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미방송분이 4일 드라마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제작진은 "시간관계상 보여주지 못한 미공개 에필로그 영상이다. 프로그램의 행복한 마무리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천송이'(전지현)의 인터뷰가 담긴 기존의 마지막회 에피소드 외에 '천송이'와 '도민준'(김수현)의 행복한 모습을 전한다. 앞서 '별에서 온 그대'는 매회 에필로그를 내보내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별에서 온 그대'는 김수현(26)과 전지현(33)이 출연, 시청률 20%대를 웃돌며 사랑받았다. 중국 CCTV 시사프로그램에 소개되는 등 중국에서도 인기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5의 첫회가 프로그램 역대 최고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SNL 코리아' 시즌5는 시청률 2.2%를 기록했다. 이는 시즌4의 최고시청률 1.9%보다 0.3%포인트 높은 수치다. '진화는 계속된다'를 콘셉트로 새로운 크루들이 대거 합류했다.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 그룹 '비투비'의 서은광, 탤런트 정상훈, 개그맨 김두영 등이다. 개그맨 겸 격투기선수 윤형빈, 탤런트 박광현, 그룹 '레인보우'의 재경은 특별출연으로 재미를 더했다. 여성의 심리를 해학적으로 푼 '여자 인생극장', 신동엽과 유희열이 토크쇼 형식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피플 업데이트' 등 신규코너도 선보였다. tvN은 "50대 시청률이 지난 시즌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28)가 3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유노윤호는 지난해 9월 KBS 1TV '희망로드 대장정'을 통해 아프라카 가나 북부 지역 볼가탕가 마을에 교육센터를 세우는데 동참하며 기아대책과 인연을 맺었다.기아대책은 지구촌 기아상황을 세계에 알리고 굶주린 이들을 돕는 국제구호단체다. 탤런트 임동진·조민기·정태우·김정화·권오중·박신혜 등 24명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을 보면서 길고 깊은 한숨을 여러 차례 내쉬었다. 이 참혹한 영화를 다 보고 나서는 ‘먹먹하다’라는 표현으로 충분치 않은 어떤 답답함을 느꼈다. 하지만 이내 어떡해서라도 그들을 도와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조급함이 생겼다. 그럼에도 고백하건대, 북한 인권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라고는 ‘그곳에는 인권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는 정도의 추상적인 관념뿐이다.‘신이 보낸 사람’을 만든 김진무(31)에게 묻고 싶었다. ‘가장 어두운 곳에서 피어난 희망’이라는 홍보문구는 왜 붙은 것이냐고. 영화에서 희망을 찾을 수 없었노라고. 김 감독은 “영화에 담긴 의도는 관객에게 가 닿으면 파편화 돼 흩어진다”라면서 말을 이었다. “희망을 주기 위해서 만든 영화라기보다는 질문을 던지기 위해서 만든 영화다.” “질문을 던진다”라는 말이 정확히 이해되지 않았다. 그는 “내가 어떤 답을 내려주는 것 자체가 프로파간다가 될 수 있다”는 말로 다시 설명했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엘리펀트’를 보라”며 “‘엘리펀트’는 아무런 판단을 내리지 않고 상황만 보여준다. 영화를 어떻게 보느냐는 관객에게 달려있다”고 권했다. ‘엘리펀트’는 미국 포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병에 담긴 뜨거운 물을 테이블 위의 작은 컵에 따랐다. 김강우(36)는 동서인 축구스타 기성용이 선물한 패딩을 입고 뜨거운 물을 훌훌 불었다. "감기 기운이 있어서요"라며 피곤한 기색을 보이다가도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감독 김광식) 얘기가 나오자 눈을 반짝였다.김강우는 이 영화에서 청와대, 대기업 등 거대권력과 싸우는 매니저 '우곤'을 연기했다. 밑바닥부터 함께해온 여배우가 스타가 되려는 찰나 증권가 정보지로 인해 죽음에 이르자 그 실체를 찾아 나서게 된다. "이제껏 연기한 역할이 주로 약자예요. 이번에도 그렇고요. 갖추고 있는 인물은 안 해봤죠. 주위에서 우스갯소리로 입당할 거냐고까지 묻더라고요. 제가 약자들의 심정을 드라마틱하게 느끼나 봐요. 전 별로 고생 안 하고 컸는데…. 하하."힘없는 위치에서 쉼 없이 달렸다. 충무로, 무교동 등을 거쳐 종로까지 전력질주하느라 체력적으로도 고됐다. "감독님이 커트 욕심이 많아서 전력질주 장면을 8회차에 걸쳐 찍었다. 