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기자] 탤런트 백진희(24)가 미혼모들에게 화장품을 선물했다.17일 소속사 스노우볼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진희는 미혼모들이 거주하는 성남 애란원에 화장품 브랜드 ‘더 연’ 제품을 전달했다. ‘더 연’은 백진희가 광고모델인 브랜드다.백진희는 “혼자 힘겹게 아이들을 돌보는 미혼모들이 잠시나마 행복하게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주변에 잘 보이지 않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백진희는 MBC TV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타나실리’로 출연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탤런트 이태란(39)이 벤처사업가 신승환(39)씨와 3월 초 결혼식을 올린다.소속사 스타페이지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이태란이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신씨와 내달 초 서울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비공개로 결혼한다"며 "올해 설에 양가부모 상견례를 마쳤다"고 밝혔다.이태란은 드라마 '결혼의 여신' '왕가네 식구들'에 출연하면서 신씨와 더욱 가까워졌으며, 신씨의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성격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기독교 예배식으로 올리는 결혼식은 혼수, 예물, 예단 없이 가족과 친지들만 초대해 검소하게 치를 예정이다.이태란은 KBS 2TV '왕가네 식구들' 출연진과 마카오로 휴가를 떠났다. 신혼집은 서울 청담동에 마련한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미(22)가 17일 첫 번째 미니앨범 '풀 문'을 발표했다.타이틀곡 '보름달'은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형제(35)가 만들었다. 브라스와 기타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선미의 섹시한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선미의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레나가 랩 피처링했다.JYP는 "보름달을 매개체로 사랑을 말하는 가사는 '24시간이 모자라'에 이어 또 한번 선미의 성인식을 연상케 한다"면서 "뱀파이어 콘셉트를 내세워 섹시함을 극대화했다"고 소개했다.보름달이 뜨는 날 이뤄질 사랑을 기다리는 뱀파이어 소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뮤직비디오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선미의 솔로 데뷔곡 '24시간이 모자라'에 이어 맨발로 춤을 춘다.'보름달'은 이날 오전 현재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소리바다, 벅스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앨범에는 이밖에 원더걸스 멤버 유빈(26)이 랩 피처링한 '내가 누구', JYP가 '2PM'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보이그룹 '갓세븐(GOT7)' 멤버 잭슨(20)이 참여한 '멈춰버린 시간' 등이 실렸다.특히 오프라인에 발매되는 CD에만 수록되는 '그게 너라면'은 원더걸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호주 애니메이션 '레고 무비'(감독 필 로드·크리스 밀러·The Lego Movie)가 개봉 2주 만에 북미 흥행수익 1억 달러를 넘어서며 정상을 지켰다.14~16일 흥행성적을 집계한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레고무비'는 관객이 29.3% 감소했으나 4881만 달러를 더 벌었다. 제작비 6000만 달러로 현재까지 1억2911만3000 달러를 쓸어담았다.리메이크 작품의 강세도 이어졌다. 로맨스 '어바웃 라스트 나이트'(감독 스티브 핑크·About Last Night)는 2253개 극장에서 상영돼 2700만 달러를 모았다. 제작비 1만2500 달러로 현재까지 2700만 달러를 챙기며 2위에 올랐다. 1986년 7월2일 개봉한 오리지널 작품은 에드워드 즈윅 감독이 연출했으며 당시 톱스타 로브 로우와 데미 무어가 주연했다. 새롭게 리메이크한 이번 작품은 주인공들이 전부 흑인으로 바뀌었고 내용도 현대에 맞게 각색됐다.3위인 SF '로보캅'(감독 호세 파딜라·Robocop)도 1987년 7월17일 개봉작을 리메이크한 것이다. 3372개관에서 2150만 달러의 수익을 내며 총수익 2640만 달러를 올렸다. 오리지널보다 못하다는 혹평과 함께 제작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지난해 말 매진을 기록한 국립극단의 '전쟁터를 훔친 여인들'을 본 사람들은 '도련님'을 주목했다.매지 역의 길해연(50), 대장군 역의 이호재(73), 늙은 유자 역의 오영수(70) 등 베테랑 배우들 사이에서도 도련님 역의 이승주(32)는 유독 눈에 띄었다.나라를 세우려는 야망을 품었으나 철이 없고 찌질한 도련님은 이승주를 만나 트라우마에 갇힌 캐릭터로 설득력을 부여받았다. 새로운 스타 탄생의 예고편이었다.연극 '엠.버터플라이(M.Butterfly)'는 이승주에게 새 전환점이 될 듯하다. 2012년 초연 당시 마니아층을 구축한 작품으로 그의 스타성이 부각되리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중국계 미국인 극작가 데이비드 헨리 황의 대표작이다. 1986년 국가기밀 유출혐의로 법정에 선 전 프랑스 영사 버나드 브루시코의 실화를 모티브로 삼았다.1964년 중국 베이징. 프랑스 영사관 직원 '르네 갈리마르'는 오페라 '나비부인'을 보고 여주인공인 중국배우 '송릴링'의 가녀린 외모와 우아함에 매료된다. 