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개천절 연휴 첫날에 이어 두 번째 날인 2일도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가 매우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80만대로 평소 주말보다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1만대로 예측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양방향 모두 혼잡하나 서울방향으로 정체가 집중되겠다"고 밝혔다. 서울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10~11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사이 절정에 이르렀다 자정을 넘어야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방향은 오전 8~9시에 시작, 정오에서 오후 1시 사이 최대에 달했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잠원에서 서초 3㎞, 남사진위부근에서 남사부근 3㎞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서평택부근에서 서해대교 8㎞ 구간에서 차가 막힌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용인에서 양지터널부근 6㎞ 구간, 원주에서 원주부근 2㎞ 구간 등에서 답답하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한국경제는 8월 수출 둔화세에 반도체 산업이 불황에 직면하면서 산업생산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한국의 교역조건이 18개월 연속 나빠지며 사상 최저를 기록했한게 영향이 컸다. 반도체 등 한국 주력수출 상품의 가격 하락이 원인이다. 기업들의 체감경기도 1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고물가ㆍ고금리ㆍ고환율(원화가치 하락) 등 3고(高) 위기에 따른 기업의 경기둔화 우려가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全)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7.4(2015년=100)로 전월 대비 0.3% 줄었다. 전산업 생산은 올해 5월(0.7%)과 6월(0.8%) 증가했지만, 7월(-0.3%) 고꾸라졌고, 8월까지 두 달 연속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이 1.8% 줄어든 영향이다. 특히 D램과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생산이 쪼그라들면서 반도체 생산이 전월보다 14.2% 줄었다. 이는 2008년 12월(17.5%) 이후 13년 8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반도체 생산은 1년 전에 비해 1.7% 뒷걸음쳤다. 반도체 생산이 전년 동월에 비해 감소한 것은 2018년 1월(-1.7%) 이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0월 서울 전역이 뷰티, 패션, 음악이 흐르는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K-뷰티 트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울뷰티위크와 서울의 쉼, 맛, 멋을 주제로 한 '뷰티트래블위크'가 본격 시작한 가운데 'K패션 런웨이', 서울뮤직페스티벌', 'DDP 가을축제' 등 축제가 펼쳐진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약 한 달간 '서울뷰티먼스'를 개최한다. 서울뷰티먼스 기간 동안 산업, 여행.관광, 문화 등 3개 분야별로 모두 10개의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 열린 글로벌 뷰티 박람회 '서울뷰티위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이날까지 진행된다. 서울뷰티위크 슬로건은 '나만의 아름다움을 피우다(Bloom Your Color)'로 서울의 스타일뿐만 아니라 문화자산, 한류 등 다양한 매력을 즐기면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아간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유망 뷰티기업, 대·중견기업, 국내외 구매자 등 약 500개사가 참가한다. 시민과 뷰티산업 관계자 약 1만명이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축제는 '서울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업 행사인 '산업의 낮'과 DDP 일대에서 뷰티문화와 한류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밤'으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연휴 둘째 날인 2일은 전국이 흐리고, 오후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강원내륙, 충청 등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일 "저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됨에 따라 내일(2일) 수도권은 오후부터, 강원내륙산지와 충청권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며" 모레(3일)는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인천과 경기서해안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서해안·서해5도 20~60㎜, 서울·경기내륙·충남북부서해안 10~40㎜, 강원내륙산지·충청권 5㎜ 내외다. 기온은 모레까지 최저기온 10~18도, 최고기온 22~25도의 평년 기온보다 높겠으나, 내일과 모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겠다. 내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대관령 10도, 강릉 18도, 청주 17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제3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방문객을 맞아 청소년 페스티벌, 은갈치 가요제, 테왁 수영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내일까지 진행된다. 