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기자] 탤런트 김수현(26)이 3월부터 아시아 6개국 팬들과 만난다.소속사 키이스트는 5일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등 매 작품에 보내준 국내외 팬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3월 중순 서울을 시작으로 대만, 중국 3개 도시(베이징·상하이·광저우), 일본, 싱가포르, 태국까지 6개국 8개 도시를 돌며 팬미팅 투어를 벌인다.키이스트는 “최근 몇 년간 김수현의 출연 영화와 드라마들이 해외 흥행에도 성공하면서 공식 팬미팅 개최에 대한 문의 및 제안이 많았다”며 “아시아투어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 방송사를 비롯한 유력 언론매체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태다. 팬들과의 만남은 김수현에게 더욱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 예상된다”고 전했다.김수현은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외계인 ‘도민준’으로 출연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영화 ‘행복한 사전’(감독 이시이 유야)의 주연 오다기리 조(38)가 17일 내한한다.수입배급사 시네그루 다우기술은 “오다기리 조는 17일 네이버 GV 시사회, 18일 CGV무비꼴라쥬 시네마톡과 시네큐브 시네토크에 참석해 국내 팬들과의 반가운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행복한 사전’은 일본 나오키상과 서점대상을 동시에 받은 작가 미우라 시온의 베스트셀러 ‘배를 엮다’를 원작으로 했다. 출판사 사전 편집부에 스카우트된 소심하고 엉뚱한 남자의 15년에 걸친 ‘사전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진심과 열정을 다한 삶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이야기다.오다기리 조는 ‘비몽’(2008) ‘공기인형’(2009) ‘마이웨이’(2011)를 통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행복한 사전’은 20일 개봉한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박권상 전 KBS 사장이 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5.박 전 사장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6·25동란 당시인 1952년 피란지 부산에서 서울대학교 영문학과 졸업장을 받았다. 같은 해 합동통신 기자로 언론계에 들어섰다. 언론인 단체인 관훈클럽의 창립 멤버다.1958년 세계통신 정치부장, 1960년 한국일보 논설위원, 1962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지냈다. 1971년부터 동아일보 편집국장을 맡았다. 그해 신문편집인협회 운영위원장이 됐다. 동아일보 영국 특파원, 논설위원, 논설주간을 거쳤다.1980년 언론인 강제해직 사건으로 해임됐다. 이후 자유기고가로 활약하며 미국 우드로 윌슨 국제학술센터, 캘리포니아대학교 동아시아 연구소,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세인트 안토니스 칼리지 등에서 연구했다.1998년부터 5년간 KBS 사장을 역임했다. 국제방송통신기구 이사, 국제언론인협회 한국위원회 이사, 위암장지연선생기념사업회 회장 등으로 활동했다.'영국을 생각한다' '미국을 생각한다' '자유언론의 명제' '윗물이 맑은 사회를' 등을 썼다. 독립신문상, 중앙대학교 언론문화상, 인촌 언론문화상 등을 받았다.유족으로 부인 최규엽, 아들 일평, 딸 소희·소원·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가수들이 사랑을 나눈다.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활약한 휘성·정동하·백지영·신용재·에일리·효린·알리 등이 밸런타인데이인 14일 오후 8시30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4 밸런타인 두근두근 키스 콘서트’ 무대를 꾸민다.공연을 주최하는 ‘좋은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와 별똥별 스타도네이션은 “7명의 가수는 이날 연인들을 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불후의 명곡’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공연 수익금 일부는 기아 구호기금으로 사용된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미국 뉴욕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기수로 여성 포크음악 저변 확대의 초석을 놓은 싱어송라이터 수전 베가(55)가 9년 만에 내한한다.