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와 관련해서 기존 입장을 고수하겠다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압박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안 대표를 향해 제왕적 모습을 갖고 있다면서 맹비난했다.안 대표는 31일 창당 이후 처음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번 창당으로 무엇이 달라졌나는 국민의 시선과 평가를 새롭게 자리 잡게 하기 위해서라도 국민만 믿고 정면 돌파해야 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안 대표는 김연아 선서룰 언급하면서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이 판정으로 인해 은메달로 바뀌었지만 국민들은 금메달이 아니라 김연아만 기억한다”면서 “편법과 기만은 오래가지 못 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이어 “우리의 목표는 2016년 총선에서 다수당이 되고 2017년 대선에서 승리해 정권교체를 이루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국민들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을 끌어들여 기초공천 문제를 다시 선거 이슈로 만들어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면서 “기초공천을 해야겠다는 당내의 거센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꼼수”라고 지적했다.최 원내대표는 “선거에서 중립의무를 준수해야 할 대통령에게
[신형수기자] 초등돌봄교실을 전국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으로 확대시행한지 한달이 됐지만 시행 전 우려했던 대로 초등돌봄교실이 졸속 운영되고 있어, 돌봄을 주지 못하는 초등돌봄교실이 하루빨리 정상화되도록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육부가 올해 초 발표한 초등 방과후 돌봄 운영계획에 따라 3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중 희망자 전원을 대상으로 방과후부터 오후 5시까지 돌봄교실(오후 돌봄)을 실시하고, 추가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학생들에게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저녁 돌봄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 초등돌봄교실을 1개월 동안 시행해본 결과 교육당국의 당초 계획과는 달리 ▴돌봄전담사 초단시간 근로계약, ▴12시(하교시간)~13시(돌봄전담사 출근시간)까지 무료노동 강요, ▴근로계약기간 10개월 강제해 2개월 무급 강요, ▴학교별로 천차만별인 임금 지급, ▴현실 무시한 휴게시간 무급처리, ▴단순한 돌봄프로그램, ▴돌봄전담사의 업무 과잉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부의장)은 “이 모든 문제는 초등돌봄교실 시행 전부
[신형수기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한 새누리당 김영선 예비후보는 체육계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언급하면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김 예비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역도·스키·빙상에 이어 컬링까지, 체육계는 총체적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예비후보는 “경기도청 소속 국가대표 여자 컬링팀이 폭언, 성추행, 기부금 강요 등을 받았다며 한꺼번에 사표를 제출했고, 이에 경기도청은 지난 28일 도체육회와 합동조사단을 꾸려 조사한 결과, 이러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제규격의 연습장도 없는 여건에서 고생하다가 소치 겨울올림픽을 통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세계선수권 4강 쾌거까지 이룬 지 채 1주일도 안 된 상황에서 이 같은 사실은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렸다”고 이야기했다.이어 “현재 컬링에 대한 국가적 관심도 높고 국가대표 선수가 경기도청 팀 전부이기 때문에 후진양성을 위해서라도 빠른 시일 내에 이번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면서 “그 후 선수 사기진작이나 선수생활에 전념할 수 있는 요소를 잘 파악해서 도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파벌주의와 폭력, 성추행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예비후보를 향해 “버스 요금 공짜 시대를 열겠다고 했는데 얼마가 들어갈지 추산 자체가 불가능하다. 표를 모으려고 무조건 공짜부터 외치고, 새빨간 거짓말로 속이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심 최고위원은 3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재정이야 파탄나든 말든 공짜 사탕발림으로 표만 얻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이라면서 이같이 비판했다.심 최고위원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경기지사 예비후보, 이해성 부산시장 예비후보, 선병렬 대전시장 예비후보, 이낙연 전남지사 예비후보, 송하진 전주시장 예비후보, 유성엽ㆍ조배숙 전북지사 예비후보, 김우남 제주지사 예비후보를 ‘공짜 공약 남발자’로 지목했다. 새누리당 소속의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 이재선 대전시장 예비후보 등도 지목했다.심 최고위원은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이 평범하지만 냉엄한 진리”라며 “공짜로 준다는 사람은 유권자가 표로 냉엄히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형수기자] 31일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국회의원(남양주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에 정진춘 前 진접농협 조합장이 임명됐다.