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겸 탤런트 서인국(27)이 영화 ‘들개’(가제)에 출연한다.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서인국이 영화 ‘들개’에서 판단장애를 가진 순수한 청년 ‘태우’로 출연을 결정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액션 누아르 영화에 출연한다”고 전했다.엄세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들개’에서 서인국은 원치 않게 조직폭력 세계로 들어가 스스로의 틀을 깨기 위해 세상과 부딪친다.서인국은 “인생에 남을 특별한 연기가 될 것 같다. 그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서인국은 2012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해 SBS TV 드라마 ‘주군의 태양’과 영화 ‘노 브레싱’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이보영(35) 조승우(34) 주연 SBS TV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 한 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했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첫 방송된 '신의선물-14일은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25일 방송된 전작 '따뜻한 말 한마디' 스페셜 방송의 5.7%보다 높은 수치다.'신의선물-14일'은 자식을 잃은 엄마가 과거로 돌아가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사프로그램 방송작가 김수현(이보영)이 아이를 유괴했다는 협박전화를 받은 후 형사 출신 흥신소 사장 기동찬(조승우)을 만나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동시간대에 방송된 MBC TV '기황후' 26.2%, KBS 2TV '태양은 가득히'는 3.3%를 기록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와 '투애니원'(2NE1)이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이고 있다.소녀시대는 지난달 24일 오후 5시 미니앨범 4집 '미스터 미스터'를 발표, 선수를 쳤다. 이후 27일 0시 2NE1이 정규 2집 '2NE1 뉴 앨범 크러시'로 응수했다. 2월28일 밤 소녀시대가 타이틀곡 '미스터 미스터'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자, 2NE1은 3월3일 오후 타이틀곡 '컴백홈'과 또 다른 노래 '해피'의 뮤직비디오 2편을 선보였다. 2009년 7월 이후 약 4년7개월 만에 두 번째 빅매치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소녀시대의 두 번째 미니앨범 '소원을 말해봐', 2NE1의 첫 번째 미니앨범 '아이 돈 케어'이 맞붙었다. 이번 대결은 이전과 상황이 다르다. 같은 시기 정상의 인기를 누린 그룹 '원더걸스'와 '카라'는 해체에 직면했고, '걸스데이' 등 치고 올라오는 걸그룹은 견제 대상이다. 두 팀의 대결로 가요계에 활기가 도는 등 시너지 효과가 감지된다. 문제는 정면승부가 끝나면 한 팀은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앨범 구성 소녀시대가 1년2개월 만에 발표한 '미스터 미스터'는 힘을 빼고 대중과 접점을 찾고자 한 음반이다. 2NE1이 정규앨범으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쥬얼리' 멤버 김은정(27)이 팀을 자퇴했다.전 매니지먼트사 스타제국에 따르면, 김은정은 지난 1월 이 회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팀에서도 빠지게 됐다.이에 따라 쥬얼리 멤버는 김예원(25), 박세미(24), 하주연(28) 등 3명만 남았다.스타제국은 "팀 해체는 없다"면서 "추가로 멤버를 영입하는 등 여러가지 가능성을 놓고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2008년 쥬얼리에 합류한 김은정은 팀의 메인보컬로 활약했다. tvN '오페라스타'에 출연,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다. 배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기 위해 스타제국을 나왔다.2001년 1집 '디스커버리'로 데뷔한 쥬얼리는 멤버가 교체되는 가운데도 4인 체제를 유지했다. 박정아·이지현·정유진·정은미가 원년 멤버다. 이후 정유진·정은미가 나가고 조민아·서인영이 들어왔다. 이후 다시 이지현·조민아가 자퇴한 뒤 하주연·김은정이 가세했다.마지막으로 2011년 박정아·서인영이 팀에서 나가고 박세미·김예원이 빈 자리를 대신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엄정화(45) 박서준(26) 한재석(41)이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 드라마 ‘마녀의 연애’에 출연한다.‘마녀의 연애’는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과 그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연하남 ‘윤동하’의 로맨스를 그린다.엄정화는 5년 만의 드라마로 ‘마녀의 연애’를 택했다. 39세의 열혈 기자 ‘반지연’이다. ‘반지연’은 과거 결혼을 앞두고 사라져버린 남자친구 때문에 더는 사랑과 사람을 믿지 못하고, 독신을 택한 커리어우먼이다. 특종을 향한 열정과 예민한 성격에 회사에서는 종종 ‘마녀’라고 불린다.엄정화는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인사하게 됐다”며 “좋은 작품,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 더욱 기대되고 기다려진다”고 전했다.