축제 둘째 날이자 개천절 연휴 주말인 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항 동부두 일대에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 은갈치 축제를 즐기러 온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곳 축제장에는 은갈치 홍보를 위한 시식 코너, 할인 판매장 등을 비롯해 뿔소라 낚기 체험, 해녀 테왁 수영대회 등 20여 가지의 풍성한 즐길 거리, 볼거리가 마련돼 있었다. 마스크를 끼지 않은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오가고 대형 스피커에서는 신나는 음악이 흘렀다. 닭꼬치·솜사탕 등 익숙한 분식 판매점까지 들어선 이날 은갈치 축제장은 코로나19 시기 이전으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서귀포 주민 B(30대)씨는 "동네에서 축제가 열린 것은 오랜만인 것 같다. 차 댈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왔다"며 "코로나가 끝난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축제장 인근 바닷가에는 해녀 테왁 수영대회를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모여 있었다. 지역 별로 팀을 이뤄 참가한 해녀들은 바다 위에서 테왁을 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일 새백 2시께 울산 동구의 한 조선조 안에서 10t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고로 인한 인명 및 재판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업체는 크레인 후크(갈고리 모양의 쇠고리)가 선박 구조물인 블럭에 걸려 있는 사실을 모른 채 대형 이송차량(트랜스포터)에 블럭을 실고 이동하다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올 3분기 인기 신용카드 상위 10개를 발표한 결과, 현대카드ZERO Edition2(제로 에디션2, 할인형)가 1위를 차지했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상위권 카드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가맹점 구분없이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이 공통점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 제로 에디션2'는 올 1~3분기 연속 인기 신용카드 순위 1위에 올랐다. 연회비 1만원으로 전월실적 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 0.7%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간편결제부터 대형할인점, 음식점 등 생활 특화 영역에선 1.5%가 할인된다. 2위는 '신한카드 Mr.Life(미스터.라이프)가 이름을 올렸다. 전기, 도시가스요금 등 공과금부터 통신, 세탁소, 대형마트, 주유소 등 생활 할인을 전방위로 갖춘 카드다. 3위는 '우리 DA@카드의정석'이다.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0.8% 할인을 제공한다. 제과점, 편의점, 슈퍼마켓, 병원·약국 등 생활 가맹점과 해외 이용, 면세점, 항공사 등에선 1.3% 할인 혜택을 준다.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충족 시 국내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4위는 디지털 콘텐츠 20% 할인, 간편결제, 배달 등 언택트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러시아에서 독일로 향하는 가스관 누출 사고의 폭발이 TNT(강력 폭약) 500㎏ 위력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독일 정보당국은 손상된 가스관 4곳에 TNT 500㎏ 위력의 폭발물이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슈피겔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조사단은 폭발 위력을 계산하기 위해 지진파 측정 작업을 수행했다. 또 이르면 이번 주말 잠수부와 원격 조종 로봇을 가스 누출 지점에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디언에 따르면 덴마크와 스웨덴도 "수백㎏에 이르는 폭발물"에 해당하는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냈다. 이 결론은 덴마크와 스웨덴이 유엔에 제출한 공동보고서에 나와 있다.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폴란드, 스웨덴, 덴마크 정부 등은 모두 가스관 폭발이 사고가 아닌 고의적인 사보타주(비밀 공작 파괴)에 의한 것이라고 믿고 있다. 첫 가스 누출은 지난 26일 오전 발트해 덴마크 보른홀른섬 인근에서 강력한 폭발 징후가 감지된 뒤 발생했다. 이어 지난 29일 추가로 발견된 1곳까지 포함해 총 4곳에서 가스가 새고 있다. 누출 지점은 덴마크와 스웨덴 배타적경제수역(EEZ) 각 2곳씩이다. 폭발물이 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 노원구의 한 중학교에서 폭행 및 흉기 협박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가 열릴 예정이다. 1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소재의 한 남녀공학 중학교에서 폭행 사건이 벌어져 경찰 및 서울시교육청이 조사에 착수했다. 1학년인 A군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행동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같은 반 학생 B군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이후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B군을 위협했는데, 다른 학생에게 제압돼 흉기를 빼앗긴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A군을 즉시 등교 정치 처분했다. B군 학부모의 신고를 받은 경찰도 A군을 대상으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학교 폭력 사건을 인지한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1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심의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면 사과 등 경징계가 아닌 출석 정지, 학급 교체, 강제 전학 등 중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청에서도 해당 폭력 사건을 심각하게 보고 있어 빠르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A군은 만 10∼14세 사이 촉법소년에 해당해 형사 처벌이 아닌 사회봉사·소년원 송치 등의 보호 처분 대상이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점령지 4곳 병합을 강행한 가운데 미국 뉴욕에 있는 러시아 영사관에 붉은색 페인트가 뿌려졌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 주재 러시아 영사관이 '피'와 같은 붉은색 페인트로 훼손됐다. 