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김진표(37)와 딸 규원(5)이 MBC TV 주말 예능프로그램 ‘일밤, 아빠! 어디가?’에서 자퇴한다.MBC 관계자는 “김진표가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프로그램에 잘 어울리기엔 부족하다는 하차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은 고심 끝에 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김진표는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고 안타깝지만, 다섯 번의 여행 만으로도 아이와의 관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 무엇보다 힘들 때에도 나를 믿어주고 힘이 돼준 제작진과 다섯 아빠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전했다.김진표·규원 부녀는 4월6일 ‘가족특집’편까지 함께한다. 이후 성동일, 김성주, 윤민수, 류진, 안정환 등 다섯 아빠와 자녀들의 여행기가 계속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인디듀오 '십센치'(10㎝)의 권정열(31)과 인디듀오 '옥상달빛'의 김윤주(30)가 결혼한다.권정열의 매니지먼트사 텐뮤직에 따르면, 권정열과 김윤주는 6월14일 서울 강남의 예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사회나 주례, 축가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두 사람은 2011년 KBS 2FM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의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친해졌고,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열애 사실은 2012년 6월께 알려졌다.2004년 펑크밴드 '해령' 1집 '바이러스'로 데뷔한 권정열은 2010년 역시 해령 멤버이던 윤철종(32)과 십센치를 결성했다. 이후 '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등의 히트곡을 내며 인디계의 아이돌로 떠올랐다. 지난해 인디밴드로는 처음으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었고, 올해 1월 말 미국에서 공연하기도 했다.김윤주는 2010년 박세진(30)과 함께 결성한 옥상달빛의 첫 EP앨범 '옥탑라됴'로 데뷔했다. 친근한 언니같은 창법과 꾸밈없이 일상을 담은 노랫말로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옥상달빛' '수고했어, 오늘도' 등의 히트곡을 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돌격, 안녕하세요. 크레용팝입니다. 어이!"헬멧을 쓰고 길거리를 돌며 곡을 홍보하던 '크레용팝'이 다섯 번째 싱글 '어이'로 돌아왔다. "새 장르에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시도했어요. 웃겨야겠다는 마음보다는 도전하는 마음이 컸어요."(엘린)크레용팝은 28일 거리가 아닌, 쇼케이스가 열린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수많은 취재진과 만났다. "내 심장이 요동친다"고 응원하는 팬들도 함께했다."신곡을 내기까지 10개월이 걸렸어요. 지난해 '빠빠빠'에 큰 사랑을 주셔서 신곡을 내면서 불안한 마음도 있었어요. 기다려주시는 많은 분을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했어요. 신 나는 곡인 만큼 노래를 듣고 힐링되셨으면 해요."(금미)네 번째 싱글 '빠빠빠'의 신드롬에 가까운 히트로 분주한 10개월을 보냈다. 엠넷아시안뮤직어워드(MAMA)에서 유튜브 스타 '일비스'와 컬래버레이션을 펼치는 등 활동 영역도 넓혔다. 이후 세계적인 음반 유통사 소니뮤직과 라이선스 및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 해외 진출을 타진했고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가가(28) 투어의 오프닝 무대를 예약하는 성과를 냈다."올해 초 레이디 가가 측에서 회사에 메일을 보냈어요. 믿기지 않았죠. 레이디 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찬열(22)이 SBS TV ‘일요일이 좋다, 룸메이트’에 출연한다.제작진은 “찬열은 ‘정글의 법칙’을 통해 독보적인 예능감을 보여줘 주목받았다. 멤버들 사이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친구로 통해 그의 리얼한 일상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고 기대했다.‘룸메이트’는 연예인 10여명이 한 집에 살며 벌어지는 여러 가지 일상을 지켜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탤런트 이동욱 신성우 박민우 서강준 홍수현, 모델 이소라, 그룹 ‘투애니원’ 박봄, ‘애프터스쿨’ 나나, 개그맨 조세호, 파이터 송가은 등이 출연한다.4월20일 첫 방송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임창정(41)이 데뷔 후 첫 단독 전국 투어 콘서트 '흔한 노래…흔한 멜로디…'를 펼친다.