박서준이 ‘윤동하’를 맡았다. 훈훈한 외모와 몸매의 25세 ‘윤동하’는 친구와 함께 심부름 대행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과거 여자친구를 뜻하지 않은 사고로 잃게 되면서 그 상처를 가슴에 품고 웃음으로 위장한 인물이다.한재석이 ‘반지연’의 과거 유일했던 사랑 ‘노시훈’을 맡아 2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반지연’과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오해를 풀지 못한 채 이별하게 된다. 6년의 세월이 지나고 ‘반지연’과 재회하면서 ‘윤동하’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배우 류승룡(43) 심은경(20)과 그룹 ‘엠블랙’의 이준(26)이 영화 ‘서울역’에 캐스팅됐다.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사이비’를 연출한 연상호(36) 감독이 연출하는 ‘서울역’은 한 명의 노숙자로부터 시작된 이상 증상이 그 일대로 급속도로 퍼지면서 도시 전체를 아비규환으로 몰아간다는 재난물이다.연 감독은 “2006년부터 기획해온 작품인데 드디어 제작에 들어갈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특히 늘 주목해왔던 대단한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류승룡은 “이 영화에는 강력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며 “연 감독의 전작들을 보고 꼭 한번 그의 작품에 참여해보고 싶었다.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균형을 잘 이루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심은경은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다”는 마음이다. 이준은 “시나리오를 읽고 평범하지 않은 전개에 재미를 느꼈다. 존경하는 류승룡 선배님과 심은경과도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기대했다.2015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인기를 확인했다.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2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라이브 이벤트 'U-익스프레스 라이브 2014' 무대에 올랐다.히트곡 '미스터 택시'로 포문을 연 소녀시대는 '에브리데이' '러브걸스' 등 6곡을 들려줬다.1~2일 펼쳐진 이번 축제는 올해 4회째를 맞았다. 글로벌 레코드사 유니버설뮤직이 주최했다. 소녀시대와 함께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30)가 참가했다.공연에 앞서 페리와 나란히 기자회견에 참석한 소녀시대는 "페리에게는 많은 영향과 자극을 받았기 때문에 같은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라면서 "음악을 통해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것이 굉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페리는 "개인적으로 그룹으로 활동을 한 적이 없어, 오랜 시간 그룹활동을 한 소녀시대가 인상적이었다"면서 "기자회견 시작 전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이밖에 이번 축제에는 한국 가수 제이민, 일본의 프로젝트그룹 '뱀프스', 말레이시아 가수 세네루 등이 출연했다.소녀시대는 4월 일본에서 세 번째 투어를 돈다.한편, 소녀시대는 지난달 24일 미니음반 4집 '미스터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고현정(43)씨가 동국대 겸임교수로 임용됐다.동국대는 고씨를 2014년 연극학부 겸임교수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연극영화과 90학번인 고씨는 이번 학기에 3, 4학년을 대상으로 '매체연기' 과목을 강의한다.겸임교수는 비전임 교원으로, 초빙교수·석좌교수 등과 같이 1년 단위로 위촉된다.동국대 관계자는 "고씨는 연기 실무경험을 후배들에게 가르쳐보는 게 어떻겠냐는 학과 동문 교수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강단에 서기로 했다"고 전했다.한편 고씨는 지난 2006년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으며, '고현정 장학기금'을 통해 매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샤이니'의 키(23)와 '인피니트'의 남우현(23)이 뭉쳤다.인피니트의 매니지먼트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키와 우현은 유닛 듀오 '투 하트'를 결성하고 10일 첫 앨범을 발매한다.유닛 결성 이전부터 우정을 과시한 두 사람은 91년생 동갑내기다. 이번 앨범은 두 그룹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콘셉트로 꾸린다.3일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는 1980년대 빈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를 담았다. 장난기 넘치는 두 멤버의 표정이 재치 있게 표현됐다.샤이니의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8월 계열사 SMCC를 통해 울림엔터테인트를 인수합병, '울림 레이블'을 운영하고 있다. 