교통 사정으로 주말밖에 촬영이 안 돼 총 한 달 동안 달려야 했다. 아스팔트 위에서 전력달리기를 4주 반복하는데 주말이 너무 싫었다. 연습해도 러닝머신과 조깅 정도가 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tvN과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NGC)이 우주에서 생중계하는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를 방송한다.세계 최초로 지구 표면으로부터 400㎞ 높이에 있으며 초당 7.9㎞를 이동하는 약 1000억 달러 규모의 스튜디오서 120분 동안 실시간으로 우주에서 바라보는 지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는 90분마다 지구를 돌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과 휴스턴에 있는 우주비행관제센터에게서 받은 영상을 통해 도시의 불빛과 오로라, 그리고 천둥·번개와 유성에 이르기까지 지구의 아름다운 광경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우주인들이 일하는 생생한 현장 모습까지 그대로 공개한다.NGC 측은 “우주정거장과 그곳에 사는 우주인에게 접근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이 영광스럽다”며 “우주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구의 모습을 우주에서 생중계로 보여줄 수 있는 엄청난 도전에 모두 들떠 있다”고 전했다. 미국동부 시간으로 14일 오후 8시 약 120분에 걸쳐 170여개국에 생방송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15일 오전 9시 tvN과 NGC에서 볼 수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김장훈이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 공연을 마쳤다.소속사 공연세상은 “김장훈이 2월 27~28일 산마르코 광장 중앙무대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공연했다. 약 2만여 명이 환호했다”고 밝혔다.김장훈은 이탈리아 작곡가 로시니의 ‘라 단차’로 무대를 열었다. 이어 ‘내사랑 내곁에’ 무대를 이탈리아 소녀와 함께 하며 하모니카를 연주했다. 이탈리아 댄서들과 ‘난 남자다’를 부를 때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특히 28일 오후 4시 공연은 3·1절(한국시간) 특집으로 펼쳐졌다. 국악팀 ‘노름마치’와 함께 엔딩곡으로 아리랑을 불러 호응을 얻었다.예정된 다섯 곡을 마친 김장훈은 청중의 앙코르 요청으로 이탈리아의 국민가수인 바스코로의 ‘비타 스페리콜라타’를 불렀다. 이어 ‘고속도로 로망스’를 끝으로 1시간여의 공연을 마무리했다.베네치아 카니발의 아트디렉터 다비데 람펠로는 “김장훈은 공연을 위하여 태어난 동물 같다. 자연스러운 감동과 웃음으로 세계에서 온 관객들을 몰입하게 했다”고 말했다. “서양가수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고음 샤우팅과 독특한 음색, 가창력이 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그는 이탈리아의 많은 축제와 행사, 세계적인 큰 축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빌보드가 이번에는 그룹 ‘동방신기’의 신곡 ‘수리수리’를 집중 조명했다. ‘섬싱’에 이어 두번째다.빌보드는 27일 ‘동방신기 신곡 수리수리로 마법을 부리다’(TVXQ! Enchants With New Single ‘Spellbound) 제하의 기사에서 ‘수리수리’와 뮤직비디오, 퍼포먼스를 자세히 소개했다.“동방신기는 수리수리 뮤직비디오를 통해 자신들의 안무가 2014년 최고임을 입증했다”고 호평했다. “K팝의 왕 동방신기가 ‘섬싱’의 프로모션을 끝내고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 후속곡 ‘수리수리’를 가지고 돌아왔다”고 알리기도 했다.‘수리수리’에 대해 “음악적 성숙은 물론, 노래 실력도 더욱 성장하고 있는 동방신기를 만날 수 있는 흥미로운 곡”이라며 “수리수리는 ‘수리수리 마수리’라는 한국의 주문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으며, 영어로는 ‘아브라카다브라’와 같은 뜻이다. 이 노래는 한 남자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후, 그녀와 함께 하는 작은 것들에 대해 감사하며, 사랑한다는 것은 점점 빠져드는 마력 같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보도했다.