지난 20일 5년 만에 발매한 12집 앨범명 '흔한 노래…흔한 멜로디…'에서 타이틀을 가져왔다. 5월 23, 24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을 시작으로 6월7일 대전, 6월14일 전주, 6월21일 인천 등 7월까지 공연한다.12집 타이틀곡 '흔한 노래'를 비롯해 '날 닮은 너' '결혼해줘' '소주 한 잔' 등 히트곡을 들려준다. 국내 정상급 스타들의 게스트 출연도 기획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성폭력을 소재로 삼은 건 한 소녀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극단적인 상황에 놓인 소녀가 삶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이는 소녀를 둘러싼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영화 '한공주'는 열일곱 살 '한공주'(천우희)가 남학생들에게 성폭행을 당해 전학을 오면서 시작한다. 음악을 좋아하지만 더는 노래할 수 없고, 친구가 있지만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다시 웃을 수 없을 것 같던 일상을 살다 전학 간 학교에서 만난 새 친구와 노래로 희망을 찾아간다.하지만 갑작스레 찾아온 피의자들의 학부형들로 인해 공주는 또다시 길을 잃게 된다. 피해자인 공주는 어느 순간 주위의 왜곡된 시선으로 피의자가 돼 간다.이수진(37) 감독은 2010년 영화 제작을 준비,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나리오를 썼다. "기존에 벌어졌던 성폭행 사건, 중·고등학생들의 자살, 왕따와 같은 사건들이 쉽게 잊히지 않았기 때문"이다."영화는 상처받은 여자, 가해자 남자로 나누지 않고 사람에 대해 생각하고자 했다. 여자에 대한 감정은 아내에게 모니터를 받으며 작업했다. 시나리오가 나온 후에는 배우들에게 감정, 감성, 습관을 많이 물어봤다. 고등학교 때 느꼈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31일부터 4월4일까지 서울 코엑스와 기업 현장에서 콘텐츠 분야의 해외 거장을 초청해 '콘텐츠 인사이트(Contents Insight) 2014'를 연다.31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미나에서는 애니메이션, 드라마, 방송, 게임 등 장르별 콘텐츠 제작, 투자, 마케팅의 국제적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열린 토크쇼를 진행한다.2014년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작품상, 2014년 골든 글로브 애니메이션 작품상 등을 수상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메인 프로듀서 피터 델 베초는 이번 세미나에서 콘텐츠 창작에 관한 비법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겨울왕국'이 세계적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하게 된 과정과 제작 관련 뒷이야기 등을 전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브랜드 마케팅의 대가 폴 그린, 메디컬 드라마 'ER'의 메인 작가 데이비드 제이블, 공상과학(SF)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의 제작자 이시카와 미츠히사, 명작 게임 '파이널 판타지9'의 콘셉트 아티스트 세실 킴이 연사로 참여한다.어나니머스 콘텐츠의 최고운영이사 폴 그린은 '최초이자 최고의 브랜드 필름 성공요인'을 주제로 강연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2PM'의 준호(24)가 일본에서 두 번째 솔로 투어를 펼친다.2PM은 지난 24일 '아레나 투어 도쿄' 공연에서 이 같이 알렸다. 앞서 준호는 2013년 7월 솔로 앨범과 함께 일본 솔로 투어를 벌인 바 있다.7월 3·4일 삿포로를 시작으로 후쿠오카, 나고야, 오사카에서 공연한 뒤 도쿄 부도칸에서 마침표를 찍는다. 2PM은 2013년 한국 가수 최초로 6일에 걸쳐 부도칸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준호는 "지난 투어 마지막 공연 때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는데 지키게 돼 기쁘다.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멋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투어에 앞서 6월18일 첫번째 투어 DVD를 발매, 분위기를 띄운다.한편, 2PM은 내달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김강우·정진영 주연 '찌라시, 위험한 소문'(감독 김광식)이 영상 콘텐츠 다운로드 사이트 송사리에서 가장 많이 내려받은 영화로 손꼽혔다.'찌라시'는 자신을 믿고 오랜 시간 함께한 여배우가 증권가 지라시로 인한 스캔들로 사망하자 지라시의 최초 유포자를 찾아 나서는 매니저(김강우)의 이야기다. 청와대 고위층, 거대권력을 상대로 싸우는 약자의 승리를 다룬다.2위는 황정민·한혜진 주연의 정통멜로 '남자가 사랑할 때'가 차지했다. 