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유인나(32)가 중국영화 ‘웨딩 바이블’에 캐스팅됐다.어린 시절부터 친구인 ‘왕지아지아’와 ‘저우메이리’가 펼치는 우정과 사랑의 이야기이다. 완벽한 결혼을 향한 네 남녀의 엇갈린 운명, 갈등과 화해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완성해간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다.유인나가 연기하는 ‘저우메이리’는 영국에서 공부한 뒤 대학교수가 되기 위해 상하이로 돌아온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인물이다. 뛰어난 재능과 미모 때문에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아픔을 지녔다.영화 ‘신부수업’(2004) ‘허브’(2007)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2011) 등을 연출한 허인무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이지애(33) 아나운서가 9년간 몸담았던 KBS를 떠난다.이 아나운서는 19일 "오랜 시간 고민하고 동료들과 상의한 뒤에 결정했다. 남편과 부모님 모두가 응원해주고 있다"고 전했다.당분간 언론대학원 생활에 집중한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게 아니다. 수업을 열심히 들으면서 향후 활동 여부를 고민해보겠다."2006년 KBS에 입사했다. '6시 내 고향' '생방송 세상의 아침' '남북의 창' 등을 진행했다. '상상 더하기' '톱밴드'를 이끌며 인기를 누렸다. 2010년 MBC 김정근(37)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김명민(42)이 돌아온다.MBC TV 측은 "김명민이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개과천선'(가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2012년 SBS TV '드라마의 제왕' 이후 2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유명 변호사 '김석주'(김명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새로운 인생을 살게 e된다는 내용의 법정물이다.드라마 '골든타임'의 최희라 작가가 쓰고, '스캔들' '보고싶다' 등의 박재범 PD가 연출한다.'개과천선' 제작진은 "단순한 법정드라마가 아니다"며 "'김석주'라는 인물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는 휴먼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4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배우 김상경(42)이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공소시효'를 진행한다.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사건을 재구성, 이를 VCR과 스튜디오 토크로 되짚는 미스터리 추리극이다.김상경은 임윤선 변호사, 형사 출신인 김복준 교수,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송강호가 연기한 캐릭터의 실제 주인공인 하승균 전 형사, 배상훈 프로파일러 등과 함께한다.'공소시효' 제작진은 "기존에는 다루지 않았던 미지의 사건들을 퍼즐 조각 맞추듯 내막을 되짚어보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4월 첫 방송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CJ EM 음악사업부문이 레이블 체제를 도입, 가요시장 전면에 나선다.CJ EM은 18일 자회사 설립이나 기존 기획사 지분투자를 통해 다섯 개의 레이블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레이블은 전문화된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기업형태다. CJ EM은 가창력 기반 레이블 활성화를 목표로 CJ 뮤직·젤리피쉬·뮤직웍스·MMO·1877 등의 기획사와 손 잡았다. CJ 뮤직에는 로이킴·정준영, 젤리피쉬에는 성시경·박효신·서인국·빅스, 뮤직웍스에는 유성은, MMO에는 홍대광·손호영, 1877에는 하이니·와블 등이 소속돼 있다.CJ EM은 "이번 레이블 체제의 핵심은 '투자의 건실화를 통한 기획사 자생력 강화'다. 단순한 금전 투자에만 그쳐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음악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일부 기존 투자 형태는 유지하겠지만 점차 지분 투자형 레이블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알렸다."콘텐츠의 제작부터 유통, 마케팅, 향후 글로벌 진출까지 함께 책임지는 상생의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기획사들이 독자적인 역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세계적인 브랜드를 쌓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향후 힙합, 록 등 장르별 특색을 갖춘 레이블과 해외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권오중(43)이 개그맨 강호동이 진행하는 MBC 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에 패널로 합류한다.'별바라기'는 연예인의 이야기를 본인에게서 듣는 기존 토크쇼와 달리 팬이 자신만이 알고 있는 연예인과의 개인적인 인연, 나만 알고 있는 스타의 매력을 자랑하는 형식이다.