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기자]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26)과 태양(26)이 미국 FUSE TV 선정 '음악계 위대한 브로맨스' 17팀 중 한 팀이 됐다.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FUSE TV는 "지드래곤과 태양의 유대는 '원 오브 어 카인드'다. 13년 우정을 이어온 둘은 월드 투어를 하는 지금까지도 매우 가까운 사이"라고 소개했다. 지드래곤이 태양의 싱글 '링가링가'를 프로듀싱한 점도 언급했다.지드래곤과 태양을 비롯해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제이Z, 저스틴 비버와 제이든 스미스, 에미넘과 닥터드레, 제이Z와 카니예 웨스트, 폴 매카트니와 존 레넌 등이 함께 뽑혔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래퍼 바스코(34)가 6일 새 EP 앨범 '코드네임: 187'을 발표했다.데뷔 14년째를 맞은 바스코가 지난날을 회상하며 만든 6개 트랙으로 채웠다.미국에서 '살인'을 뜻하는 숫자 '187'을 타이틀로 내건만큼, 재킷부터 강렬하다. 잔뜩 피가 묻은 채 두 팔이 묶인 모습을 담은 메인 커버부터 살인을 의미하는 곳곳의 키워드까지 살기가 느껴진다. 그러나 음악은 오히려 여유로운 분위기를 선사한다.타이틀곡 '프리 폴링(Free Falling)'은 지난 날의 순수함을 죽이고, 새롭게 태어나겠단 메시지를 담았다. '자유낙하'라는 뜻의 제목은 자살을 떠올리기도 한다.소속사는 "세상에 치이는 과정에서 아무도 믿지 못하게 된 화자가 자신의 순수함을 스스로 죽이면서 심적으로 자유로워지는, 아이러니한 감성을 그린 곡"이라고 소개했다. 피처링을 한 가수 임성현의 몽환적인 보컬이 곡에서 느껴지는 울분의 기운에 힘을 더한다.앨범은 그러나 힙합 특유의 흥도 놓치지 않는다. 언더그라운드에서 자신의 영역을 지키는 왕의 모습을 그린 '언더그라운드 킹', 자신감 가득한 래퍼로서의 메시지 '간지2'와 '살아있네' 등이다.앨범에는 바스코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서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탤런트 공효진(34) 측이 광고모델 에이전시가 제기한 수수료 미지급 소송에 대해 "서로 합의가 끝난 사항"이라고 해명했다.공효진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은 "소송을 제기한 모델 에이전시와 공효진의 전 소속사는 2009년 12월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을 담은 합의서를 작성했다"며 "갑자기 이런 일이 불거져 당황스러울 뿐"이라고 밝혔다.광고주와 모델을 이어주는 모델 에이전시 S사는 "공효진 측이 2010년부터 4년 동안 광고계약 수수료 1억2000만원을 지불하지 않았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S사는 "공효진은 2009년 계약을 연장하고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다가 법원으로부터 지급명령을 받았다"며 "1년치 연장계약 수수료를 뒤늦게 지불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수수료를 지급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공효진은 2008년 9월부터 S사를 통해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판매업체와 TV 및 인쇄 광고 전속모델 계약을 하면서 S사에 섭외 수수료 3000만원을 매년 지급하기로 했다.공효진 측은 "S사와 수수료 계약을 한 것은 맞지만 2009년 12월 당시의 소속사와 S사가 수수료를 더 이상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합의서를 작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아이돌 음악에 치우친 대중음악계의 숨통을 터 온 'EBS 스페이스 공감'이 1000회를 맞았다. EBS TV 'EBS 스페이스 공감'은 7일 오전 1시5분 1000회 특집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공연 '당신을 기억할게요, 이야기해주세요' 편을 방송한다.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리고, 폭력에 노출된 여성을 위로하는 프로젝트 '이야기해주세요'는 여성 음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강허달림, 호란, 송은지(소규모아카시아밴드), 시와, 소이, 연진(라이너스의 담요), 투스토리, 로터스 프로젝트 등이 노래로 힘을 보탠다. '그곳에 가면 진짜 음악이 있다'를 내걸고 2004년 4월 첫 공연과 방송을 시작한 '스페이스 공감'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을 소개하며 주목 받았다. 김창완, 송창식,이승환, 안치환, 모던록밴드 '언니네이발관'과 '허클베리핀', 힙합가수 드렁큰타이거, 성악가 신영옥, 팝스타 제이슨 므라즈, 재즈그룹 '포플레이', 미국 인디록 밴드 '뱀파이어 위켄드'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의 공연을 선보였다. 지금까지 약 2200회 공연을 통해 35만명을 모았다. 한국 대중음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 '한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폭풍저그' 홍진호(32)가 케이블 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공유TV 좋아요'에 패널로 나선다. MBC TV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도 깜짝 출연한다.앞서 5일에는 MBC TV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측이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그분이 오십니다. 2의 상징 홍진호. 신입 무지개 회원이 되시는 걸까요?"라는 글을 올려 홍진호의 '나 혼자 산다' 출연을 암시했다.MBC 관계자는 "홍진호는 '나 혼자 산다'에 특별 출연 형식으로 나온다"고 밝혔다.