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함성 소리 여전하시네요."그룹 '엑소'가 8000여명이 쏟아내는 함성으로 컴백을 알렸다.엑소는 15일 밤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친 컴백쇼에서 8000여개의 야광봉과 마주했다. 단독 콘서트가 아닌 쇼케이스 만으로 잠실 실내체육관 좌석 모두를 채운 저력이다.하늘에서 12명의 '엑소'가 떨어지는 영상으로 쇼는 달아올랐다. 이어 폭죽이 터지는 소리와 함께 무대 위에 엑소가 모습을 드러냈다. 정규 1집 타이틀곡 '늑대와 미녀', 미니앨범 1집 수록곡 '히스토리'가 이어지는 동안 함성과 흰색 야광봉은 멈추지 않았다.열기가 끓어오르며 스탠딩석에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엑소를 가까이서 보랴고 몰려든 팬들에게 눌린 이들의 비명이 무대가 끝난 후 이어지는 함성에 파묻혔다. MC 전현무는 상황을 파악하고 안전요원을 투입, 조치했다. 전현무는 "여기서 아래를 보니 너무 위험해 보인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20여명의 팬들이 스탠딩석 밖으로 진행요원의 부축을 받아 휘청거리며 걸었다. 이들은 무대 뒤편에서 공연을 즐겼다.무대에 오른 엑소 멤버들도 하나같이 안전을 말했다. "노래하면서 폭죽이 터졌는데 위험하다. 질서를 지켜줬으면 좋겠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양희은(62)이 베이시스트 이상순(40)과 신곡을 발표한다.양희은의 매니지먼트사 옹달샘ENT에 따르면, 양희은은 이번 주중 이상순이 작곡한 디지털싱글을 선보인다.양희은의 새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의 신호탄이다. 이상순을 비롯해 총 10명의 작곡가와 작업한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양희은은 앞서 싱어송라이터 윤종신(45)과 녹음실에 함께 있는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옹달샘ENT는 "젊은 뮤지션들과 만남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모델 출신 탤런트 양미라(32)가 열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4년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양미라는 2010년 SBS TV 일일드라마 ‘세 자매’를 마치고 대학 생활에 집중했다. 올해 2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다시 연기 활동을 시작한다.열음엔터테인먼트는 “개성 있는 이미지의 매력을 가진 양미라는 많은 가능성을 지닌 배우다. 연기의 기본적인 바탕부터 다시 시작해 오랜 시간 공부하고 고민한 그녀가 믿음직한 파트너로서 배우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열음엔터테인먼트에는 탤런트 김성령, 박효주, 박민지, 도지한, 이열음, 이현욱 등이 소속돼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블락비'가 6개월 만에 컴백한다.매니지먼트사 세븐시즌스에 따르면, 블락비는 17일 신곡 '잭팟(JACKPOT)'을 공개한다.'일렉트로 스윙' 장르를 표방하는 이 곡은 아이돌 그룹 멤버 중 랩 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블락비의 리더 지코(22)가 작사·작곡했다.신곡 공개에 앞서 15일 유투브와 SNS채널을 통해 '잭팟'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영화 '아저씨'의 탤런트 김새론(14)이 출연했다.'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시키는 '잭팟'의 뮤직비디오에서 김새론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블락비 월드'를 접한 뒤 '배드 걸(Bad Girl)'로 성장해가는 소녀를 연기한다.한편, 블락비는 지난 10일 엠넷 생방송 리얼리티쇼 '블락비의 개판5분전'을 론칭했다. 5월 17, 18일 서울과 23, 24일 부산에서 국내 첫 단독콘서트 '2014 블록버스터'를 연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 3가 7월 시작된다. 이를 위해 전국의 모창능력자들을 모집한다.시즌3 예상 출연진은 이선희, 이소라, 심수봉, 이효리, 태진아, 박현빈, 서태지, 지드래곤, 이승철, 태연, 조용필 등이다.2012년 12월 특집으로 출발한 ‘히든싱어’는 예상외의 인기를 얻으며 정규 프로그램이 됐다. 시즌1에는 박정현, 김경호, 성시경, 조관우, 이수영, 김종서, 바비킴, 장윤정, 박상민, 백지영, 김종국, 이문세, 윤민수, 김건모가 출연해 모창능력자와 대결했다.지난해 10월 방송한 ‘히든싱어 2’에는 임창정, 신승훈, 조성모, 김범수, 주현미, 윤도현, 아이유, 남진, 휘성, 박진영, 김윤아, 고 김광석 등이 나섰다.