키와 남우현의 유닛 활동은 SM과 울림의 첫 합작품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국 런던 일링 출신 3인 포스트 펑크 록 밴드 '화이트 라이즈'가 19일 오후 8시 서울 홍대앞 예스24 무브홀에서 두 번째 내한공연을 펼친다.'21세기 조이 디비전'으로 통하는 화이트라이즈는 고딕의 감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한 밴드로 평가받는다.해리 맥비(보컬·기타)와 찰스 케이브(베이스·작사), 잭 로런스 브라운(드럼·키보드) 등 학창 시절 친구들이 뭉쳤다. 본래 '피어 오브 플라잉(Fear of Flying)'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싱글을 내고 공연을 수차례 했지만 대중의 반응이 신통치 않자 보다 어두운 쪽으로 음악 스타일을 바꾸기로 결정, 2007년 10월 화이트라이즈로 개명했다.2009년 데뷔 음반 '투 루즈 마이 라이프(To Lose My Life…)'가 영국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면서 현지 인디 록 신의 샛별이 됐다. 100만장 이상이 판매된 이 앨범으로 2009년 '모조 어워즈'와 'Q 어워즈'에서 신인상, '브릿 어워즈'에서 비평가상을 받았다.지난해 '현대카드 슈퍼콘서트19 시티브레이크'를 통해 첫 내한했다. 단독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 3집 '빅 TV' 수록곡 등을 들려준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겨울왕국'과 '수상한 그녀'가 물러난 극장가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장악했다. '논스톱'(감독 자움 콜릿 세라)과 '폼페이, 최후의 날'(감독 폴 W S 앤더슨)이 1, 2위를 차지했다.리엄 니슨(62)의 액션 블록버스터 '논스톱'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논스톱'은 2월28~3월2일 582개 스크린에서 8853회 상영, 70만4968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82만4066명이다.'논스톱'은 미국 항공수사관 '빌'(리엄 니슨)이 자신이 탄 뉴욕발 비행기가 공중에서 납취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는 이야기다.'폼페이, 최후의 날'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65개 스크린에서 6477회 상영, 29만9792명이 봤다. 누적관객은 112만8429명이다.미국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존 스노' 역을 맡아 국내에도 알려진 키트 해링턴(28)이 주연한 '폼페이'는 로마군에 의해 가족을 잃고 폼페이의 노예 검투사가 된 '마일로'(키트 해링턴)와 폼페이 영주의 딸 '카시아'(에밀리 브라우닝)의 사랑을 다룬다.'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는 8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박서준(26)이 기나긴 첫사랑을 끝냈다. SBS TV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송민수'로 살면서다.매형 유재학(지진희)의 불륜상대인 나은진(한혜진)의 동생 나은영(한그루)이었다. 자신이 끔찍이 아끼는 이복누나 송미경(김지수)를 제외하고는 한 번도 열지 않은 마음으로 힘겹게 찾은 운명적 상대였지만, 가족을 위해 사랑을 접었다.박서준은 "(내 배역인) 송민수는 태어나 자라오면서 불우한 가정환경을 겪었다. 그때 누나처럼, 엄마처럼, 동생처럼 곁을 지켜준 누나를 위해서라면 사랑하는 여자도 포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이해했다. 그러면서도 "나라면 운명을 선택했을 것"이라는 마음이다. "운명이라는 게 쉽게 찾아오지는 않는 것 같다. 많은 사람이 느끼는 게 아니다. 그중 은영은 운명처럼 다가온 사람이다."'누군가가 던진 돌'에 사랑을 잃었다. 눈을 크게 뜨고 보니 매형이 범인이었다. "내가 피해자가 돼보니 불륜은 당사자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불행을 안겨주는 행동이라는 걸 새삼 느꼈다.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걸 알지만, 대한민국 부부의 40%가 이혼가정이라더라. 그 안에 불륜은 비일비재일 것이다.""그런 사람들이 우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내가 제일 잘 나가."그룹 '2NE1'의 자신감은 어디서 나올까. 거만한 표정, 찌푸린 눈썹, 한쪽 입꼬리만 올리는 미소, 격한 안무를 소화하며 건네는 윙크…. 한 달여의 프레 프로덕션, 1주 가량 실제 무대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놓고 연습했기 때문일까. 그것도 아니면 앨범 공개 후 각 음원 차트의 꼭대기에 자신들의 곡을 걸어서일까. 월드투어를 앞두고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펼친 콘서트에서 '2NE1'은 겁 없고 당당했다. 정답은 그들의 대표곡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로 설명될지도 모르겠다. '2NE1'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무대를 즐겼다. 그 결과 '모 아니면 도'로 풀이되는 공연 '올 오어 나싱(ALL OR NOTHING)'은 모(ALL)로 끝났다. "핸드볼 경기장에 관객이 가득 차도 수익이 나지 않는 물량을 쏟아부었다'는 공연 전 스태프의 말은 사실이었다. 이날 '2NE1'이 펼친 모든 무대가 특별무대였다. 처음으로 공개되는 신곡들의 무대만으로도 그랬다. 공연의 포문을 연 건 정규 2집 수록곡 '크러시(CRUSH)'다.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고조된 6000여명의 함성, 무대를 가렸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