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롯데는 이제 그만, 우리의 재산을 돌려주세요.” 김영미 롯데갑질피해자연합회 회장(전 가나안 당진 알피씨 대표)이 지난 5월17일 국회 정론관에서 눈물로 호소한 롯데의 갑질 참상은 국민들에게 먹먹한 울림을 안겼다. 추혜선 정의당 국회의원(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장)의 도움으로 롯데 계열사들로부터 당한 갑질 사례를 알리는 협력업체의 기자회견장에서였다. 김영미 회장은 일본에서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도정업체인 ‘가나안 당진 알피씨(RPC·미곡종합처리장)’의 대표이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에서 롯데상사의 도정업 협력업체로 사업을 시작하면서 무려 190억 원대에 달하는 손실을 보다가 결국 도산에 이르게 된다. 롯데상사로부터 선진화 된 일본의 도정기술과 양곡유통을 벤치마킹하자는 제안만을 믿고 협업에 나선지 5년 만의 일이었다. 가나안은 지난 2009년 2월 최종 도산했다. 가나안 측은 210억대의 손실을 주장하지만, 당시 기록 등을 살펴보면 피해액은 약19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시시뉴스>가 입수한 토지매입대금(매매계약서), 공장건축비(매입세금계산서) , 일본 수입 기계(수입실적 증명), 원재료 사입비용(재무제표), 납품대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한국저널리스트대학은 오는 12일 수도권 교수진 임용식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저널리스트대학 KJC평생교육원의 수도권 저널리즘 교육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승수 교수, 김완철 교수, 나기권 교수, 정택수 교수, 김흥수 교수, 강영한 교수, 권순신 교수, 김태훈 교수, 이상재 교수, 고봉환 교수. 강준호 교수, 김수빈 교수, 김태민 교수, 김재석 교수, 이희선 교수, 국도형 교수, 박수정 교수, 윤경석 교수, 김주형 교수, 김예림 교수, 강윤석 교수, 이제윤 교수, 권병일 교수, 금상엽 교수, 한성희 교수 등이 임용돼 공공저널리즘 확산 운동에 앞장서게 된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프랜차이즈 bhc치킨의 구운 치킨 시리즈가 출시된 지 1년 만에 판매량 150만 개를 돌파했다. 구운 치킨 시리즈는 ‘붐바스틱’ ‘갈비레오’ 2종으로, 지난해 7월 소비자 메뉴 선택권 확대와 가맹점 수익 증대를 위해 첫 선을 보였다. bhc치킨 관계자는 “구운 치킨은 차별화된 소스와 특수 부위만을 활용한 색다른 재미가 더해 20~30대와 가족 고객층에게 인기를 끈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실제 ‘붐바스틱’은 국내산 닭 다리에 바비큐 소스를 여러 번 덧발라 그릴에 세 번 구워내어 살코기 속까지 소스가 고루 벤 바비큐 치킨이다. 바비큐 소스는 미국 남부 텍사스의 잠발라야 소스와 우리나라 청고추와 홍고추로 만든 청고추청, 홍고추청을 접목해 매우면서도 달콤한 중독성 강한 맛이 입소문을 탔다. ‘갈비레오’ 또한 우리나라 사람이 좋아하는 갈비구이의 맛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갈비레오’는 달짝지근하면서도 짭조름한 갈비 양념에 은은한 불향이 더해져 부드럽고 쫄깃한 맛이 난다. 또한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베트남 고추인 땡초를 넣어 만든 ‘핫갈비레오’를 동시에 선보였으며 소스의 감칠맛으로 인해 찾는 사람이 많다. bhc치킨 관계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대웅제약은 지진과 쓰나미로 큰 인명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2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한다. 전달될 의약품은 액상형 진통제인 ‘이지엔6스트롱’, 소화제 ‘닥터베아제’, 패치형 소염진통제 ‘페노스탑미니 핫’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구체적인 기부처와 전달 방법은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과 협의해 진행한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은 지난달 28일 발생한 7.5의 강진과 연달아 덮친 쓰나미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며 현재도 피해상황이 접수되는 등 피해 규모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도네시아의 인명·재산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히며 “인도네시아가 하루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2005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지사를 설립하고, 2012년 인도네시아 최초 바이오의약품 공장 ‘대웅인피온’을 준공하며 연구, 생산, 영업ㆍ마케팅까지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또한 ‘대웅인피온’은 지난 2017년 인도네시아 식약청으로부터 ‘최우수 바이오제약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정부가 사실상 시장경제로의 회귀를 선언했다. 