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미국의 음악 케이블채널 퓨즈TV가 "에픽하이는 한국 힙합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추어올렸다. 21일(현지시간) 퓨즈TV는 에픽하이 인터뷰 방송에서 그들의 데뷔 과정과 음악 활동을 조명했다. "에픽하이 같은 힙합 뮤지션은 찾아 보기 힘들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K팝을 들썩이게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에픽하이의 음악은 랩과 록이 어우러진 유니크한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34)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회사도, 매니저도 없었고 그저 음악을 하기 위해 모였다"며 "여타 K팝 스타들과는 다르다"고 말했다.퓨즈TV는 "그들은 K팝 차트에서 성공을 거뒀고, 한국 힙합이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데 원동력이 됐다"고 호평했다. 또 "에픽하이는 한국계 미국인이 속한 힙합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와 함께 2009년 미국 투어를 했고, 2010년에는 '에필로그'라는 앨범으로 미국 아이튠스 힙합 앨범 차트에서 한국가수 최초로 1위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퓨즈TV는 2014년 특집 기획으로 올해 초부터 '퓨즈 러브스 서울: 프롬 K팝 투 힙합'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2NE1, 빅뱅의 인터뷰 방송을 내보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왕가네 식구들'의 바통을 이어받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이 첫 회 시청률 23.8%를 올렸다.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참 좋은 시절'의 첫 회는 부산에서 27.9%로 가장 많이 봤다. 수도권 23.7%, 서울 21.7% 순이다.전작인 '왕가네 식구들'은 지난해 8월31일 첫 방송에서 시청률 19.7%를 기록했다. 평균시청률은 33%였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고향에 돌아오게 되는 이야기다.이서진, 김희선, 그룹 '2PM'의 택연, 김지호, 윤여정, 김광규, 김상호 등이 출연한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고맙습니다' 등의 이경희 작가가 쓰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김진원 PD가 연출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올림픽과 월드텁 중계권을 독점 계약했던 SBS가 IB월드와이드와의 계약 사항을 불이행한 것에 대해 15억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12부(부장판사 홍이표)는 IB월드와이드가 중계권 계약 위반으로 인한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지상파 3사를 상대로 낸 121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SBS는 IB월드와이드에 15억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재판부는 "IB월드와이드가 2012년 런던올림픽 중계권 판매와 관련해 어떤 위임도 받지 못한 것은 SBS의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것이므로 SBS는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이어 "SBS는 2006년 IB월드와이드로부터 후속계약 체결을 요청받고도 '방송법이 금방 통과될 테니 기다려 달라'는 등의 형식적인 답변만 하면서 3년이 지나서야 협상에 응했지만 현재까지도 후속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다"며 "SBS는 방송법 개정 이후에도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회를 독점 중계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2012년 런던올림픽 중계권 및 협찬운영권 등의 배분에서도 IB월드와이드를 배제하는 등 SBS가 후속계약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월은 ‘걸스데이’를 필두로 섹시 걸그룹들이 휩쓸고 갔다. 그 열기가 채 식기도 전인 2월은 여성 솔로가수들이 장식하고 있다.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 가인(26),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미(22), 가수 박지윤(32)이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걸그룹의 미래다. 생존 경쟁이 치열한 가요 생태계에서 아이돌로서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이후 짧게는 7년, 길게는 20년을 이곳에 몸담으며 살아남은 이들이다. 그만큼 무시할 수 없는 내공으로 꽉꽉 채워졌다. 