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국 작가 샬롯 브론테의 동명소설이 바탕인 중국 뮤지컬 '제인 에어'가 국내 무대에 오른다.뮤지컬배급사 뮤지컬서비스에 따르면, 중국 항저우극원이 제작한 '제인 에어'가 9월 10,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2회 공연한다.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이 배경으로 원작을 충실히 따른다. 고아로 태어나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낸 '제인 에어'가 가정교사로 들어간 손필드 저택에서 귀족 로체스터와 만나 신분을 뛰어넘는 운명적인 사랑을 나눈다는 이야기다.뮤지컬 '단교'로 유명한 연출가 왕사이오잉과 왕지안난이 공동 연출한다. 왕링윤이 작사와 대본, 치펑이 작곡을 맡았다.뮤지컬서비스는 "암울한 시대의 제인 에어의 삶과 사랑을 웅장하고 아름답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중국에서 받았다"고 알렸다.에어 역은 중국의 인기 배우 장사이오밍, 로체스터 역은 대구 뮤지컬페스티벌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중국 배우 겸 프로듀서 리앙칭이 맡았다.뮤지컬서비스 김종중 대표는 "지난해와 올해 '광화문연가 2'의 중국 공연을 성사시킨 데 이어 중국과의 지속적인 뮤지컬 공연 교류를 위해 이번 공연을 배급했다"고 밝혔다."'제인 에어' 공연에 앞서 중국의 공연·문화계 인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917년 10월15일 파리 근처에서 여인이 총살됐다.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프랑스 사이를 오가며 스파이로 활동한 네덜란드 출신 무희다. 본명은 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 마타하리는 말레이어로 '새벽의 눈동자'라는 뜻이다.그녀, 마타하리가 창작뮤지컬로 부활한다.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엄홍현 대표는 2015년 11월 서울 잠실 샤롯데시어터에서 뮤지컬 '마타하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 공연 후에는 아시아를 비롯해 미국의 브로드웨이와 영국의 웨스트엔드 등지를 도는 월드투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엄 대표는 "해외 라이선스 뮤지컬은 비싼 로열티 등으로 인해 작품이 흥행에 성공해도 수익이 나기 어려운 구조"라면서 "앞으로 꾸준히 좋은 작품을 선보이는 제작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창작뮤지컬을 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마타하리'는 EMK뮤지컬컴퍼니가 처음 만드는 창작뮤지컬이다. 이 회사는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 등 대형 유럽 뮤지컬의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였다. 음악과 대본을 제외한 연출, 무대, 의상, 조명, 영상 등 작품의 모든 부분을 한국 관객의 정서에 맞게 재창조한 스몰 라이선스 형식을 주도했다.E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4' 출신 힙합 듀오 '슈퍼쾌남'(오다길·정턱)이 '딕펑스' '톡식' '예리밴드' 등이 소속된 TNC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TNC컴퍼니는 "슈퍼쾌남은 데뷔 전부터 독특한 아이디어로 화제를 몰고 다닌 팀이다. 2인조 힙합 그룹으로 재결성돼 그들만의 유니크한 새로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라고 전했다.슈퍼쾌남은 '슈퍼스타K 4'에서 코믹한 이미지로 얼굴을 알린 혼성팀 '쾌남과 옥구슬' 중 '옥구슬'을 제외한 '쾌남'이 뭉친 그룹이다.계약과 함께 3월 대한민국에서 씩씩하게 살아가는 남자의 모습을 그린 디지털싱글 '멋진남자' 발표, 정식 데뷔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프로그램이 길게 갔으면 좋겠다. 많은 공간을, 다양한 정글들과 산악들을 이동하면서 또 다른 것을 배우고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 힘들어도 해보고 싶다."(김병만)2011년 11월 SBS TV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밝힌 김병만의 바람이 현실이 됐다. 김병만은 28일 '정글의 법칙' 100회 방송을 마주한다.2011년 9월 첫 방송된 '정글의 법칙'은 이색적인 풍광에서 고군분투하는 '병만족'을 담아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끄는 데 성공했다. 대중의 관심을 반영한 시청률은 10%대를 웃돌며 선전했다.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달인' 캐릭터로 체력을 뽐내던 김병만도 재조명됐다. 세트에서 나온 김병만은 시청률 10%를 웃도는 SBS의 간판 코너를 이끄는 예능인이 됐고 2013년 SBS 연예대상의 주인공이 됐다.곡절도 있었다. 