르네는 송과의 만남이 계속될수록 동서양의 이질감에 혼란스러워한다. 그러나 그간 만나왔던 여자들과는 다른 송의 신비스러운 동양적 면모에 사로잡힌다.이승주는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CJ CGV가 투자·마케팅·평론 등 영화 각 분야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한 영화 무료강좌 ‘CGV 시네마 클래스’를 연다.CGV는 “감독 이한, 배우 류승룡, 평론가 이동진, 전주영화제 프로그래머 이상용 등을 초청해 강의한다”고 밝혔다.3월12일부터 10주 동안 영화인을 꿈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강좌는 크게 ‘제작’ ‘상영’ ‘평론’ 섹션으로 구성됐다.제작 섹션에서는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켜온 류승룡의 연기론,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을 연출한 이한 감독의 연출론, ‘범죄와의 전쟁’ ‘신세계’ 등을 제작한 사나이픽처스 한재덕 대표의 영화제작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 또 CJ EM 실무진은 ‘수상한 그녀’ 투자·배급 및 마케팅 사례를 들려준다.상영 섹션에서는 최초의 극장인 단성사부터 현 CGV컬처플렉스까지 영화관 변천사를 살펴보고, 스크린X·4DX·시네키즈 등 진화하는 특별한 영화관의 현재와 미래를 짚는다.평론 섹션에서는 평론가 이동진, 철학자 강신주, 이상용 프로그래머 등에게서 좋은 영화 감상법을 듣는다. 영화의 철학적 분석도 이뤄진다.조를 짜 영화관련 업무도 체험할 수 있다. 참석자들은 10명씩 조를 이뤄 자유 주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눈물 잘 흘리세요?"조성하(48)는 멈칫했다."눈물 연기가 필요하면 다른 배우를 선택하세요."출연하고 싶은 작품이었지만 눈물 연기는 낯설었다. 여태껏 연출진이 그를 보며 눈물 흘리는 모습을 떠올리지 못한 까닭이다. 조성하는 아들을 잃은 아버지를 연기한 영화 '파수꾼'에서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았다. 자신보다 다른 배우가 역할을 더 잘 소화할 것 같았다.멈칫, 극작가 문영남(54)이 말했다. "눈물이 핑 도는 것도 안 되나요? 그 정도만 해도 큰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눈물을 많이 흘려야 하는 장면은 제가 잘 써서 눈물 흘리게 해줄게요."그렇게 조성하는 '고민중'이 됐다. 문 작가는 '고민중'을 축으로 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을 썼다. "'고민중'에게 가장 필요한 걸 제가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더라고요. '진정성이 담긴 눈빛'이었어요. 제 눈빛을 보면 진정성이 느껴진다셨죠."'왕가네 식구들'은 대박이 났다. 미니시리즈 시청률이 20%가 넘으면 '대박'이라고 말하는 2014년, '왕가네 식구들'은 시청률 50%대를 바라봤다.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10부 엔딩 장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마지막 갈등을 남기고 있다. 조성하(48)가 연기 중인 '고민중'의 고민이다. 16일 마지막회를 내보내는 '왕가네 식구들'을 바라보는 시청자의 눈이 '고민중'의 선택으로 쏠리고 있다. 첫사랑 '오순정'(김희정)과 전처 '왕수박'(오현경) 중 누구와 함께 웃으며 엔딩을 맞이할지 여부다. 최종회인 제50회 극본에 적혀있다고 알려진 '거자필반(去者必返)'이 힌트다. '거자필반'은 '떠난 사람은 반드시 돌아온다'는 뜻으로 '왕수박'과 '왕가네'를 떠났던 '고민중'의 거취를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15일 방송된 49회도 '고민중의 거자필반'을 위해 마련된 전개가 눈에 띄었다. 이날 '고민중'과 '오순정'이 '고민중'과 '왕수박' 사이에서 태어난 '애지' '중지', '오순정'의 딸 '미호'와 새살림을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애지'의 막무가내식 투정에도 감싸고만 도는 '고민중'과 그런 '고민중'을 바라보며 섭섭해하는 '오순정'을 이야기해 '고민중'의 선택이 아직 진행 중임을 전했다. 다만 '오순정'의 딸 '미호'가 '고민중'의 친딸이었다는 점, '오순정'이 첫사랑 '고민중'을 잊은 적 없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칸 영화제 감독상에 빛나는 한국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과 연계한 '임권택 시네마테크'가 전남 장성에 들어선다.임권택 시네마파크는 장성 출신인 임 감독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빛나는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하는 것으로, 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장성호 관광지 내에 지어진다. 