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지진희(43)가 10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지진희 아트크래프트 엑시비션'을 연다. 공예 전시회다.10일 오프닝에 참석한 지진희는 150여명의 관람객들 앞에서 작품을 설명했다.공예홍보대사 지진희가 한국의 공예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지진희가 디자인과 샘플 작업을 한 후 각 분야 젊은 장인들이 작품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부 경비를 제외한 전시 수익금 나머지 전액은 작가들을 위해 사용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중국판 '꽃보다 할배'가 나온다.CJ EM은 "중국 위성채널 상배동방오락전매 유한공사와 '꽃보다 할배'의 중국 버전 제작을 위한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국내 인기 프로그램의 중국 현지 제작을 위해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꽃보다 할배' 연출자인 나영석(38) PD 및 제작진은 동방위성 관계자와 함께 워크숍을 열고 제작 기술 전반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동방위성은 이를 바탕으로 중국 배우들을 주인공으로 한 '꽃보다 할배'를 제작한다.CJ EM 관계자는 "이미 동방위성 측과 프로그램 제작과 관련한 교류가 있었다"며 "수시로 만나면서 '꽃보다' 시리즈의 제작 노하우를 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tvN 이덕재 상무는 "예능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드라마 등 TV콘텐츠 전반에 관한 공동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동방위성(드래건TV)은 상하이미디어그룹 산하 위성채널이다. '브리튼스 갓 탤런트' '아메리칸 아이돌' '마스터 셰프' 등의 중국 버전을 제작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솔비(30)가 17일 본명 '권지안'으로 미니앨범 '상큼한 아이스크림 같은 나는 31' 음원을 발매했다.소호, 브루클린 등 뉴욕 곳곳에서 촬영한 타이틀곡 '특별해'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됐다. 솔비가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작곡과 프로듀서를 맡은 가수 우연주가 피처링했다.앨범에는 '특별해'를 비롯해 발라드 '술을 많이 마셨다' '에버래스팅 러브' 등 모두 6곡이 담겼다. 브라스 펑키 밴드 '그루브 올스타즈'의 제작자 겸 프로듀서 권명기와 솔비가 함께 프로듀싱했다.앨범은 18일 오프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다.한편, 솔비는 '진짜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이유로 본명인 권지안으로 활동한다. 그룹 '에피톤 프로젝트' '캐스커'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싱어송라이터 한희정 등 개성 있는 뮤지션들이 소속돼 있는 파스텔 뮤직이 솔비의 가수 활동을 매니지먼트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990년대 후반 홍대앞은 밴드 사운드로 들떴다. '크라잉넛' '노브레인' '닥터코어 911' 등이 수많은 밴드와 몇몇 독립레이블의 탄생을 이끌었다. '록 윌 네버 다이(RWND)'를 구호처럼 외치며 연명하던 록이 전성기를 맞은 듯했다. 그리고 그 시절 홍대의 한 축에 '예리밴드'가 있었다. 정확하게는 예리밴드를 이끌고 있는 '추장' 한승오(42)의 이야기다.한승오는 1995년 메탈밴드 'DMZ 코리아'를 결성, 활동했다. 현재 예리밴드를 함께하고 있는 밴드 멤버들이 그를 '큰형'으로 부르는 이유다. "저를 인정해주고 찾아줘서 좋았어요. 지금은 동생이 아닌 동료로서 잘해주시죠"( 이학인), "예전에 제가 아기일 때 큰형 같은 분이셨어요. 멋있게 활동하는 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죠."(남궁혁)한승오는 1999년 셀프타이틀 앨범 'DMZ 코리아'를 발매한 뒤 2000년 일본의 세계적인 록밴드 '라우드니스'의 제작자에게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데뷔시킬 다국적 록 밴드의 한 자리를 보장하겠다는 제안이었다. 한승오는 거절했다. 'DMZ 코리아'가 아니었기 때문이다.기회를 버리고 밴드를 지켰지만, 시절은 위기를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사랑의 결실을 보지 못한 채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비운의 주인공 '줄리엣'(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괴팍한 야수의 따뜻한 영혼을 발견하는 순수하고 밝은 소녀 '벨'(뮤지컬 '미녀와 야수'), 순수하고 감성적인 청년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은 마력의 여인 '롯데'(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서자 출신인 '김생'과 사랑에 빠지는 양반집 규수 '홍랑'(뮤지컬 '피맛골 연가')….뮤지컬스타 조정은(35)은 사랑받는 꽃다운 여인이었다. 또렷한 눈망울과 청순가련한 이미지가 한몫했다. 