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기자] 한국애니메이션학회 등 7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애니메이션발전연대가 13일 오후 1시30분 국회 정문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인다.'태권브이' '뽀통령' '라바' 등 국산 애니메이션 대표 캐릭터 40여종도 함께한다.'애니메이션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입법을 촉구한다. 해당 법률안은 지난해 10월 국회 문화관광산업연구포럼 공동대표인 김재윤 의원이 대표 발의,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계류 중이다.발전연대는 해당 법의 제정이 애니메이션산업 발전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법률안에는 '기금을 통한 방영권료 현실화 방안' '투자자들로부터 창작자 저작권보호방안' '애니메이션에 투자한 기관의 세제혜택 방안' 등이 담겼다.발전연대는 "한국창작애니메이션의 선전으로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위 애니메이션 강국의 자리를 바라볼수 있게 됐다. 하지만 금자탑을 다 쌓기도 전에 주저앉을 수밖에 없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고 토로했다.애니메이션의 모순된 유통구조를 애니메이션 산업 침체의 주된 원인으로 짚었다. 방송사 방영권료 현실화를 강조하는 이유다. "한국에서 제작되는 애니메이션 대부분이 지상파방송사, 케이블TV, IPTV 등을 통해 유통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코언 형제(조엘·이선 코언) 감독의 첫 음악영화 '인사이드 르윈'이 6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열하루 만이다. 역대 국내 개봉 다양성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르윈'은 8일 59개 스크린에서 158회 상영돼 6655명을 모았다. 누적관객 6만3621명을 찍었다.'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2'(14만3715명)보다 하루, 상영중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11만3277명)보다 엿새 빠르다.'데이브 반 롱크'라는 실존 뮤지션을 모델로 만들어진 '인사이드 르윈'은 '르윈 데이비스'의 7일 간의 여정을 따라가며 1960년대 뉴욕 포크 신을 담아냈다.오스카 아이삭이 주인공 '르윈 데이비스'를 맡았고, 저스틴 팀버레이크, 캐리 멀리건 등이 출연했다.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MBC TV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에 총력을 기울인다.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트리오인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의 경기는 김성주 캐스터와 손세원 해설위원이 맡는다.김성주는 8일 이승훈이 참가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결승 경기를 박진감 넘치게 중계, 호평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이상화, 모태범의 경기상황도 김성주의 목소리로 듣게 된다.김성주는 김완태 아나운서, 정재은 해설위원과 함께 피겨스케이팅 경기도 중계한다.대한민국의 메달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쇼트트랙은 허일후 아나운서가 중계한다. 1994년 릴레함메르 금메달리스트인 김소희 전 코치가 해설한다.또 한광섭·김완태 아나운서가 김민정 해설위원과 컬링, 김나진 아나운서와 김교진 해설위원이 스노보드를 중계한다.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남자 경기는 한광섭 아나운서와 송진호 해설위원, 여자 경기는 곽송이 해설위원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개그맨 겸 탤런트 이정수(35)가 아빠가 됐다.이정수는 9일 “아내가 오늘 오후 2시40분께 서울 강남의 산부인과에서 3.58㎏의 건강한 딸을 낳았다”며 “산모도 건강하다”고 밝혔다.“첫 아이를 보게 돼 너무 행복하다. 특히 나를 닮아서 좋다. 앞으로 더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주겠다”며 기뻐했다.이정수는 SBS TV ‘동물농장’ 작가를 통해 소개받은 회사원 이모(31)씨와 지난해 10월 결혼했다.KBS 2TV ‘개그콘서트’의 ‘우격다짐’ 코너로 주목받은 이정수는 SBS TV ‘맨발의 사랑’, 슈퍼액션 ‘시리즈 다세포 소녀’, MBC에브리원 ‘환상기담’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8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디지털 싱글 ‘강북스타일’을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개그맨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JTBC 드라마 ‘맏이’가 시청률 5%대를 돌파했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8일 방송된 ‘맏이’ 제43회 시청률을 5.1%(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로 집계했다. 