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기자] 패션모델 출신 탤런트 김재욱(31)이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에서 나왔다.소속사 에이리스트 엔터테인먼트는 "불가피한 상황으로 제작진과 상의 끝에 어렵게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많이 기대했을 텐데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김재욱은 베일에 싸인 독립운동가 '수옥'을 연기했다. 고아로 자라났지만 이름 모를 독지가의 후원으로 불편 없이 대학을 마치고 경성의 유명 레코드사에 취직한 인물이다.'감격시대'는 앞서 제10회까지 집필한 채승대 작가를 '카인과 아벨' '바보 엄마' 등을 쓴 박계옥 작가로 교체했다.'감격시대'는 KBS가 150억원이 넘는 제작비를 투입한 대작이다. 1930년대 상하이를 무대로 한·중·일 대표 주먹들이 펼치는 사랑과 의리, 우정을 그린다. 한류스타 김현중(28)을 비롯해 임수향·진세연·김재욱 등이 나온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탤런트 오지호(38)가 은모(35)씨와 4월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한다.매니지먼트사 해븐리스타켄텐츠는 14일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2년간 서로 의지해오다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 화려함보다는 인생의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두 사람의 바람으로 결혼식은 양가의 가까운 친인척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오지호는 “평생을 함께하며 아껴줄 사람을 만나게 됐다. 서로 아끼고 이해하며 사랑으로 보듬어 주겠다.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오지호는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귀신보는 형사 처용’과 로맨틱 코미디 영화 ‘발칙한 그녀, 까칠한 그놈’을 촬영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기부활동으로 잘 알려진 가수 ‘션(노승환)’이 뉴욕의 자선단체 연례만찬에 기조 연설자로 초청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아름다운재단 USA(상임이사 에이미 안)는 12일 ‘제8회 연례만찬’ 기조연사로 션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힙합그룹 지누션의 멤버로 97년부터 2004년까지 큰 인기를 모은 그는 직장인들이 뽑은 ‘나눔 기부 활동의 롤모델’ 1위에 선정되는 등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2007년 홀트 아동복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부활동에 나선 그는 2010년 컴패션 홍보대사에 위촉됐고 2011년도에는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와 푸르메재단 홍보대사, 2012년 희망서울 홍보대사를 연이어 맡으며 활발한 봉사의 삶을 살았다.그간 행정자치부 표창과 한국대학생대중문화감시단의 촛불상, 약속재단의 대한민국사랑의날개 대상, 서울시장특별상,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했고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환경재단)에 선정되기도 했다.션은 2009년 11월 루게릭병으로 고통받는 농구선수출신 박승일씨를 찾아 루게릭병 요양소 건립에 보태고 싶다며 각종 강연회에서 모은 1억원을 전달했고 2010년엔 아이티지진참사 어린이를 돕기 위해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MBC PD협회가 PD들을 타사로 이적하게 만드는 이유로 자율성 부재를 지목했다.MBC PD협회는 13일 오윤환, 마건영 PD가 종합편성채널 JTBC로 옮겨갔다면서 "PD들이 지상파 방송사를 박차고 종편으로 이적을 결심한 것은 MBC에 비전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오윤환 PD는 '무릎팍 도사' '아이돌육상대회' '나혼자 산다'를 연출했고 마건영 PD는 '무한도전'의 조연출이다.MBC PD협회는 "김재철 전 사장이 MBC 사장으로 부임하면서 방송의 공영성, 공정성, 경쟁력 모두 곤두박질쳤다"며 "그 결과 MBC는 미래도 비전도 없는 난파선이 됐다"고 지적했다. "경영진이 프로그램 연출과 편성 모두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PD가 창작의욕을 불태울 수 있겠느냐"며 경영진에게 화살을 돌렸다.또 "경영진이 위기의식이 없다"면서 "방송사의 비전을 제시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PD들의 종편행이 모두 돈 때문인 것처럼 진실을 오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MBC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전 사원들에게 자율성과 책임을 돌려줘야 한다"고 주문했다.MBC 출신 PD의 JTBC 이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황금어장'의 여운혁 CP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의 주연 심은경(20)이 그룹 'B1A4'의 진영(23)과 함께 팬들을 만났다.심은경과 진영은 13일 낮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무대에서 '몸뻬'를 입고 프리허그 이벤트를 벌였다. 지난달 6일 시사회에서 "영화가 500만 관객을 넘을 경우 '꽃할매' 복장으로 진영과 프리허그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2000여명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선착순 200여명도 오전에 일찌감치 마감됐다. 두 사람은 약 50분 동안 200여명의 팬을 끌어안았다.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커피도 함께 전달했다.심은경과 진영은 프리허그에 앞서 "이렇게 많이 와줄줄 몰랐다.