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법무부는 대검찰청에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 상황이 끝날때까지 엄정대응처리를 지시했다.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의료계가 반발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하자 법무부가 강력대응을 예고한 것이다. 법무부는 19일 대검에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의료법 위반·업무방해 등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국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법무부는 "정부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나, 일부 의료인들은 의대 정원 확대 등 관련 정책에 반발하며 사직서 제출, 진료 또는 근무 중단, 그 밖의 집단행동 계획을 발표하는 등 집단행동에 따른 국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한 '빅5'(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병원의 전공의들이 오는 20일 집단사직 및 근무 중단을 선언하면서 수술 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등 의료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빅5' 전공의는 총 2700여 명으로 '빅5' 병원 의사 중 37%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정부는 전공의들이 근무하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화장품 수입무역 업무를 하는 씨에프코에서는 지난 1일 ‘독도보리밥나무’(Dokdo Elaeagnus machophylla Thunb.)를 주성분으로 하는 피부용 외용제 조성물로 특허를 취득하게 되었다. 19일 씨에프코에 따르면 본 특허는 독도에서 자생하는 '보리밥나무'를 이용하여 피부용 외용제 조성물로서 취득한 것으로서 피부 주름 예방, 탄력개선, 피부보습 강화, 피지 개선 효과에 대하여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리밥나무는 봄보리수나무 또는 봄보리똥나무라고도 하는 식물로서, 해안지대에서 잘 자라며, 작은 가지에 은백색 및 연한 갈색의 비늘털이 있다. 특히, 해당 보리밥나무는 독도,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주로 사용하여 '독도(Dokdo)'라는 명칭을 특허명에 포함하여 출원하게 되었다. 현재 삼성패션, 신세계인터내셔널, 현대백화점, 롯데 GFR 등 국내 대기업과 러쉬, Wella, 세포라, 코티, 클라랑스 등 외국업체와 컨설팅 계약을 맺고 있는 씨에프코는 지난 2016년에 ‘씨에프코부설연구소’를 개설하여 세계화장품성분사전(ICID 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s Dictionary)에 다수의 독도 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자기주식(자사주)을 매입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 김 한전 사장은 최대 3000만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한전의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주식 매입을 통해 회사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입장이다. 19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김동철 사장은 한도 범위인 최대 3000만원까지 한전 주식을 매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의 표명으로 김동철 사장이 자사주 매입을 한도 범위까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전 사장은 재산공개 대상인 만큼 3000만원 이상 직무관련 주식 보유 시 주식을 백지신탁해야 한다. 이 때문에 김 사장은 한도 내에서 한전 주식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김 사장은 공기업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매입 한도를 상향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40%대 근접했다는 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저출산 대책, 의대 정원 확대 등 민생 중심 키워드를 일관되게 밀어붙인 게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1명에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가 잘못하고 있다고 보는가'를 물은 결과 39.5%가 긍정 평가했다. 이는 전주 대비 0.3%포인트 오른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0.5%포인트 낮아진 57.2%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2%포인트 증가한 3.3%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7.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특히 일간 지표를 봤을 때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설 직후인 수요일(14일) 41.1%까지 올랐다. 다만 14일 대통령실에서 독일·덴마크 순방을 연기한다고 밝힌 후 지지율은 15일 38.6%, 16일 37.7%까지 하락했다. 권역별 지지율 상승은 '대전·세종·충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4학년도 교대 정시모집에서 최초 합격하고도 미등록 인원이 233명(13.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최초합격자 인원을 공개하지 않는 대구교대와 전주교대를 제외한 나머지 전국 8개 교대의 올해 정시 최초합격자 미등록 인원은 233명(13.1%)로 집계됐다. 지난해 243명(15.9%)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2022학년도 132명(8.6%)에 비해서는 크게 늘었다. 교사 선발 인원 축소 및 서이초 사태 등 교권 추락 여파로 교대 인기가 계속 하락하면서 정시 최초합격 등록 포기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학별로 미등록 비율을 보면 광주교대가 25.7%로 8개 교대 중 가장 높았고, 춘천교대 19.7%, 경인교대 17.4%, 부산교대 15.6% 순으로 나타났다. 교대 '간판' 격인 서울교대는 12%를 기록, 지난해(13.1%)보다 소폭 하락했다. 그 밖에 진주교대(5.6%), 청주교대(5.4%), 공주교대(5%)는 미등록율이 10% 미만을 기록해 다른 대학보다 낮게 나타났다. 일반 4년제 대학 초등교육과 중에서는 제주대 19.6%, 이화여대 6.3%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각각 8.3%p, 40.8%p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러시아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가 최근 옥중에서 석연찮게 죽음을 맞은 가운데 유족이 아직 시신을 인계받지 못하고 있다고 외신이 전했다. 가디언은 18일(현지시간) 나발니의 측근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러시아 반체제 인사로 상당한 영향력을 보유한 나발니는 2021년부터 수감 생활을 했는데, 다음 달 러시아 대선을 앞두고 북극권 감옥에서 돌연 사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후 나발니의 모친이 그 시신 인계를 희망하고 있는데, 아직 받지 못했다고 한다. 러시아 당국은 나발니의 모친에게 사후 감식(post-mortem examination·부검)이 끝나야만 시신을 넘기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가디언은 "나발니 팀은 그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시로 살해당했다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나발니는 2020년 8월에도 기내에서 독극물 테러를 당한 바 있다. 당시 긴급하게 독일로 이송돼 치료 끝에 살아남았다. 러시아 당국은 일단 나발니의 사망 소식을 알고 있으며, 푸틴 대통령도 관련 보고를 받았다는 정도의 입장을 내놓고 있다. 아울러 나발니의 죽음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두고는 "편향적이고 비현실적"이라고 선을 긋는 중이다. 그러나 일부 언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48.76)보다 4.36포인트(0.16%) 상승한 2653.12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7.60)보다 3.32포인트(0.39%) 하락한 854.28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5.4원)보다 1.9원 내린 1333.5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 서초구 양재2동 등 5곳이 올해 모아타운 2차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6일 '2024년 제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공모 신청한 8곳 중 5곳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동작구 상도동 279 일대, 중랑구 중화2동 299-8 일대(조건부), 면목2동 139-52 일대(조건부), 서초구 양재동 374 일대(조건부), 양재동 382 일대(조건부) 등이다. 