데뷔 10년째로 접어든 2012년부터 여인의 결이 좀 더 다양해졌다. 사랑을 받는 대신 현실의 슬픔과 절망 속에서 아픔을 끌어안았다. 지지부진한 삶을 힘겹게 헤쳐 나갔다.자신의 삶을 저주하며 살았지만 돈키호테의 진심 어린 호소로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알돈자'(뮤지컬 '맨오브라만차'), 딸 '코제트'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삶의 밑바닥까지 내려가는 '판틴'(뮤지컬 '레 미제라블')이 그랬다. 안타까운 이 여인들은 조정은의 깨끗한 이미지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지난한 극중 상황에 대한 설득력을 부여 받았다.연인 주몽을 도와 고구려를 세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지난해 12월 전국 각지의 대학에는 '안녕들하십니까'로 시작하는 대자보가 나붙었다. 보는 이의 '안녕'을 묻는 이 자보에는 작성한 사람의 '안녕하지 못하다'는 내용이 담겼고 이를 본 다수의 사람이 반응했다. 반향은 오래, 크게 일었다. KBS 2TV가 새롭게 선보이는 파일럿 프로그램 '대변인들'은 대자보 '안녕들하십니까'를 TV로 옮겨온 프로그램이다. 단순 토크쇼를 넘어서 갑을관계, 상하관계, 수평관계의 맞수, 라이벌 등 평소 소통하지 못했던 이들이 서로의 입장을 역지사지하는 기회의 장을 펼친다. 사회적 이슈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가진 게스트의 소통을 이끌어 내는 코너 '당신의 입이 되어드립니다', 당사자가 직접 말하기 힘들었던 '을'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을트라맨' 코너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전수영 PD는 "각 '대변인들'이 안녕하지 않은 삶을 사는 이들의 입이 돼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MC 김구라(44), 가수 성시경(35) 등 두 진행자를 비롯해 전 SBS 아나운서 유정현·전 MBC 아나운서 오상진·KBS 아나운서 조우종·개그우먼 김지민·개그맨 조세호·영화배우 방은희·문화평론가 김도훈 등 7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방송 무대가 줄어들고 음원으로 음악을 소비하는 시대, 가수에게 드라마 OST는 존재감을 알릴 훌륭한 창구다. 드라마가 반복될 때마다 곡이 노출돼 홍보효과를 크게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 배경음악으로 치부되던 OST에 대한 인식이 바뀌며 임재범부터 소녀시대까지 OST에 참여하는 가수들의 면면도 화려해졌다. 퍼포먼스 없이 노래만으로 울림을 줄 수 있는 보컬 실력을 갖춘 이들이 대부분이다. 지난달 25일 정식 데뷔 앨범 ‘어떤 안녕’을 발표한 ‘멜로디데이’(여은·예인·차희)를 꾸미는 ‘보컬 그룹’이라는 수식어는 이들의 발표곡을 훑으면 수긍이 된다. ‘멜로디데이’는 “막 데뷔했어요”라며 수줍지만, 2012년부터 꾸준히 OST로 목소리를 알린 그룹이다. 2012년 KBS 2TV 드라마 ‘각시탈’의 ‘그 한 마디’를 시작으로 10여편의 드라마의 OST를 불렀다. KBS 2TV ‘내 딸 서영이’의 ‘그때처럼’, SBS TV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달콤하게 랄랄라’, SBS TV ‘주군의 태양’의 ‘올 어바웃’ 등 인기 드라마에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올 어바웃’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했거든요. 하지만 변하는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이동건(34)이 가수로 컴백한다. 이동건은 15일 일본 부도칸에서 열린 FNC 패밀리 콘서트 'FNC 킹덤 인 재팬-판타스틱 데이'에서 "'올해 안에 앨범 발표 계획이 있다. 이렇게 멋진 무대에 서게 돼 정말 기쁘다"며 이 같이 알렸다. 이동건은 이날 자신의 2008년 일본 첫 앨범에 실린 노래인 일본 밴드 '안전지대'의 곡 '슬픔은 안녕'과 신곡 '오 아이 러브 유(Oh I love you)'를 불렀다. '오 아이러브유'는 2주 전 녹음을 마친 곡으로 이날 무대에서 처음 공개됐다.이동건은 SBS TV 드라마 '파리의 연인', KBS 2TV 드라마 '낭랑 18세'가 일본에서 소개되며 주목받았다. 최근작인 KBS 2TV 드라마 '미래의 선택'도 일본 방송 중이다. 2008년 앨범을 발표, 가수로도 활동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얼마 전 막을 내린 MBC TV 드라마 ‘미스코리아’가 시작할 때만 해도 탤런트 고성희(24)는 대중의 관심 밖에 있었다. 흥행에 실패한 영화 두 편에 조연으로 출연한 게 전부인 배우에게 관심을 바라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다. 오히려 ‘미스코리아’에서 고성희가 짧은 연기 경력에 비해 큰 역할을 맡은 것에 의구심을 드러내는 게 정상이다.하지만 고성희는 살아남았다. 저조한 시청률로 종방한 ‘미스코리아’는 딱 두 가지를 남겼다. 두 명의 배우라고 말하는 게 더 정확할 것이다. 연기력 논란을 벗은 이연희가 첫 번째, 이연희 못지 않은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고성희다.이연희는 데뷔 10년차다. 이제는 연기력 논란에서 벗어날 때다. 그렇다면 고성희는? 그녀는 지난해 데뷔했다. 최근 신인 여배우가 이렇게 주목을 받은 적은 없었다.고성희는 밝다. 