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린(33)과 그룹 '엠씨더맥스' 멤버 이수(33)가 결혼한다.이들의 매니지먼트사 뮤직앤뉴에 따르면, 린과 이수는 9월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웨딩홀에서 부부로 맺어진다.오랜 기간 우정을 쌓아오던 두 사람은 2012년 엠씨더맥스가 린이 소속된 뮤직앤뉴로 이적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린과 이수는 지난해 4월 교제사실을 공개했다. 린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MBC TV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 애틋한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한편, 2001년 1집 '마이 퍼스트 콘페션(My First Confession)'으로 데뷔한 린은 '이별후애' '연인' 등의 히트곡을 냈다. MBC TV 드라마 '해를 품은 달' OST '시간을 거슬러'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 SBS TV '별에서 온 그대'의 OST '마이 데스티니'의 인기에 힘 입어 중국 진출을 노리고 있다.이수는 2000년 그룹 '문차일드' 1집 '딜리트(Delete)'로 데뷔했다. 문차일드가 2002년 엠씨더맥스로 재편하면서 이 팀의 메인보컬로 활약했다. '사랑의 시' '잠시만 안녕' 등을 히트시켰다. 6년 만인 올해 1월 발표한 7집 타이틀곡 '그대가 분다'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박해일(37)·신민아(30) 주연 영화 ‘경주’(감독 장률)가 28일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오픈했다.크라우드 펀딩이란 소규모 후원이나 투자를 목적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의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익명의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경주’는 2013년 매년 주목할만한 영화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프로젝트마켓에서 새롭게 선보인 ‘펀딩21 어워드’의 첫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후원자들을 위해 VIP 시사회와 ‘경주’ 특별 에디션 DVD가 리워드로 제공된다.‘경주’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의 목표금액은 1000만원이다. 28일부터 5주간 ‘펀딩21’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경주’는 7년 전 춘화를 찾는 엉뚱한 남자 최현(박해일)과 기품 있는 외모와 달리 엉뚱한 여자 공윤희(신민아)의 설레는 만남을 그렸다. 6월12일 개봉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M CC와 드라마제작사 삼화네트웍스가 중국 영상콘텐츠 시장 공략을 목표로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었다.SM CC와 삼화네트웍스는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작가 및 원작 판권, 제작 인력 및 중국 내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드라마 시장 및 영상콘텐츠 시장을 공동으로 공략하기로 했다.SM CC와 삼화네트웍스는 양사가 보유한 자사주 각 20억원 상당을 인수했다. SM CC는 삼화네트웍스 지분 1.66%(70만9291주)를 취득하고, 삼화네트웍스는 SM CC 지분 0.76%(51만1508주)를 보유하게 됐다.SM CC는 연기자, 예능 MC 매니지먼트 사업 및 예능, 드라마, 영화, 뮤지컬, 다큐멘터리, 뉴 플랫폼 등의 영상 제작 사업과 레이블 사업을 진행 중이다.삼화네트웍스에는 김수현, 문영남, 조정선, 강은경, 이경희 작가 등이 소속돼 있다. ‘구가의 서’(2013) ‘결혼의 여신’(2013) ‘세 번 결혼하는 여자’(2013) ‘제빵왕김탁구’(2010) 등 지난 30년간 3500여 시간의 드라마를 제작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이 방송되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한공주’(감독 이수진)이 6월 18~29일 열리는 제68회 영국 에딘버러 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됐다.에딘버러 국제영화제는 1947년 에딘버러 축제의 한 축으로 탄생한 이래 유럽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화제 중 하나로 미국 독립영화계 거장들을 소개한다. 지금까지 한국영화로는 ‘베를린’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 ‘파수꾼’ ‘똥파리’ ‘괴물’ ‘올드보이’ 등이 초청받았다.‘한공주’는 5월말 영화제 라인업 발표 전 이례적으로 초청 소식이 전해졌다. 영화제 예술감독인 크리스 후지와라는 “훌륭한 한국영화 중 하나다. 압도적인 감정적 힘을 갖고 있으며 재능 있는 신인 감독의 데뷔작”이라고 밝혔다.앞서 ‘한공주’는 부산국제영화제 CGV무비꼴라주상·시민평론가상, 마라케시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금별상, 도빌아시아 영화제 관객상·국제비평가상·심사위원상,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타이거상 등을 받았다.한편,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공주’는 개봉 12일 만인 28일 15만1366명의 관객을 모으며 한국 독립영화 극영화 부문에서 최단기간 동안 최다관객 기록을 세웠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건축학개론'(2012)과 드라마 '더킹투하츠'(2012)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조정석(34)이 3년 만에 뮤지컬에 출연한다. 