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오는 17일 국회 정무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날 오전 ABC포럼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오는 17일 ABC포럼에 참석, 기조연설과 함께 '아시아에서의 창조와 혁신'이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같은 날 국감 증인 출석도 예정돼 있어 쉽게 국제행사 참석여부를 판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BC(Asia Business Council)에서 주관한 이번 포럼은 '아시아의 창의력과 혁신'이란 주제로 오는 16~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에는 신 회장과 이웅렬 회장을 비롯해 양 위안칭 중국 레노버그룹 CEO, 더글러스 퉁 쉬 대만 파이스턴그룹 회장 등 60여명의 아시아 CEO들이 참석해 아시아 주요 기업인들의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만큼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17일 기조연설과 주제발표 예정이었던 신 회장의 참석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10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체회의를 통해 신동빈 회장과 황각규 롯데그룹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중국 금융시장 불안이 세계 금융시장으로 파급되는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14일 오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세계금융시장 불안과 신흥시장국 위기: 전망과 대응방향'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중국의 위안화가 추가로 평가 절하되면 금융시장 불안은 지속되겠지만, 중국의 금융시장 불안이 세계금융시장 불안으로 파급되는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 주식시장의 크기와 비중이 작고 위안화 국제화나 자본자유화가 크게 진전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실물시장 불안이 금융시장으로 파급될 가능성은 크고, 중국 성장 둔화가 세계 실물경제로 파급되는 효과도 클 것이라고 김 교수는 전망했다. 위안화 추가 평가절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중국은 위안화 국제화와 수출 증대를 위한 환율 고정, 독립적인 통화정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없는 삼위일체 불가능의 딜레마에 빠져있다"면서 "경착륙을 피하기 위해 추가 평가절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는 한국경제의 수출과 내수에 동반 침체를 가져와 2%대 성장의 경착륙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김 교수는 예상했다.그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대일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지난 13일 개최된 제2차 한중일 농업장관 회의차 일본을 방문중인 이 장관은 이날 도쿄 신주쿠 코리아타운에서 열리는 한국산 농식품 홍보행사에 참석하는 등 한국 농식품의 홍보에 나선다. 이 장관은 우선 이날 오전 10시 도쿄 하얏트 리젠시호텔에서 열린 한식콘서트에 참석해 한국 농식품의 주 소비층인 일본 주부 200명에게 김치, 막걸리 등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들려줬다. 이 장관은 이어 신주쿠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한국광장과 서울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1일 명예점원으로 활동하며 파프리카, 유자차 등 한국 농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설명한다. 이날 저녁에는 바이어들과도 직접 맞대면한다. 세루리안 타워 도큐호텔에서 우리 수출업체 80개사 100명의 직원과 일본 수입바이어 80개사 130명을 초청해 리셉션을 갖고 우리 농식품을 더욱 많이 취급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농식품 관계자는 그동안 엔저와 혐한 등으로 한국 농식품의 대일 수출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이 장관 방문을 계기로 제2의 농식품 한류붐이 유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15일에도 한국식품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가 근로소득 면세자 비율은 고삐를 죄면서 부모의 재산을 자녀에게 넘겨주는 증여세 제도는 완화할 뜻을 보이면서 부자감세 논란이 일고 있다. 세수결손이 반복되면서 세입기반 확보 방안은 내놓아야겠고, 한편으로 소비성향이 높은 젊은 층에게 부의 이전을 해야 경제가 활성화되는 측면도 고려해야 하는 정부의 고심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11일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조세정책 운용계획'이 국회에 제출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소득세 과세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일몰이 다가오는 주요 공제 및 감면제도에 대한 평가 및 제도를 개선한다. 근로소득 면세자 비율이 점차 축소될 수 있도록 손을 보는 것이다. 현재 소득세율은 6~38%로 차등 적용되고 있다. 최고세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014년 기준 35.9%)보다 높지만 총 조세 대비 세수비중(21.8%)은 OECD 평균(2012년 기준(34.4%) 대비 낮은 실정이다. 근로소득 면세자 비율이 2013년 소득공제의 세액공제 전환으로 2013년 32%에서 2014년 48%까지 높아졌다는 것도 정부가 칼을 빼든 이유 중 하나다.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선 금융투자업계 관련 이슈들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전망이다. 다만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이 공공기관에서 해제돼 국정감사 대상에서 빠지면서 증권업계의 부담은 한층 줄어든 상태. 기타공공기관으로 남아 있는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도 국회의 감사 대상이다.증권업계 주요 이슈로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둘러싼 국민연금의 투자결정 문제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 국감 대상서 제외…23일 현장시찰한국거래소는 올해 국회의 국정감사를 받지 않는다. 