인터뷰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았다. 축하의 말을 건넸다. 말 그대로 인사치레였다. 빤한 대답을 예상했다. ‘감사합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같은 말을 할 거라고 생각했다. 신인 배우가 인터뷰에서 할 수 있는 말은 사실 많지 않다.고성희와 인터뷰가 재밌어지기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5인 그룹 ‘빅 스타’ 16일 오후 2시와 6시30분 일본 도쿄 야쿠르트홀에서 ‘빅스타 라이브 이벤트 인 재팬’이라는 이름으로 첫 단독 공연을 연다.이날 무대에서 멤버들은 데뷔곡 ‘핫 보이’를 비롯해 ‘생각나’ ‘느낌이 와’ ‘홀로서기’ 등 국내에서 발표한 곡들을 선보인다.빅스타는 이 공연을 시작으로 3개월간 일본에 체류하며 100회에 걸쳐 공연할 계획이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현지 음반유통사들과 음반 계약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빅스타는 15일 오전 출국했으며 이날 오후 도쿄 타워레코드에서 악수회를 열었다.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이 지난해부터 일본 진출을 위해 일본어를 공부해왔다”며 “공연을 일본어로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을 키웠다. MBC뮤직 ‘아이돌 댄스 배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멤버 필독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이순재(79) 신구(78) 박근형(74) 백일섭(70)의 해외 배낭여행기인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가 최고시청률 10%에 육박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렸다.14일 밤 9시50분 방송된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 제2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평균 시청률 7.8%, 최고 시청률 9.8%, 20~49세 남녀 시청률 3.7%를 올렸다. 지난주 시청률보다 소폭 상승했다.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 남녀 전연령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가구 기준)이날 방송에서는 짐꾼 이서진이 없는 가운데 할아버지들은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구엘 공원과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차례로 감상했다. 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숙소를 찾지 못해 길을 잃고 헤매는 모습도 방송됐다.‘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 2화는 15일 오후 2시, 밤 11시, 16일 오후 2시20분, 밤 12시30분에 재방송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케이블채널 tvN이 연애토크쇼 ‘로맨스가 더 필요해’를 선보인다. MC 겸 로맨틱 마스터 10명이 출연하는 집단 연애 토크쇼 형식이다. 출연진의 경험에서 우러난 유용한 연애 솔루션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3개 코너로 구성된다. ‘연애 It 수다’는 미리 모은 연애 사연을 바탕으로 출연진이 저마다 의견을 내놓고 상담한다. ‘이 사람과 결혼해도 될까요?’는 결혼을 앞둔 시청자들의 사연을 보며 과연 결혼해도 좋을는지 10명의 MC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코너다. ‘썸톡’은 썸녀의 SNS 대화를 통해 연애 심리를 분석한다.문태주 PD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연애 토크쇼로, 사랑과 연애 사이의 경계선을 꿰뚫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2일 밤 11시20분 첫 방송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엠넷 '슈퍼스타K 2' 우승자인 가수 허각(29)이 아빠가 됐다. 매니지먼트사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허각의 아내 이모(29)씨는 14일 오후 인천의 산부인과에서 3.06㎏의 사내아이를 낳았다. 에이큐브는 "아내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면서 "허각 본인도 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허각은 아내 출산 직후인 이날 밤 자신의 팬카페에 "드디어 아빠가 됐다. 축하해달라. 아이의 태명은 축복이었다"고 말했다. "아이가 조금 일찍 나왔다. 미리 말씀을 드렸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점 너그러이 봐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많은 관심속에서 치러진 결혼이었고, 안정이 필요했던 아내를 위해 그렇게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허각은 이씨와 2년여 간 교제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