“뮤직비디오는 원테이크 기법으로 만들어졌으며, 동방신기는 6명의 여성 댄서와 카드 같은 소품들을 활용, 마술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심은경 주연 코미디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가 개봉 39일만에 800만 관객을 넘어섰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는 1일 오전 7시 누적관객 800만2629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처음으로 800만 관객을 달성했다.‘수상한 그녀’는 1월22일 개봉해 5일 만에 100만, 9일 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 13일 만에 400만, 18일 만에 500만, 21일 만에 600만, 27일 만에 700만명을 모았다. 심은경은 “나문희, 박인환 선생님을 비롯해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들, 그리고 관객들이 있었기기에 800만이 가능했다.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직접 쓴 편지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다음 주 안에 ‘과속스캔들’(824만5523명)을 넘어 역대 휴먼 코미디 흥행성적 2위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이태란(39)이 벤처사업가 신승환(39)씨와 1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결혼했다.결혼식은 혼수, 예물, 예단 없이 가족과 친지들만 초대해 기독교식 예배로 치러졌다.이태란과 신씨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올해 설에 양가부모 상견례를 마쳤다. 이태란은 드라마 '결혼의 여신' '왕가네 식구들'에 출연하면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신씨의 다정함과 책임감 강한 성격을 확인,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2일 홍콩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서울 청담동에 신접차림을 차린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청에서 '강남구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위촉식에는 강남구 홍보대사로 선정된 아이돌 그룹 엑소가 참석해 신연희 강남구청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수여 받았다.이날 엑소의 리더 수호는 "저희 엑소가 강남구 홍보대사가 되었는데, 강남구 뿐만 아니라 한국을 널리 알리는 그룹이 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위촉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남구는 3월부터 공항, 여객터미널에 엑소의 이미지를 활용해 홍보하고 강남관광정보센터와 한류거리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2014.02.28.
[시사뉴스조종림 기자]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워커힐 그랜드볼룸에서 최원영·심이영 커플의 결혼 기자회견이 열렸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최원영은 "어떤 남편이 되고 싶으냐"는 질문에 "제가 한 명 더 있다는 생각으로 심이영을 바라보며 살면 즐겁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제 자신이 한 명 더 있다는 마음으로, 좋은 남편이 돼서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원영·심이영 커플의 결혼식은 오후 6시 30분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배우 조진웅과 정겨운이, 축가는 가수 팀과 이정이 맡았다. 2014.02.28.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C 강호동(44)이 MBC TV로 복귀한다. '무릎팍 도사' 폐지 7개월 만이다.소속사 SM CC 측은 "강호동이 MBC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강호동이 맡게 될 프로그램은 황교진 PD와 '라디오 스타'의 작가였던 황선영씨가 함께 만든다. 황 PD는 '우리 결혼했어요' '세바퀴'를 연출했다. 황 작가는 2012년 MBC 방송연예대상 작가상을 받았다.MBC 관계자는 "황교진 PD와 황선영 작가, 강호동씨가 새 프로그램을 논의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프로그램의 제목과 내용, 방송 요일과 방송 일정 같은 세부사항은 아직 정해진 게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