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137만명이 본 영화 '변호인'의 OST가 앨범유통사 포니캐년 코리아를 통해 발매됐다.'변호인'을 시작으로 '역사란 무엇인가' '국가란 곧 국민입니다' 등 23트랙이 실렸다.영화 '접속' '친절한 금자씨' '혈의 누' '올드보이' '클래식'의 OST를 담당한 조영욱 음악감독이 지휘했다. 그는 청룡영화상과 대종상영화제 2차례씩 수상했다.'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과 인맥이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이 '부림사건'을 계기로 성숙해지는 과정을 그렸다.송우석을 연기한 송강호의 절정에 달한 연기 등으로 호응을 얻었다. 양우석 감독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를 삼아 송우석 캐릭터를 만들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병무청(청장 박창명)은 14일 서울지방병무청 대회의실에서 걸그룹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에이핑크를 제11대 병무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박창명 병무청장은 이날 병무홍보대사로 위촉된 에이핑크 6명에게 "병무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젊은이들이 병역을 이행하는 것이 자랑스럽고 명예로운 일임을 우리사회에 널리 알려 주고 국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병역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병무홍보대사로 위촉된 에이핑크는 "비록 작은 역할이지만 앞으로 병무행정을 널리 알리고 공정병역 문화 조성 등 홍보 활동으로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앞으로 에이핑크는 병무청의 각종 홍보모델 활동과 육군훈련소 등에서 열리는 '현역병 입영문화제' 등에 참석해 병무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병무청 관계자는 "최초 여성 병무홍보대사로서 여성의 장점을 살려 병역 의무자에게 가족처럼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 젊은이들 사이에 적극적으로 병역을 이행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병무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같은 날 개봉한 한국영화 두 편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두 편을 밀어내고 13일 박스오피스에서 1, 2위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몬스터'는 13일 469개 스크린에서 2235회 상영해 6만7380명을 불러 모으며 1위에 올랐다.'몬스터'는 '시실리 2㎞'(2004) '도마뱀'(2006) '두 얼굴의 여친'(2007) 등의 각본을 쓰고 '오싹한 연애'(2011)를 연출한 황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다. 괴물로 태어난 살인마와 어린아이의 지능을 가진 여자의 대결을 그린 스릴러로 살인마에 의해 동생을 잃은 여자의 복수를 다뤘다. 영화 '은교'(2012)로 주목받은 김고은(23)이 약간 모자란 여자 '복순', 주로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 출연해온 이민기(29)가 살인마 '태수'를 맡아 연기했다.2위는 485개 스크린에서 2313회 상영, 5만4280명이 본 '우아한 거짓말'이다.'완득이'(2011)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한 감독의 네 번재 장편 영화다. 갑작스러게 세상을 떠난 동생 '천지'(김향기)의 비밀을 언니 '만지'(고아성)가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김희애(47)가 만지와 천지의 엄마 '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 제작진이 13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억원을 저소득 가정 대학생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기부금은 유재석·박명수·정형돈 등 무한도전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긴 캘린더와 다이어리, 홍보물품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 112명의 장학금 및 생계비로 지원된다.무한도전 제작진은 지난 2010년 장학금 기부를 시작해 이날까지 총 16억원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2010년에는 저소득층 중·고·대학생 142명, 2012년에는 저소득층 대학생 159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2013년에는 공동모금회의 소외 아동·청소년·노인 보호 프로그램인 그룹홈 시설의 개·보수 사업에 쓰였다.김지완 MBC 사회공헌실장은 "어려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는 일에 동참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 드리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최진우(동국대 연극학부3)씨는 "홀어머니, 남동생과 셋이 10년 넘게 살면서 주위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졸업 후 나눔을 실천하는 예술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록밴드 '넥스트'와 '노바소닉' 출신 기타리스트 김세황(43)이 미국에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김세황의 야마하 전자 기타가 지난달 21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록의 거리'(Rock Walk)에 전시되고 있다.이 곳에는 지미 헨드릭스를 비롯해 '건즈 로지스' 출신 슬래시, 스티브 바이, 제프 백 등 내로라하는 기타리스트들의 기타가 내걸렸다.