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 논의했지만, 회원국 간 큰 의견 차이를 확인했다. 22일(현지시간) 폐막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에 대한 각국 이견만 노출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해선 '두 국가 해법'에 대한 광범위한 지지를 확인했지만 휴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외교적 해법 논의는 진전이 없었다. 23일 AP, NHK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현지시간으로 21~22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G20 외교장관회의는 우크라이나와 중동 정세, 유엔 등 국제기구의 개혁을 주제로 각국 외무장관이 논의해, 한국 시간으로 23일 새벽에 종료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을 둘러싼 논의에서는 회원국 간 의견 차이가 컸음을 드러냈다. 의장국인 브라질의 마우로 비에이라 외교장관은 폐막 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에 대해 "몇몇 나라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침공을 비난했다"고 말하는 데 그쳤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한 지 곧 2년이 돼가지만 첨예하게 대립하는 주요 7개국(G7)과 러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반도체업체 엔비디아의 실적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혼조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44포인트(0.13%) 오른 3만8612.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9포인트(0.13%) 상승한 4981.80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9.91포인트(0.32%) 내린 1만5580.87에 장을 닫았다. 이날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관망세를 보이면서 정규장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약 3% 가까이 하락했다. 다만 이날 엔비디아는 장 마감 이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약 10%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21억 달러(약 30조원)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65% 상승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 206억2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주당 순이익은 5.15달러로, 이 또한 시장 예상치인 4.64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엔비디아의 이런 호실적은 서버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53.31)보다 18.38포인트(0.69%) 상승한 2671.69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4.07)보다 4.15포인트(0.48%) 오른 868.2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4.7원)보다 1.7원 내린 1333.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2일)은 기압골 영향권에 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전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부터 점차 그치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과 인천, 강원내륙은 오전에, 충청권은 밤에 차차 그치겠으나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은 밤에 한때 다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지난 20일부터 20~60㎝ 내외의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여있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내륙도 5~10㎝ 내외의 적설을 기록하겠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주요 지점 신적설 현황은 ▲수도권(서울 13.8㎝, 경기광주 13.4㎝, 영종도(인천) 13.1㎝, 양주 12.3㎝, 고양고봉 11.9㎝, 강서(서울) 5.8㎝) ▲강원도(향로봉(고성) 67.7㎝, 조침령(인제) 59.9㎝, 설악동(속초) 49.3㎝, 북강릉 22.2㎝) 등이다. 아울러 ▲충남권(당진 7.6㎝, 예산 5.1㎝, 천안 4.9㎝, 세종전의 4.5㎝, 아산 3.8㎝) ▲충북(덕산(제천) 11.5㎝, 위성센터(진천) 10.5㎝, 노은(충주) 8.3㎝, 음성 8.0㎝, 단양 5.2㎝) ▲경북권(금강송(울진) 24.8㎝, 울릉도 13.5㎝, 동로(문경) 11.5㎝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dl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21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일본, 캐나다, 인도네시아와 각각 연쇄 양자 회담을 갖고 북한·북핵 문제를 논의했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3개국 외교장관과 차례로 만나 양국 협력 방안과 역내 및 세계 정세에 관해 논의했다.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의 양자 회담이 가장 먼저 이뤄졌다. 조 장관과 가미카와 외무상 간 첫 대면이다. 이후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도 연이어 첫 회담을 진행했다. 3개국과의 양자 회담에서 공통적으로 다뤄진 현안은 북한·북핵 문제였다. 북한은 지난해 말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데 이어 올해 들어 연이은 무력도발에 나서며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경제·민생을 희생한 군비 증강, 무리한 4대 세습 시도, 북한 내 남한 문화와 정보 확산 차단 등을 위해 사회 통제와 인권 침해도 강화하고 있다. 조 장관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과 러북 간 불법적 군사협력을 중단시키기 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657.79)보다 0.87포인트(0.03%) 내린 2656.92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6.17)보다 4.59포인트(0.53%) 하락한 861.5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7.6원)보다 3.6원 내린 1334.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으로 미국 대입 공부했더니 이용 학습자의 성적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미국 대입 SAT 학습 플랫폼을 이용한 이용자들의 점수가 평균 90점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AI 교육 기술 기업 뤼이드가 개발한 AI 기반의 미국 대입 SAT 학습 플랫폼 '알테스트'는 지난 1년간 7만여 명의 유료 회원 데이터를 분석해 성적향상 효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알테스트는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AI 기반의 디지털 SAT 진단 서비스를 런칭했다. 