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으로 방역 경각심 완화 등 유행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관내 위생업소의 방역수칙 준수에 대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특별 점검반을 투입해 유흥시설, 음식점, 목욕탕 등 4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출입자 명부작성 및 마스크 착용, 사적모임 인원 제한(최대 12명, 미접종자는 4명까지)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특히 유흥시설, 목욕탕은 백신접종완료자 등만 이용 가능함에 따라 접종증명 확인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방역 경각심이 떨어진 지금이 굉장히 위험한 시기”라며, “지속적인 방역점검으로 지역의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동학의 2대 교주인 최시형 선생의 은거지가 영양군 일월산(용화리 산77-1번지)에서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양군(군수 오도창)에 의하면 지난 10월 28일 일월면 용화리 벌매리(새펀지) 뒷산 정상 부근에서 동학인들의 집단 거주터 및 우물이 발견됐다. 이곳은 동학의 중심이 경주에서 이곳 영양의 일월산으로 옮겨와 동학의 실질적인 구심지가 돼, 전국적으로 세를 키워 나갔고, 동학의 경전인 용담유사, 동경대전 등이 집필 된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로 인해 동학 1대 교주인 최제우 뒤를 이은 2대 최시형 선생의 도피 과정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게 됐다. 일월산 정상 부근인 해발 1,000m 지점에 자리잡은 이 은거지의 터는 숨어 지내기에 적합한 지형적 조건을 갖추었고, 식수로 사용 됐을 것으로 짐작되는 우물과 샘물이 여러 군데서 발견됐다. 또한 수령이 150년가량 된 살구나무도 이때 식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200여명 이상이 집단으로 생활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문헌에 따르면 최시형선생은 1863년 동학의 1대 교주인 최제우로부터 포교하라는 명을 받고 영해, 안동 등 경상도 각지를 순회하여 많은 신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10개 읍면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경로당행복도우미 사업을 올해 6월부터 50개소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10월부터는 72개소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경로당에는 주1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새로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72개소(1,041회, 4,669명)에서 동화구연, 한글교실, 고혈압·당뇨교육 등 51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해 오고 있으며, 프로그램 시간이 되면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 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맞춰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전하고 활기찬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1년도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 참여해 12개 항목 전부 적합으로 평가받으면서 분석능력 우수 기관으로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분석능력 향상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매년 식품 및 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숙련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연구원은 1차 평가에서 식품 중의 비타민 B1, 보존료, 납, 카드뮴, 의약품 중의 보존료 항목과 2차에서는 식품 중의 벤조피렌, 세균수, 대장균군, 식중독균, 재조합유전자, 위생용품 중의 포름알데히드 항목을 평가 받았다. 특히 2018년에 제정된 위생용품 관리법에 의해 일회용 기저귀, 면봉 등 위생용품 규격검사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위생용품 평가도 참여했다. 백하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식품·의약품분야 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분석결과의 신뢰성 및 정확성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라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과 의약품 공급을 위해 분석역량을 더 높여 신뢰도 높은 검사 서비스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 생태관광지역 협의회(영농조합법인 수하, 회장 장주봉)는 9일 영양군청 군수실에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쌀 60포대(1포대 10kg)를 전달했다. 생태관광지역 협의회는 평소 환경정화활동, 나무심기, 생태관련 행사 개최 등 생태보호 및 홍보 활동을 하는 단체로, 작년 연말 직접 농사지은 친환경 쌀 16포대(1포대 20kg) 기부에 이어 올해도 쌀 60포대 기부(1포대 10kg)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됐다. 영양군 생태관광지역 협의회(영농조합법인 수하) 장주봉 회장은“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밥을 드시고 추운 날씨를 잘 이겨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도창 영양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신 협의회 회장 및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영양군에서도 다가오는 연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돌보고, 생태보호 등 협의회 활동에도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는 뜻을 전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9일 왕피천공원 주공연장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 예방 발대식을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11.1. ~ 12.15.) 운영에 따라 산불예방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4개 지역(북부, 중부, 남부, 금강송)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팀장 임명과 다짐결의문(선서) 낭독을 통해 산불감시의 책임과 진화활동에 임무를 부여했다. 울진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4개 팀 50명으로 구성돼 산불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해 초동진화 및 뒷불 정리를 담당하고, 121명의 산불감시원은 각 읍․면에서 산불취약지 순찰 및 산불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화목보일러 재 처리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 및 산불발생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산불감시원을 활용한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주1회 방문 관리 및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울진군은 11월 1일부터 2022년 5월 15일까지 입산통제구역 24개소 5,520ha를 지정하여 등산로 입산자 관리 및 화기물 반입을 단속하고,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및 산불진화장비를 정비하여 산불초동 진화 및 선제적 대응의 준비를 마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9일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윤경희 군수를 비롯하여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4대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21년 고위직 별도 폭력예방 교육 실시 의무화’에 따라 추진됐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대면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인 엄건령 강사는 성인지 감수성 격차와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성차별 상황, 디지털 범죄 등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 예방에 대해 심도 높은 강의를 펼치며 직장 내 고위직 공무원들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우리 고위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여 양성평등 이해 역량을 강화해야하고, 청송군 전 공직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해 군민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는 8일 영주 소재 경북전문대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등 90여명을 대상으로 ‘대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세계 속 한국의 위상과 경북의 어제와 오늘을 비교하고 지역이 변화와 혁신의 미래로 재도약하기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과 도정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마련됐다. 