홍진호는 지난해 tvN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후속작인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도 출연하며 뛰어난 두뇌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예능감각도 인정받았다.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는 홍진호가 탈락한 지난달 18일 제7회 이후 시청률이 크게 떨어졌다.'공유TV 좋아요'는 SNS를 비롯해 온라인을 달군 화제의 인물이나 공감 글, 재미있는 사진과 영상을 시청자에게 소개하는 토크쇼다. 이경규, 김성주, 김구라가 진행한다.홍진호는 "온라인은 내 전공분야"라며 "온라인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공유한 경험이 이번 프로그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3인 혼성밴드 '주주클럽'이 돌아온다.주주클럽 멤버 주승환(41)은 "대중은 음악계에 크로스오버와 컬래버레이션을 요구하는 등 늘 변화를 요구해왔다. 현재 트렌드는 우리에게 음악적인 시도라는 욕망을 다시 가지게 했다. 그동안 주주클럽이 해온 것처럼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동시에 대중적인 코드도 담을 생각"이라고 밝혔다.주승환에 따르면, 주주클럽의 새 앨범에는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베이시스트 이태윤, 기타리스트 함춘호, 보컬 세션 김현아 등이 참여한다. 유명 래퍼도 피처링으로 함께한다.주주클럽은 1996년 1집 앨범 '16/20'으로 데뷔, '수필러브' '나는 나' 등을 히트시켰다. 독특한 꺾기 창법으로 주목받은 보컬 주다인(37)은 2003년 1집을 내고 솔로 가수로 활동해왔다. 주승환은 올해부터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 게임공학부에서 게임음악과 대중음악을 강의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6일 개봉한 미국·호주 합작 애니메이션 ‘레고 무비’(감독 필 로드·크리스토퍼 밀러)의 전반부를 보면, 레고에 환장하는 키덜트가 아니라면 어른까지 함께 즐길만한 영화는 아닌 듯하다.딱 대여섯 살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연상하면 된다. 스토리는 황당무계하고 들쑥날쑥한다. 등장인물들 격인 레고 미니 피규어들은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났다 사라지고 널뛰듯 돌발행동을 하기도 한다. 반창고, 면봉, 네일 리무버, 건전지, 스테이플러 제침기, 골프공, 껌, 매직펜, 접착제 튜브 같이 실제 쓰이는 작은 물건들이 아무 때나 툭툭 튀어나오고 시간과 장소도 마구 바뀌는 등 난삽하다.대략 줄거리를 추려보자면, 규정대로만 살아온 주인공인 공사장 인부 ‘에미트’(개미)가 ‘스페셜’(최고로 특별한 존재)로 오인되면서 독재자 악당 ‘로드 비즈니스’를 막으려는 원정대에 참여하며 벌어지는 모험이다. 에미트가 좋아하는 여자 캐릭터 ‘와일드스타일’이 전한 예언에 따르면, ‘크래글’을 막을 수 있는 건 ‘저항의 피스’ 뿐이고, 그걸 찾는 사람이 ‘스페셜’이다. 스페셜은 ‘마스터빌더’들을 규합해 저항의 피스를 크래글에 로딩해 ‘타코 화요일’에 레고유니버스를 영원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개그우먼 이경실(47)이 코엔과 계약했다.코엔 측은 “이경실은 예능, 드라마, 영화, 라디오 등 활동 범위가 넓다. 전문화된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남성 위주의 예능 프로그램 속에서 여성 예능인 선두주자로 맹활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이경실은 1987년 제1회 MBC 개그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MBC TV ‘우리들의 일밤’ SBS TV ‘진실게임’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1993년 MBC TV ‘파일럿’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해 MBC TV ‘남자셋 여자셋’ SBS TV ‘사랑과 야망’ 영화 ‘걸스카우트’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여우야’ MC, MBN ‘나는 자유인이다’ 내레이션과 JTBC ‘유자식 상팔자’에 고정출연 중이다.코엔은 이경규, 이휘재, 조혜련, 지상렬, 현영, 박경림,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붐, 김지선, 안선영, 신봉선, 김나영, 김새롬, 최은경, 정지영, 정명옥, 정주리, 김태훈 등이 소속돼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길환영 KBS 사장이 "광고를 축소하고 공영성을 강화하겠다"며 2500원인 수신료를 4000원까지 인상하겠다고 선언했다. 사회적 약자·소수자 배려 프로그램과 서비스 확대, 유아·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 강화, 재난재해방송 시스템 강화, 무료 다채널 방송 등 '시청자께 드리는 10대 약속'도 발표했다.그런데 잦은 방송사고가 이 같은 KBS의 큰 그림을 망치고 있다. 3일 KBS 1TV '9시 뉴스'에서는 '이석기 징역 20년 구형, 17일 선고'라는 자막과 달리 자동이체 서비스 관련 뉴스가 오디오로 흘러나왔다. 최영철 앵커는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한 채 "어우 깜짝이야"라고 말해버렸다.이후 10시간 만인 4일 오전 7시 KBS는 또 실수했다. 2TV '굿모닝 대한민국' 2부 오프닝에서 리포터는 올해 최저임금 5210원을 5120원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 앵커는 사과했지만, 이 프로그램 제작진은 정정 없이 넘어갔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방송에서 잘못된 말을 해 불신하게 된다"고 시청자가 지적했고, 해당 방송분은 '저작권 문제'를 이유로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다.