김세황은 한국인 기타리스트로는 처음으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김세황은 "어릴 때부터 존경하던 분들의 기타와 내 기타가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정말 영광"이라면서 "더 열심히 잘하라는 의미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야마하는 일본 악기 전문회사다. 김세황과는 2006년 첫 인연을 맺었다. 그는 "이 회사의 123년 역사에서 '록의 거리'에 기타가 전시된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1990년대 초 록그룹 '다운타운' 멤버로 한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한 김세황은 넥스트와 노바소닉 등을 거치며 국내에서 손꼽히는 기타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전설적인 록밴드 '딥 퍼플' 출신의 미국 록스타 조 린 터너(63)와 곡 작업을 하기도 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이수진(37) 감독의 영화 '한공주'가 29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28회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본선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한공주'는 제18회 부산 국제영화제 CGV무비꼴라쥬상과 시민평론가상, 제13회 마라케시 국제영화제와 제43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는 각각 대상격인 금별상과 타이거상, 9일 열린 제16회 도빌 아시아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상, 국제비평가상, 관객상 등 3관왕에 오른 바 있다.마라케시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인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한공주'에 대해 "미장센, 이미지, 사운드, 편집, 연기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작품"이라며 "이수진 감독의 차기작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코티아르 또한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인다"며 "감동적인 영화"라고 평했다.프리부르 국제영화제는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 영화를 주로 소개하는 영화제다. 2011년 이창동 감독의 '시'가 경쟁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고, 김태용 감독의 '만추'가 청년심사위원상을 따냈다.'한공주'는 불미스러운 사건을 겪고 전학을 가게 된 여고생 '한공주'(천우희)가 새로운 학교에서 겪는 일들을 통해 10대 소녀의 성장통을 전한다.4월 개봉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이선희(50)가 데뷔 30주년을 맞이해 25일 정규 15집 '세렌디피티(SERENDIPITY)'를 발표한다.2009년 14집 '사랑아…' 이후 5년 만의 신보로 수록곡 대부분을 이선희가 직접 작곡·작사했다. 작곡가 이단옆차기, 박근태, 미스케이, 에피톤 프로젝트 등이 힘을 보탰다.1984년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로 대상을 받으며 데뷔한 이선희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인기를 누렸다. '알고 싶어요' '나 항상 그대를' '한바탕 웃음으로' 등 숱한 히트곡 냈다. 2011년 2월 미국 뉴욕 카네기홀 아이작스턴 오디토리엄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같은 매니지먼트사 소속 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27)의 음악 선생님으로도 유명하다.앨범 발매일인 25일 오후 8시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 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펼치고 팬들을 만난다.윤도현·거미·임정희·타카피·이승기 등이 출연, '아름다운 강산' '한바탕 웃음으로' 'J에게' 등 이선희의 히트곡을 부른다. 이선희는 후배들의 무대 이후 등장, 15집 앨범 수록곡 중 3곡을 선보인다.쇼케이스는 포털사이트 다음이 생중계한다. 다음은 http://me2.do/xUfpvndj를 통해 19일까지 쇼케이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빅뱅'의 탑(27)이 일본에서 인기를 확인했다.13일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탑이 일본에 발매한 솔로 스페셜 패키지 '둠 다다(DOOM DADA) 일본 스페셜 에디션'이 오리콘 데일리 종합 DVD 순위 1위에 올랐다.'둠 다다' 뮤직비디오와 메이킹 영상, 2010년 발표한 '턴 잇 업' 뮤직비디오, '빅뱅 재팬 돔 투어 2013~2014' 솔로 무대 영상과 탑이 지금까지 발표한 솔로곡 4곡이 실렸다.탑은 영화 '타짜2'에 캐스팅, 촬영 중이다. 4, 5월 일본 교세라돔과 도쿄돔에서 열리는 'YG 패밀리 콘서트 인 재팬' 공연을 앞두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소녀시대'의 미니앨범 4집 타이틀곡 '미스터 미스터' 뮤직비디오가 공개 13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0만건을 넘겼다.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밤 유튜브 SM타운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미스터 미스터' 뮤직비디오는 13일 오전 현재 약 1030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올해 유튜브에 공개된 K팝 뮤직비디오 중 첫 1000만건 돌파다.