다만 오는 23일 부산 국제금융센터에서 현장시찰이 예정돼 있어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참석할 예정이다.최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정무위 의원들을 상대로 약 10분간 프레젠테이션에 나선다. 최 이사장은 거래소가 그동안 공공기관으로 있으면서 국제경쟁에서 뒤쳐진 점을 언급하면서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세계적인 거래소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그러면서 거래소를 지주회사 체제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처리를 당부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한국예탁결제원 국정감사가 오는 22일 오전 10시 예정돼 있다. 증권 유관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감사를 받게 된다. 예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화건설이 지난 4월 이라크 정부에서 수주한 비스마야 신도시 사회기반시설 공사(수주총액 2조4000억원)의 선수금 2400억원을 수령했다고 13일 밝혔다.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여의도 6배(1830㏊) 크기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공사다. 바그다드(이라크 수도)에서 동남쪽으로 10㎞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국민주택 10만가구와 약 300여개 학교를 비롯한 병원, 경찰서 등을 포함한 사회기반시설 공사로 구분된다. 공사는 오는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는 총 8개 타운, 59개 블록 834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 건설공사는 전후 복구 사업의 일환이다. 현재 첫번째인 A타운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다른 블록에서도 각각 부지조성, 기초공사, 아파트 건설 등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공사 성수기에 연간 2만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처리시설과 도로 및 조경공사 등 도시인프라 공사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번 선수금 수령에는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선수금 환급, 계약이행보증 등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었다"며 "최근 유가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코스닥 상장이 고용창출에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상장사들이 상장 이후 자금조달에 따른 투자확대로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1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기업의 고용창출 효과를 분석한 결과 국내기업 평균 고용성장률 보다 높은 고용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국내 고용성장률은 2011년 4.8%, 2012년 3.2%, 2013년 2.0%, 2014년 2.7%로 나타났다.반면 코스닥 신규상장기업들의 상장 첫 해 종업원수 증감율은 2011년 13.2%, 2012년 16.6%, 2013년 13.3%, 1024년 11.7%로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된 기업 196개사의 상장 전 종업원수는 평균 150명었으나 신규상장기업의 상장 첫 해 종업원수는 168명으로 12% 증가했다.종업원수는 상장 첫 해 168명, 2년차 182명, 3년차 183명, 4년차 185명으로 상장 4년차 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5년차에는 168명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의약 및 의료기기 제조업의 고용증가율이 30.7%로 가장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증권사 임직원들이 지난해 한 사람당 연평균 440회의 자기매매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부 규제가 느슨한 중소형 증권사 임직원들의 자기매매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양증권은 연평균 1400회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증권사 임직원들의 자기매매에 대한 규제 강화를 공언한 상태여서 자기매매 행태가 줄어들 지 주목된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7개 증권사 임직원의 1인당 연평균 자기매매 횟수는 440회로 집계됐다.이 중 한양증권 임직원들의 1인당 평균 자기매매 횟수가 1547회로 전체 증권사 37곳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으로 환산하면 직원 본인계좌로 매일 6.3회 주식을 매매한 셈이다.이어 바로투자증권(1403회), 부국증권(1211회), 골든브릿지투자증권(1101회), 교보증권(919회), 하이투자증권(905회), 메리츠종금증권(845회), 하나대투증권(825회), LIG투자증권(820회) 등의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중소형 증권사 임직원들의 자기매매 횟수가 많은 편이다.중대형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적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우리나라의 소득 재분배 정책과 소득 형평성이 주요 선진국 가운데 미흡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세계경제포럼(WEF)은 지난 7일 발표한 '포괄적 성장과 개발 보고서 2015'에서 세계 112개국의 ▲교육 ▲고용 ▲자산형성 ▲금융중개 ▲부패 ▲기본 서비스 ▲재정이전 등의 지표를 평가했다.WEF는 세계 112개국을 소득 수준별로 4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 내 순위를 내고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소득 1만7000 달러 이상인 선진국(Advanced Economies) 그룹(30개국)에 포함됐다.한국은 교육 분야에서는 1등급(상위 20%)을, 금융중개 분야에서는 3등급을 받았지만 나머지 분야에서는 최하위권이나 중하위권에 머물렀다.특히 세제와 복지 등 소득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정책이 30개 선진국 중 21위에 머물렀다. 세제는 15위였으나 복지 정책은 26위로 최하위권 수준이었다.고용 부문에서는 하위지표 가운데 노동의 대가로 받는 보상(27위), 생산적 고용(22위) 등의 수준이 낮았다.