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함께 ‘해저도시 건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울산이 해양수산부의 ‘해저공간 창출 및 활용 기술개발 공모사업’ 추진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5년간 국비 31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울산시는 오는 2026년까지 국비 포함 총 37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심 50m, 5인 체류’의 기술력 확보와 ‘수심 30m, 3인 체류’ 실증이 가능한 모듈형 해저 거주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육지와 완전히 독립된 바닷속 거주공간을 만들기 위한 해저공간 설계, 시공, 운영, 유지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증하는 연구를 단계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올해부터 주관연구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함께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먼저 해저공간 성능 시험장(Test-bed)의 지질·해황 특성 파악과 수중구조체(메인모듈, 거주모듈, 감압챔버모듈, 데이터센터모듈) 설계 작업을 거쳐, 오는 2026년까지 성능 시험장 설치와 실증을 이어 나간다. 육지와 독립된 생활을 영위할 해저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중건설로봇 등의 첨단 해양플랜트 기술을 비롯해 전자통신, 에너지 저장·활용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융합이 필요하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는 양남면, 문무대왕면, 감포읍 동경주 3개 읍면을 대상으로‘2022년도 월성본부 주변지역 가정용 TV수신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월성본부는 한국방송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가정용 TV수신료를 지원한다. TV수신료 지원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전기요금고지서에서 감면되어 지역 주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 한편, 월성본부는 2021년 6월 전기요금 청구분부터 동경주 3개 읍면 약 6,000가구에 부과되는 가정용 TV수신료(가구당 2,500원)를 지원해오고 있다. 원흥대 본부장은 “TV수신료 지원 사업은 지역주민 다수가 직접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역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 아이템 발굴을 통해 지역과 상생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 대가야박물관은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행소박물관과 함께 4월 12일부터 대가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고령 본관동 고분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기획특별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본관동고분군 발굴조사 40주년을 기념하고, 본관동고분군 발굴성과와 출토유물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고령 본관동고분군은 대가야의 중심부인 대가야읍 본관리에 위치한 고령지역의 대표적인 고분유적이다.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1983년,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의 발굴조사를 통해 사상에 알려졌다. 무덤의 조성시기는 대가야의 전성기인 5~6세기로, 무덤 규모와 출토유물로 볼 때 대가야 왕도의 차상위급 고분군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전시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제1부 ‘본관동 세력의 무덤’에서는 본관동고분군에서 확인된 대표적인 무덤과 출토 유물을 소개하였다. ▲제2부 ‘본관동 세력의 흔적’에서는 본관동고분군에서 출토된 토기, 무기, 말갖춤, 장신구 등 다양한 종류의 껴묻거리를 전시하였다. 전시에는 본관동고분군에서 출토된 각종 토기를 비롯해 투구, 재갈, 띠고리, 목걸이, 귀걸이, 미늘쇠 등 380여점이 출품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4월 14일부터 5월 4일까지 울산 중구를 대표할 ‘울산큰애기 맛집’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영업신고 후 1년 이상 지난 지역 내 음식점과 제과점이다. 단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중구 이외에 본점을 둔 가맹점 등은 제외된다. 중구는 ‘울산큰애기 맛집’으로 지정된 업소에 인증 표지판을 제공하며, 맛집을 소개하는 책자를 제작해 울산 중구 문화관광 누리집 및 전국에 홍보하고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물품을 우선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영업자 또는 추천을 하고자 하는 지역 주민은 중구 누리집에서 ‘울산큰애기 맛집’ 신청·추천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중구 환경위생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중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맛과 가격, 식재료 상태, 위생 및 시설, 서비스 등 4개 부문 16개 항목과 영업 기간, 위생등급제 지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최종 6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특색 있고 우수한 맛집을 적극 발굴하고 홍보해 외식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양군은 봄철을 맞아 불법 임산물 채취와 입산통제구역 무단 입산 등 산림 내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 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특별사법경찰 등으로 편성된 단속반이 황석산, 대봉산 등 관내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산나물·산약초, 조경수 등의 무단 굴취·채취 및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여부 등 산림 내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산지관리법, 산림보호법,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등 관련법에 의거 엄중 처벌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강도 높은 단속으로 산림 내 만연해 있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겠으며,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에 많은 군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오는 7월 1일부터 보훈수당 지급기준인 65세 이상에서 연령 제한 없이 전체 국가유공자 및 유족으로 지급기준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보훈수당은 도내에서 함안군이 10만 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했지만 65세 이상으로 나이 제한이 있었다. 이에 무공수훈자함안군지회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지난 국가보훈처에서 지자체별 지급기준 차이에 대한 불평등 문제에 따른 지급개선 협조 요청이 있었다. 