공연기획사 9ENT에 따르면, 베가는 4월3일 오후 8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한국팬들에게 다시 인사한다.11세부터 기타를 연주한 베가는 리어나도 코헨, 패티 스미스, 밥 딜런 등의 영향을 받았다. 2집 수록곡 '루카(Luka)'와 '탐스 디너(Tom's Diner)'로 전성기를 맞이했다.1985년 데뷔 이래 지금까지 7장의 스튜디오 앨범과 2장의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표한 베가는 모든 앨범에 자신의 철학과 의식을 녹여내면서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데도 주저하지 않는다.아델, 앨라니스 모리셋, 세라 맥라클란 등 정상급 여성 뮤지션들이 베가에게서 음악적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국내 유명광고에도 다수의 곡이 수록되면서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이 시대 최고의 여성 포크 아티스트의 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오고 있다.이번 공연에는 영국 글램록의 대부 데이비드 보위와 오랜 기간 작업한 기타리스트 게리 리어나도가 듀엣으로 참여한다. 2000년부터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은 이달 중 발매 예정인 베가의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교복만 입어도 예쁜 나이 10대, 얼굴이 만개하는 20대, 성숙미가 느껴지는 30대, 그렇다면 40대는?영화 '관능의 법칙'(감독 권칠인)은 그 나이의 무기를 '관능'으로 정의했다.영화는 불혹에 각기 다른 사랑을 하는 3명의 여성을 등장시킨다. 20대 연하남의 적극적인 대시에 마음이 흔들리는 여자 '신혜'(엄정화), 1주에 세 번 남편의 사랑을 확인받고 싶은 솔직한 여자 '미연'(문소리), 딸 몰래 풋풋한 연애를 시작하는 싱글맘 '해영'(조민수)이다.40대라고 특별한 것은 없다. 신혜는 "나는 이모 같은 사람이야"라며 연하남을 밀어내면서도 친구들에게는 "쟤가 내 애는 아니지 않니?"라며 속내를 드러낸다. 해영은 딸에게 "내 혀도 간 보는 것 말고 다른 것 좀 맛보고 살면 안 되니?"라고 소리 지르며 독립을 권하기도 한다. 비아그라에 의존하는 남편에게 온갖 식이요법과 민간요법을 들이대는 미연도 있다. 이들 모두 '사랑이 고픈' 40대다.영화는 사랑의 본질이 나이와 상관없음을 보여준다. 40대 여성들도 순수하고 솔직하게, 때로는 뜨겁게 사랑한다. 하지만 주위의 시선은 그렇지 못하다. 뜨겁게 사랑하다가도 하루아침에 거리를 두거나, 갑작스럽게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프로듀서계의 전설로 통하는 릭 루빈과 힙합계의 거물 러셀 시몬스가 설립한 '데프잼 레코드'가 올해 30주년을 맞이했다.언더그라운드에서 출발한 힙합 문화를 30년에 걸쳐 세계 팝 시장의 주류 장르로 이끌며 미국뿐 아니라 세계 문화를 변화시킨 명실상부한 힙합 레이블이다.비스티 보이스, LL 쿨 제이 같은 전설적인 뮤지션들을 비롯해 카니예 웨스트, 제이Z, 리아나, 드레이크 등 쟁쟁한 힙합 스타들이 데프잼 레코드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최근에는 프랭크 오션과 빅션 등의 신예들이 이 레이블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루빈과 시몬스는 "뉴욕대학교 기숙사에서 '데프잼 레코드' 로고를 처음 붙였던 것이 30년 전이라니 믿을 수 없다"면서 "그때부터 우리는 미국의 한 지역을 기반으로 형성된 언더그라운드 문화인 힙합이 세계적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데프잼레코드는 설립 30주년 기념 웹사이트(www.defjam30.com)를 개설, 레이블의 역사를 연도별로 소개하고, 소속 아티스트들의 뉴스와 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4'(UMF Korea)가 6월 13~14일 열린다.미국 마이애미에서 울트라뮤직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야외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의 글로벌 브랜드로 15년째 이어오고 있다.2012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렸다. 지난해 제2회 행사에는 10만명이 운집하기도 했다.올해는 울트라 월드와이드 본사인 마이애미와 한국을 포함해 9개국에서 열린다. 3월 28~30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에는 DJ 구준엽과 저스틴 오가 출연한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록밴드 'YB'가 미국과 영국 데뷔 싱글로 가수 송창식(67)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선택했다.매니지먼트사 디컴퍼니에 따르면, YB는 18일 '시거렛 걸(Cigarette Girl)'을 발표한다. '담배가게 아가씨'의 영어버전이다.1999년 정규 4집 '한국 락 다시부르기'에서 리메이크한 곡이기도 하다. 콘서트에서도 여러 차례 불렀다.디컴퍼니는 "YB버전으로도 대중에게도 친숙한 '담배가게 아가씨'야말로 미국과 영국 시장에 정식으로 발을 내딛는 YB를 가장 잘 보여 줄 수 있는 곡이라고 미국과 영국의 관계자들이 평가했다"고 알렸다.