월드스타 싸이(37)가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말춤’에 이은 후속곡 ‘젠틀맨’의 춤으로 따올만큼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는 2009년 발표 당시 대히트곡이었다. 브아걸은 그러나 이후 다소 주춤한 상태다. 가인은 2010년 10월 솔로 데뷔 앨범 ‘스텝 2/4’를 내놓고, 대신 솔로로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걸출한 작곡가 윤상(46)과 로엔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작곡가 이민수(38)가 공동 작곡한 ‘돌이킬 수 없는’은 가인의 당당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잘 살리며, 그녀의 솔로 데뷔를 성공적으로 도왔다.2012년 12월 내놓은 솔로 앨범 ‘토크 어바웃 S’의 타이틀곡 ‘피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대중가요가 'K팝'이라는 이름으로 해외로 뻗을 때, 전통음악인 국악은 국내에서 침잠했다. 국악의 대중화는 국악인들의 오랜 바람이었지만 대중은 이렇다 할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KBS가 공사창립 41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특집프로그램인 1TV 'K팝 국악에게 길을 묻다'는 이 같은 배경에서 출발했다. '전통음악의 장점을 K팝에 녹이고 대중적 매력을 가진 K팝의 장점을 국악에 적용하는 장을 벌이는 것'이 목표다. 박태호 KBS 예능국장은 "신명 나는 우리의 국악이 대중화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가요와 국악의 만남이 잘 버무려진 맛있는 김치 같은 느낌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대중가수들과 국악인들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꾸며진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 안숙선(65) 명창이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는다. DJ 배철수(61)와 국악소녀 송소희(17)가 진행한다. 최백호·주현미·마야·소냐·'B1A4'·'부가킹즈' 등 가수들이 각각 안숙선·이호연·박종호·최진숙·송소희·'소리아밴드' 등 국악인과 무대를 꾸민다. 그룹 'B.A.P.'는 국악을 전공한 멤버 힘찬(24)의 국악 타악 퍼포먼스가 가미된 공연을 벌인다. 안숙선 명창은 "이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쿨' 출신 유리(38·차현옥)가 골프선수인 사모(32)씨와 22일 오후 6시30분 서울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결혼했다.신랑의 부친이 주례를 서고 MC 정준하와 윤정수가 사회를 봤다. 축가는 유리의 친구인 가수 백지영을 비롯해 이정, 문명진이 불렀다.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두 사람은 유리가 사업차 미국에 들렀을 때 애인관계로 발전, 4년 간 교제했다. 골프선수인 사씨는 미국에서 골프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유리는 결혼 후 연예활동을 잠시 접고 당분간 미국에서 신혼을 즐긴다. 허니문은 미국에서 오래 생활한 예비신랑의 뜻에 따라 한국 배낭여행으로 대신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배우 이은주(1980~2005)가 22일 9주기를 맞았다.이은주의 전 매니지먼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들과 고인의 팬들은 21일 밤 서울에서 초촐하게 추모식을 열었다. 2005년 2월22일 만 25세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이은주는 당시 또래들 중에서도 발군의 연기력으로 주목 받았다. 1997년 KBS 2TV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한 이은주는 SBS TV 드라마 '카이스트'(1999)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오! 수정'(2000)과 '번지점프를 하다'(2001), 영화 '연애소설'(2002)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사망 직전인 2004년 영화 '안녕! 유에프오'와 '태극기를 휘날리며', MBC TV 드라마 '불새'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해 출연한 영화 '주홍글씨'가 유작이다.
LX대한지적공사는 21일 김영표 사장과 본사, 지사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전주시 완산구 신사옥에서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이범수(44)가 득남했다.이범수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이범수씨의 아내 이윤진씨가 서울 논현동의 산부인과에서 21일 오후 3시30분께 3.32㎏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다.이범수는 2010년 5월 영어강사 이윤진(31)씨와 결혼, 2011년 3월 딸 소을을 얻었다.