자체 최고시청률이다. 지난 2일 제42회의 4.9%에서 0.2%포인트 올랐다. 전국 시청률은 4.768%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순택’(재희)이 아내 ‘지숙’(오윤아)에게 대진건설과의 관계를 추궁하고 ‘영선’(윤성희)이 사는 동네로 불법주택 철거 경고장이 날아들며 집과 가게들이 헐리는 내용이 전개됐다.지난해 9월14일 출발한 ‘맏이’는 4회를 연장, 54부작으로 3월16일 막을 내린다. 후속으로는 ‘달래 된, 장국: 12년 만의 재회’를 내보낸다. 배종옥, 박해미, 천호진, 윤소희, 이원근 등이 출연한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이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24일 만이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8일 827개 스크린에서 3772회 상영해 50만6118명을 모았다. 누적관객 728만2870명이다.이로써 '겨울왕국'은 '어벤저스'(707만4867명)를 누르고 역대 국내 개봉 외화 흥행성적 7위에 올랐다. 추세대로라면 6위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739만2990명), 5위 '트랜스포머'(740만2211명)도 다음주께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OST의 인기도 식지 않고 있다. 멜론, 네이버, 올레 등 음원사이트에서 주제가인 '렛잇고(Let It Go)'는 모두 2위에 올라있다.3월 열리는 제8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 부문 후보에 오른 '겨울왕국'은 특별한 경쟁작이 없어 최고애니메이션상 수상이 유력하며 주제가상 또한 노리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지휘자 금난새(67)가 오페라, 뮤지컬, 재즈, 영화음악, 발레를 넘나드는 페스티벌을 펼친다.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에 따르면, 지휘자 금씨가 이끄는 유라시안 필하모닉이 20~23일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금난새 페스티벌'을 연다. 유라시안 필하모닉은 충무아트홀 상주단체다.금난새가 대중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는 자리다. 그의 해설이 따른다.페스티벌 첫날인 20일에는 '올 댓 오페라'라는 주제로 유라시안필과 바리톤 성승욱, 소프라노 서활란이 베르디와 로시니의 아리아를 선보인다.21일 '올 댓 뮤지컬'에서는 뮤지컬스타 마이클 리, 양준모, 김보경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레미제라블'의 넘버를 부른다.22일 '올 댓 재즈 시네마'에서는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과 유라시안필이 영화음악을 들려준다.마지막 23일은 '올 댓 발레'다. 이원국발레단이 차이콥스키를 주제로 다양한 레퍼토리로 무대를 수놓는다. 2만~5만원. 02-2230-6601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정말 서러운 시간이었다. 드림웍스가 ‘슈렉’ ‘쿵푸팬더’ 시리즈를 내놓으며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인정받고, 픽사가 ‘토이 스토리’ 시리즈와 ‘월 E’ ‘업’ 등 애니메이션 걸작을 쏟아낼 때 디즈니는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라이언 킹’ 등 옛 영광을 추억하며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했다.그랬던 디즈니가 돌아왔다. 정말이지 완벽한 승리의 복귀전이다. 디즈니가 이룩한 고전 애니메이션을 넘어 ‘뉴 클래식’을 창조하며 컴백했다. 그 이름 ‘겨울왕국’(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이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관객 700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중 최다관객을 기록한 ‘쿵푸팬더2’(506만2722명)를 넘어선 지 오래다. 역대 국내 개봉 외화 흥행성적에서도 7위 ‘어벤저스’(707만4867명)를 정조준하기에 이르렀다.그러나 단순히 숫자로만 ‘겨울왕국’ 열풍을 설명할 수는 없다. ‘겨울왕국’이 영화관만 얼리고 있는 게(극중 ‘엘사’의 마법처럼) 아니라는 점은 음원차트를 보면 확인된다. 뮤지컬 애니메이션답게 ‘겨울왕국’의 OST가 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특히 ‘엘사’의 테마인 ‘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한류스타 최지우(39)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DVF)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8일 오전 출국했다.시크한 프레임의 블랙 선글라스를 쓰고, 톱스타로서의 카리스마를 드러냈다.9일 오후 5시(현지시간)에 개최되는 패션쇼에 초청받은 최지우는 울과 실크가 섞인 애니멀 프린트의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브랜드의 샐리 코트, 스터드 장식이 돋보이는 H라인 레더 백으로 치장했다.다이앤 본 퍼스텐버그는 벨기에 출신으로 미국 패션계의 대모로 불리고 있다. 