이들 지역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있어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 등으로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온 곳이다. 특히 반지하 주택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상도동 279 일대의 경우 노후한 저층 주거지로 국사봉이 인접한 구릉지형으로 대규모 정비가 어려운 데다, 다세대 주택이 다수 건립되면서 재개발 요건에 맞지 않아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곳이다. 이번에 모아타운 추진에 대한 주민 동의율은 약 60%에 달했다. 중화2동 지역은 중화재정비촉진지구 해제 지역으로 건축물 노후도가 86%로 높고, 반지하주택 비율도 75% 이상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다만 시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 19일은 전국에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뜻을 가진 절기 '우수(雨水)'인 오늘은 오전까지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 낮부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강한 남풍에 동반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높아져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내외, 제주도 산지는 30㎜이상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20㎜ ▲서해5도 5㎜ 내외 ▲강원내륙·산지 5~30㎜ ▲강원동해안 5~10㎜▲대전·세종·충남·충북 5~30㎜ ▲전남동부남해안 20~60㎜ ▲광주·전남(동부남해안 제외), 전북 10~40㎜ ▲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부산·울산·경남남해안 80㎜ 이상) ▲대구·경북·울릉도·독도 5~40㎜ ▲제주도(북부 제외) 20~60㎜ ▲제주도북부 5~30㎜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형병원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구체화되면서 총파업 수순을 밟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9일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을 예고한 시점이 다가온 만큼 이날 얼마나 많은 전공의가 참여하느냐에 따라 이번 의대 증원 사태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3개 수련병원의 전공의들이 휴직서를 제출하고 의대생들이 동맹휴학 결의에 들어간 가운데, 정부는 의료계에 집단행동 자제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의정 간 대치는 더 첨예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집단행동 저지와 비상진료체계 시행에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전 8시30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오전 10시30분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연다. 지난 16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수련병원 23곳에서 전공의 715명이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집단사직서를 제출했다. 집단사직서가 제출된 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아주대병원 ▲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대구로병원 ▲인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는 의료진의 집단행동 예고에 18일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고 밝혔다. 또 의료진의 집단행동에도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며 국민을 향해 의대 정원 확대의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심우정 법무부차관 등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의사집단행동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한 총리는 "오늘 참으로 절박한 마음으로 의료 개혁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의료인의 집단행동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른바 '빅5'로 불리는 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 전공의들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이번 주 집단 사직서를 내고 20일 아침 6시부터 근무 중단을 예고한 상태다. 한 총리는 전공의들에 "여러분의 노고를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면서 "이러한 국민들의 마음과 믿음에 상처를 내지 말아달라"고 했다. 한 총리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지난 15일 경산 인터불고C.C에서 ‘2023학년도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성과공유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6일 호산대에 따르면 이번 공유회는 지난 1년간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으로 운영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평생직업교육 고도화를 위한 특화분야 직업교육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공헌 분야 학습자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공유 및 확산하고자 마련되었다. 사업 주관대학인 대경대와 참여대학인 호산대, 컨소시엄 지자체인 경산시가 공동 주최했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 김재현 호산대 총장의 환영사와 조현일 경산시장, 전봉근 경산시의회 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성오현 HiVE사업단장(대경대 부총장)의 ‘HiVE 1차년도 사업실적 발표’ ▲정선영 호산대 교수의 ‘우수사례 발표 1(특화교육분야)’ ▲조중현 대경대 교수의 ‘우수사례 발표 2(지역사회공헌)’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현 호산대 총장은 “우리대학은 2015년부터 교육부 평생직업교육대학을 시작으로 지난 9년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교육부 HiVE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 특화분야에 맞는 다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4학년도 대입 정시 최초 합격자 등록 마감 결과, 의대와 서울 상위권 대학으로의 '쏠림 현상'이 재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종로학원이 지난 13일 종료된 2024학년도 대입 정시 최초합격자 등록 마감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의예과 9곳에선 최초합격자 43명이 등록을 포기하고 이탈해 모집인원(366명) 대비 11.7%의 포기율을 보였다. 지난해 14.7%보다 2.9%포인트(p) 낮아진 것이다. 서울대·제주대 의대는 최초 합격자가 모두 등록했다. 한양대 의대는 6명(8.7%)으로 지난해(19명) 등록 포기율(27.9%)에 견줘 19.2%p를 줄였다. 올 수시에서 8명을 채우지 못한 이변을 겪었던 고려대 의대는 이번 정시에선 2명만 이탈했다. 지난해 4명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모집정원 대비 등록 포기율은 지난해 16%에서 올해 4.3%로 11.7%p 감소했다. 그 외 의대에선 가톨릭대 13명(35.1%), 연세대(서울) 11명(23.4%), 충북대 5명(17.9%), 이화여대 4명(7.3%)의 최초 합격자가 다른 대학을 택해 등록하지 않았다. 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에서도 정시 최초합격자의 등록 비율이 높아졌다. 대학별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