시즌3 참여 신청은 홈페이지(http://enter.jtbc.joins.com/hiddensinger3)에서 하면 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왜곡된 음원 유통구조 등 음악산업 전반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록 밴드 '시나위'의 신대철(47)이 음원유통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한다.신대철은 15일 페이스북에 "일단은 미흡하지만 '바른음원유통'이라는 페이지(https://www.facebook.com/musiccoops)를 열었다. 아직은 가칭이다. 혹시 '좋은이름'이 있다면 추천해 달라"고 적었다."동정심이나 연민을 구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공정했으면 하는 바람을 말하고 싶었다"며 "게임의 룰, 그것은 공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해야 할 가치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신대철은 또 "싸이 혹은 조앤 롤링의 신화는 존경받아 마땅하지만 이런 예는 100년에 한 번 있는 사건이다. 그러나 문화콘텐츠 산업을 말하면 그들의 예를 든다. 결코 스탠더드가 아니다. 스탠더드는 보통의 창작자들이 처한 평균적 창작환경이어야 한다. 우리 보통의 창작자들 음지를 거처로 하고 자조의 옷을 입고 냉소의 밥을 먹는다"고 말했다.그는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음원유통협동조합이) 현실화한다면 이익의 80~90%가 권리자에게 분배되는 파격적이지만 지극히 당연한 구조가 돼야 한다"며 "법률적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꽃보다 할배'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탤런트 백일섭씨가 여수경도 골프&리조트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전남관광㈜은 15일 여수 출신 백일섭씨를 여수경도 골프리조트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백 홍보대사는 앞으로 여수경도 리조트와 지역 관광산업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송영진 전남관광 대표이사는 “백 홍보대사의 오랜 경륜과 인기를 통해 지역 관광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백일섭 명예홍보대사는 "여수지역 발전과 전남관광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신춘수(46) 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가 브로드웨이에 진출한다.오디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신 대표는 5월29일 미국 뉴욕 팔레스 극장에서 초연하는 뮤지컬 '할러 이프 야 히어 미(Holler if ya hear me·내 목소리 들리면 소리쳐)'의 책임 프로듀서를 맡는다.한국인이 책임프로듀서로 나서는 뮤지컬이 브로드웨이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의 한국 창작공연 중 몇 작품이 미국 현지에서 공연했거나 한국 뮤지컬 회사가 현지 작품에 참여하기는 했으나 소극적인 참여였다.신 대표가 '할러 이프 야 히어 미' 프로덕션에서 맡은 직책은 리드 프로듀서(Lead Producer)다.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이 직책은 책임을 지고 공연 제작과 운영의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프로듀서로 책임프로듀서로 통한다.오디뮤지컬컴퍼니는 "새롭게 창작된 '할러 이프 야 히어 미'의 오리지널 프로듀서로 라이선스를 받아 제작하는 한국의 상황에서 한국인 프로듀서가 세계에 작품의 라이선스를 주고 관리하고 책임을 지는 건 큰 변화"라고 알렸다.'할러 이프 야 히어 미'는 미국 힙합의 전설인 투팍 샤커(1971~1996)의 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비(非)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개그맨 김경진(31)과 양해림(29)이 4개월째 열애 중이다.김경진은 14일 SNS에 "블랙데이. 이제 짜장면 안 먹어도 된다! 나도 연애를 시작했기 때문에^^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양해림~ 상콤발랄 최고의 비주얼 커플"이라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2010년 7월 김경진은 MBC TV '라디오스타'에서 양해림에게 호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친한 동료로 지내오다 올해 1월부터 진지한 사이로 발전했다.김경진은 2007년 MBC 개그맨으로 데뷔, 2009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 부문 남자신인상을 받았다. 케이블채널 tvN '창조클럽 199'에 출연 중이다.