한편 이범수는 KBS 2TV 드라마 '총리와 나'를 마치고,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를 촬영 중이다. MBC TV 새 드라마 '트라이앵글'에도 출연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네덜란드의 후기 인상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가 창작뮤지컬로 부활한다.공연제작사 HJ컬처에 따르면, 2인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22일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다.생전 자신이 남긴 2000여점의 작품 중 단 한 점밖에 팔지 못했음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은 반 고흐를 그린다. 그가 동생 테오에게 남긴 수 많은 편지와 그림을 모티브로 삼았다. 천재적인 예술가의 면모보다 평범하고 일상적인 반고흐의 모습을 살핀다.'별이 빛나는 밤' '고흐의 방' 등 반고흐의 대표작을 3D 프로젝팅 매핑 영상기법을 통해 무대 위에 펼쳐보인다.김규종 연출은 "'빈센트 반 고흐'에서 영상은 단순히 배경이 되는 것을 넘어 고흐의 무의식을 다양한 시각으로 전달하는 수단"이라고 소개했다.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그녀는 그룹 '2NE1의 '아파', 그룹 '빅뱅'의 유닛 '지디탑'의 '오 예(Oh Yeah)'를 작곡·프로듀싱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7년 만인 지난해 발표한 정규 2집 '이츠 오케이, 디어(It's Okay, Dear)'로 주목 받았다. '빈센트 반 고흐'가 뮤지컬 음악감독 데뷔작이다.선우정아는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9, 20일 소치 동계올림픽 김연아(24) 경기를 중계한 TV 3사가 21일 다시 맞붙는다. 이번에는 김연아 다큐멘터리다.KBS 2TV는 21일 밤 8시55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특집-아디오스 퀸 연아', MBC는 같은 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고마워요 김연아'를 선보인다.19일 쇼프프로그램 12.2%, 20일 프리스케이팅에서 10.7%를 기록하며 3사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거둔 SBS TV는 밤 11시20분 '소치2014 별을 쏘다-김연아'편을 재방송한다.한국 선수들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등은 지상파 3사 중 두 곳이 번갈아 가며 중계했다. 김연아 경기는 3사 모두 생중계에 나섰다.한편 김연아는 20일 여자피겨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엑소'와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26), 가수 이하이(18)가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으로 뽑혔다.4일 낮 12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한국대중음악상 홈페이지(www.koreanmusicawards.com)를 통해 이뤄진네티즌 투표에서 엑소는 그룹 부문, 지드래곤은 남자 부문, 이하이는 여자 부문 수상자가 됐다.한국대중음악시상식 종합 및 장르 분야 후보로 선정된 모든 뮤지션(58개팀)을 대상으로 그룹 부문(27개팀), 남자 부문(20명), 여자 부문(11명)으로 나눠 네티즌들의 투표로 선정했다. 총 2만1770명이 참여했다.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과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등 종합·부문 결과는 28일 오후 7시 서울 홍대앞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한다.장필순(51)이 11년 만에 발표한 정규 7집 '수니 7'로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최다 후보자가 됐다. 조용필(64)과 윤영배(46), 이승열(44)이 4개 부문 후보로 뒤를 따랐다.인디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와 '갤럭시 익스프레스', 인디 듀오 '404', 힙합듀오 '가리온'이 축하공연을 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백지영(38)이 한국과 베트남 합작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롯데 VK팝 슈퍼스타'의 심사위원이 됐다.한국의 레인보우브릿지 에이전시와 베트남의 VNK가 공동제작하고, 롯데그룹이 후원하는 글로벌 오디션프로그램이다.베트남 현지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친 15명의 합격자가 한국으로 와 레인보우브릿지의 'K팝 양성시스템'을 통해 트레이닝과 프로듀싱을 받게 된다.최종 합격자는 레인보우브릿지 에이전시를 이끄는 프로듀서 김도훈의 곡으로 베트남에서 데뷔한다.백지영은 본선 최종라운드에서 한국행 티켓을 거머쥘 행운의 주인공들을 선정한다. 24~27일 베트남에 머물며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앞서 백지영은 엠넷 '슈퍼스타K'와 '보이스코리아' 시즌 1·2의 심사위원을 맡은 바 있다.한편, 백지영은 23일 첫 방송하는 JTBC 예능프로그램 '99인의 여자를 만족 시키는 남자'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