정부는 그간 적극적인 개입을 통한 공공부문의 일자리 창출 등이 노동자 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부추기는 등 실효를 거두지 못하자 대기업을 중심으로한 일자리창출 정책을 다시 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대기업의 낙수효과는 이미 효력을 상실했다는 점에서 정부의 신중한 정책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 2022년 일자리 10만7000개 창출 문재인 대통령은 4일 SK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 제8차 일자리위원회 회의에서 갖고 ‘신(新)산업 일자리 창출 방안’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현 정부가 출범이래 줄곧 추진해왔던 공공부문 위주의 일자리 창출을 민간 위주로 돌리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2022년까지 미래차, 반도체·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IoT) 가전, 에너지 신산업, 바이오ㆍ헬스 등 5대 신산업 분야에서 대대적인 규제 개혁과 민간 부문 투자로 일자리 10만7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9만2000여개의 좋은 민간 일자리가 생길 것이다”며 124조9000억원의 세금을 민간기업에 투자할 것임을 밝혔다. 수소·전기차 분야에서 5조원을 투자해 4600개, 반도체·디스플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새마을금고 지점의 직원들이 서민 140여가구의 전세보증금을 두고 발생한 100억대 사기 사건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아시아경제가 지난 1일 단독 보도한 ‘세입자 울린 100억 전세사기…새마을금고 조직적 개입의혹’이란 제하의 기사에 따르면 일산동부경찰서는 일산동부경찰서는 100억원대 전세사기 사건과 관련해 최근 새마을금고 산곡 2ㆍ4동 A차장과 부평남부 B차장, 신길2동 C상무, 남인천 D씨 등 4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사건은 일명 ‘깡통전세’ 건으로 새마을금고로부터 거액을 빌린 건물주가 이를 갚지 못해 건물이 공매로 넘어가는데서 시작된다. 세입자 등에 따르면 건물주 ㅇ씨는 2013년 서울에 위치한 R하우스 1ㆍ2ㆍ3동을 매입했다. ㅇ씨는 이후 2015년 4∼6월 지역 새마을금고 4곳으로부터 총 54억원을 빌렸고, 지난해 11월 다른 사건으로 감옥에 들어가면서 대출금을 갚지 못했다. 이에 새마을금고와 수탁자 무궁화신탁은 지난 2월 해당 건물에 대해 공매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문제는 ㅇ씨에 대한 대출 과정 등에서 새마을금고 측의 부실 검토 정황이 드러난다. ㅇ씨는 부채가 적은 것처럼 보이기 위해 세입자들의 6200만~2억원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돈이 돌지 않는다.’ 한국경제의 현주소를 나타내는 경기동향지수 등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미래에 대한 전망마저 어둡게 하고 있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2017년 5월 100.7점을 정점으로 9개월 연속 내리막을 치면서 2018년 8월 98.9점을 기록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100미만이면 상황이 좋지 않다는 해석으로 받아들여진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마찬가지이다. 지난해 7월 100.8점을 기록했지만, 올해 8월에는 99.4%로 곤두박질 쳤다. 우리경제에 있어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경제의 우선 조건인 ‘소비자의 지갑이 열리지 않고 있다’는데 있다. 우리 정부는 1997년 터진 외환 위기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듬해 신용카드를 통한 경기부양을 시도했고, 이는 현재까지 한국경제를 순환시킨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KB카드에 따르면 올해 추석연휴(지난달 22~26일)중 고객의 일 평균 해외 카드 사용건수는 3만2742건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의 3만7415건보다 12.5% 줄었다.예ㆍ적금 중도해지액도 증가했다.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의
최원찬 동국제강 전무(열연영업담당)의 모친 김순기 여사 1일 새벽2시 별세. -유족: 현숙, 원학(교사), 현옥, 원찬(동국제강 전무)씨 모친상-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호실-발인: 3일 오전 6시, (02) 3410-3151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부실 경영’ ‘채용비리 혐의’ 논란을 빚고 있는 금융권 수장들을 국정감사의 증인에서 제외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에서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재계 총수들의 증인 채택이 증인 신청 사유에 부합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심지어 여야 간사 간의 합의를 통해 재계 총수들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한 언론매체는 보도하기도 했다. 실제 KT의 케이뱅크 주주 참여 관련한 비리 의혹 혐의로 신청한 황창규 회장 증인 채택은 불발됐다. 또한 김정태 하나-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등 당초 은행권 수장들이 채용비리 문제와 대출금리 조작 등 혐의로 대거 증인 출석을 할 가능성도 전망됐으나, 이번 국감 증인에선 제외됐다. 대신 정무위는 지난달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윤호영 카카오뱅크 은행장,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 등을 포함한 42명의 일반증인과 15명의 참고인을 확정했다. 일반 증인은 지난해의 35명 보다 7명 늘어났다. 정무위는 더불어민주당 10명, 자유한국당 8명 바른미래당 3명 민주평화당 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 등 총 24명의 의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여당 간사는 민주당