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떨리고 기쁘다"며 즐거워했다. "영화가 극장에서 계속 상영 중이니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 달라"고 청했다.진영은 "첫 영화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 기쁘다. 1000만까지 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웃었다.심은경은 프리허그를 마치고도 "질서도 잘 지켜주고 예의 바른 행동도 감동이었다. 많은 분이 와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선물과 편지들, 정말 감사한다. 격려와 응원 잊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겠다. 사랑해요"라고 인사했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한국애니메이션학회 등 7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애니메이션발전연대가 13일 국회 정문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둘리'를 제작한 김수정 감독, '태권브이'의 김청기 감독 등 애니메이션 관계자 500여명과 '태권브이' '뽀통령' 등 국산애니메이션 대표 캐릭터 40여종이 함께했다.이들은 "우수한 기획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창작애니메이션이 모순된 유통구조 때문에 금자탑을 다 쌓기도 전에 무너져 가고 있다. 업계가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한국애니메이션의 기반이 무너져 가는 원인은 낮은 방영권료로 인한 투자자의 외면이다. 공적자금의 성격을 가진 방송통신발전기금을 활용하는 것이 그 해결 방안"이라고 주장했다.이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는 '애니메이션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입법 촉구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신학용 교육문화체육위원장과 문화관광산업연구포럼 공동대표인 김재윤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박창식·이우현·전정희·최민희·원혜영·황인자 의원 등이 참석, 힘을 실었다.발제자로 나선 김영재 한양대학교 교수는 "애니메이션산업을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은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캔디' '전사의 후예' '빛' 등 1세대 아이돌그룹 'HOT'의 히트곡들을 KBS에서 들을 수 없게 됐다.KBS는 13일 "HOT의 멤버 토니안이 한시적 출연규제 조치를 받아 토니안의 영상이나 음원은 방송되지 않는다"고 밝혔다."HOT뿐만 아니라 토니안과 함께 출연규제 조치를 받고 있는 탁재훈의 노래, 방송출연이 정지된 고영욱이 소속됐던 '룰라'의 노래들도 금지곡으로 분류됐다"고 전했다.앞서 토니안(36)은 지난해 12월 가수 탁재훈(46), 개그맨 이수근(39) 등과 함께 불법도박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고영욱(38)은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6개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을 선고받았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성매매·음란 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 및 심의를 강화, 2013년 3만2330건 등 최근 3년간 5만5000여건에 대해 시정요구 조치를 했다.성매매·음란 정보에 대한 시정요구는 1만4085건에서 3만2330건으로 전년대비 129.5% 증가했으며, 매년 증가 추세다.방통심의위는 성매매·음란 정보 유통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2년 ‘음란물 전담반’을 구성·운영했으며, 2013년에는 모니터 요원을 배로 증원했다. 안전행정부, 여성가족부,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또 효율적인 불법·유해정보 차단을 위해 위원회의 심의 강화뿐만 아니라 포털사업자의 자율규제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 주요 포털사업자와의 자율심의 협력시스템을 구축·시행했다.2013년 ‘아동포르노, 성매매·음란 정보’ 856건을 포함한 총 4만3건의 불법·유해정보에 대해 자율규제를 요청하는 등 업무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사업자의 모니터링 및 자율규제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방통심의위는 선정적인 성행위 묘사 및 청소년유해업소 소개 등 청소년유해정보가 제공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도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MC 서세원(58)이 이승만(1875~1965) 초대 대통령을 모델로 한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을 연출한다.서세원은 2004년 '도마 안중근', 2010년 '젓가락'을 연출한 지 4년 만에 이 영화 총감독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주영(72) 건국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가 이승만을 연구하는 20여명의 전문가에게 자문,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대한민국바로세우기 대표인 서울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후원회 회장이 돼 3000만명의 후원자를 결성한다.전 목사는 13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 영화 연출을 부탁하려 20여명의 감독을 만났지만 모두 거절했다. 영화제작자의 90% 이상이 좌파인 것 같다"고 짚었다. "그러던 중 개그맨으로 활동하다가 목사로 전향한 서세원 감독을 찾아갔다. 그분 또한 '그쪽 세계에서 손 씻고 제대로 살려고 하는데 왜 똥물 튀는 세계로 보내려고 하느냐'며 거절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서세원 감독이 24권으로 된 이 전 대통령 책을 읽고 '내가 죄를 짓고 살았다. 