기도를 위해 어떠한 희생도 감수할 수 있는 확고한 소신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
[신형수기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한 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25일 세 모녀 비극 재발 방지 경기도만의 최후 안전망으로 일시 노동력 상실 비수급 빈곤층에게 6개월간 한시적 20만원 생활비 지급하는 내용을 공약으로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김진표의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 구상’ 두번째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김 의원은 3중 사회안전망 체계 구축을 설명했다. 제1 안정망으로 ▲청년, 여성, 어르신 일자리 확대 지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재정지원 일자리 제공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지원 및 육성 등 강소기업 육성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들었다. 제2안전망으로 ▲세 모녀 비극방지 기본소득법 ▲자원봉사자 + 복지수혜자 = 어깨동무 복지 ▲위기에 처한 사람 SOS ‘복지 신문고 센터’ 등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 구상을 제시했다.제3안전망으로 ▲일시 노동력 상실 비수급 빈곤층에 6개월간 월 20만원 ▲고용.산재 보험 사각지대 개선 위해 의제 가입제도 추진 ▲공공부문 비정규직 생활임금 조례 적극 뒷받침 등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 구상 Ⅱ를 밝혔다.
[신형수기자] 인천시장 출마 선언한 민주당 문병호 의원(인천부평갑)은 25일 “인천시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높이고, 인천시민의 교통복지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현행 준공영제를 바꿔야 한다”며, “인천도 단계적 버스공영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2009.8월 버스 준공영제 실시 이후, 인천시가 39개 민간 버스회사에 지급한 재정지원금은 2010년 431억원에서 2012년 586억원으로 35.9% 늘어남. 환승손실금과 유가보조금을 포함한 재정지원금 총액은 2010년 962억원에서 2012년 1,187억원으로 23.3% 늘어났다.하지만, 막대한 재정지원에도 불구하고 인천시민들의 시내버스 불편신고 건수는 2010년 3,483건에서 2012년 3,578건으로 오히려 늘어남. 시내버스 요금도 2010년 1,000원에서 2011년 1,200원으로 인상되어, 재정지원으로 인한 요금인하효과도 나타나지 않았다.준공영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2012년 인천시의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은 40.7%로, 서울시의 60% 수준에 훨씬 못 미침. 대중교통의 부실로 2012년 인천시 승용차 수송분담율은 44.7%로 수도권 평균 37.9%에 비해 6.8%나 높음. 나홀로 자가용 차량 운행에 따른 인천시
[신형수기자] 새누리당이 20~30대 표심 잡기에 나섰다.새누리당 정책조정위원회는 25일 ‘가족행복 2014 2호-엄마·아이 건강지킴’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20일 발표한 어르신 독감 예방접종 병·의원 무료실시 등을 담은 ‘1호-어르신 섬김’에 이은 두 번째 공약이다.새누리당 김현숙 제5정책조정위 부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걱정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의 조성이 대한민국의 행복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여성의 건강과 출산, 보육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인 지원을 담은 맞춤형 공약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내용으로는 20~30대 전업주부들을 국가건강검진 대상에 포함시켜 총 28개 항목에 대해 건강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또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 대상을 현재 월평균 가구소득 150% 이하에서 200% 이하로 확대하고, 총 4회 지원되는 시술비 지원액도 1회당 18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아울러 어린이에 대한 국가필수예방접종에 독감(인플루엔자)과 A형 간염을 추가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한편, 산모·신생아 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을 현행 전국가구 월 평균소득 50%(6만4000여명)에서 오는 2017년까
[신형수기자] 원자력방호방재법이 처리가 불발되면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서로 ‘네탓’ 공방을 벌였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핵테러방지법과 복지3법 등 민생법안들이 야당의 흥정정치로 끝내 처리되지 못했다”고 일갈했다.최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은 끝까지 방송법과 처리를 연계하며 결국 국민의 안전, 국익과 국격, 그리고 민생을 내동댕이 쳐버렸다”며 “속은 전혀 변화 없이 결국 구태정치연합으로 간판만 바꿔단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했다”고 주장했다.최 원내대표는 “안철수 의원이 말하는 새정치도 단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허울 좋은 눈속임에 불과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안철수 의원은 민주당을 변화시키는 것도 새정치라고 호언장담했지만 결국 민주당 내 소수 강경파에 휘둘렸을 뿐 변화의 모습을 전혀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한민국을 약속 안 지키는 나라로 만든 야당이 새정치라는 이름으로 신장개업 한다니 한마디로 레스토랑에서 불량식품을 파는 격”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의 ‘종편 감싸기’ 때문에 원자력 방호방재법이 통과되지 못했다. 공정방송법과 함께 1