이 페인트 낙서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루한스크공화국(LPR)과 도네츠크공화국(DPR), 남부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등 4개 지역과 합병을 선언하기 몇 시간 전 나타났다. 뉴욕 경찰은 이날 오전 1시30분께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 소재 러시아 영사관 건물 정면에 페인트가 뿌려졌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잠재적인 '편견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감시 카메라 영상엔 후드와 마스크를 쓴 사람이 이른 시간 영사관 건물에 붉은색 페인트를 뿌리는 장면이 담겼다. 이 시간 경비를 서는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온라인에 게시된 영사관 사진은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한 이용자는 "우리는 그 건물을 항상 붉은색 페인트로 덮기로 하는 국민투표를 실시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남 함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문석)는 ‘2022년 자원봉사 경진대회’에 함안대표로 참가한 ‘꿀비수리봉사단’이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 오히려 좋아’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공모한 결과, 도내 18개 시·군에서 개인, 단체 및 기업 등 총 141개 팀이 참가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 각 응모부문에서 총 27개 팀이 수상했으며, 콘텐츠 부문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개팀이 수상하는 등 총 30개 팀이 선정돼 도지사 상을 받게 되었다. 함안의 ‘꿀비수리봉사단’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온기를 전하는 내용으로,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 실천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내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열정을 잘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일 경북 포항시는 이번 연휴에도 태풍 피해지역의 일상회복을 위한 자원봉사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태풍 ‘힌남노’로 마을 대부분이 물에 잠겼던 포항시 대송면과 구룡포읍 주민들의 주거환경 복구를 위해 1일, 2일 이틀간 집 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희망브리지 봉사단 96명이 참여해 침수피해로 집에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25가구에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집 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집 수리 봉사에는 강원대 디제이강, 고려대 쿠홉, 경희대 쿠키, 부산대학연합, 영남대 영지회, 충북대 위더스 등 희망브리지 대학생 봉사단의 대학교 동아리 대학생, 집 수리 봉사시간 500시간~1,000시간이 넘는 멘토, 희망브리지 특수임무구조단 대구지부, 울산지부 대원들이 황금연휴를 반납하고 일손을 보탠다. 이날 봉사단은 침수로 인해 온통 젖었던 벽지와 물이 가득 찼던 장판을 걷어내고 도배지와 장판을 교체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사한다. 이번 집 수리 봉사에 사용된 장판과 벽지, 풀 등은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50% 이상 줄인 친환경 제품으로만 구성됐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9월 7일부터 태풍 피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오늘부터 전기·가스 요금이 큰 폭으로 오른다. 새로 적용되는 요금에 따라 4인 가구 기준으로 지금보다 가구당 평균 7670원가량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정부는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과 고환율·고물가 상황, 에너지 공기업의 대규모 적자 등을 고려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추가 물가 상승 우려가 제기된다. 1일 한국전력(한전)에 따르면 이날부터 주택용과 산업용, 일반용(공공 및 상업용), 농사용 등을 포함한 모든 소비자 전기요금이 킬로와트시(㎾h)당 2.5원 인상된다. 여기에 10월 기준연료비 ㎾h당 4.9원을 더하면서 실제 4분기 전기요금 인상분은 ㎾h당 7.4원이 된다. 월 평균 307㎾h의 전기를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으로 환산하면, 월 전기요금이 약 2271원(부가가치세, 전력산업기반기금 제외) 늘어나는 셈이다. 대기업과 에너지 다소비 업종 등 300㎾ 이상 대용량 전기 사용자에 대한 요금도 차등 조정된다. 300㎾ 이상 대용량 요금인 '산업용 을'과 '일반용 을'은 ㎾h당 2.5원에 4.5~9.2원의 추가 요금이 적용돼 ㎾h당 7~11.7원까지 오른다. 4㎾ 이상 300㎾ 미만 사용자 요금인 '산업용 갑', '일