지상 3층, 연면적 1147㎡ 규모로 건립되는 본관동은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이고, 오는 3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영화 상영관과 전시관 등이 들어서고, 영화 관련 연구와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 또 다양한 이벤트를 위한 보조공간으로 지어지는 캠프동은 3월에 사업 착공 후 내년 상반기 안에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임권택 시네마테크 조성으로 지역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현재 추진중인 장성호 수변개발사업과 맞물려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6일 "임 감독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지역의 영상문화산업을 육성해나갈 계획"이라며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효율적인 관리·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권택 감독은 장성군 남면 출신으로 한국 영화사상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롯데시네마가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영화구경을 시켜준다.17~19일 홀트아동복지회 등과 함께 총 3000명의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국 14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여주는 ‘해피 셰어링’을 마련한다. 롯데시네마 청량리, 노원, 용산관 등 14곳에서 진행되는 ‘해피 셰어링’은 저소득 가정 자녀 및 다문화가정 아동 등을 홀트아동복지회,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초청하는 형식이다. 아이들의 요청에 의해 최신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상영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는 “‘해피 셰어링’은 이번 한 번으로 끝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다. 제2, 제3의 나눔이 준비돼 있으니 따뜻한 관심으로 롯데시네마와 소외계층 아동들을 지켜봐 달라”고 청했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한류그룹 'JYJ'가 일본 최대 연예기획사 에이벡스와의 법적 분쟁을 마무리했다. 매니지먼트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6일 "씨제스와 에이벡스가 양자 간에 지금까지 발생했던 모든 법적인 분쟁을 종료하는 것에 합의했다. 향후 양자 활동에 각각 일절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앞서 JYJ는 2009년 11월 한국에서 자신들이 몸담았던 그룹 '동방신기'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받았다. 이후 씨제스를 통해 2010년 2월께 에이벡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활동범위에 대해 양측의 의견이 충돌했다. 에이벡스는 2010년 9월 일방적인 계약 중지를 통보했다. 씨제스는 에이벡스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지하고 일본에서 독자적인 활동을 진행해왔다. 에이벡스는 이후 JYJ의 일본 내 독점 매니지먼트 권한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씨제스는 2011년 4월 에이벡스를 상대로 방해행위 등 금지 및 손해배상을 일본 법원에 청구, 지난해 1월 1심 승소 판결을 받았다. '에이벡스에 JYJ의 일본 내 독점 매니지먼트권을 주장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하고 JYJ의 소속사인 씨제스에 약 6억6000만엔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지난해 가수 데뷔 30주년을 맞아 전국투어에 나선 가수 이문세(55)의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가 2014년에도 계속된다. 이문세는 15일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대한민국 이문세'를 열고 2014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대표곡 '붉은 노을'을 비롯해 '소녀' '난 아직 모르잖아요' 등 20여곡의 히트곡을 들려줬다. 3000여명이 공연을 즐겼다. 앞서 이문세는 지난해 6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이문세'를 열고 5만 관중을 마주했다. 이후 전국 투어에 나서 강릉·인천·창원·전주·대전·수원·울산·의정부·안동·광주·부산·고양·대구 등 14개 도시에서 공연했다. 공연은 모두 매진됐다. '2014 대한민국 이문세'는 22일 부천 공연 이후 순천·진주·제주·안양 등지로 이어진다.
[시사뉴스 조종림기자] 채널CGV 영화 큐레이션 프로그램 ‘더 굿 무비’가 17일 100회를 맞이해 이준익(55) 감독을 초청한다. ‘더 굿 무비’는 좋은 영화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영화 속에 담긴 의미들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2012년 2월 첫선을 보였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그주의 좋은 영화로 선정된 작품을 해설하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큐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17일 밤 12시에 방송될 100회 특집에서는 이동진 평론가와 ‘왕의 남자’ ‘라디오스타’ ‘소원’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대담한다. 영화 ‘라디오 스타’ 연출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하고 자신의 연출 스타일을 공개한다. 옥진주 PD는 “채널CGV가 영화채널로서 시청률 경쟁을 떠나 좋은 작품을 전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시작한 ‘더 굿 무비’가 어느덧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시청자들이 영화를 더 깊고 다양하게 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