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25일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현장을 찾아 ‘JTBC 뉴스9’를 진행했다.JTBC 측은 “손석희 사장이 현지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직접 내려간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오전 팽목항을 찾은 손 사장은 이번 주말까지 참사 현장을 둘러보며 문제점을 살필 계획이다.앞서 JTBC는 세월호 침몰 이후 생존한 여학생을 인터뷰하던 중 친구의 사망 소식을 전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손 사장이 ‘JTBC 뉴스9’를 통해 사과와 함께 심층보도로 주목받았다.한편, 손 사장은 평일에만 방송되는 ‘JTBC 뉴스9’를 세월호 참사 이후 주말에도 진행하고 있다.JTBC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된 특보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방송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EBS는 베트남 국영방송사 VTV와 베트남 기업 AIC가 25일 오후 5시 EBS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교육채널 개국 및 운영’에 이바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EBS는 베트남 교육채널의 안정적 구축과 운영을 위한 자문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VTV는 그에 필요한 연구조사 자료 제공과 교육채널 운영을 담당한다. AIC는 교육채널 운영과 구축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에 대한 출자를 책임진다. 기타 각 기관이 추진하는 제반 업무에도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신용섭 EBS 사장은 “방송을 통한 교육의 장점은 농촌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지역과 계층 간 교육 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라고 꼽았다.또 “한국과 베트남은 같은 유교 문화권으로 문화적 배경이 같으므로 한국처럼 베트남도 교육콘텐츠의 흡입력 또한 높을 것”고 기대했다.베트남 교육채널은 9월 개국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배우 설경구(46) 송윤아(41) 부부가 세월호 참사로 고통받는 학생과 유가족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설경구 송윤아 부부가 24일 세월호 참사 피해 학생과 고통받는 가족들의 아픔에 깊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성금 1억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설경구 송윤아는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픔을 느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입은 분들이 부디 무사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기도했다.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설경구 송윤아 부부의 뜻에 따라 성금 전액을 세월호 사고 관련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피해 학생들의 학업과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앞서 그룹 '2PM' 준호, '미쓰에이' 수지, MC 강호동, 탤런트 송승헌, 박신혜, 김수현, 차승원, 하지원, 김민종, 김보성, 박신혜, 오연서, 그룹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등이 세월호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기부했다.26일부터 2주간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리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측도 출연진과 참여업체들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연상호(36) 감독의 애니메이션 '사이비'(2013)가 제33회 앙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초청됐다.25일 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연 감독의 '사이비'는 6월9~14일 프랑스 앙시에서 열리는 앙시 애니메이션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이 영화제는 히로시마, 자그레브,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꼽힌다. 2002년 이성강 감독의 '마이 이야기', 2004년 성백엽 감독의 '오세암'이 앙시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사이비'는 수몰예정지역인 마을에 교회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믿음이 어떤 것인지 묻는 영화다. 탤런트 권해효, 양익준, 오정세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토론토 국제영화제, 시체스 국제영화제, 홍콩 아시안 영화제, 판타스포르토-오포르토 국제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연상호 감독은 애니메이션 'D의 과대망상을 치료하는 병원에서 막 치료를 끝낸 환자가 보는 창밖풍경'(1997)으로 데뷔했다. 2011년 '돼지의 왕'으로 주목받았다.현재 차기작 '서울역'을 작업하고 있다. 탤런트 류승룡, 심은경, 이준 등이 참여한다. '서울역'은 서울역 노숙자로부터 시작된 이상 증상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배현진(31) 아나운서가 배현진 기자가 됐다.MBC는 24일 "배현진 전 아나운서가 사내공모를 통해 보도국 국제부로 전보됐다"고 밝혔다.애초 MBC 측은 이날 오전 "배현진 아나운서가 기자로 전직하며 출입처는 국회로 정해졌다"는 이야기에 대해 "인사발령이 아직 나지 않았다. 배현진 아나운서가 보도국으로 발령이 날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MBC에서는 박영선, 손석희, 김현경, 백지연, 김주하, 전종환 아나운서가 배현진 전 아나운서와 같은 방식으로 기자로 전직했었다.배 기자는 5월12일부터 '뉴스데스크'를 진행한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NC 다이노스가 이틀 연속 SK 와이번스를 제압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NC는 24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13-7로 승리했다.이틀 연속 SK를 제압한 NC는 13승째(7패)를 수확해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넥센과는 반 경기차다.NC 타선은 이날 홈런 세 방을 포함해 13안타를 몰아치며 SK 마운드를 두들겼다.테이블세터를 이룬 김종호와 이종욱이 각각 5타수 2안타 3득점,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에릭 테임즈와 모창민은 각각 홈런 한 방을 쏘아올리면서 나란히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팀이 5-4로 앞선 4회말 2사 만루의 위기 때 마운드에 오른 손정욱은 2⅓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2피안타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SK는 투수진이 부진을 면치 못해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첫 연패에 빠진 SK는 8패째(12승)를 기록하고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넥센 히어로즈는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2방을 포함해 11안타를 터뜨린 타선을 앞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500만명 이상이 본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2000)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KBS는 "8부작 분량으로 '공동경비구역 JSA'(가제)를 내보낼 계획이다. 