권오중은 2012년 MBC TV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한 바 있다.'별바라기'는 황교진 PD와 '라디오 스타' 출신 황선영 작가가 만든다. 황 PD는 '우리 결혼했어요' '세바퀴'를 연출했다. 황씨는 2012 MBC 방송연예대상 작가상을 받았다.패션모델 출신 홍진경(37)과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29)도 '별바라기'에 MC로 합류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강남스타일'의 월드스타 싸이의 컴백으로 가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싸이가 4월 중 새 앨범을 발표한다는 설이 18일 흘러나왔다. 그러나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는 발매 시기를 조율 중이라면서 컴백날짜는 미정이라는 입장이다싸이 컴백설은 지난해 말부터 수차례 나돌았다. 그럴 때마다 YG와 싸이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 디아이의 주가가 급등했다.싸이의 새 앨범에 대한 힌트는 올해 초부터 나왔다. 힙합스타 스눕 독이 앨범과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임박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에는 한류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26)과 '투애니원(2NE1)' 멤버 씨엘(22)도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졌다.뮤지션들의 대거 컴백으로 현시점 가요계는 유례 없는 격전을 치르고 있다.한류그룹 '소녀시대'와 2NE1이 맞붙은 데 이어 이선희, 이승환, 임창정 등 무게감 있는 중견 가수들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님은 먼 곳에'로 유명한 '원조 디바' 김추자도 33년 만인 4월 초 컴백한다.싸이 컴백은 이 가수들에 대한 관심이 흐트러질 수 있다는 점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가요기획사 관계자는 "싸이의 컴백을 두고 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JYJ' 멤버 박유천(28)이 강도 높은 액션으로 어깨 부상을 당했다. 그래도촬영은 계속되고 있다.박유천은 18일 경기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어깨를 다쳐서 액션하는데 답답하다. 아픈 것도 있지만 하고 싶은 대로 잘 안 돼 짜증이 올라올 때도 있다. 지금은 의사선생님과 동행하면서 촬영을 다니고 있다. 또 최대한 무술 감독님과 스태프, 배우 선배들이 어깨에 무리가 안 가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다.박유천은 지난달 어깨 인대가 늘어났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시 의료진은 완치를 위해서 약 3개월 간 휴식이 필요하다고 했으나, 박유천은 촬영을 마친 후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다."드러나는 상처가 아니니 주위에서 관심 안 가져주면 서운할 수 있는데 오히려 더 챙겨주니 힘을 받아 촬영하고 있다. 오른쪽 어깨는 최대한 안 쓰려고 한다. 그래도 많이 좋아져서 촬영을 잘 하고 있다."손현주(49)는 "박유천이 진통제를 맞고 오는 날도 있다. 속이 깊어 내색을 잘 안 하는 친구"라며 기특해했다.박유천은 "드라마가 이렇게 딱딱한 줄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극본을 읽으면서 느끼는 감정보다 촬영하면서 느끼는 감정의 크기가 더 크다. 아직은 말랑말랑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할리우드 역대 영화수익 3위를 기록한 ‘어벤저스’의 속편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각국에서 개봉하면,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가치 상승효과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18일 한국관광공사는 “‘어벤저스’ 속편의 한국촬영으로 4000억원의 직접 홍보효과 및 2조원의 국가브랜드 가치 상승효과가 기대된다”며 “세계 영화팬들에게 한국의 또 다른 매력을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관광공사 브랜드마케팅팀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정책연구원이 한국브랜드가치를 1조9000억 달러(약 2000조원)로 평가한 것을 기준으로, 영화 개봉 후 0.1% 가치 상승을 예견해 2조원의 가치 상승을 추산했다. 또 4000억 광고효과는 개봉관에서 얻는 수익과 부가적 미디어 노출, 부가 매출액, 관광객으로 인한 수입증대 효과 등을 합산한 것이다.또 영화진흥위원회는 ‘어벤저스2’의 국내 촬영으로 인해 발생하는 생산유발효과를 약 251억원으로 봤다. 2010년 한국은행 산업연관표에 따라 산출한 것이다. 이외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약 107억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이로 인한 고용유발효과는 엑스트라 등 보조출연자를 제외하고도 약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칼을 가는 심정으로 준비했습니다. 기대해주세요."(혁진)2012년 9월 7인 그룹으로 데뷔, 멤버의 탈퇴와 입대 등을 이유로 5인으로 재편된 그룹 '백퍼센트'가 칼을 갈았다.17일 공개된 모든 것을 능가한다는 뜻을 담은 두 번째 미니앨범 '뱅 더 부시(BANG the BUSH)'는 담금질의 결과다. 