신임 정진춘 사무국장은 광동중․고등학교와 경희대를 졸업했고, 진접농협 11, 12대 조합장과, (재)남양주시 장학재단이사, 진접․오남 생활축구 연합회장, 남양주시 새마을지회 이사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오랫동안 봉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정 사무국장은 “박기춘 국회의원을 도와 지하철 4호선 연장 사업을 비롯해 남양주의 핵심숙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구석구석 현안을 챙기겠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경선후보 문병호 의원(인천부평갑)은 31일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어르신들이 학수고대하며 기다리시는 기초노령연금을 법안통과와 관계없이 7월에 선지급하고, 사회복지사들의 처우를 전담공무원 수준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새정치연합은 모든 어르신들께 20만원을 드리자고 하고, 새누리당은 소득하위 70% 어르신께는 10-20만원을 차등지급하자고 해서 쟁점이 되고 있다”며 “법안이 어떻게 통과되든 현재 확보된 예산보다 축소될 가능성은 없으므로, 예정대로 7월에 기초연금을 선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의원은 “기초연금은 중앙정부가 50%, 지방정부가 50%의 예산을 분담토록 되어있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 올해 예산을 확보한 상태”라며 “법안이 미뤄지더라도 준비된 예산은 7월에 선지급하고, 여야가 추가지급에 합의하면 그만큼 더 드리면 된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약속한 기초연금을 법률안이 통과되기 전에 선지급했다고 해서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새정치연합 단체장 후보는 물론 새누리당 단체장 후보들도 선지급 선언에 동참해 어르신들의 걱정을 덜어드려야 한다”고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김한길 공동 대표는 31일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페지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였다.안 대표는 “기초공천 폐지는 지난 대선 때 세 후보 모두가 공약한 것이다”라면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어제 회담에 대한 요청을 드렸고, 입장을 표명하시라는 요구도 했다. 아직까지 답이 없다. 기다리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이어 “박근혜 대통령께서 신뢰와 원칙의 정치인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합당한 조치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대통령 후보 때는 ‘정치인의 약속은 하늘이 무너져도 지켜져야 한다’, ‘최악의 정치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정치다’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약속만큼은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고 믿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런데 막상 대통령이 되고 나서 보니, 지켜지고 있는 약속이 거의 없다. 그 중에서도 정치개혁의 대표 공약으로 국민들께 거듭거듭 약속했던 기초지방선거에서의 정당공천 폐지 약속, 모른 척 하고 있다. 이 문제 때문에 어제 우리 당의 안철수 대표께서 박근혜 대통령과 회담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은 여전히 침묵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형수기자]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도민들에 대한 경청투어의 일환으로 28일 경기도 양평군을 방문해 자신의 공약인 무상버스 등에 대해 주민들과 대화를 가졌다.김 후보는 양평 5일장을 돌면서 군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시내버스를 타고 승객들에게 무상버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후보는 “무상버스는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장애인, 학생들을 위해 공약한 것”이라면서 “서울에서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은 무상인데 반해 경기도에서는 버스가 무상이 아니어서 우리 어르신들이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일부에서는 무상버스에 수조원의 예산이 들어가기 때문에 실현불가능하다고 하는데 이는 정말 잘못된 지적”이라면서 “중복 건설되는 도로 2~3km 정도만 조절하면 재원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김 후보는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양평군의 혁신초등학교들이 진학할 수 있는 특성화고 등의 설립에 대한 건의를 받고 “혁신초등학교를 나온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혁신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 후보가 공약한 무상버스는 첫해인 2015년 어르신과 장애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시행
[신형수기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한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은 28일 언론보도 성명서를 내 주요 언론사별 담당 의원을 배치하여 언론을 통제 하겠다는 새정치민주연합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성명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의 언론통제 결정은 “조직적으로 언론 감시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언론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뜻이다”며 이는“책임있는 공당에서 나올 수 없는 후진적 통제이자 막가파식 언론정책이라 아니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언론의 관계는 상호 견제의 팽팽한 균형 위에서만 건강할 수 있다”면서 “비판을 왜곡으로 받아들이고 조직적·집단적 대응을 하려는 야당의 비뚤어진 언론관이야말로 언론 선진화의 걸림돌”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미 새정치민주연합은 종편 또는 보도채널 편성위원을 노사동수로 구성하도록 해 언론 편성의 자율권을 침해하려는 시도를 해왔고 이러한 내용의 방송법을 원자력방호방재법과 연계하는 행태를 보여 왔다”며 최근 언론을 빌미로 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작태를 꼬집었다. 끝으로 정 의원은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인 언론은 결코 길들이기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언론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통제하려는 구태를