보컬 윤도현은 "'담배가게 아가씨' 안에는 사랑, 웃음, 풍자 등 수많은 감정이 담겼다"면서 "굉장히 에너지가 넘치는 곡이기에 다양한 애드리브를 포함한 멋진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송창식 선배님에게 '담배가게 아가씨'를 영어 버전으로 작업, 미국과 영국의 데뷔 싱글로 발표한다는 말씀을 했더니 기쁜 마음으로 응원해줬다"고 덧붙였다.'시거렛 걸'은 국내외에 동시 공개된다. 뮤직비디오는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한 뒤 27일 본편을 내놓을 예정이다.YB는 미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팝페라가수 이사벨이 6일 오후 2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소치 동계올림픽 '한·중 선플 사이버응원단' 출범식에서 축하공연을 한다.2012년 12월 선플운동본부 국제친선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사벨이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 선플운동본부가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과 공동으로 펼치는 글로벌 프로젝트의 출발을 자신의 신곡 '포 더 피스'로 알린다.한중선플사이버응원단은 상대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사이트를 선플운동본부 홈페이지와 인민일보 인민망에 개설, 양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선플을 달게 할 예정이다. 한중사이버응원 캠페인에는 네이버와 스마트폰 팬카페형 SNS '팬플'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KBS 아나운서 최동석(36)·MC 박지윤(35) 부부가 득남했다.박지윤의 소속사 미스틱89 관계자는 "박지윤이 4일 오후 12시40분께 아들을 낳았다"며 "아이는 3.3㎏이고,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2010년 딸을 얻은 최·박 부부는 남매의 부모가 됐다."박지윤은 산후조리를 마친 뒤 이르면 2월초에서 3월말에 방송으로 복귀할 예정"이다.KBS 아나운서 출신인 박지윤은 2008년 프리랜서가 됐다. 이후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썰전', 케이블 채널 Y스타 '식신로드'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정부 고위관계자 및 금융지주회장들의 사퇴를 촉구했다.금융노조는 4일 서울 다동 금융노조 투쟁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오석 경제부총리와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정보유출에 대한 금융당국의 대응은 전무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카드사들에 내려질 3개월 영업정지의 중징계 역시 사태 책임을 회피하려는 '금융당국의 희생양 만들기'라는 의구심이 짙다"고 강조했다.해당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가 끝나기도 전에 결과를 예단하고 미리 처벌하는 초법적 심판이 벌어졌다는 것이다.금융지주회장들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노조는 "성과지상주의라는 채찍으로 과도한 영업을 강요해 정보유출 사태를 빚어낸 이들은 뒤로 빠지고 사태를 수습해야 할 당사자들은 사퇴했다"며 "산하 금융기관 임원들의 사표를 수리하는 것으로 모든 책임을 다 한 것처럼 국민을 기만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전화영업을 중단시킨 금융당국의 조치에 6만 명에 달하는 텔레마케팅 노동자들이 직접적인 생계의 위기에 놓인 점도 지적했다.김문호 금융노조위원장은 "당국은 텔레마케팅 종사자들에 대한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하정우(36)와 하지원(36)이 중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위화(54)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허삼관 매혈기’에 출연한다.‘허삼관매혈기’는 중국의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허삼관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하지원은 ‘허삼관’(하정우)의 아내 ‘허옥란’역을 맡았다. ‘허옥란’은 마을 최고의 미인으로 허삼관의 구애에 넘어가 결혼한 후 가정을 꾸리게 된다.허삼관의 매혈 동지 ‘방씨’로는 성동일이 캐스팅됏다. 방씨의 단짝 ‘근룡’은 김성균, 허삼관의 친구이지만 때론 시련을 주기도 하는 ‘심씨’는 정만식이 연기한다. 허삼관에게 좋은 남편감의 기준을 알려주는 ‘계화 엄마’는 김영애가 맡았다.소설 ‘허삼관매혈기’는 중국 작가 최초로 제임스 조이스 기금을 받고(2002), 이탈리아의 그린차네카보우르 문학상(1998), 미국 반스노블 신인작가상(2004), 프랑스 문학예술 훈장(2004년)을 수상한 세계적 작가 위화의 1996년 작품이다.상반기 크랭크 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