직접 디자인한 랩드레스로 유명하다.최지우는 지난해 SBS TV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와 ‘대장금’ 이영애(43)가 지난해 9월 이탈리아 피렌체 구찌 박물관에서 공동주최한 한식 만찬이 9일 SBS TV 스페셜 다큐멘터리 ‘이영애의 만찬’ 제2부에서 공개된다.이영애가 외국손님들에게 한국의 전통음식을 대접하는 여정을 담은 2부작이다. 한국의 문화유산에도 장기간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구찌는 이영애와 함께 한국의 음식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알리고자 한식당이 없는 피렌체에 한식 만찬을 차렸다. 이영애는 우송대학교 글로벌 한식조리학과 교수·학생들과 함께 소갈비찜, 연잎밥, 월과채, 수삼채소말이, 육포다식, 곶감쌈 등 5개 코스를 선보였다. 배재현 주이한국대사, 파트리지오 디 마르코 구찌 사장 겸 최고경영자, 그리고 현지 문화예술인들이 이날 저녁을 같이 즐겼다.디 마르코는 “음식은 문화, 예술의 일부다.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 중 하나인 한식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려고 이 만찬을 기획했다. 이를 계기로 피렌체뿐 아니라 이탈리아 사람들 모두가 한식의 맛과 아름다움을 알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이영애는 “작으면 작을 수 있는 모임이겠지만, 참여한 분들에게 한국음식으로 큰 인상을 심어 줬다는 느낌이 들고, 이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한류그룹 '비스트'가 인기를 확인했다. 매니지먼트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일본에서 '비스트 재팬 투어 2014'를 펼치고 있는 비스트는 도쿄 NHK홀 공연을 추가했다. 주요 7개 도시에서 총 11회 차례 공연할 예정이었다.큐브는 "연속 매진 행렬에 힘입어 NHK홀 콘서트를 추가했다"고 알렸다. 비스트는 이에 따라 현지에서 12회 공연한다. NHK홀은 도쿄의 중심 시부야에 위치한 콘서트장이다. 일본에서 음악 실력과 함께 대중적으로 인기를 인정 받은 뮤지션들이 공연하는 랜드마크로 알려졌다. 앞서 비스트는 '비스트 재팬투어 2014'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지난달부터 지바와 나고야에서 투어를 시작했다. 8일 홋카이도의 제프 삿포로로 세 번째 공연을 이어간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가 개봉 18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는 8일 오전 7시 누적관객 501만1182만명을 기록했다.1230만 관객을 모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같은 흥행 속도다. 코미디 사상 최다 관객인 1280만명을 기록한 '7번방의 선물'보다는 하루 늦다.개봉 5일만에 100만명을 넘어선 '수상한 그녀'는 9일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 13일 만에 400만명을 불러들였다.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개봉 주보다 관객수가 20% 이상 늘어났다"면서 "장기 흥행 체제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고 알렸다.스무살 꽃처녀(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할매(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전성기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영화배우 심은경(20)의 원맨쇼가 돋보인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종합편성채널의 시사 토론·대담 프로그램에서 출연자에 의한 막말·비속어 사용, 타인 폄훼 등 방송의 품위를 저해하는 내용을 엄중 심의, 제재한다.방통심의위에 접수된 종편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 민원 건수는 2012년 252건에서 2013년 739건으로 급증했으며, 시사·보도 프로그램에 대한 민원이 402건으로 54.4%를 차지했다.특히, 2013년 종편 프로그램에 대한 심의제재 내역 중 ‘품위유지’ ‘명예훼손 금지’ 및 ‘방송언어’ 조항 관련 제재 건수가 2012년 30건에서 2013년 54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방통심의위는 7일 종합편성채널 4개사(TV조선·JTBC·채널A·MBN)의 심의책임자와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했다.2013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종편의 막말 방송’이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된 바 있음을 환기시키고, 위원회의 심의방향과 주요 심의사례 등을 교육했다. 방송사 스스로가 방송의 품위유지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개선되지 않을 경우 심의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임을 밝히고, 프로그램 제작 및 자체심의에 더욱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