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수요일인 오는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10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10일 "내일(11일)은 전국이 맑고 기온은 평년보다 5~10도 높겠다"며 "당분간 낮 기온이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6~15도에서 형성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5도, 춘천 -5도, 강릉 3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0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7도, 강릉 14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 16도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올라 강이나 호수 등에서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다"며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내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검찰이 경북 구미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자아이의 친어머니로 밝혀진 '구미 3세 여아 사건'의 파기환송심에서도 석모씨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대구지법 제1형사항소부(부장판사 이상균)는 10일 미성년자약취 등 혐의로 기소된 석모(49·여)씨의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최종 의견 진술에서 검찰은 "범행을 지속 부인하고 있다"며 "죄질이 불량 한 점 등을 종합해 원심 때와 같이 피고인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석씨는 2018년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 구미 한 산부인과 의원에서 친딸인 김모(24)씨가 낳은 여아를 자신이 출산한 여아와 몰래 바꿔치기해 어딘가에 빼돌린 혐의(미성년자 약취)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의 주거지에서 여아시체를 발견한 후 이를 매장하기 위해 옷과 신발을 구입, 이불과 종이박스를 들고 갔으나 두려움 등으로 인해 이불을 시신에 덮어주고 종이박스를 시체 옆에 놓아둔 채 되돌아 나와 시체은닉이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았다. 1심은 "범행이 세간에 알려짐으로 인해 수많은 국민들에게 크나큰 충격과 분노를 안겨줬을 뿐만 아니라 전대미문의 비상식적 행각을 벌였다"며 징역 8년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2350선에서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는 미국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경계심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2포인트(0.05%) 오른 2351.31에 거래를 마쳤다. 2차전지주 강세가 오전 중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나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이 제한되면서 보합권에 머물렀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9억원, 2989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이 2969억원을 사들였다. 업계 전문가는 밤 11시 예정된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입되는 모습이라며 최근 미국 임금 상승률 둔화에 따라 유입된 통화정책 안도감이 연설 이후 또 다시 후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있다. 업종별로 건설업(2.06%), 섬유의복(1.90%), 증권(0.70%)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의약품(-1.30%), 통신업(-0.9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2%대 상승 마감했으며 LG화학(0.80%), SK하이닉스(0.58%) 등도 올랐다. 삼성전자(-0.49%), 삼성바이오로직스(-1.60%), NAVER(-1.78%) 등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전주환(32)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박정제·박사랑)는 1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전주환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전주환이 극단적 범행을 저지른 이후에도 참회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법정최고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사형 선고를 재판부에 요청한 검찰은 "향후에도 피고인은 타인에게 분노를 느끼는 일이 생길 경우 자기합리화 또는 자기중심적 사고에 빠져 살해와 같은 극단적인 형태의 범행을 선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국민 총의로 현행법이 사형을 채택하는 이상 모든 사정을 고려하면 인간의 생명을 부정하는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가장 중한 형을 선고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또 "피해자의 목숨을 빼앗고 유족에게 상처와 고통을 줬을 뿐만 아니라 형사사법 절차와 사회 치안시스템을 믿고 성실히 사는 국민들에게도 범행 피해자 될 수 있다는 공포를 느끼게 했다"며, "하지만 극단적 범행을 저지른 이후 피고인에게는 참회하는 모습을 찾을 수 없었고 이를 종합하면 교화의 여지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검찰,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사형 구형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50.19)보다 1.12포인트(0.05%) 오른 2351.3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01.21)보다 5.16포인트(0.74%) 내린 696.05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43.5원)보다 1.2원 오른 1244.7원에 마감했다.
◇부이사관 승진 ▲가스산업과장 박덕열 ◇과장급 전보 ▲기계로봇항공과장(부이사관) 조웅환 ▲무역정책과장(서기관) 정상용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국콜마홀딩스가 상환전환우선주 상환으로 취득할 주식 111만6061주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소각예정 금액은 약537억2262만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25일이다. 회사는 20일까지 주주의 상환요청에 따라 이익잉여금으로 상환을 진행할 예정으로, 자본금 감소는 없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공군 1전비)은 10일 육군과 합동으로 무인항공기 대응 절차 숙달·대테러 임무 수행 향상을 위한 훈련을 벌였다. 이번 훈련은 기지 동측 상공에 날고 있는 무인 항공기가 식별된 상황을 가정해 테러 대비태세 강화가 요구되는 현재 상황에 따라 공군과 육군의 합동대응절차 숙달과 임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무인 항공기가 식별된 상황을 접수한 직후 기동전력을 즉각 현장으로 출동시키고, 지역책임부대인 육군 비호여단에 상황을 전파해 5분 대기조, 정보분석조 출동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기동 전력은 무인기 항로를 추적, 이륙 지점을 확인했다. 이에 1전비 군사경찰대대 특수임무반과 정보분석조가 무인기 발진 예상 지점에 출동하여 무인기 조종사의 신병을 확보한 후 대공 혐의점 파악을 위해 무인기를 회수, 관련 정보를 분석했다. 현장 수색과 경계강화를 위해 지역 책임 부대와 합동 순찰을 하며, 우발 상황에 대비하고 위험 요소 제거를 확인하는 것으로 훈련은 종료됐다. 이번 훈련을 계획한 공군 1전비 기지방호작전과장 류민아 소령(진)(학사 131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기지의 공중 위협에 대한 공·육 합동 대응태세를 강화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6억2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2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전년동월 대비 74억4000만 달러 감소해 6억20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지난해 8월(-30억5000만 달러) 이후 3개월 만에 적자 전환한 것이다. 경상수지 감소폭은 지난해 8월(-104억9000만 달러), 9월(-89억2000만 달러), 2011년 5월 (-79억 달러) 이어 역대 4위를 기록했다. 한은은 지난해 전망치인 연간 250억 달러 경상 흑자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수출이 크게 줄면서 경상수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품수지가 적자를 보인데 이어 서비스수지도 적자 전환한 영향이 컸다. 김영환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12월 본원소득수지, 서비스수지 관련 기초자료가 없어 방향성을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12월 무역적자 규모가 11월보다 축소된 것에서 봤을 때 기존 전망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4월 외국인 배당 지급, 국제유가 상승
▲박근호씨 별세, 박병찬(한국엔지니어링협회 상근부회장) 부친상 = 10일 대전 성심장례식장 8빈소(11일 3호실로 빈소 이전), 발인 12일 오전 7시, 장지 정수원-괴산호국원, 02-3019-3211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자신의 스토킹으로 인해 신변보호를 받던 피해자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병찬에게 선고된 징역 40년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10일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병찬의 상고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병찬은 지난 2021년 11월19일 서울 중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경찰 신변보호를 받던 스토킹 피해자 A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병찬은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하고 A씨를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당시 A씨는 착용하고 있던 스마트워치로 긴급구조 요청을 보냈으나 경찰은 12분 뒤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치명상을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김병찬은 다음 날 대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검거됐다. 김병찬은 경찰 조사 단계에서 '우발적인 범행이었다'는 취지로 주장했지만 휴대전화 등 디지털포렌식 결과 범행 방법과 도구 등을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계획적인 보복 살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1심은 김병찬이 흉기와 살해 방법을 미리 조사·준비했다며 계획적인 보복 살인이었
▲한상찬씨 별세, 한계희(매일노동뉴스 편집국장)씨 부친상 = 순창군보건의료원 장례식장 1빈소, 발인 12일. 063-650-5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