공연제작사 쇼노트와 CJ EM 공연사업부문에 따르면, 조정석은 6월27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에 캐스팅됐다. 조정석은 '건축학개론'의 '납득이' 역으로 주목받은 후 '더킹투하츠'와 영화 '관상'(2013),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2013)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을 굳혔다. 뮤지컬은 2011년 '헤드윅' 이후 처음이다.'블러드 브라더스'는 연극 '리타 길들이기'과 '셜리 발렌타인'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영국 극작가 윌리 러셀(67))의 대표작이다. 쌍둥이 형제 '미키'와 '에디'의 엇갈린 운명을 비극적이지만 감동적으로 그렸다. 1983년 영국 웨스트엔드 초연 당시 웨스트엔드 올리비에상 최우수 뉴 뮤지컬상, 여우주연상, 1988년 웨스트엔드올리비에상 남우주연상 등을 받았다. 이후 24년간 1만회 이상 공연했다. 1993년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에서는 드라마데스크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고 토니상 남우주연·남우조연·여우주연 등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관상'(감독 한재림),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 '변호인'(감독 양우석), '설국열차'(감독 봉준호), '소원'(감독 이준익)이 제50회 LF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작품상을 놓고 경합한다.LF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28일 TV부문과 영화부문 후보를 공개했다.영화부문 감독상에는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 '설국열차' 봉준호 감독, '소원' 이준익 감독, '감시자들' 조의석·김병서 감독, '우리선희' 홍상수 감독이 올랐다.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소원'의 설경구, '숨바꼭질'의 손현주, '변호인'의 송강호, '감시자들'의 정우성, '더 테러 라이브'의 하정우가 후보자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에는 '우아한 거짓말' 김희애, '숨바꼭질' 문정희, '수상한 그녀' 심은경, '소원' 엄지원, '집으로 가는 길'의 전도연이 이름을 걸었다.'변호인'의 곽도원, '관상'의 김의성, '관능의 법칙'의 이경영, '관상'의 이정재, '용의자'의 조성하는 남자 조연상, '설국열차'의 고아성, '변호인'의 김영애, '소원'의 라미란, '우리선희'의 예지원, '감시자들'의 진경은 여자 조연상을 두고 경쟁한다.인기와 연기력을 갖춘 김수현(은밀하게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이기찬(35)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불꽃 속으로’ OST ‘아픔이 있어도’를 부른다.‘불꽃 속으로’는 빈곤과 절망을 딛고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해 종합제철소를 건설하려는 주인공 박태형(최수종)의 성공스토리다. 박태준(1927~2011) 포스코 명예회장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이기찬이 노래한 메인 타이틀곡 ‘아픔이 있어도’는 복고풍 왈츠 스타일이다. 이승철, 김장훈, DJ DOC, 왁스 등 의 곡을 쓰고, 드라마 ‘응답하라 1994’ OST에서 고아라가 부른 ‘시작’을 만든 신동우 PD가 작사·작곡·편곡했다.어려웠던 시절을 딛고 일어나 성공신화를 일군 박태형의 첫사랑에 대한 추억과 연민, 그리고 종합제철소 건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태형의 마음이 담긴 곡이다.제작 관계자는 “그동안 발라드 가수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이기찬에 대한 고정된 시선을 바꿀 수 있는 신선한 장르의 곡”이라고 전했다.한편, 이기찬은 ‘불꽃 속으로’에서 박태형을 도와 종합제철소 건설을 위해 외자 유치를 담당하는 ‘안승주’를 연기하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월드라디오가 다국어로 독도를 알리는 '독도 특별사이트'를 개설한다.KBS는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의 허구성을 폭로하고 독도에 대한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공고할 것"이라며 이 같이 알렸다.다국어로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홍보한다. 독도의 자연환경과 기후 등 기본적인 정보뿐 아니라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역사적 근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허구성을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설명한다. 11개 언어로 제공되는 독도 관련 뉴스, 독도 갤러리와 라이브 영상도 마련된다.KBS 월드라디오 홈페이지에 5월2일 개설된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일어·중국어·독일어·불어·스페인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러시아어·아랍어 등 11개 언어가 제공된다.사이트 구축에 맞춰 5월 2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독도 이미지 퍼즐 맞추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청취자 누구나 KBS 월드라디오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독도 관련 기념품을 증정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연예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로 세월호 선사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불법자금이 유입됐다는 설과 관련, “말도 안 되는 소문”이라고 일축했다.