앞서 소녀시대는 지난해 정규 4집 타이틀 곡 '아이 갓 어 보이' 뮤직비디오로 미국 유튜브 뮤직 어워드의 메인 부문인 '올해의 뮤직비디오'를 수상하는 등 이번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았다.빌보드는 '미스터 미스터' 뮤직비디오에 대해 "그녀들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을 매료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치켜세웠다.지난달 24일 세계에 공개된 '미스터 미스터' 음원은 국내는 물론 한국과 타이완, 홍콩 등 아시아 음반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TV 미니다큐 ‘100살의 행복, 100살의 희망’(연출 김정훈)이 14일 오후 7시55분 ‘뜨개질 할머니의 행복한 나눔, 최고령 통역봉사자’를 방송한다.경기도 파주에 사는 94세 김수임 할머니는 뜨개질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뜨개질은 취미나 돈벌이를 위한 것이 아니다. 장애인 돕기 자선바자를 열고자 부지런히 손을 놀린다.장애인 아들을 키우던 김 할머니는 1965년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비’ 이방자를 만나 장애인지원단체 자행회의 창립이사로 나섰고 이후 자혜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장애인들의 더 나은 사회생활을 위해 힘을 쏟았다.장애인 봉사를 제외하고도 김 할머니의 자원봉사 이력은 눈에 띈다. 77세 때는 무주 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일본어 통역 봉사를 자원했고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도 통역 봉사를 해내 국내 최고령 통역 기록을 82세로 바꿔 썼다. 최근에는 국내 일본인 학교와 자혜학교 간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장애가 있었던 아들을 장애인학교 교사로 키워내며 척박한 장애인들의 삶을 개선하고자 열과 성을 다해온 김 할머니의 나눔의 삶을 들여다본다.또 김 할머니의 인생관을 듣고 이를 통해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21)가 신인 남성그룹 프로듀싱에 참여했다.홍보사 포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음악 프로듀서 최갑원과 함께 4인 남성 그룹 '하이포(High4)의 데뷔곡 '봄, 사랑, 벚꽃 말고'를 공동 프로듀싱했다.뿐만 아니라 이 곡의 작사를 맡고, 피처링까지 했다.하이포는 아이유와 연습생 기간을 함께하며 친해진 김성구(보컬)를 비롯해 백명한(보컬), 임영준(래퍼), 알렉스(래퍼) 등으로 구성됐다.최 프로듀서가 키우는 그룹이다. 그는 2007년 아이유를 발굴했다. 하이포 멤버들 역시 자신이 발굴, 최소 2년에서 최대 7년간 트레이닝시켰다.포츈은 "아이유는 자신을 발탁해준 최 프로듀서가 하이포를 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먼저 연락해 무엇이든 돕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전했다."하이포는 멤버들이 작사, 작곡이 가능하다"면서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보컬 라인과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래퍼 라인이 조화를 이뤘다"고 소개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22)가 미국의 코미디 사이트 '퍼니 오어 다이(FUNNY OR DIE)'에 출연한다.매니지먼트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아는 옛 유고연방 출신 영국 팝스타 리타 오라(24)와 1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퍼니 오어 다이'를 촬영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퍼니 오어 다이'는 할리우드 스타 윌 페럴(47)과 미국 에이전시 CAA가 설립했다. 음악과 유머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영상을 제작해 보여준다. 2007년 4월 오픈 이후 매월 조회수 6000만건을 기록할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그동안 저스틴 비버, 힐러리 더프, 매슈 머카너히, 내털리 포트먼, 샤를리즈 테런, 앤 해서웨이, 러네이 젤웨그, 로빈 윌리엄스 등 연예인들은 물론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래리 킹 CNN 앵커, 테니스스타 존 매컨로 등 유명인들이 출연했다.한국에서는 그룹 'f(x)'가 처음 출연했다. f(x)는 지난해 3월 할리우드 배우 애너 켄드릭(29)과 함께 촬영한 코믹 드라마를 선보였다.현아와 오라의 출연분은 이달 중 게재된다.2012년 싱글 앨범 '하우 위 두(How We Do)'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이 15일부터 토요일 밤 11시에 과학 다큐멘터리 ‘코스모스’를 방송한다.13부작 ‘코스모스’는 원작이 방송된 1980년 이후 34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이다. 171개국에서 동시 방송된다.원작은 해설자인 미국의 천문학자 칼 세이건을 세계적인 명사의 반열에 오르게 했으며 현재까지도 과학의 대중화에 이바지한 다큐멘터리로 평가받고 있다. TV 프로그램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에미상과 방송계의 퓰리처상으로 일컬어지는 피바디상 등을 받았다.이번 ‘코스모스’는 칼 세이건의 배우자이자 원작에 참여했던 작가 겸 제작 총괄 앤 드루얀과 천문학자 스티븐 소터가 공동 집필했다.‘패밀리 가이’와 ‘테드’ 등을 제작한 세스 맥팔레인이 총 제작자로 나섰다. 진행은 1996년 사망한 칼 세이건을 대신해 ‘우주 교향곡’ 등의 저서로 잘 알려진 천체 물리학자이자 작가인 닐 디그래스 타이슨 박사가 한다.‘코스모스’는 닐 타이슨 박사와 함께 시간과 공간을 여행하는 방식이다. 타이슨 박사는 원작에도 등장한 ‘상상의 우주선’을 타고 자연의 법칙과 생명의 기원을 찾아 광대한 우주 공간과 137억년의 시간을 자유롭게 항해한다.지구와 자연의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