양해림은 2009년 MBC 개그맨으로 데뷔해 '추억은 방울방울' '웃고 또 웃고'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환희·브라이언)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새 앨범과 함께 돌아온다. 환희(32)의 소속사 H2미디어는 "오는 5월 중순 컴백을 확정 지었으나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조율 중"이라며 "새 앨범 발표 이후 6월 초 단독 콘서트도 기획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들은 2009년 데뷔 10주년 기념을 겸한 정규 8집 '디세니엄(Decennium)'을 끝으로 개별 활동에 주력했다. 지난해 10월 환희가 소집 해제되면서 재결합이 구체화됐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999년 '데이 바이 데이'로 데뷔, '가슴 아파도' '미싱 유' '남자답게' 등을 히트시켰다. 환희는 '오버 더 레인보우' '폭풍의 여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매니지먼트사 에이치투미디어 대표로 그룹 '마이네임'의 제작자이기도 하다. 브라이언(33)은 솔로 가수와 함께 뮤지컬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모두가 사랑이에요'다. "사랑하지 않는 죄"라는 말을 툭 던지며 장현성(44)은 창밖을 바라봤다. 배우라는 직업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었다.SBS TV 수목드라마 '쓰리 데이즈'에서 적은 출연분량이지만 장현성은 "행복하다"고 말했다. 대통령 경호실장 '함봉수'로 드라마 초반을 이끌다가 부하 경호관 '한태경'(박유천)의 총에 맞고 쓰러졌다. '제국그룹 김도진 회장'(최원영)에게 이용당해 대통령을 '배신'한 탓이다. 현재는 회상 장면에서 간혹 모습만 비칠 뿐이다.아쉬울 법도 하지만 장현성은 "5부에 전사하는 걸 알고 작품에 참여했다. 배우로서 이 작품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작가가 이야기를 꾸미고 연출자가 표현방식을 채우는 데 합의했다면 배우는 연기만 걱정하면 된다. 그 이상 개입하면 배는 산으로 간다"며 원칙을 지켰다."배우는 경쟁자를 만드는 순간 끝이다. 동업자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경쟁 구도를 만들면 될 일도 안 된다. 물론 한 두 작품 잘 될 수는 있지만, 평생 연기를 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결국 손해다. 내가 YG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다고 가수로 데뷔할 것도 아니고…. 연출, 작가의 위치를 인정하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TV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 가?’가 4~13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제47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TV예능 부문 최고상인 대상(플래티넘)을 받았다.‘아빠! 어디 가?’는 아빠와 아이들이 엄마 없이 1박 2일간 여행을 떠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MBC 측은 “아이들의 순수한 매력과 ‘엄마 없이 여행’하는 아빠들의 모습이 큰 공감대를 얻었다”고 전했다.또 MBC TV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은 TV스페셜-다큐멘터리 부문 금상, 단막극 ‘이상 그 이상’은 TV스페셜-드라마 부문 은상, 드라마 ‘백년의 유산’은 TV시리즈-드라마 부문에서 동상을 챙겼다.태어날 때부터 ‘기도’가 없는 ‘선천성 기도(숨관) 무형성증’을 앓고 있던 아이 해나의 이야기를 다룬 ‘해나의 기적’은 최근 ‘뉴욕 TV 페스티벌’에서도 수상했다.1961년 제정된 휴스턴국제영화제는 샌프란시스코, 뉴욕영화제에 이어 북미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국제상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멀티플렉스 롯데시네마가 애니메이션 6편을 선보이는 ‘명작 애니열전’을 마련했다.‘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아이’ ‘언어의 정원’ ‘초속 5센티미터’ ‘소중한 날의 꿈’ ‘나스: 안달루시아의 여름, 나스: 수트케이스의 철새’ 등이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초속5센티미터’는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최초 공개된다. ‘나스: 안달루시아의 여름, 나스: 수트케이스의 철새’는 첫 상영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받은 작품이다. 24일 전국 24개 롯데시네마 상영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