좌파들에게 쫓겨나도 좋다는 생각으로 영화를 만들겠다'고 감독을 수락해줬다."2011년 서세원은 목사 안수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바람만으로 되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데 그게 그렇지 않더라고요."2000년대 초 가요계를 주름잡은 그룹 'god' 출신 탤런트 윤계상(36)이 'god 재결합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윤계상은 13일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제작발표회에 참석, "지금 다섯 멤버의 사이가 좋아진 건 사실이다. 좋은 마음으로 의견이 오갔다"며 재결합설을 인정했다.다만, 상반기 컴백에 대해서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언론에 너무 빨리 퍼졌다는 생각이 든다. 해결해야 될 문제들이 많더라. 조율 중이다. 나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 데뷔 15주년을 기념한 곡을 녹음했다는 설에 대해서는 "노래는 아직 녹음하지 않았다. (김)태우가 가이드 녹음한 걸 들어본 것"이라고 답했다.god 컴백설은 2년여 전부터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했다. 2011년 말 네 멤버가 앨범을 내자는 데 뜻을 모았다는 얘기가 나왔다. 비슷한 시기에 멤버 김태우(33)의 결혼식장에서 다섯 멤버가 함께 찍은 사진이 나돌면서 재결합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부채질했다.지난달 박준형(45)이 김태우의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 새로 둥지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탤런트 이동욱(33)과 이다해(30)가 8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MBC는 "이동욱과 이다해가 주말 드라마 '황금무지개'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TV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호텔킹' 출연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두 사람은 2006년 SBS TV 드라마 '마이걸'에서 함께 출연한 뒤 남녀 주인공으로 재회하게 됐다.이동욱은 2008년 오연수와 공연한 '달콤한 인생' 이후 6년 만에 MBC 드라마로 복귀하고, 이다해는 2011년 '미스 리플리' 이후 3년 만에 MBC로 돌아온다.이동욱은 해외동포 출신 호텔 총지배인 '차재완' 역을 맡았다. 쉽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냉정한 인물로 과거의 상처를 안고 있다.이다해는 '차재완'이 총지배인으로 있는 호텔 상속녀 '아모네'를 연기한다.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아버지의 호텔이 위기에 처하면서 호텔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다.'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려고 애쓰는 상속녀와 그녀를 위해 자신의 아버지와 철저한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이야기다.'살맛납니다' '오늘만 같아라'의 김대진 PD와 '오로라공주' 장준호 PD가 공동연출하고, '하얀 거짓말' '신들의 만찬' 등의 조은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미국의 영화·뮤지컬배우 겸 가수 이디나 멘젤(43)의 라이브 앨범 '라이브: 베어풋 앳 더 심포니'가 13일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매됐다.박스오피스와 음원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FROZEN)의 주제곡 '렛 잇 고(Let it go)'를 부른 주인공이다.이번 앨범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이어진 멘젤의 '베어풋 앳 더 심포니' 투어 중 2011년 11월 캐나다 토론토 코너홀 공연 실황을 담았다.멘젤이 마녀 '엘파바'를 연기한 '위키드'의 '디파잉 그래비티(Defying Gravity)'를 비롯해 '애니(Annie)'의 '투모로(Tomorrow)', '렌트'의 '노 데이 벗 투데이(No Day But Today)' 등 인기 뮤지컬 넘버들이 실렸다.레이디 가가의 '포커 페이스'와 스팅의 '록산느(Roxanne)'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한 버전, 미국 드라마 '글리(Glee)'에서 멘젤과 호흡을 맞춘 리 미셸과 함께 부른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아이 드림드 어 드림' 등도 포함됐다.멘젤은 이 투어 타이틀 그대로 '맨발'로 무대에 올랐다.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밸런타인 데이에 만나고 싶은 유명인으로 탤런트 김수현(26)과 김태희(34)가 손꼽혔다.결혼정보회사 선우가 2월14일 밸런타인 데이를 맞이해 10~12일 20~40대 미혼남녀 1200명(남녀 각 600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 데이에 만나고 싶은 국내외 유명인'을 조사한 결과다. 김수현 16.7%, 김태희가 8.33%로 1위에 올랐다.김태희는 2011년과 12년에 이어 14년에도 가장 만나고 싶은 여자 유명인으로 선정됐다.국내 여자 유명인은 김태희의 뒤를 이어 전지현(6%), 김연아(5.67%), 수지(3.33%), 이연희·박근혜 대통령(3%) 순이다.국내 남자 유명인은 김수현에 이어 소지섭(6%), 현빈(4.33%), 공유(3%), 이승기·조인성(2.67%) 등이다.해외 여자 유명인은 미란다 커(7.33%)가 1위다. 이어 앤절리나 졸리(5%), 아만다 사이프리드(4.67%), 스칼릿 조핸슨(3.33%), 에마 왓슨(3%)이 뒤를 따랐다.해외 남자 유명인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10%), 브래드 피트(9.33%), 오바마 미국 대통령(4.67%), 조니 뎁(4%), 톰 크루즈(3.67%)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