불법자금 유입설은 JYP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42)이 유 전 회장의 조카사위, 즉 유 전 회장 동생의 사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흘러나왔다.JYP 측은 “박진영의 부인이 유 전 회장의 조카인 것은 맞지만, 구원파와는 관련이 없다”면서 “아무런 근거 없이 회사의 불법 자금 유입설을 알리거나 유포하면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단돈 10원이라도 불법적인 자금이 유입된 사실이 없으며 JYP는 자금의 투명성과 관련한 어떠한 조사도 받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증권가에서는 박진영의 부인이 유 전 회장의 동생인 유병호씨의 딸이며 구원파 신도의 자금 가운데 5억윈이 JYP에 흘러들어 갔다는 얘기가 나돌았다.박진영은 지난해 10월 유모씨(33)와 재혼했다.당시 박진영은 SNS를 통해 “저에게 ‘너뿐이야’라는 곡을 쓰게 만든 한 친구가 있었다. 저보다 9세 어린 평범한 생활을 하는 친구”라고 소개했다. ‘너뿐이야’는 박진영이 2012년 4월 발표한 노래다.J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걸쭉한 목소리로 포크록을 진두 지휘했던, 여전히 호령하고 있는 한대수(66)는 사실 겁쟁이다."대학교 1학년은 무난하게 지나갔어요. 문제는 2학년 때였죠. 수술하면서 제가 겁이 많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완전 겁쟁이였어요. 피부를 째는 걸 못 보겠더라고요. 할아버지한테 못하겠다고 말씀드렸죠."목장을 물려준다는 할아버지의 말에 미국 뉴햄프셔 주립대학교에서 수의학을 전공하며 겪은 일이다. "처음에는 땅도 넓고 산도 있고 해서 목장에서 말이나 타고 맥주나 마시면서 기타를 칠 생각에 들떴죠. 목장을 준다니요!(웃음)"목장을 운영하려면 소를 직접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별거 있겠어?' 했지만, 수의학과를 다니면서 힘들었다. 주춤거리는 자신과는 달리 아무렇지 않게 해부 실습에서 칼을 놀리는 여학생을 봤을 때 처음으로, 인공수정을 하다 소똥을 온몸으로 받았던 때 두 번째 회의가 들었다. 할아버지의 뜻을 거부하기로 했고, 한국에서 물 건너오던 지원은 이내 모두 끊겼다."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무얼 해야 할지 고민했죠. 그러다가 비치된 사진 잡지를 봤어요. 매력적이었죠. 그때가 60년대 말이었는데 막 사진이 예술화되는 단계였거든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바다(34)와 뮤지컬배우 정성화(39)가 5월 콘서트를 취소했다. 아니나 다를까, 세월호 사고 애도 차원이다.바다는 26일 SNS에 "정성화와의 콘서트를 취소한다"면서 "우리의 슬픔을 서로 도닥여 다시 희망을 노래할 수 있길"이라고 밝혔다.정성화는 25일 "5월10일 대구 공연, 5월24일 서울 공연을 미리 예매한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인이 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가족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꼭 좋은 소식이 함께 하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바다정성화 콘서트(얼라이브 쇼 vol.1)'는 5월10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 같은 달 24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가 시청률 10%를 넘기며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을 제압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엔젤아이즈' 5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0.8%를 올렸다. 수도권에서 12.1%로 가장 높았고 대구·구미 지역이 6.8%로 가장 낮았다. '호텔킹'은 8.2%였다. '엔젤아이즈'는 13일 4회 8.0%로 11.6%의 '호텔킹'에 뒤졌으나 5회 만에 '호텔킹'을 한 자릿수 시청률로 끌어내렸다.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의 극본을 썼던 윤지련 작가가 참여한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로 첫사랑을 떠나 보낸 남녀가 12년 뒤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이상윤(33)과 구혜선(30)이 남녀 주인공이다.한편 이날 첫 방송 된 SBS TV 주말극 '기분 좋은 날'은 시청률 8.8%를 기록했다. 전작인 '열애'의 첫 회 시청률은 6.6%였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고전 영화 '벤허'가 리메이크된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영화제작사 파라마운트픽처스와 MGM은 25일(현지시간) '벤허'를 공동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영화 '선 오브 갓'을 연출한 마크 버넷과 로마 다우니가 공동 프로듀서로 나선다. 2016년 개봉할 계획이다. '벤허'는 서기 26년 로마 제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루이스 월리스의 역사소설이 원작이다. 소설은 1880년 발행,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됐다. 수차례 영화로 만들어졌다.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은 1959년 찰턴 헤스턴 주연작이다. 전차 경주신으로도 유명한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 11개 부문을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