지난달 30일 오후 1시부터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색다른 주류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맥키스社(옛 선양·회장 조웅래)는 KBS 2TV 개그콘서트 뿜엔터테인먼트에서 활약 중인 김준호·김지민·김원효를 깻잎담은 믹싱주 맥키스 온라인 홍보모델로 발탁하고 홍보영상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온라인 홍보모델로 발탁 된 김준호·김지민·김원효는 개그콘서트 인기코너인 뿜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출연하고 있으며 개성 있는 캐릭터와 다양한 유행어로 인기를 얻고 있다.본편 홍보 영상에 앞서 선보인 티저 영상에서 김준호·김지민·김원효는 '깻잎 한 장 차이'를 콘셉트로 '쟈나~' '느낌 아니까~' '뿜겠네' 등의 자신들의 유행어를 살려 홍보영상을 촬영했다.이번에 공개된 본편 영상은 2편으로 제작돼 깻잎담은 믹싱주 맥키스의 특징을 코믹하게 그려내 큰 웃음을 자아냈다.홍보영상은 맥키스 공식 홈페이지(www.mackiss.co.kr)와 유투브(www.youtube.com/mackisskr), 페이스북(www.facebook.com/mackiss.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뿜엔터테인먼트 3인방이 온라인모델로 활동하게 될 깻잎담은 믹싱주 맥키스는 국내산 보리숙성 증류원주에 깻잎 추출물을 더한 제품으로 스트레스 완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가 만화 '설희' 측의 저작권 및 성명권 불법 사용을 문제 삼고 나섰다.법무법인 한신은 5일 "얼마 전 만화 '설희'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이용해 홍보하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사실 확인 작업을 하던 중 '미스터 블루'라는 만화 전문 웹사이트가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의 사진과 함께 '전지현, 김수현 주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함께 핫이슈가 된 바로 그 만화!'라는 문구를 게재하면서 상당 기간 홍보로 활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또 "미스터블루에서 운영 중인 블로그에서도 '최근엔 전지현, 김수현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덕분에 더욱 많은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는데요'라는 문구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한신은 "'별에서 온 그대'의 제작사는 이 사이트나 '설희'(만화가 강경옥) 측에 작품의 이름이나 연기자의 이름을 사용할 것을 허락한 바가 전혀 없음을 밝히며, 이와 관련해 5일 오전에 내용증명을 보낸 상황"이라고 알렸다.만화가 강씨를 향해서는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인 점을 배려해 법적인 판단이 끝날 때까지 개인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탤런트 이종석(25)이 SBS TV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가제)에 출연한다.천재 탈북의사로 미스터리한 과거를 지닌 ‘박훈’역을 맡았다. 탈북자라는 신분으로 인해 이방인 취급을 받으며 살아간다.이종석은 “박훈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되고 설렌다. 외과의사라는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캐릭터인만큼 시청자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닥터 이방인’은 탈북의사가 한국 최고의 병원에 근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전하는 메디컬 첩보 멜로드라마다.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시티헌터’ ‘주군의 태양’ 등을 연출한 진혁 PD와 ‘한성별곡-正’, ‘바람의 나라’를 집필한 박진우씨가 만든다.‘따뜻한 말 한마디’가 막을 내린 뒤 방송되는 ‘신의 선물-14일’(가제) 후속으로 4월에 첫 방송된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5일 국악소녀 송소희 양을 'UN 공공행정포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홍보대사로 위촉된 송소희 양은 "공공행정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행사인 UN 공공행정포럼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포럼을 국민들에게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앞으로 송 양은 포럼 관련 홍보 동영상, 포스터 제작, 캠페인 등에서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로고송 제작에도 참여하고 문화공연에 출연하는 등 홍보대사로서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송 양은 첫 활동으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복주머니를 시민들에게 직접 배포했다.유정복 안행부장관은 "UN 공공행정포럼은 행정한류의 확산에 중요한 계기가 되는 행사로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최근 참신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송소희 양이 홍보대사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UN 공공행정포럼은 UN 공공행정의 날(6월23일)을 계기로 세계 각국의 행정 분야 우수사례를 시상하고 공유해 개도국의 행정발전을 지원하고, 공공행정의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공공행정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행사다.올해 포럼은 '지속가능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