지난해 2월 뉴질랜드로 떠난 영화배우 박보영(24)의 소속사 대표가 '거짓말 버라이어티'라고 비난하면서 조작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SBS는 "과장은 인정하지만 허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병만족은 '진정성'과 '초심'을 강조하며 꿋꿋하게 프로그램을 이어와 100회를 맞았다.100회 특집은 보르네오에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2PM' '미쓰에이'가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가 10대들만을 대상으로 한 '2014 JYP 드림 틴(Dream Teen) 오디션'을 개최한다.JYP는 "오직 10대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디션이다. 합격자들은 체계적인 JYP엔터테인먼트의 트레이닝 시스템 아래 JYP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들로 성장하게 된다"고 전했다.2003년 이전, 1996년 이후 출생자가 대상이다. JYP오디션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jypaudition), JYP오디션 홈페이지 (http://audition.jype.com/2014dreamteen)로 접수하면 된다. 4월5일 청담동 JYP 트레이닝센터에서 오프라인 오디션을 통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태진아(61·조방헌)·이루(31·조성현) 부자가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얼굴로 선정됐다.매니지먼트사 진아기획에 따르면,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는 24일 외벽에 '인도네시아–한국, 영원한 우정을 위하여'라는 문구와 함께 이루와 태진아의 모습이 담긴 배너를 설치했다.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은 "인도네시아 내 한류의 위상을 드높이고 양국간 문화교류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 의미"라고 밝혔다.이 배너는 1년간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 외벽에 거치된다.존 프라스티오 주한인도네시아 대사는 "해당 배너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우정의 상징이다. 이루와 태진아가 지금까지 인도네시아를 위해 힘써 온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이라고 말했다.이루는 한국 가수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1위, 한국어 음반 '까만 안경' 완판, 단독 콘서트 2만명 기록 등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태진아 역시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문화 교류에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주한 인도네시아 정부 대사상을 받은 바 있다.진아기획은 "태진아 부자는 앞으로도 한국 가수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돕고 현지 가수들의 한국행도 적극적으로 도와 양국 문화교류 증진에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개그우먼 신보라(27)가 MBC TV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로 MBC에 첫 출연한다.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신보라가 '사남일녀'에 게스트로 합류하게 됐다"며 "충북 청원군으로 가 촬영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신보라는 "시골에 있는 부모님과 함께 하는 '사남일녀'의 취지가 좋아 출연했다"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신보라가 나오는 '사남일녀'는 3월7일부터 4주 간 방송된다.'사남일녀'는 MC 김구라, 가수 김민종, 탤런트 김재원, 농구스타 서장훈과 탤런트 이하늬가 시골의 부모와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관찰 예능물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김희애(47)가 영화 '우아한 거짓말'(감독 이한)에서 막내딸을 잃고 힘차게 살아가는 엄마가 됐다.김희애는 25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자식을 키우면서 이런 일이 많다. 피해자가 되는 경우도 있고 반대가 되는 경우도 있다. 피하고 싶을 정도로 힘든 경우도 있다. 꼭 한 번쯤은 다뤄져야 했다"며 '101번째 프러포즈' 이후 21년 만에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김희애는 딸 만지(고아성)와 천지(김향기)를 키우기 위해 마트에서 일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엄마 '현숙'이다. 바쁜 일에 치여 살림살이는 대충이지만 두 딸에 소홀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 같은 엄마다. 막내딸 천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만지로부터 오버하지 말라고 핀잔을 들을만큼 전보다 더 씩씩하고 밝게 살기 위해 애쓴다. 