[신형수기자] 민주당 부좌현 의원(안산단원을)은 지난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조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오랫동안 서민에게 큰 부담이 되어왔던 연대보증 및 가계부채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이날 회의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안전행정부를 상대로 창조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로, 창조경제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이들 부처에 많은 지적과 질타가 이어졌다.특히 부좌현 의원은 정부의 연대보증 폐지정책이 국민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한다며 강한 목소리로 금융위를 질타, 주목을 받았다.부 의원의 지적에 따르면, 정부는 연대보증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책을 2차례에 걸쳐 발표했으나 ‘법인의 대표자’와 ‘기존 부도기업 연대보증인에 대한 회생지원보증’의 경우에는 아직 연대보증을 허용하고 있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정부의 연대보증 폐지 정책은 주로 신규 보증에 그 초점이 맞춰져 있어, 이미 고통속에 살고 있는 기존 연대보증인들은 정부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일반 상사 채권의 소멸시효는 5년이지만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은 공기업의 본분을 망각한 채 민사소송을 통해 10년단위로 채
[신형수기자] 전국 중고교생 척추환자가 5만3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학생의 1.46%에 이르는 수치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1.88%로 중고교생 척추환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민주당, 인천 계양구갑)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중고교생 척추환자 지역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년도 기준 중고교생 중 53,912명이 척추질환으로 인해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 중 척추질환으로 인해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08년 51,451명에서 2009년 56,580명, 2010년 57,077명, 2011년 58,516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2012년에는 증가세가 꺾였다. 지역별 척추환자 비율은 강원이 가장 높았다. 강원은 1.8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산(1.76%), 서울(1.75%), 대구(1.57%)순으로 나타났다. 전남이 1.1%로 척추환자 비율이 가장 낮았다. 척추환자는 척추옆굽음증 및 척추앞·뒤굽음증 환자로 구분되며, 현재 교육부는 3년에 한번 실시되는 학생건강검사로 척추이상여부 등을 조사해 치료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있다.하지만 교육당
[신형수기자]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가 퇴임 후 전관예우를 염두에 두고 지방세연구원 설립을 강행했다는 의혹도 모자라, 연구원장 재임기간동안 과다한 연봉과 업무추진비를 책정하고 부적절하게 집행한 의혹이 제기됐다.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이 약20여곳의 유사 공공기관(연구원, 개발원 등)의 기관장 연봉과 업무추진비를 전수조사한 결과, 32명의 가장 적은 인력이 근무함에도 불구하고 1억3700만원의 연봉이 책정되어 승강기안전관리원장 1억4천만원(직원수 464명) 다음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관 규모를 놓고 비교하면 과하다는 판단)업무추진비(판공비) 역시 3년간 1억5백만원(연간3500만원)을 사용하여 타 공공기관 평균 연900만원~2000만원보다도 많은 금액이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 비교해보면 안행부 산하 한국지방공제회의 경우 직원수 79명, 기관장 연봉은 1억7백만원, 업무추진비는 평균1800만원 수준이었고, 국무조정실 산하 한국교통연구원의 경우 직원수 109명, 기관장 연봉 1억1천만원, 업무추진비는 평균900만원에 불과했다.더구나 공무를 위해 사용되어야 할 업무추진비가 대부분 개인목적을 위한 경조사비로