먼저,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두려움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자신을 무한대로 성장시키는 또 다른 기회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 당황하지 말고 자신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하면서, 변화와 혁신이 없다면 공룡처럼 소멸할 수밖에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는 아이디어 경쟁시대로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이 주도하는 시대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해 연구중심 혁신도정 플랫폼을 행정에 적극 도입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행정이 결정하고 이끌어가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민간과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아울러, 지역 대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강조하며,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은 이미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울진 문화예술의 한마당 축제인 제10회 울진예술제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울진예술제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울진지회(이하 울진예총, 회장 김경하)가 주관하고 산하 미술협회, 사진협회, 연예인협회, 국악협회, 동아리회원 등 지역의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만드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다. 울진문화센터 2층 전시실에서는 미술협회와 사진협회가 주축이 되어 도자기, 천연염색, 목공예, 규방, 민화가 어우러진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를 통해 참여 예술인들에게는 지역 예술 문화 창조의 계기를 마련하고 울진군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을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울진연호문화센터 대강당에서 9일 국악협회 축하공연, 10일 연예인협회 축하공연, 11일 시낭송, 통기타, 드럼 색소폰 등 동아리가 참여하는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12일에는 2021 울진금강송 가요제가 개최되어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한편 울진예총은 이번 공연이 대면으로 진행되며,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하여 공연장 출입이 가능하다고 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울진예술제가 울진군민들의 일상에 조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및 관내 학교에서 '청소년 우울증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소년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는 청소년수련관 종사자 및 청소년참여위원회 30여명이 참여해 직접 만든 우울증 예방 문구 어깨띠, 피켓, 홍보 물품 등을 활용해 건강한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한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돕는 OX퀴즈와 우울 척도 검사를 실시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 증진과 큰 호응을 얻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청소년 우울증 예방 캠페인이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정서적으로 예민해질 수 있는 학생들에게 작은 활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 전문건설협회(회장 임석규)가 수비면 사례관리대상가구 중 겨울철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여, 만82세)씨 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사업은 영양군전문건설협회가 집수리에 필요한 현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하고, 대상 가구 선정 및 기타 지원은 수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수비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뤄졌다. 수비면 발리에 위치한 해당 주택은, 조립식 건물에 주방싱크대가 많이 낡아 취사가 어렵고, 벽체가 샌드위치 패널로 단열이 취약해 겨울철 결로가 상시 발생해 고령인 거주자의 겨울철 건강이 염려되던 차였다. 거주자 이◯◯씨는 “싱크대가 낡고 집이 추워서 겨울에 식사 준비가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큰 금액을 지원해 집을 고쳐줘 감사하다. 올 겨울은 불편한 몸으로 벽에 단열벽지를 안 발라도 될 거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양군전문건설협회는 매년 기부활동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통 큰 기부를 해주신 협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함께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동안 지역 청소년가족 53명을 대상으로 ‘2021년 바다위드가족캠프(이하 바위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는 지난해 7월 해양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 경북교육청, 관내 해양관련 국립기관(울진 해양과학관, 영덕 해양센터, 포항 등대박물관)이 맺은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올해 3차례 진행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 가족이 영덕 일출과 함께 푸른 바다를 느끼며 가족이 힐링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바위캠프는 동해안 일출 맞이 및 새해 소망편지 작성, 해양센터 해양체험, 해양생물 채집 및 비치코밍활동, IMO 심볼 및 구명조끼 착용체험, 선박항해체험, ROV 조종체험, 극지퀴즈 및 이글루 체험 등 미션을 수행하면서 가족과 소통과 협동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아울러, 수상 공동체 활동으로 물 적응력과 물을 통한 심신안정을 취할 수 있는 水치유 프로그램과 영덕지역 탐방활동도 병행했다. 권택전 경북도 총무민원실장은 “참가한 가족들이 해양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느끼고 바다가 인류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깨달아 자발적으로 해양환경 보호를 통해 바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은 흥림산자연휴양림 일원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녹색 자금 공모사업(무장애나눔길)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보행약자층(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즐기거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목재 데크 및 황토길 등을 조성하는 산림복지서비스 사업의 일환이다. 영양군은 총사업비 8.4억 원을 투입하여 흥림산자연휴양림 내에 테크로드 등 총 1㎞ 구간의 무장애나눔길을 설치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둘레길을 조성하며 목재문화체험장, 산림레포츠시설 등과 함께 체험, 학습 및 치유를 집약하여 흥림산자연휴양림을 산림복합문화단지의 새로운 모델 제시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위드 코로나 시기에 맞춰 체류형 산림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사회 가치 실현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