원작소설 'DMZ' 판권을 사들이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24일 전했다. 지난달 방송된 드라마스페셜 '괴물'의 작가 박필주가 집필을 맡는다. 9월께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공동경비구역 JSA'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남북 병사 간 총격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다. 뮤지컬로 제작, 지난 2월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김수현(26)이 세월호 사고로 충격에 빠진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3억원을 기부한다.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4일 "김수현이 세월호 사고를 접하고 어떻게 도울지 고민하다가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이번 사고로 마음에 큰 상처를 받은 안산 단원고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김수현은 4월 초 중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그는 현재 중국에서 계획됐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올해는 이 땅에 미8군쇼가 시작된 지 60주년, 미8군 무대에서 시작된 우리나라 그룹사운드의 첫 음반이 발표된 지 50주년을 맞는 해다.26일부터 8월31일까지 강원 춘천 남이섬 노래박물관에서 열리는 '2014 노래박물관 특별전'에서 이를 기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기록으로 보는 미8군 쇼 60년사'와 '대한민국 그룹사운드 50년사 특별전'을 통해 우리 대중음악 변천사를 살핀다.6·25 동란과 30여만 명의 미군이 주둔하던 1953년부터 베트남전쟁으로 미군 병력이 5만여 명으로 급격히 감축되던 1960년대 중반까지가 미8군쇼의 전성기이자 클라이맥스였다. 이 미8군 쇼가 우리나라 대중음악에 남긴 것은 무엇인가를 고찰한다.이와 함께 1964년에는 대한민국 그룹사운드의 첫 독집음반이 등장한 해다. '키보이스'는 '한국의 비틀스'로, '에드포'는 '한국의 벤처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악기 숫자만큼의 멤버가 직접 연주하고 노래한다고 해서 '보컬그룹'이라고 불렀다. 이후 록그룹, 밴드 등으로 용어가 조금씩 달라졌다.이들의 등장은 당시 대중음악 수용층의 마이너리티였던 팝송 세대, 즉 젊은 층을 메이저리티로 부상시켰다. 1960년대 트위스트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엑소'의 백현(22)이 뮤지컬에 데뷔한다.23일 뮤지컬 관계자에 따르면, 백현은 6월5일부터 8월3일까지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싱잉 인 더 레인'에 캐스팅됐다.할리우드 영화배우 진 켈리(1912~1996) 주연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라이선스 뮤지컬이다. 우산을 든 주인공이 비가 내리는 거리에서 탭댄스를 추며 주제곡 '싱잉 더 레인(Singin' in the Rain)'을 부르는 장면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2003년 초연했다. 당시 뮤지컬스타 남경주(50)가 출연했다.이번 '싱잉인더레인'은 엑소의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SM컬처콘텐츠(SM CC)가 처음으로 자체 제작하는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백현과 함께 한류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26),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25) 등 SM 소속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SM엔터테인먼트는 규현과 샤이니 멤버 키(23) 등이 출연한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기획에 참여하는 등 그간 뮤지컬 시장의 문을 두드려왔다.엑소 멤버가 뮤지컬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인 멤버 루한(24)이 중국판 '수상한 그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캐나다 출신의 팝스타 저스틴 비버(20)가 일본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 구설에 올랐다.비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큐 포 유어 블레싱(Thank you for your blessings)'이라는 글과 함께 야스쿠니 신사에서 고개를 숙이고 참배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 네티즌들은 비버의 행동을 비난하고 나섰다.일본 왕실의 조상이나 신대(神代)의 신 또는 국가에 큰 공로가 있는 자를 신으로 모신 사당이 신사다. 특히 야스쿠니에는 군국주의자 도조 히데키(1884~1948) 전 총리를 비롯해 2차대전 A급 전범 위패를 합사했다. 일본 각료의 이곳 참배 여부가 항상 정치적 쟁점으로 떠오른다.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해당 사진은 삭제됐다.앞서 비버는 지난달 25일 '아이 러브 유 코리아'라는 글과 함께 하회탈 그림·한글 '비버'가 새겨진 자신의 팔을 촬영한 사진을 온라인에 게재한 바 있다.비버는 여러 만행으로 악동으로 거듭나고 있다. 미국 내에서 여러 소동을 일으켜 최근에는 백악관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에 비버 추방을 위한 서명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로엔엔터테인먼트는 22일 발생한 음원 사이트 멜론(www.melon.com)의 서비스 오류에 대해 23일 사과했다. 멜론은 불편을 겪은 이용자를 위한 보상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멜론정액상품(자동결제·티켓)을 보유한 모든 고객이 대상이다. 상품의 이용기간이 2일 연장된다. 또 이날 상품 이용 마지막 날이었던 고객에는 멜론 캐시 1000원이 적립된다. 연장 적용 시점은 24일까지다. 보상 확인방법은 멜론 사이트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 내 멜론이용내용에서 가능하다. 앞서 멜론은 전날 오후 5시부터 같은 날 밤까지 홈페이지와 플레이어 등의 접속이 원활하지 못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진도 앞바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대중문화계의 애도와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탤런트 차인표(47)·신애라(45) 부부는 23일 오전 경기 안산올림픽 기념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임시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검은색 옷을 입고 분향소를 찾은 부부는 별 다른 말 없이 침통한 표정으로 애도를 표했다. 탤런트 오연서(27)는 대한적십자사에 세월호 침몰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냈다. SBS TV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 3 출신 한희준도 1000만원을 기부했다. 작곡가 윤일상(40)은 자신의 트위터에 여객선 세월호 침몰 피해자를 위한 헌정 곡 '부디'(세월호 희생자분들을 위한 진혼곡)를 공개했다. 4분여가량의 이 연주곡은 잔잔하면서도 묵직한 분위기다.가수 안치환(49)은 자신의 노래 인생을 집약한 앤솔로지 앨범 '컴플리트 마이셀프(Complte Myself)' 앨범 발매와 쇼케이스를 미뤘다.앞서 차승원, 하지원, 정일우, 송승헌도 기부 등으로 피해자를 위한 정성을 보탰다. 국립국악원은 세월호 침몰 사건에 따른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이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