백퍼센트는 2013년 5월 첫 번째 미니앨범 '리얼 100%' 이후 10개월을 별러왔다."모든 것을 능가하는 힘을 가진 앨범입니다. 그만큼 앨범에 힘을 많이 실었어요."(록현)백퍼센트는 아직은 미미한 국내 가요계의 입지에 비해 지난해 제프 투어를 도는 등 일본에서 인기가 높다. 국내에서 발매하는 두 번째 미니앨범을 수개월 담금질한 이유다.타이틀곡은 "듣자마자 타이틀곡은 이거다 싶었다"고 입을 모으는 '심장이 뛴다'다. 서정적인 멜로디로 시작해 강렬한 비트로 이어지는 노래로 서로 다른 보이스 컬러와 음역의 멤버들이 화음을 이룬다.'저기 저 남자 길을 잃었나봐. 갈 길을 못 찾고 서성이나 봐. 아직도 어두운 밤 혼자 또 남았나 봐' 등 사랑을 잃고 헤매는 남자의 마음을 다룬 가사를 기승전결이 뚜렷한 안무로 표현했다. 멤버들의 저마다 다른 안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 돈 문제로 또 도마 위에 올랐다.'감격시대' 제작사는 17일 오후 4시까지 스태프들에게 주기로 한 제작비 지급이 늦어지면서 스태프들의 항의를 받았다.제작사 측은 "오후 4시까지 입금하기로 했던 금액이 은행업무 마감 직전에 입금돼 지급이 늦어지고 있는 것일 뿐이다. 오늘 내로 다 지급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스태프들이 촬영거부에 나섰다는 말은 와전된 것이다. 불안한 마음에 설왕설래가 있었던 것 같다. 촬영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감격시대'는 13일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출연한 보조출연자들의 출연료를 지급하는 과정에서 제작사와 보조출연자들이 액수에 이견을 보이며 구설에 올랐다. 일부 주·조연급 연기자들의 출연료도 지급되지 않고 있다는 설도 돌았다.제작사 레이앤모는 당시 "2013년 9월부터 2014년 1월까지 특정 보조출연업체와 계약했다. 같은 해 11월분까지는 보조출연료를 정상적으로 지급했지만 이후 금액에 대한 이견이 있어 협의 중이다. 협의가 완료되면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연기자 및 스태프들은 선·후 지급, 분할지급 등 각기 다른 형태로 계약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JYJ'의 김재중(29)이 '기황후'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MBC TV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출연을 검토 중이다.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트라이앵글'의 감독과 작가를 만나 드라마 출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긍정적으로 논의하는 중"이라고 17일 밝혔다."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을 줄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트라이 앵글'은 SBS TV 드라마 '올인'(2003) '태양을 삼켜라'(2009)를 함께한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가 5년 만에 다시 만나 만드는 멜로드라마다. 부모를 잃은 3형제가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뿔뿔이 흩어져 지내다가 다시 형제의 인연을 이어간다는 이야기다.첫째 '장동수' 역은 이범수(44)다. '장동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형사로 유년시절 아버지와 동생들을 잃은 상처를 안고 사는 인물이다.임시완(26)은 막내 '장동준' 역을 맡는다. '장동준'은 갓난아기일 때 부잣집으로 입양돼 좋은 환경에서 성장했지만, 언제 파양될지 모른다는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김재중은 둘째 '장동철'역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 폭력조직의 일원이 된 인물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조지 마이클(51)이 10년 만인 17일 온라인에 정규 6집 '심포니카(Symphonica)'를 발표했다.마이클이 2011년 8월 프라하 오페라 하우스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서 1년 넘게 벌인 '심포니카 투어' 실황앨범이다.지난달 3일 미리 공개한 싱글 '렛 허 다운 이지(Let Her Down Easy)'를 시작으로 첫눈에 반한 사랑 고백을 담은 '더 퍼스트 타임 에버 아이 소 유어 페이스(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1990년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 1위를 차지한 '프레잉 포 타임(Praying For Time)' 등 14곡이 실렸다.폴 매카트니, 밥 딜런, 프랭크 시나트라 같은 거장들과 함께 작업해온 프로듀서 필 라몬과 마이클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다.1983년 데뷔한 마이클은 1억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빌보드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아티스트 100명에도 들어 있다.오프라인에는 앨범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18일 풀린다.대편성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이번 앨범을 마스터 퀄리티로 들어볼 수 있는 HFPA(High Fidelity Pure A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