한국은 특히 WEF가 소득형평성을 평가하기 위해 측정한 빈곤율(중위소득의 절반 이하 소득자 비율)에서 5등급, 소득 중 노동소득 비율에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유·무선 통신사업자 3사가 소비자로부터 잘못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돈이 1000억원이라는 전병헌 의원의 보도잘와 관련, 실제 미납 잔액이 79억원이라고 해명했다.방통위는 10일 올해 7월 기준, 통신서비스 과오납금 미환급액 잔액은 79억원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국감에서 전병헌(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은 2007년 이후 통신 3사의 과오납금 미환급 누적액을 109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계산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방통위는 미환급액은 연말 사업자가 보유하고 있는 미환급액 현황을 중복 합산하면서 1000억원이라는 액수가 나왔다고 설명했다.방통위는 "2011년도 이후 요금납부 방식 변경 및 자동환불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해 과오납금 발생을 줄이고 있다"며 "미환급액 보유자에게 SMS 및 DM 발송 등을 통해 미환급액 보유사실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환급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방통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경우 2007년 138억원, 지난해 83억원, 올해 7월까지 31억원을 고객에게 돌려주면서 남은 미환급금은 27억원이었다.이에 대해 전 의원은 "정부 차원에서 대국민 환급안내 홍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방통위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보다 소폭 줄어든 내년도 예산안에도 수출 관련 예산을 늘렸다. 중국경기 둔화와 저유가 등으로 수출 부진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8월 수출은 393억 달러로 전년보다 14.7%, 수입은 350억 달러로 18.3% 감소한 바 있다. 10일 산업부에 따르면 전체 예산안 규모는 총 7조4499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감소했지만 올해 추경 편성에 따른 선 반영분(무역보험기금출연 및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 사업에 2074억원 편성), 지출 효율화 등을 감안하면 실제 예산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해외자원개발 사업은 국회와 감사원 등의 지적사항을 보완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한 후 추진할 예정으로 내년도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아 1438억원 순감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수출활력 제고와 신산업 창출 지원에 중점 투자된다. ▲수출활력 제고(2956억원→3126억원) ▲제조업 혁신 3.0(3185→3835억원) ▲에너지 신산업(770억원→1697억원) 등에 역점을 둔 편성이다. 우선 수출활력 측면에서는 신흥시장, 한류 확산지역 등 수출 유망시장에 대한 진출을 확대(478억원→526억원)할 계획이다. 제조업 혁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추석 전 2주간을 한가위 스페셜 주간으로 선정하고, 코리아 그랜드세일의 참여업체, 할인폭, 세일품목을 대폭 확대해 민족최대 명절이 최대 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추석을 앞두고 소비 등 경제심리가 확실히 살아나고, 서민층이 경기회복을 체감하는 따뜻하고 활기찬 추석이 돼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서민 등 취약계층에 지급하는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1조7000억원을 당초 계획했던 10월1일에서 2주 앞당겨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하겠다"며 "소상공인전환대출 금리를 7%에서 5%로 내리고, 중소기업 추석자금 지원도 지난해보다 1조원 늘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부문이 선도해서 공사대금을 추석 전에 최대한 현금으로 지급하고, 10만개 업체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토대로 하도급대금이 추석 전에 현금지급되고 밀린임금도 해소되도록 독려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내 경제에 대해서는 "메르스의 영향에서는 점차 벗어나고 있으나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수출부진은 세계 교역량 감소, 유가하락, 중국 경제 둔화 등 세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7월 가계대출이 사실상 9조5000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7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7월중 가계대출 잔액은 763조3000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3조3000억원 늘어났다. 여기에 예금기관이 취급한 안심전환대출 채권 중 주택금융공사에 양도된 주택담보대출이 6조2000억원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가계대출은 9조5000억원 정도 늘어난 것이다. 이는 2008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7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증가폭이다. 7월은 계절적 특성상 주택거래 비수기여서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저조한 편인데 올해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372조4000억원으로 통계상으로는 2000억원 늘어났으나 주금공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6조2000억원)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전월 대비 6조4000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신성욱 한은 금융통계팀 과장은 "예금은행이 취급한 안심전환대출 채권 중 주택금융공사에 양도된 부분을 감안해서 보면 된다"며 "7월은 여름철이어서 이사 비수기인데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전체 잔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예금취급기관의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