밑바닥 삶을 살아온 남자가 첫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신세계'를 제작한 사나이픽처스의 두 번째 영화로 '부당거래'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조연출 출신 한동욱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전국에서 197만명이 봤다.3위는 엄정화·문소리·조민수 주연 '관능의 법칙'(감독 권칠인)이다. 40대 세 여자의 성과 사랑, 그리고 인생 이야기를 과감하게 담아냈다. 한국영화계에서 처음으로 대한민국 40대 여성들의 일과 사랑, 섹스에 대한 현실적 공감과 판타지를 전한다.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세무 변호사가 용공 조작사건 피해자의 변호를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인 '변호인'(감독 양우석) 4위, '미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박효신(33)이 전 소속사와의 분쟁과정에서 생긴 30여억원의 채무를 청산했다.26일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효신은 지난 5일 부산지방법원에 대법원이 판결한 배상금 15억원과 법정이자 등 모두 33억여원의 채무액을 공탁했다.'돈을 갚겠다'는 의지를 밝혀온 박효신과 박효신의 음악을 신뢰한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등 업계관계자들이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박효신은 전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2012년 6월 대법원으로부터 15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같은 해 11월 법원에 회생 신청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박효신은 채무가 청산된만큼 음악에 집중할 예정이다. 입대 직전인 2010년 12월 내놓은 6집 '기프트 파트 2' 이후 첫 신곡 '야생화'를 28일 발표한 뒤 올해 안에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이은미(48)가 27일 발매 예정인 새 미니앨범 '스페로 스페레(Spero Spere)' 음원 공개에 앞서 오프라인 음반을 26일 먼저 선보였다.소속사 네오비즈는 "이는 음원을 발표한 뒤 음반을 내놓는 여타 가수들과는 정반대의 행보다. 음악적 완성도로 승부한다는 자신감이 내포된 결정"이라고 전했다.'스페로 스페레'는 '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다'는 뜻의 라틴어로 2012년 미니앨범 '세상에서 가장 짧은 드라마' 이후 2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마비' '가슴이 뛴다' '해피 블루스' '사랑이 무섭다' '괜찮아요' 등 모두 5곡이 담겼다.1992년 1집 '외면'으로 데뷔한 이은미는 '기억 속으로' '애인 있어요' 등의 히트곡을 냈다. 무대에 맨발로 올라 '맨발의 디바'로 통하기도 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이승환(49)이 이끄는 드림팩토리는 서울 강동구에 있는 사실상 유일한 가요기획사다. 메이저에 걸쳐 있으면서도 조금씩 어긋나는 그의 '아웃사이더' 성향이 묻어난다. 꾸밈 없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그의 화법도 마찬가지다.'미남이시네요' '상속자들' 등을 통해 한류스타덤에 오른 박신혜(24)는 그가 발굴하고 키운 드림팩토리 소속 연예인이었다. 휴대폰 주소록에 방송사 PD 전화번호가 셋 밖에 없다는 그는 박신혜를 아무 조건 없이 놓아줬다. "잘 해주지 못해 신혜에게 미안했어요. 지금은 정말 잘 됐죠. 예쁘게 잘 자라나서 다행이에요. 하하하."이승환은 1990년 대 초반을 풍미한 대표적인 가수다.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tvN '응답하라 1994'에 '다만' '천일동안' 등 그의 과거 히트곡들이 수없이 삽입됐다. 이승환 말에 따르면 그러나 "1997년부터 꾸준히 내리막 길"이다. 이승환이 "심하게 망했다"고 표현한 10집 '드리마이저(Dreamizer)' 이후 약 4년 만인 26일 발표한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Fall to Fly)-전(前)'은 그래서 '배수의 진'을 친 앨범이다.'비상을 위한 추락'이라는 앨범 제목에서 엿보듯 그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여성그룹 ‘가비엔제이’(노시현·제니·건지)가 25일 디지털 싱글 ‘별일 없니?’를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걸었다.타이틀곡 ‘별일 없니?’는 가비엔제이의 보컬이 돋보이는 RB 템포의 발라드다. 가비엔제이의 ‘해피니스’ ‘연애소설’, KCM의 ‘너에게 전하는 9가지 바람’ 등을 만든 민명기가 작곡하고 ‘썸’ ‘그대가 분다’ ‘못해’ ‘착해 빠졌어’ 등의 작사가 민연재가 노랫말을 붙였다.가비엔제이는 “이별한 연인들의 모든 일상엔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이 남아 있다는 아주 소소하고 보편적인 가사가 슬픔을 더 배가시키는 곡”이라고 소개했다.가비엔제이는 방송과 공연으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