또한 타 시군에서는 연령 제한 없이 지급함에 따라 군에서도 전체 대상자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8일 개정하고, 1회 추경에 1억2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65세 미만을 포함해 오는 7월 1일부터 전체 국가유공자 및 유족 170여 명에게 매월 10만원의 보훈수당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6.25참전유공자 및 월남전참전유공자(80세 이상)에게 지급하는 명예수당은 월 27만 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지급하고 있고, 전몰군경유족에게 월 15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월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1300여 명의 국가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4월 12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전하2동, 남목1동, 화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가로수, 가로등, 건물 외벽 등에 부착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전단지, 벽보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정비함으로써, 불법광고물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제고와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자 매년 이뤄지고 있다. 수거보상금은 동구 구민에 한하여 현수막은 500~1,000원, 벽보는 장당 50원, 전단지는 장당 20원이며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통해 불법광고물에 대한 인식 계선 및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전국체전기획단은 4월 12일 오전 10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숙박 종합대책 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시, 관내 주요 관광호텔, 대한숙박업중앙회 울산지회, 한국소비자원 울산지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 대회 기간 숙박 종합대책과 서비스 향상 방안 등을 논의한다. 현재 울산시 관내 숙박시설은 모두 709개에 객실 수는 총 2만 556개로 파악되는 가운데, 대회 기간 동안 참가인원 3만 명 중 약 2만 5,000명이 1만 2,500개의 객실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친절, 청결, 안전’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숙박 서비스 품질을 향상해 나가면서 손님맞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먼저 ▲수요자 맞춤형 숙박 정보 제공, ▲숙박업소 영업자 교육 및 결의대회 실시, ▲숙박민원 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친절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 쾌적한 숙소 운영을 위해서는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 추진, ▲명예공중위생감시원 활용 제고, ▲숙박업소 지도점검반 구성·운영 등을 중점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안전한 숙소 마련을 위해 ▲대형 숙박시설 안전점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철주, 손재호)는 운영 중인 찾아가는 나눔곳간에 더불어 함께 사는 이웃들의 나눔이 넘쳐나고 있어 화제다. 거창읍형 공유냉장고인 찾아가는 나눔곳간은 푸드뱅크에서(대표 이남이) 기부 받은 두부를 재료로 누리보듬협동조합 공유부엌팀(대표 이윤경)의 재능기부를 받아 반찬조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거창읍이라는 지역의 울타리 안에 더불어 함께 사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음을 모은 이웃들이 손발 벗고 나서서 추진되었으며, 특히 지역의 자원들이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하여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는 공유냉장고라는 나눔의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기부 받은 물품으로 재능기부 자원봉사 단체가 두 손을 걷어붙여 반찬조리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이 기획하여 주도하고 협력을 통해 추진되었다는 점에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손재호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여러 자원봉사 단체들의 손길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찾아가는 나눔 곳간에 후원과 재능기부의 봉사로 어르신들의 한 끼 반찬을 전달한다는 소식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복지를 체감할 수 있고 만족스러울 수 있도록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의령군은 4월 8일 지정면 성당리 일원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내기는 지정면 성당리 박국진 농가에서 약 0.5ha에 이르는 면적에 운광벼를 이앙하였다. 운광벼는 쌀의 외관특성이 양호하며 알칼리붕괴도 및 아밀로스 함량은 비슷하나 단백질 함량이 적정해 밥맛이 좋다. 특히 조생종이기 때문에 재배기간을 단축하여 8월 말경 추석 전 햅쌀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8일 창녕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창녕마늘영농조합법인(대표 노태우)과 마늘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은 마늘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농기계를 군이 일괄 구입해 마늘생산 조직체에 장기 임대하고 임차인은 농기계 구입액의 20%를 임대료로 5년간 분할 납부하는 사업이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올해 12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농업인들이 경제적인 부담으로 구입하기 어려웠던 농기계를 장기 임대해 기계화율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4월 12일 고성군청에서 이기봉 부군수의 주재로 2023년(2022년 실적)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에 대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는 국가 위임사무나 국가 주요 시책, 도정 역점시책 등에 대한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아직 2021년 실적 결과와 2022년 실적 평가를 위한 지표가 확정되기 이전이지만, 이번 보고회에 21개 지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121개의 지표(안)(정부합동평가 연계 88, 도 역점시책 33)를 기준으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목표 달성 계획 등 준비상황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기봉 부군수는 “고성군의 우수한 행정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군정 전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성과가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사천시는 최근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과수품목의 개화시기도 빨라지고 이미 새순이 나고 있어 갑작스런 저온에 따른 피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과수는 개화기 꽃눈이 저온피해를 입게되면 고사하여 열매를 맺지 못하고 열매가 열려도 상품가치가 떨어지게 되며, 어린 순 또한 갑작스러운 저온에 노출되면 잎이 고사하고 생육이 불량해져 큰 피해로 이어진다. 갑작스런 기온 하강이 예보되면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연소자재 등을 활용해 저온 피해를 예방해야 하며, 저온피해를 받은 과원에서는 인공수분을 2~3회 추가 실시하여 착과를 유도하고 적화, 적과작업은 생략하거나 늦게 한다. 또한 수세안정을 위해 정형과 이외 과실도 최대한 착과하고, 착과량이 적으면 질소 시비 감량 및 엽면살포를 자제하며 하기전정은 20% 이내로 하여 수세조절을 한다. 과원관리가 소홀하게 되면 이듬해 개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병해충 관리 등의 재배관리에 노력하여야 한다. 사천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저온 대비를 위하여 방상팬과 미세살수장치 등 과수 저온피해 저감시설을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 실시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