[신형수기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한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은 2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 및 협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남 의원은 맡은 바 소임을 다하시고 영광스럽게 회장직을 넘겨주신 조성철 회장님과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주실 류시문회장님을 비롯해 영예로운 상을 받는 수상자 여러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남 의원은 “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전환과 제도 개선이다. 봉사와 헌신이 아닌 전문적인 휴먼케어, 휴먼서비스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가장 어려운 곳에서 가장 어려운 분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시는 분들이 사회복지사다. 저도 1급사회복지사인 만큼 여러분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한 “도지사후보 공약으로 내건 ‘따뜻한 복지공동체(이하 따복)’설립은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따복의 온기가 대한민국 전역으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경기 파주시을)은 28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새누리당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 박근혜 대통령의 네덜란드와 독일 순방에 대한 평가를 했다.황 의원은 “이번 순방기간 동안에는 네덜란드 핵정상회담을 포함해 한·중, 한·네덜란드, 한·미·일, 한·독 정상회담 등 정상회담만 4개를 소화하는 대단히 빡빡한 일정이었다”고 이야기했다.황 의원은 “박 대통령께서는 이번 순방을 통해 한반도 안전과 평화를 확고히 보장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특히 평화통일을 달성할 수 있는 확실한 공조체제를 확인하고 더욱 보강시키는 역사적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한다. 특히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양 정상의 확고한 의지를 다시 확인했고 통일에 대해서도 중국으로부터 적극적 지지를 받아내는 쾌거를 이룩했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북한의 도발에 공동 대처할 것을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확인했다고 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회담이었다고 판단된다”고 이야기했다.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국회의원(남양주을)은 28일 교육부로부터 남양주시 어람중학교 다목적체육관 신축을 위한 정부 특별교부금 16억1,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박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남양주시 오남읍 소재 어람중학교 다목적체육관 신축에 쓰일 예정이며, 박 의원은 특별교부금 확보를 위해 교육부장관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직접 설득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어람중학교는 다목적체육관의 부재로 우천시 또는 기온변화가 큰 동,하절기 체육수업, 예체능경연대회 및 입학식, 졸업식 등 각종 실외 교육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총사업비 27억원이 소요되는 본 사업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며 금년 7월에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경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박 의원은 “우리 남양주의 소중한 미래들이 그동안 열악한 교육시설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보다 양질의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임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하며 “60만 남양주시가 교육의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형수기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민생 문제를 놓고 신경전이 뜨겁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면서 각 당마다 민생문제는 자당이 다루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서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원내대표는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월세난과 관련해 “민생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진 정부라면 헌법에 규정된 긴급경제명령권까지 발동해야 했다”고 요구했다.전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은 빚내서 집을 사라며 방관하고 있다”면서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 도입을 위해 4월 국회에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전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집권당으로서 국민의 삶이 황폐해진 것에 대한 반성을 해야 한다. 새누리당 집권 7년만에 복지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고 힐난했다.반면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창당 1호 법안으로 ‘세 모녀법’으로 통칭되는 복지 3법을 발의한 것에 대해 4월 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세모녀법은 새누리당 유재중, 김현숙 의원이 지난해 발의한 기초생활보장법, 사회보장발굴지원법과 대동소이하다”며 “이미 공감대가 형성돼 있으므로 4월 국회에서 원만한 합의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신당이 민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