[신형수기자] 민주당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은 21일 실물증권을 발행하지 않고 전자등록부에 등록함으로써 권리내용을 인정하고 권리의 이전․담보설정 및 행사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전자증권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안」과 변호사에게 위임인이 본인이거나 대리인임을 확인하도록 본인확인의무를 부여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변호사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였다.전자증권제도는 2014년 1월 기준 OECD 34개국 중 31개국이 이미 채택하고 있으며 중국도 1993년에 이미 도입한 제도이다.전자증권제도를 도입하면 실물증권 발행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실물증권의 보관?관리에 따른 위험요소가 제거되며 조세회피 및 자금세탁 등 음성적 거래의 원천적 차단을 통해 증권거래 및 보유실명제를 도입하는 효과가 발생함은 물론 발행․유통정보의 신속한 제공을 통해 투자자 보호 및 공정거래 질서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의원은 “전자증권제도가 도입되면 실물증권을 통한 불법적인 증여나 조세회피를 위한 거래, 무기명증권 유통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증권시장의 거래 투명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수기자] 경제도지사 출마 선언한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군 중 맨 처음으로 ‘김진표의 어깨동무 펀드’를 내달 8일 출시할 예정이다.‘김진표의 어깨동무 펀드’는 거주지 및 금액과 상관없이 최소 1만원부터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자는 연 3.1%로 법정 선거비용 보전일 다음날인 8월 4일 상환할 예정이다. 김 의원실은 “내일(25일)부터 펀드 모금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 fund.jinpyo.or.kr을 개설하여 참여 금액을 미리 약정 받을 예정”이라며 “약정 이후에도 내달 8일 펀드가 출시될 때 실제 금액을 입금해야만 펀드 참여가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기존의 음성적인 선거자금 모금 관행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선도한다는 차원에서 펀드를 기획했다”며 “공개적으로 시민들로부터 돈을 빌려쓰고 선거비용을 보전받아 원금에 이자까지 돌려주는 방식이 새정치민주연합이 내세우는 새정치의 대의에도 맞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깨동무 펀드를 통해 선거 모금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자연스럽게 펀드 참여자들의 지지를 모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준비된 경제도지사로서 위기에 처한 경기도를 강한
[신형수기자]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관계의 난제였던 금강산 사건, 연평도 사건, 천안함 사건에서 희생된 모든 이들에 대한 북한 당국의 조의 표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홍성규 대변인은 “엄밀히 말해서 천안함 사건에 관한 진보당 입장이 변한 것은 아니다”며 “학계의 의문이 풀리지 않았으니 여전히 해명이 필요하다고 보지만, 통일로 가기를 바라는 입장에서 남북 당국의 진일보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새누리당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24일 논평을 내고 “아직 북한의 소행임을 인정하지도 않으면서 북이 조의 표명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지방선거용 위장’이라고 밖에 판단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홍 원내대변인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속에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통합진보당은 선거용 생색내기를 멈추고 진정한 안보 의식 강화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수기자] 인천시장에 출마한 민주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24일 ‘시민과 소통하는 클린UP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클린UP 인천은 시민의 권리와 시민에 대한 책임을 양대 축으로 하는 청렴행정 공약이다.문 의원의 공약은 다른 후보자들과 달리 청렴행정을 행정기관의 시각에서 바라 본 것이 아니라 시민을 주체로 놓고 시민의 권리와 시민에 대한 책임의 차원에서 접근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시민의 권리 분야에서는 ▲시민감사위원회 설치 ▲비공무원 출신으로 감사관 임용 ▲시민정책검증단 구성 ▲시민제안 예산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시민감사위원회 제도는 인천시 감사관실을 감사위원회 형태로 바꾸고 시민공모와 시민사회단체․시의회 추천 등을 통해 5∼7명의 ‘시민감사위원회’를 구성해 인천시 소속 행정기관 및 산하 사업소와 공기업․공단 등에 대한 감사행정 전반을 심의하도록 하는 것이다. 또, 시민감사위원회의 간사역할을 하게 될 감사관을 비공무원 출신으로 임명해 개방직 공무원제도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했다.시민정책검증단은 인천시의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사전 검토와 사후 평가를 통해 무리한 사업과 전시성 사업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업 종료 후에는 시민들에게 얼마나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