한국 등 다른 나라에서는 지난해부터, 미국에서는 올해부터 컴퓨터로 대입 시험을 치르는 디지털 방식의 SAT로 완전히 전환됨에 따라 새로워진 시험을 대비하려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전세계적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미국에서의 올해 첫 SAT는 디지털 형태로 오는 내달 9일(현지시간) 치뤄진다. 지난 해 알테스트 서비스 이용자는 44만 명을 기록했으며, 전체의 39.1%가 미국에서, 2.3%가 한국에서, 나머지 58.6%가 해외에서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료회원을 기준으로 보면, 미국에서의 매출이 66.8%로 가장 높았고, 한국, 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가자지구 임시 휴전'을 제안했다. 19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국이 '휴전'을 명시적으로 지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지난 두 차례 안보리 표결에서 휴전 요구가 담긴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해 채택을 무산시킨 바 있다. 다만 이번 미국 결의안 초안은 가자지구 임시 휴전을 "가능한 빨리"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것은 "즉각적인" 휴전을 원하는 대부분의 안보리 이사국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외신들은 지적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6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광범위한 대화'를 나눴으며, "인질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일시적인 휴전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이번 결의안 초안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지역에 대한 대규모 지상전이 "민간인에게 더 큰 피해를 입히고 잠재적으로 이웃 국가로의 난민 이주를 초래할 것이며 이것은 역내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또 미국은 민간인 보호와 인도적 지원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지만, 이스라엘 정부와 군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구체적인 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대규모로 해제하는 방안을 발표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9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가 전국적으로 지정돼 있는 그린벨트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같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 토지 규제에 가로막혀 난항을 겪는 일이 없도록 규제를 푼다는 취지다. 다만 국토부는 이와 관련해 "그린벨트 제도개선 관련 내용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정부가 전국 그린벨트 규제를 완화하게 되면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5월 이후 9년여 만에 단행되는 것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산업재해보상보험 부정수급액을 적발해 환수 등 절차에 나섰다. 적발액은 약 113억2500만원으로 조사됐다. 또 노무법인이 이른바 '산재 브로커' 노릇을 하면서 재해보상금 30%를 수임료 명목으로 떼어가는 사례도 포착돼 제도 개선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산재보험 제도 특정감사 및 노무법인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10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명 '나이롱 환자' 등 산재 부정수급 문제가 지적되면서 같은 해 11월 1일부터 12월 29일까지 실시됐다. 고용부는 감사 과정에서 근로복지공단 등 각종 신고 시스템 등을 통해 접수되거나 자체 인지한 883건을 조사해 이 중 486건(55%)의 부정수급 사례를 적발했다. 적발액은 약 113억2500만원이다. 이 장관은 "적발된 부정수급 사례에 대해서는 현재 부당이득 배액징수, 장해등급 재결정, 형사고발 등 조치 중에 있고 부정수급으로 의심된 4900여건에 대해서는 근로복지공단이 자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부정수급자에 대한 형사고발 기준을 강화하고 전담부서를 확대 개편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680.26)보다 8.71포인트(0.32%) 내린 2671.55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58.47)보다 0.39포인트(0.05%) 하락한 858.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5.2원)보다 0.9원 오른 1333.8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일(20일)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19일 "내일(20일)부터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충청권에, 오전부터 밤 사이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오후에 경기남부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중북부동해안·강원산지 3~8㎝(많은 곳 10㎝ 이상) ▲경북북동산지 2~7㎝ ▲강원남부동해안 1~5㎝▲경북북부동해안 1㎝ 내외다. 19~20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부산·울산·경남 5~20㎜ ▲강원동해안·강원산지 5~15㎜ ▲경북북동산지·경북동해안 5~10㎜ ▲광주·전남·전북·대구·경북내륙 5㎜ 내외 ▲경기남부·대전·세종·충남·충북 5㎜ 미만이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압골 통과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부터는 기온이 이날보다 5~10도가량 낮아지겠으나,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5~10도)보다는 높은 기온이 당분간 유지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자동차 번호판 봉인제도가 62년 만에 사라진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62년에 도입된 자동차의 인감도장이라 할 수 있는 자동차번호판 봉인제도를 62년만에 폐지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오는 20일 공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동차 봉인제는 자동차 번호판 도난과 위·변조를 막기 위해 도입됐다. 자동차 후면 번호판을 쉽게 떼어낼 수 없도록 좌측 나사를 정부 마크가 찍힌 스테인리스 캡으로 고정하는 것이다. 후면 번호판의 좌측 고정 볼트 위에 설치하며 정부를 상징하는 무궁화 문양이 각인 돼 있다. 그러나 IT 등 기술 발달로 자동차 번호판 도난과 위·변조 차량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고, 번호판 부정 사용에 대한 강력한 처벌로 범죄 활용성이 낮아져 봉인제 폐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봉인 발급과 재발급에 상당한 비용과 시간으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봉인한 스테인리스 캡은 시간이 지나면 봉인이 부식돼 녹물이 흘러 번호판을 오염시키는 일도 많았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62년 만에 자동차 번호판 봉인제 폐지하기로 했다. 봉인 훼손으로 인한 불필요한 과태료 납부가 없어지게 된다. 봉인제 폐지는 공포 후 1년 뒤 시행된다. 또 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