[시사뉴스 조성완 박사] 젊은 시절 가족과 사회를 위해 치열하게 일하고 사랑하다가, 어느덧 나이가 들어 ‘노년기’에 접어든 우리의 부모님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중장년 남녀 대다수가 자신의 건강이나 성기능에 대해서는 무척 관심이 많고 관리를 하면서도, 부모님의 성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기 쉽다. ‘에이, 그 나이에 뭘...’이라 하며 웃어넘기기 쉽겠지만, 60세가 넘은 우리들의 아버지, 아이들의 할아버지도 가끔은 여자를 간절히 안고 싶고, 어머니 할머니도 자신을 여자로 봐 주는 사랑이 그립다. 오죽하면 옛말에 ‘남자는 베게 들 힘만 있어도 여자를 찾는다’고 하지 않는가. 몇 년전 어쩌다가 자신의 성욕을 주체하지 못하고 여대생을 성추행하고 심지어 살해해 뉴스에 오른 70대 어부 할아버지가 입에 오르내린 것도, 범행이 끔찍해서라기보다는 그 나이에도 그런 성충동과 성기능이 남아 있나하는 호기심이 더 많았을 정도로 우리는 노년의 성을 무시하고 외면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문제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는데 있다. ‘나이 들어서 주책이야.’라는 주변의 시선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잘 안되면서 뭘 한다고.’라며 가슴에 쐐기를 박는 할머님들의 핀잔이 더욱 기죽이고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정의당이 오는 10월10일부터 29일까지 약 20일간 열리는 정기국회 국정감사 증언대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포스코의 최정우 회장 등 대기업 수장들을 줄줄이 세울 예정이다. 28일 정계에 따르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이정미 의원(당대표)은 지난 17일 산업재해 등의 이유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등을 환경부 및 고용노동부 국감에 증인으로 지목했다. 정무위원회 소속의 같은 당 추혜선 의원도 지난 21일 포스코를 비롯해 조선 3사(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현대자동차 등의 대표이사 및 임원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두 의원은 일감몰아주기와 연관된 기업들과 오너갑질 그리고 산업재해 등을 질의하고, 견제할 것으로 보여진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순환출자 문제를 어떤 식으로 추궁할 지도 관심이다. 현대차그룹은 10대 그룹중 유일하게 순환출자 고리를 끊지 못해 국감 출석이 일찍부터 예고됐다. 하지만 이번 국감의 대단원은 포스코가 차지할 전망이다. 현재 포스코는 ‘노조 와해 공작’ 의혹의 중심에 섰다. 추 의원은 지난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부산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2007년 5월 시행된 지 11년 만에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시에서 지급하는 각종 보조금과 직원 급여, 회사 공금 횡령, 채용비리 등 각종 비리의 온상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지목되면서부터이다. 반면 이 제도를 담당하는 부산시는 버스기사들의 월급 100%인상 등을 언급하며 준버스공영제의 취지는 틀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부산시가 버스업체의 노선 배치권을 가지면서 연료비와 인건비 등을 반영한 표준운송원가에서 승객이 낸 차비 등 수입금을 뺀 부족분을 업체에 지원하는 제도이다. 노무ㆍ차량관리는 버스업체가 하지만, 투명성 확보를 위해 수입금은 부산시와 버스업체가 함께 관리한다. 이 제도 시행이후 버스회사의 재무구조와 승객서비스는 좋아졌다고 지역전문가들은 말한다. 이원규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해 12월13일 부산시민운동단체 연대 주최로 열린 ‘부산 시내버스 준공영제 10년 평가 토론회’에서“2007년 5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당시 313억이던 부산시 지원 보조금이 2016년 1270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일반 승객이 지불하는 요금도 2007년 일반버스 성인 1000
여인철 평화연방시민회의 상임대표의 부친 여을구 옹, 별세 -빈소 :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10호실 (2호선 잠실나루역 1번 출구)-발인 : 9월 24일(월)-장지 : 포천 금주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