하지만 천지의 죽음 뒤에 감춰진 이야기를 알아낼수록 눌러 담았던 슬픔이 터져 나온다.김희애는 첫째 딸에게 육두문자를 내뱉다가도 업어달라고 애교를 부린다. 실제로 키우고 있는 두 아들에게는 "더 심한 욕도 한다"는 엄마다. "아이들은 나의 실체를 알고 있다. 화를 내면 후회를 한다. 또 욕한다고 애들이 더 말을 잘 듣는 것도 아니다. 그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김수현(26)이 중국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소속사 키이스트는 25일 "김수현이 중쑤위성TV 예능프로그램 '최강대뇌'에 출연하기로 했다"며 "하지만 아직 세부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최강대뇌'는 출연자들이 두뇌게임을 벌이는 예능물이다.김수현은 중국에서 광고·예능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고,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마치면 아시아 투어를 떠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 빅토르 안(29·안현수)이 애인 우나리(30)씨와 국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안현수의 아버지 안기원씨는 25일 KBS 1TV '뉴스토크'와 전화통화에서 "안현수가 4월에 입국하면 양가가 서로 의논해서 결혼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안씨는 "안현수의 혼인신고 사실을 몰라 당황했었다. 아직 상견례도 하지 않았다"며 "두 가족이 모두 한국에 있기 때문에 결혼식은 당연히 한국에서 치르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또 "평창 올림픽 때는 안현수가 서른두살이다. 본인 희망에 따라서는 선수로도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앞서 안현수는 22일 대회 3관왕에 오른 뒤 기자회견에서 우씨와의 혼인신고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팬과 선수 사이로 친분을 쌓다 2011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한편 안현수는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공로를 인정받아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조국 공헌훈장'을 받았다. 미국 NBC 선정 '소치 동계올림픽 최고의 선수'가 되기도 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장동건(42)·고소영(42) 부부가 득녀했다.장동건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25일 "고소영씨가 오전 10시께 서울 강남의 병원에 여자아이를 낳았다"며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2010년 5월 결혼한 이들 부부는 그해 10월 첫째 준혁군을 품에 안은 지 4년 만에 둘째를 얻었다.고소영은 당분간 육아에 전념할 계획이다. 장동건은 영화 '우는 남자'의 크랭크업을 앞두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사실 음악을 오래하다보면 집중이 되지 않고, 포기를 하고 싶을 때도 있죠. 그래도 아무래도 음악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제 자신에게 응원가를 만들었죠. '어기여 디어라'(7집) '언젠가는'(3집)은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였어요. 스스로 일기장에 쓰듯 열심히 살자고 다짐하는 의미였죠."싱어송라이터 이상은(44)이 25일 4년 만에 발매한 정규 15집 '루루'의 타이틀곡 '태양은 가득히'에 대해 "이 곡도 마찬가지예요. 꿈을 잃버리지 말고 살았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고 밝혔다.어쿠스틱 사운드의 잔잔함이 인상적인 '태양은 가득히'는 꿈을 따라가는 사람들을 위한 응원가다. "나이가 들어도 지지치 않고 소박하게 음악을 계속 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지? 마음 속에 생명과 열정을 잃어버리면 음악을 계속할 수 없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죠. 나만의 열정, 생명력이 있으면 나아갈 수 있을 거야하는 응원가인 거죠. 다른 분들도 '태양은 가득히'를 듣고, 기운을 내셨으면 해요."이상은은 '태양은 가득히'를 비롯해 타이틀곡과 경합한 '캔디캔디', 미혼여성들이 공감할 만한 노랫말의 '들꽃' 등 앨범에 수록된 8곡을 모두 작사·작곡·편곡했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30)이 농심 켈로그 시리얼 '스페셜 K'의 디지털 캠페인 모델이 됐다.켈로그는 "김지민은 예능에서 보여주는 발랄함은 물론 여성스러운 외모와 매력을 가지고 있다. 몸매 관리를 하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 같아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다.김지민이 출연한 캠페인 영상은 스페셜K 디지털 캠페인 웹사이트(www.specialkbox.co.kr)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